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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다음 글을 읽고 답하시오. (총 6점)
女曰 毋驚 聽兒語 兒生年十七 足未嘗過門矣 月前 偶往觀駕動 歸到小廣通橋 風吹袱捲 適與一草笠郞君相面矣 自其夕 郞君無夜不至 屛俟於此戶之下 今已三十日矣 雨亦至 寒亦至 鎖戶而絶之 而亦至 兒料已久矣 萬一聲聞外播 鄰里知之 則夕而入 晨而出 誰知其獨倚於窗壁外乎 是無其實而被惡名也 兒必爲犬咋之雉矣 彼以士大夫家郞君 年方靑春 血氣未定 只知蜂蝶之貪花 不顧風露之可憂 能幾日而病不作耶 病則必不起 是非我殺之 而我殺之也 雖人不知 必有陰報 且兒身不過一中路家處子也 非有傾城絶世之色 沈魚羞花之容 而郞君見鴟爲鷹 其致誠於我 若是其勤 然而不從郞君者 天必厭之 福必不及於兒矣 兒之意決矣 顧願父母勿以爲憂 - 李鈺, 「沈生傳」, 『梅花外史』 |
10-1. 沈生과 女子의 신분을 쓰시오. (2점)
10-2. 女子가, 沈生이 자신의 용모를 과대평가하였다고 비유적으로 표현한 1구절을 찾아 쓰시오. (2점)
10-3. 沈生이 여자의 마음을 얻으려 한 행동을 40자 이내로 요약해 쓰시오.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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