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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구심서 오 - 23. 본문

문집/일반

이목구심서 오 - 23.

건방진방랑자 2019. 12. 13.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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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康煕三十一年 琉球中山王貞上言曰 康煕二十三年 蒙冊封 天使汪楫題准臣國陪臣子弟入監讀書 臣貞遵奉兪旨 業於康煕二十五年 遣官主梁成輯等三人 同貢使魏應伯進京 仰荷皇上 令其入監讀書 月糜廩餼 季給衣服 正梁成楫等 感泣高厚 殫心誦讀之時也 但伊父前經節次入貢 萬里梯航 罔辭勞瘁 今皆年老 奉養需人 臣貞亦當念之矣 且梁成楫等三人 俱未有室 父母之願 人皆有之 况臣國人皆愚昧 自成楫等進監之後 臣貞忘其返國 與臣言忠 與子言孝 以宣布皇上一道同風之化 更爲不淺 今據梁成楫等乞題請歸養等情應否 准其歸養 臣貞未敢擅便 伏乞睿鑑 琉球風俗 比諸夷㝡美 世謂小朝鮮 今閱此奏 信然也 其人姓名 亦如中國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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