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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사사기 - 18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사사기 - 18장

건방진방랑자 2022. 2. 7.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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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CHAPTER 18)

 

킹제임스

 

1 In those days [there was] no king in Israel: and in those days the tribe of the Danites sought them an inheritance to dwell in; for unto that day [all their] inheritance had not fallen unto them among the tribes of Israel.

2 And the children of Dan sent of their family five men from their coasts, men of valour, from Zorah, and from Eshtaol, to spy out the land, and to search it; and they said unto them, Go, search the land: who when they came to mount Ephraim, to the house of Micah, they lodged there.

3 When they [were] by the house of Micah, they knew the voice of the young man the Levite: and they turned in thither, and said unto him, Who brought thee hither? and what makest thou in this [place]? and what hast thou here?

4 And he said unto them, Thus and thus dealeth Micah with me, and hath hired me, and I am his priest.

5 And they said unto him, Ask counsel, we pray thee, of God, that we may know whether our way which we go shall be prosperous.

6 And the priest said unto them, Go in peace: before the LORD [is] your way wherein ye go.

7 # Then the five men departed, and came to Laish, and saw the people that [were] therein, how they dwelt careless, after the manner of the Zidonians, quiet and secure; and [there was] no magistrate in the land, that might put [them] to shame in [any] thing; and they [were] far from the Zidonians, and had no business with [any] man.

8 And they came unto their brethren to Zorah and Eshtaol: and their brethren said unto them, What [say] ye?

9 And they said, Arise, that we may go up against them: for we have seen the land, and, behold, it [is] very good: and [are] ye still? be not slothful to go, [and] to enter to possess the land.

10 When ye go, ye shall come unto a people secure, and to a large land: for God hath given it into your hands; a place where [there is] no want of any thing that [is] in the earth.

11 # And there went from thence of the family of the Danites, out of Zorah and out of Eshtaol, six hundred men appointed with weapons of war.

12 And they went up, and pitched in Kirjath-jearim, in Judah: wherefore they called that place Mahaneh-dan unto this day: behold, [it is] behind Kirjath-jearim.

13 And they passed thence unto mount Ephraim, and came unto the house of Micah.

14 # Then answered the five men that went to spy out the country of Laish, and said unto their brethren, Do ye know that there is in these houses an ephod, and teraphim, and a graven image, and a molten image? now therefore consider what ye have to do.

15 And they turned thitherward, and came to the house of the young man the Levite, [even] unto the house of Micah, and saluted him.

16 And the six hundred men appointed with their weapons of war, which [were] of the children of Dan, stood by the entering of the gate.

17 And the five men that went to spy out the land went up, [and] came in thither, [and] took the graven image, and the ephod, and the teraphim, and the molten image: and the priest stood in the entering of the gate with the six hundred men [that were] appointed with weapons of war.

18 And these went into Micah's house, and fetched the carved image, the ephod, and the teraphim, and the molten image. Then said the priest unto them, What do ye?

19 And they said unto him, Hold thy peace, lay thine hand upon thy mouth, and go with us, and be to us a father and a priest: [is it] better for thee to be a priest unto the house of one man, or that thou be a priest unto a tribe and a family in Israel?

20 And the priest's heart was glad, and he took the ephod, and the teraphim, and the graven image, and went in the midst of the people.

21 So they turned and departed, and put the little ones and the cattle and the carriage before them.

22 # [And] when they were a good way from the house of Micah, the men that [were] in the houses near to Micah's house were gathered together, and overtook the children of Dan.

23 And they cried unto the children of Dan. And they turned their faces, and said unto Micah, What aileth thee, that thou comest with such a company?

24 And he said, Ye have taken away my gods which I made, and the priest, and ye are gone away: and what have I more? and what [is] this [that] ye say unto me, What aileth thee?

25 And the children of Dan said unto him, Let not thy voice be heard among us, lest angry fellows run upon thee, and thou lose thy life, with the lives of thy household.

26 And the children of Dan went their way: and when Micah saw that they [were] too strong for him, he turned and went back unto his house.

27 And they took [the things] which Micah had made, and the priest which he had, and came unto Laish, unto a people [that were] at quiet and secure: and they smote them with the edge of the sword, and burnt the city with fire.

28 And [there was] no deliverer, because it [was] far from Zidon, and they had no business with [any] man; and it was in the valley that [lieth] by Beth-rehob. And they built a city, and dwelt therein.

29 And they called the name of the city Dan, after the name of Dan their father, who was born unto Israel: howbeit the name of the city [was] Laish at the first.

30 # And the children of Dan set up the graven image: and Jonathan, the son of Gershom, the son of Manasseh, he and his sons were priests to the tribe of Dan until the day of the captivity of the land.

31 And they set them up Micah's graven image, which he made, all the time that the house of God was in Shiloh.

 

 

개역개정

 

18:1 <미가와 단 지파>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그 때에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그 때까지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하였음이라

18:2 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그들의 가족 가운데 용맹스런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정탐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땅을 살펴보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

18:3 그들이 미가의 집에 있을 때에 그 레위 청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하니

18:4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이러이러하게 나를 대접하고 나를 고용하여 나를 자기의 제사장으로 삼았느니라 하니라

18:5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 보아서 우리가 가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하니

18:6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가 가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하니라

18:7 이에 다섯 사람이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있는 백성을 본즉 염려 없이 거주하며 시돈 사람들이 사는 것처럼 평온하며 안전하니 그 땅에는 부족한 것이 없으며 부를 누리며 시돈 사람들과 거리가 멀고 어떤 사람과도 상종하지 아니함이라

18:8 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에 돌아가서 그들의 형제들에게 이르매 형제들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보기에 어떠하더냐 하니

18:9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본즉 매우 좋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나아가서 그 땅 얻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

18:10 너희가 가면 평화로운 백성을 만날 것이요 그 땅은 넓고 그 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그 땅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는지라

18:11 단 지파의 가족 중 육백 명이 무기를 지니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여

18:12 올라가서 유다에 있는 기럇여아림에 진 치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이 오늘까지 마하네 단이며 그 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더라

18:13 무리가 거기서 떠나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니라

18:14 전에 라이스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 형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집에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이 있는 줄을 너희가 아느냐 그런즉 이제 너희는 마땅히 행할 것을 생각하라 하고

18:15 다섯 사람이 그 쪽으로 향하여 그 청년 레위 사람의 집 곧 미가의 집에 이르러 그에게 문안하고

18:16 단 자손 육백 명은 무기를 지니고 문 입구에 서니라

18:17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서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져갈 때에 그 제사장은 무기를 지닌 육백 명과 함께 문 입구에 섰더니

18:18 그 다섯 사람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서 그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지고 나오매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 하니

18:19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겠느냐 하는지라

18:20 그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받아 가지고 그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니라

18:21 그들이 돌이켜서 어린 아이들과 가축과 값진 물건들을 앞세우고 길을 떠나더니

18:22 그들이 미가의 집을 멀리 떠난 때에 미가의 이웃집 사람들이 모여서 단 자손을 따라 붙어서

18:23 단 자손을 부르는지라 그들이 얼굴을 돌려 미가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 가지고 왔느냐 하니

18:24 미가가 이르되 내가 만든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아 갔으니 이제 내게 오히려 남은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찌하여 나더러 무슨 일이냐고 하느냐 하는지라

18:25 단 자손이 그에게 이르되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하지 말라 노한 자들이 너희를 쳐서 네 생명과 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 하노라 하고

18:26 단 자손이 자기 길을 간지라 미가가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

18:27 단 자손이 미가가 만든 것과 그 제사장을 취하여 라이스에 이르러 한가하고 걱정 없이 사는 백성을 만나 칼날로 그들을 치며 그 성읍을 불사르되

18:28 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었으니 그 성읍이 베드르홉 가까운 골짜기에 있어서 시돈과 거리가 멀고 상종하는 사람도 없음이었더라 단 자손이 성읍을 세우고 거기 거주하면서

18:29 이스라엘에게서 태어난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을 단이라 하니라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라이스였더라

18:30 단 자손이 자기들을 위하여 그 새긴 신상을 세웠고 모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더라

18:31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가 만든 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

 

 

개역한글

 

Jdg 18:1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이 때에 거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이때까지 기업의 땅 분배함을 얻지 못하였음이라

Jdg 18:2 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자기 온 가족 중 용맹 있는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탐지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땅을 살펴보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

Jdg 18:3 그들이 미가의 집에 가까이 올 때에 레위 소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이켜 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Jdg 18:4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여차여차히 나를 대접하여 나를 고빙하여 나로 자기 제사장을 삼았느니라

Jdg 18:5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보아서 우리의 행하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Jdg 18:6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의 행하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Jdg 18:7 이에 다섯 사람이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있는 백성을 본즉 염려 없이 거하여 시돈 사람 같이 한가하고 평안하니 그 땅에는 권세 잡은 자가 없어서 무슨 일에든지 괴롭게 함이 없고 시돈 사람과 상거가 멀며 아무 사람과도 상관하지 아니함이라

Jdg 18:8 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에 돌아와서 그 형제에게 이르매 형제들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 보기에 어떠하더뇨

Jdg 18:9 가로대 일어나서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본즉 매우 좋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나아가서 그 땅 얻기를 게을리 말라

Jdg 18:10 너희가 가면 평안한 백성을 만날 것이요 그 땅은 넓고 그 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느니라

Jdg 18:11 단 지파 가족 중 육백 명이 병기를 띠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여

Jdg 18:12 올라가서 유다 기럇여아림에 진 치니 이러므로 그곳 이름이 오늘까지 마하네단이며 그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더라

Jdg 18:13 무리가 거기서 떠나서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니라

Jdg 18:14 전에 라이스 땅을 탐지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 형제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이 집에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과 부어만든 신상이 있는 줄을 너희가 아느냐 그런즉 이제 너희는 마땅히 행할 것을 생각하라 하고

Jdg 18:15 다섯 사람이 그 편으로 향하여 소년 레위 사람의 집 곧 미가의 집에 이르러 문안하고

Jdg 18:16 단 자손 육백 명은 병기를 띠고 문 입구에 서니라

Jdg 18:17 땅을 탐지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서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취할 때에 제사장은 병기를 띤 육백 명과 함께 문 입구에 섰더니

Jdg 18:18 그 다섯 사람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서 그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취하여 내매 제사장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

Jdg 18:19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비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 한 지파, 한 가족의 제사장이 되는 것이 어느 것이 낫겠느냐

Jdg 18:20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취하고 그 백성 중으로 들어가니라

Jdg 18:21 그들이 돌이켜서 어린 아이들과 가축과 물품을 앞에 두고 진행하더니

Jdg 18:22 미가의 집을 멀리 떠난 때에 미가의 이웃집 사람들이 모여서 단 자손을 따라 미쳐서는

Jdg 18:23 단 자손을 부르는지라 그들이 낯을 돌이켜 미가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가지고 왔느냐

Jdg 18:24 미가가 가로되 나의 지은 신들과 제사장을 취하여 갔으니 내게 오히려 있는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찌하여 나더러 무슨 일이냐 하느냐

Jdg 18:25 단 자손이 그에게 이르되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말라 노한 자들이 너희를 쳐서 네 생명과 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 하노라 하고

Jdg 18:26 단 자손이 자기 길을 행한지라 미가가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

Jdg 18:27 단 자손이 미가의 지은 것과 그 제사장을 취하고 라이스에 이르러 한가하고 평안한 백성을 만나 칼날로 그들을 치며 불로 그 성읍을 사르되

Jdg 18:28 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었으니 그 성읍이 베드르흡 가까운 골짜기에 있어서 시돈과 상거가 멀고 상종하는 사람도 없음이었더라 단 자손이 성읍을 중건하고 거기 거하며

Jdg 18:29 이스라엘의 소생 그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을 단이라 하니라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라이스더라

Jdg 18:30 단 자손이 자기를 위하여 그 새긴 신상을 세웠고 모세의 손자 게르손의 아들 요나단과 그 자손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이 백성이 사로 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더라

Jdg 18:31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의 지은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

 

 

현대인의 성경

 

18:1 이 때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는 시대였다. 그리고 단 지파는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서 아직 살 땅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정착할 땅을 찾고 있었다.

18:2 그래서 단 지파 사람들은 그들의 모든 집안을 대표하는 다섯 명의 용사를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선발하여 땅을 정찰해 오도록 하였다. 그들은 에브라임 산간 지대로 들어가서 미가의 집이 묵게 되었다.

18:3 그들이 거기서 그 젊은 레위인의 목소리를 알아 듣고 그에게 가서 물었다. '누가 너를 이리로 데려왔느냐? 너는 여기서 무엇을 하며 왜 이 곳에 있느냐?'

18:4 그러자 그는 미가가 자기에게 한 일을 다 말하고 '그가 나를 고용하였으므로 내가 그의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8:5 그때 그들이 '우리가 가는 길이 성공할 것인지 하나님께 물어봐 주게' 하고 부탁하자

18:6 그는 '평안히 가십시오. 이 여정에 여호와께서 여러분을 보살펴 주실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8:7 그래서 그 다섯 사람들은 거기서 떠나 라이스로 갔다. 그 곳 사람들은 시돈 사람들처럼 한가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그들은 아무것도 부족한 것 없이 번영을 누리고 있었으며 시돈 사람들과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다른 민족과 별로 접촠이 없었다.

18:8 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로 돌아왔을 때 자기 지파 사람들이 '너희가 본 땅은 어떠했느냐?' 하고 물었다.

18:9 "그래서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가서 치자. 우리가 본 땅은 아주 좋은 땅이었다. , 망설이지 말고 빨리 가서 그 땅을 점령하자. "

18:10 너희가 그 곳에 가면 태평스럽게 살고 있는 백성들을 보게 될 것이다. 그 땅은 아주 넓고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었다. 이렇게 좋은 땅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다!'

18:11 그러자 단 지파 사람 600명이 무장을 하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여

18:12 북쪽으로 올라가서 유다 기럇-여아림 부근에 진을 쳤다. 그래서 기럇-여아림 서쪽에 있는 그 곳 이름이 오늘날까지도 '마하네-'이라 불려지고 있다.

18:13 그들은 그 곳을 떠나 에브라임 산간 지대로 올라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렀다.

18:14 그때 전에 라이스 땅을 정찰하러 갔던 그 다섯 사람이 자기 지파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이 집 안에 에봇과 가정 신들과 새긴 신상과 주조된 우상이 있는 것을 알고 있느냐? 이제 너희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라'

18:15 그리고서 그 다섯 사람은 점은 레위 사람이 사는 미가의 집으로 들어가 그에게 안부를 물었다.

18:16 그때 단 지파 사람 600명은 무장을 한 채 그 집 문 앞에 서 있었다.

18:17 그 다섯 사람들이 신당으로 들어가 새긴 신상과 에봇과 가정 신들과 주조된 우상을 가지고 나오자 무장한 단 지파 사람 600명과 함께 문 앞에 서 있던 제사장이 그것을 보고 '무슨 짓입니까?' 하고 물었다.

18:18 (17절과 같음)

18:19 그래서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조용히 해!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자문관과 제사장이 되어라. 네가 이 집에서 한 가정의 제사장이 되는 것보다 이스라엘 민족 한 지파의 제사장이 되는 것이 더 낫지 않느냐?'

18:20 그러자 그 제사장은 아주 기뻐하며 에봇과 가정 신들과 새긴 신상을 받아 들고 그들과 함께 떠났다.

18:21 그들은 거기서 발길을 돌려 그들의 자녀와 가축과 그들의 소유물을 앞으로 세우고 다시 진군하였다.

18:22 그들이 미가의 집에서 제법 멀리 떠나왔을 때 미가가 자기 이웃집 사람들을 데리고 단 지파 사람들을 뒤쫓아오며

18:23 멈추라고 소리질렀다. 그러자 단 지파 사람들이 돌아보며 미가에게 물었다. '네가 무슨 일로 사람들을 모아 이렇게 우리를 뒤쫓아왔느냐?'

18:24 '너희들은 내가 만든 신들을 가져가고 내 제사장을 데려갔다. 그래서 나에게는 남은 것이 아무 것도 없는데 너희가 어떻게 나에게 무슨 일이냐고 말할 수 있느냐?'

18:25 '더 이상 지껄이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가운데 성긠한 사람들이 너와 네 가족을 쳐서 죽일지도 모른다.'

18:26 그리고서 그들은 계속 진군하였다. 그러자 미가는 그들이 너무 강해 자기 힘으로 당해 낼 수 없는 것을 알고 집으로 되돌아갔다.

18:27 단 지파 사람들은 미가가 만든 우상들을 가지고 제사장과 함께 라이스로 가서 한가하고 평화롭게 사는 그 곳 백성들을 쳐죽이고 그들의 성에 불을 질렀다.

18:28 그러나 그들을 구해 줄 자가 아무도 없었다. 이것은 그 성이 시돈에서 멀리 떨어진 벧-르홉 부근의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어서 다른 민족과 접촠하는 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단 지파 사람들은 그 성을 재건하고 그 곳에 정착하였다.

18:29 그리고 그들은 야곱의 아들인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서 그 성을 ''이라고 불렀는데 본래 그 성의 이름은 라이스였다.

18:30 거기서 단 지파 사람들은 자기들을 위해 그 우상들을 세웠다. 그리고 모세의 손자이며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들은 단 지파가 포로 되는 날까지 그들의 제사장이 되었다.

18:31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는 동안 미가가 만든 우상들은 줄곧 단 지파 가운데 있었다.

 

 

쉬운 성경

 

Jdg 18:1 <단 지파가 라이스를 차지함> 그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왕이 없었습니다. 단 지파 백성은 아직도 살 땅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기 땅을 가지고 싶어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은 이미 자기 땅을 가지고 있었지만, 단 지파 사람들은 자기 땅을 갖지 못했습니다.

Jdg 18:2 그래서 그들은 모든 집안 가운데서 힘센 사람 다섯 명을 뽑았는데, 소라와 에스다올 성 사람 중에서 다섯 명이 뽑혔습니다. 단 지파 사람들은 그들을 보내면서 가서 땅을 살펴보아라하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에브라임 산지에 있는 미가의 집으로 가서 그 날 밤을 지냈습니다.

Jdg 18:3 그들이 미가의 집 가까이 왔을 때, 젊은 레위 사람의 목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미가의 집에 멈춰 선 뒤 젊은 레위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누가 당신을 이 곳에 오게 했소? 여기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소? 왜 여기에 와 있는 거요?”

Jdg 18:4 레위 사람은 미가가 자기에게 한 일을 말했습니다. “미가가 나를 데려다 썼습니다. 나는 그의 제사장입니다.”

Jdg 18:5 그들이 레위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일을 물어 봐 주시오. 우리는 지금 우리가 살 땅을 찾고 있는데, 그 일이 잘 되겠소?”

Jdg 18:6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평안히 가십시오. 여호와께서 여러분이 가는 길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

Jdg 18:7 그 다섯 명은 길을 떠나 라이스 성으로 갔습니다. 그 성 사람들은 마치 시돈 백성처럼 아무 걱정 없이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모든 것이 넘쳐 흐를 만큼 많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시돈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 있었으며, 그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고 따로 살고 있었습니다.

Jdg 18:8 다섯 명은 소라와 에스다올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의 친척이 그들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너희는 무엇을 보았느냐?”

Jdg 18:9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본 땅은 매우 좋았습니다. 이대로 있지 말고 빨리 가서 그 땅을 차지합시다.

Jdg 18:10 그 곳 백성들은 평안하게 살고 있습니다. , 그 땅은 매우 넓습니다. 그 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다 있고, 하나도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Jdg 18:11 그래서 단 지파 사람 육백 명은 싸울 무기들을 갖추고 소라와 에스다올을 떠났습니다.

Jdg 18:12 그들은 길을 가다가 유다 땅에 있는 기럇여아림에서 가까운 곳에 진을 쳤습니다. 그 곳은 지금까지 마하네단 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기럇여아림 서쪽에 있습니다.

Jdg 18:13 단 지파 사람들은 그 곳에서부터 계속해서 에브라임 산지로 이동했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미가의 집까지 왔습니다.

Jdg 18:14 전에 라이스 주변을 살펴보았던 다섯 사람이 자기 친척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집들 중에 에봇과 가문의 신들과, 조각한 우상과 은을 녹여 만든 우상을 갖고 있는 집이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아시겠지요?”

Jdg 18:15 그래서 단 지파 사람들은 레위 사람이 있는 집에 멈췄습니다. 그 집은 미가의 집이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레위 사람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Jdg 18:16 단 지파 사람 육백 명은 문 앞에 무기를 들고 서 있었습니다.

Jdg 18:17 땅을 살피러 갔던 다섯 사람이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조각한 우상과 에봇과 집안 우상들과 은 우상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 동안, 제사장과 무기를 든 단 지파 사람 육백 명은 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Jdg 18:18 다섯 사람이 미가의 집으로 들어가서 조각한 우상과 에봇과 가문의 우상들과 은으로 도금한 우상을 가지고 나오는 것을 보고 제사장이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들 무엇을 하고 있는 거요?”

Jdg 18:19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조용히 하시오!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우리와 함께 갑시다. 우리의 어른과 제사장이 되어 주시오. 한 사람의 집을 위해 제사장이 되는 것이 좋소, 아니면 이스라엘의 한 지파와 여러 집안의 제사장이 되는 것이 좋소?”

Jdg 18:20 이 말을 듣고 레위 사람은 기뻐했습니다. 그래서 레위 사람은 에봇과 가문의 우상들과 조각한 우상을 받아 들고, 단 지파 사람들과 함께 갔습니다.

Jdg 18:21 그들은 미가의 집을 떠나 어린 자녀들과 가축들과 그 밖의 모든 것을 앞장 세우고 가던 길을 계속 갔습니다.

Jdg 18:22 단 지파 사람들은 미가의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갔습니다. 그 때에 미가와 그의 이웃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단 지파 사람들을 뒤쫓아왔습니다.

Jdg 18:23 미가와 함께 온 사람들이 단 지파 사람들을 불렀습니다. 단 지파 사람들이 뒤로 돌아서서 미가에게 말했습니다. “무슨 일이오? 왜 사람들을 몰고 왔소?”

Jdg 18:24 미가가 대답했습니다. “당신들이 내가 만든 나의 우상들을 가지고 가지 않았소! 또 당신들은 나의 제사장도 데리고 갔소. 내게 있는 것을 당신들이 다 가지고 갔으면서 어떻게 무슨 일이오?’라고 말할 수가 있소?”

Jdg 18:25 단 지파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와 잘잘못을 가릴 생각은 아예 하지 마시오. 우리 중에는 성질이 급한 사람이 있소. 당신과 당신 가족이 목숨을 잃을 것이오.”

Jdg 18:26 그리고 나서 단 지파 사람들은 가던 길을 계속 갔습니다. 미가는 자기 힘으로 그들을 당해 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Jdg 18:27 단 지파 사람들은 미가가 만든 것을 가지고 미가의 제사장과 함께 라이스로 갔습니다. 그들은 라이스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던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단 지파 사람들은 그 백성을 칼로 죽이고, 그 성을 불태워 버렸습니다.

Jdg 18:28 라이스 백성을 구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라이스는 시돈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베드르홉에서 가까운 골짜기에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고 지냈던 것입니다. 단 지파 백성은 그 자리에 다시 성을 쌓았습니다.

Jdg 18:29 그들은 이스라엘의 아들 중 하나인 자기 조상의 이름을 따서 그 곳의 이름을 단으로 바꿨습니다. 그러나 그 성의 원래 이름은 라이스였습니다.

Jdg 18:30 단 지파 백성은 단 성에 우상들을 세웠습니다. 그들은 모세의 손자이며 게르손 의 아들인 요나단을 제사장으로 삼았습니다. 요나단과 그의 아들들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이스라엘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갈 때까지 일했습니다.

Jdg 18:31 단 지파 백성은 하나님의 성막이 실로에 있는 동안 미가가 만든 우상들을 섬겼습니다.

 

 

표준새번역

 

18:1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이스라엘의 지파들 가운데서, 아직 그들이 유산으로 받을 땅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이 자리잡고 살 땅을 찾고 있었다.

18:2 그래서 단 지파 자손은 소라와 에스다올에 살고 있는 지파의 온 가문에서 용감한 사람 다섯 명을 뽑아서, 땅 정찰 임무를 맡기고, 땅을 탐지하고 살피도록 보냈다. 그들은 에브라임 산간지방으로 들어섰다가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하룻밤을 묵었다.

18:3 미가의 집에 머무는 동안, 그들은 그 젊은 레위 사람의 억양과 말씨를 알아 듣고, 그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누가 그대를 이리로 데려왔습니까? 그대는 여기에서 무슨 일을 하십니까? 무엇 때문에 여기에 있습니까?"

18:4 그러자 그는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미가가 나에게 조건을 제시하고 나를 고용하여 자기의 제사장으로 삼았습니다."

18:5 그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하나님께 물어 보아서 우리가 가고 있는 이 길이 성공할 것인지 우리에게 알려 주십시오."

18:6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평안히 가십시오. 주께서 여러분이 가는 그 길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고 일러주었다.

18:7 그래서 그 다섯 사람은 길을 떠나 라이스로 갔다. 그들은, 그 곳 사람들이, 한가하고 평화롭게 사는 시돈 사람들처럼, 안전하게 살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 땅에는 어느 누구도 권력을 쥐고 그들을 해치는 자가 없었다. 그들은 시돈 사람들과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어느 누구와도 접촉이 없었다.

18:8 다섯 사람이 소라와 에스다올로 돌아와 그들의 친족에게 이르렀다. 그들이 그 다섯 사람에게 정찰한 내용을 물으니,

18:9 그들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어서 가서, 그들을 치도록 합시다. 우리가 본 그 땅은 정말 좋은 땅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가만히 있을 때가 아닙니다. 망설이지 말고 빨리 쳐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합시다.

18:10 우리가 거기에 가기만 하면, 넓은 땅에서 평안하게 살고 있는 백성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땅을 우리의 손에 넘겨 주셨습니다. 무엇 하나 부러울 것이 없고, 부족한 것이 없는 곳입니다."

18:11 단 지파 가족들 가운데서, 육백 명이 무기를 들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길을 떠났다.

18:12 그들은 유다 땅에 있는 기럇여아림에까지 가서 진을 쳤다. 그래서 그 곳 이름이 오늘날까지도 마하네단이라 불리고 있는데, 그 곳은 바로 기럇여아림 서쪽에 있다.

18:13 그들은 그 곳에서 에브라임 산간지방으로 올라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렀다.

18:14 전에 라이스 땅을 탐지하러 갔던 그 다섯 사람이, 같이 간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여기 여러 채의 집이 있는데, 이 가운데 어느 한 집에 은을 입힌 목상이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너희는 알고 있을 것이다. 목상뿐만 아니라 드라빔과 에봇도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겠느냐?"

18:15 그런 다음에, 그 다섯 사람은 젊은 레위 사람이 사는 집, 곧 미가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에게 안부를 물었다.

18:16 단 자손 육백 명이 무기를 들고 문 어귀를 지키고 있었다.

18:17 그 땅을 탐지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 은을 입힌 목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우상을 챙기는 동안, 제사장은 무기를 지닌 육백 명과 함께 문 어귀에 서 있었다.

18:18 미가의 집에 들어간 다섯 사람이 은을 입힌 목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지고 나올 때에, 제사장이 그들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18:19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조용히 하시오. 아무 말 말고 우리를 따라 나서시오. 우리의 어른과 제사장이 되어 주시오. 이 집에서 한 가정의 제사장이 되는 것보다야 이스라엘의 한 지파와 한 가문의 제사장이 되는 것이 더 낫지 않겠소?"

18:20 제사장은 그 제안이 마음에 들어, 에봇과 드라빔과 은을 입힌 목상을 받아들고, 그 무리들 가운데로 들어갔다.

18:21 그들은 발길을 돌려 길을 떠났다. 어린 아이들과 가축과 값나가는 소유물을 앞세웠다.

18:22 그들이 미가의 집에서 떠나 멀리 갔을 때에, 미가와 이웃집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단 지파 자손을 뒤쫓아왔다.

18:23 그들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단 지파 자손이 돌아서서 미가에게 물었다. "무슨 일이 있기에 이렇게들 모여서 오시오?"

18:24 미가가 말하였다. "뭐요? 내가 만든 신상과 제사장을 빼앗아 가면서 무슨 일이 있느냐고?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요? 나에게 남은 것이 무엇이오?"

18:25 그러자 단 지파 자손이 그에게 말하였다.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는 게 좋을거요. 이 사람들이 성이 나서 당신들을 치고, 당신과 당신의 가족의 생명을 빼앗을까 염려되오."

18:26 미가는 상대가 자기보다 더 강한 것을 알고 발길을 돌려 집으로 돌아갔고, 단 지파 자손도 가던 길을 갔다.

18:27 단 지파 자손은, 미가가 만든 신상과 함께 그에게 딸린 제사장을 데리고, 한가하고 평화롭게 사는 라이스 백성에게 가서, 그들을 칼로 쳐서 죽이고, 그들의 성을 불살라 버렸다.

18:28 그런데도 라이스를 구하여 주는 자가 아무도 없었던 것은, 그 성읍이 베드르홉 부근의 골짜기에 있어서, 시돈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또 어느 누구와도 접촉이 없었기 때문이다. 단 지파 자손은 허물어진 성을 다시 쌓고, 그 곳에서 살았다.

18:29 그들은 이스라엘에게서 태어난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을 단이라고 불렀다. 그 성의 본래 이름은 라이스이다.

18:30 단 지파 자손은 자기들이 섬길 신상을 세웠다. 그리고 모세의 손자이며 게르손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이,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갈 때까지 그 일을 맡았다.

18:31 그들은,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는 동안, 내내 미가가 만든 우상을 그대로 두고 섬겼다.

 

 

현대어 성경

 

Jdg 18:1 [단 지파가 새 보금자리를 찾다] 이때에는 이스라엘에 아직 왕이 없었다. 단 지파는 아직도 살아갈 땅을 유산으로 분배받지 못하여 어디에 가서 살아야 좋을지 몰라 이리저리 떠돌아다녔다. 이때까지도 단 지파는 자기네 몫으로 땅을 분배받지 못해 정착하지 못한 것이다.

Jdg 18:2 그래서 단 지파 사람들은 자기 지파 사람들 가운데에서 용맹스러운 다섯 사람을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뽑아 어디가 좋은지 알아보라고 보냈다. 그들이 에브라임 산악지대를 돌아다니다가 마침 미가의 집에 다다라 거기서 밤을 보내게 되었다.

Jdg 18:3 그들이 미가의 집에 가까이 갔을 때 사람의 말소리가 들리는데 가만히 들어 보니 많이 듣던 목소리였다. 그래서 그쪽으로 가보니 그 젊은 레위인이었다. “어떻게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소? 그래, 여기서는 무얼 하고 있는 거요? 이런 데서 다 만나게 되다니!” 하고 그들이 반가이 묻자

Jdg 18:4 그 젊은이가 대답하였다. “이 집 주인인 미가란 분이 내게 친절히 대해 주셨어요. 그는 내가 레위인이라는 말을 듣고 자기 집에서 제사장 일을 좀 봐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일하고 있어요.”

Jdg 18:5 “그렇군요. 그럼 우리 부탁을 하나 들어주시오. 우리가 지금 머무를 땅을 찾으러 돌아다니는 길인데 일이 잘 될지 어떨지를 하나님께 좀 여쭈어 봐주시오하고 그들이 부탁을 하자

Jdg 18:6 그 젊은 제사장은 아무 걱정들 하지 말고 길을 떠나시오. 하나님께서 그 걸음을 지켜 주실 것이오하고 대답하였다.

Jdg 18:7 그 다섯 사람이 길을 가다가 라이스에 이르렀다. 그곳에 도착하여 주민들이 사는 모습을 살펴보니 시돈 사람들처럼 아무런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고 있었다. 그 땅에는 권력을 잡은 독재자가 없어 짓눌려 지내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곳은 지리적으로도 시돈 땅과 거리가 멀어 아람 사람들의 간섭을 받지도 않았다.

Jdg 18:8 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로 되돌아오자 기다리고 있던 단 지파 사람들이 궁금하여 그래 사정이 어떻던가?” 하고 물었다. 그들은

Jdg 18:9 “, 어서 치러 올라갑시다. 우리가 라이스에 좋은 땅을 봐두었어요. 지금 우리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어서 올라갑시다.

Jdg 18:10 그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보니 아무런 걱정도 없이 사는 것 같더군요. 또 땅이 워낙 넓은데다 부족한 것 하나 없어 보이더군요. 그 땅은 우리 땅이나 다름없어요.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 손에 넘겨 주시지 않았어요?” 하고 대답하였다.

Jdg 18:11 [단 지파 사람을 따라 나서는 제사장] 단 지파 사람들 가운데서 600명이 무장을 하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였다.

Jdg 18:12 그들은 유다 지역에 있는 기럇여아림에 올라가 서쪽에 진을 쳤다. 단 지파가 여기에다 진을 쳤다고 하여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은 이곳을 마하네단이라고 불렀다. “단 지파의 진영이라는 뜻이다.

Jdg 18:13 거기서 그들은 에브라임 산악지대로 더 올라가 미가의 집에 이르렀다.

Jdg 18:14 그런데 전에 라이스 땅을 살펴보러 갔던 다섯 사람이 같이 갔던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이 집에는 제사장 옷의 일종인 에봇과 하나님의 뜻을 알아내는데 사용하는 드라빔뿐만 아니라 금속을 덧입혀 만든 신상이 있는 걸 우리가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소. 그러니 그것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그대들이 더 잘 알 것이오

Jdg 18:15 그러고서 그들은 미가 집에 사는 젊은 레위인의 거처로 가 안부를 묻고

Jdg 18:16 나머지 무장을 한 600명은 그 집 대문을 지키게 하였다.

Jdg 18:17 라이스 땅을 살펴보러 갔던 그 다섯 사람은 성소로 들어가 제사장 의복의 일종인 에봇과 하나님의 뜻을 알아내는 데 사용하는 드라빔과 금속을 덧입혀 만든 신상을 끄집어 내었다. 그때 그 젊은 제사장은 무장을 한 600명과 함께 문간에 서 있었다.

Jdg 18:18 그러다가 그들이 성소에 들어가 에봇과 드라빔과 금속을 덧입혀 만든 신상 등 이것저것을 꺼내 오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라 아니, 이게 뭣들 하는 짓이오?”” 하고 소리치자

Jdg 18:19 “, 조용히 좀 하시오! 우리와 함께 갑시다. 가서 우리 지파의 어른이 되어 주시오. 또 제사장 일도 좀 봐주시오. 이렇게 보잘 것없는 집안의 제사장 일을 보는 것보다 이스라엘 한 지파의 제사장 노릇을 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소? 우리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주십사 하는 말이오

Jdg 18:20 그러자 그 젊은 제사장은 매우 기뻐하면서 에봇과 드라빔과 금속을 덧입혀 만든 신상을 가지고 그 사람들과 함께 길을 떠났다.

Jdg 18:21 그들은 단 지파의 아낙과 어린아이와 가축 떼와 세간살이들을 앞세우고 길을 떠났다.

Jdg 18:22 그들이 미가의 집을 떠나 얼마쯤 가고 있는데 미가와 그의 옆집에 사는 사람들이 함께 쫓아와서는

Jdg 18:23 서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래서 단 지파 사람들이 얼굴을 돌리고 서서 미가를 윽박질렀다. “아니, 뭣 때문에 한꺼번에 몰려와 이렇게 야단이냐?”

Jdg 18:24 “그럴 수가 있어? 그래, 남의 집에 와서 신상을 훔쳐 가고 제사장까지 데리고 가면서 무슨 일이냐고 큰소리칠 수 있느냐?” 하고 미가가 다그치자

Jdg 18:25 단 지파 사람들이 다시 입 닥쳐! 함부로 입을 놀렸다가는 네 목숨뿐만 아니라 네 집안 사람들까지도 살아 남지 못할 줄 알아라! 우리가 그냥 둘 줄 아느냐?” 하고 으름장을 놓았다.

Jdg 18:26 단 지파 사람들은 그 말을 남긴 채 길을 떠났다. 미가도 자기 힘으로는 단 지파 사람들을 당해 낼 수 없음을 알고 할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갔다.

Jdg 18:27 [라이스를 정복한 단 지파] 단 지파 사람들은 미가가 만든 신상과 젊은 제사장을 모시고 라이스에 이르렀다. 그들은 아무런 걱정 없이 편안히 살고 있던 마을 사람들을 칼로 쳐죽이고 마을에 불을 질러 그 땅을 차지하였다.

Jdg 18:28 그러나 단 지파 사람들에게서 그들을 구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시돈과는 거리가 너무 떨어져 있는데다가 그 아람 사람들과도 가깝게 지내지 않은 까닭이다. 라이스는 베드르홉 평원지대에 있었다. 단 지파 사람들은 그 마을을 재건하고 거기에 자리잡았다.

Jdg 18:29 그들은 이스라엘의 아들인 자기 지파 조상의 이름을 따라 그 마을을 단이라고 이름 붙였다. 그 마을의 본래 이름은 라이스였다. 거기서

Jdg 18:30 단 지파 사람들은 자기들이 가지고 간 신상을 세웠다. 그리고 게르손의 아들이며 모세의 손자인 요나단이 그들의 제사장이 되었으며, 그 땅에 살던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갈 때까지 그 자손들이 제사장 일을 보았다.

Jdg 18:31 실로 성소가 서 있을 동안에는 단 지파 사람들이 미가 집에서 훔쳐 온 신상을 내내 섬겼다.

 

 

우리말성경

 

Jdg 18:1 그 당시 이스라엘에는 왕이 없었습니다. 그 당시 단 지파는 살아갈 자기 땅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 그들은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 자기들에게 주어진 땅을 다 갖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Jdg 18:2 그리하여 단 지파는 자기 집안 모든 사람 가운데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다섯 명의 용사들을 보내 땅을 정탐하게 했습니다.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가서 땅을 잘 살펴보라.” 그들이 에브라임 산간 지대로 가서 미가의 집에 머무르게 됐습니다.

Jdg 18:3 그들이 미가의 집 근처에 이르렀을 때 그들은 젊은 레위 청년의 목소리를 알아채고는 가는 길을 돌아가서 그에게 물었습니다. “누가 너를 여기에 데려왔느냐? 여기에서 뭘 하느냐? 도대체 어떻게 여기 있게 됐느냐?”

Jdg 18:4 그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미가가 내게 이러저러해서 나를 고용했고 내가 그의 제사장이 됐습니다.”

Jdg 18:5 그러자 그들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부디 하나님께 여쭈워 우리가 가는 여행이 잘될 것인지 알려다오.”

Jdg 18:6 제사장이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평안히 가시오. 당신들이 가는 길에 여호와께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Jdg 18:7 그리하여 그 다섯 사람이 길을 떠나 라이스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시돈 사람들의 방식대로 조용하고 안전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땅에는 아무 부족한 것이 없었으며 풍부했습니다. 그들은 시돈 사람들과는 멀리 떨어져 있었고 어떤 사람들과도 교류 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Jdg 18:8 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로 그들의 형제들에게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그들의 형제들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무엇을 보았느냐?”

Jdg 18:9 그들이 말했습니다. “일어나 그들을 공격합시다. 우리가 그 땅을 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조용히 있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떠나 그 땅을 차지합시다.

Jdg 18:10 가서 보면 평화롭게 살고 있는 백성을 만날 것입니다. 땅은 넓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들의 손에 세상에 부족할 게 없는 땅을 주셨습니다.”

Jdg 18:11 그러자 단 지파의 집안에서 600명의 사람들이 무장을 하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전쟁터로 출정했습니다.

Jdg 18:12 그들은 올라가 유다의 기럇여아림에서 진을 쳤습니다. 그리하여 그곳은 오늘날까지도 *마하네단이라 불립니다. 그곳은 기럇여아림 서쪽에 있습니다.

Jdg 18:13 그들은 그곳에서부터 에브라임 산간 지대로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렀습니다.

Jdg 18:14 그리고 라이스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들의 형제들에게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들 집안에 에봇과 드라빔과 조각한 신상과 녹여 만든 신상이 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생각해 보십시오.”

Jdg 18:15 그러자 그들은 그곳에서 길을 돌아서 미가의 집에 있는 레위 사람인 그 청년에게 가서 인사했습니다.

Jdg 18:16 무장한 단 지파 사람들 600명이 문 입구에 섰습니다.

Jdg 18:17 그러자 그 땅을 정탐하러 갔었던 다섯 사람이 그곳으로 들어가 조각한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녹여 만든 신상을 집어 들었습니다. 제사장은 무장한 600명의 군사들과 함께 문 입구에 서 있었습니다.

Jdg 18:18 이들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 조각한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녹여 만든 신상을 집어 들자 제사장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무슨 짓이냐?”

Jdg 18:19 그들이 그에게 대답했습니다. “조용히 하시오.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돼 주시오. 한 가정의 제사장이 되는 것이 좋소 아니면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가문의 제사장이 되는 것이 좋소?”

Jdg 18:20 이에 제사장은 마음이 기뻤습니다. 그는 에봇과 드라빔과 조각한 신상을 가지고 그 백성들 가운데 끼어서 함께 갔습니다.

Jdg 18:21 그들은 돌아서서 떠났습니다. 아이들과 가축들과 소유들을 그들에 앞세웠습니다.

Jdg 18:22 그들이 미가의 집에서 멀어졌을 때 미가의 집 근처에 살던 사람들이 모여 단 사람들을 가까이 쫓아갔습니다.

Jdg 18:23 그들이 단 사람들을 부르자 단 사람들이 돌아서서 미가에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을 이끌고 오다니 무슨 일이냐?”

Jdg 18:24 그가 말했습니다. “내가 만든 신들과 내 제사장을 너희가 데리고 가 버렸으니 내게 무엇이 더 남아 있느냐? ‘무슨 일이냐?’라고 너희가 어떻게 말할 수 있느냐?”

Jdg 18:25 단 사람들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네 목소리가 우리에게 들리게 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성질이 거친 사람들이 네게 가서 네 목숨과 네 가정의 목숨을 빼앗을지 모른다.”

Jdg 18:26 그러고 나서 단 사람들은 그들이 가던 길을 갔습니다. 미가는 그들이 자기보다 더 강한 것을 보고 뒤돌아 그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Jdg 18:27 그리하여 그들은 미가가 만든 것과 미가의 제사장을 데리고 라이스로 갔습니다.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던 백성에게 가서 그들을 칼로 죽이고 그 성읍을 불살랐습니다.

Jdg 18:28 그 성읍이 시돈에서 멀리 떨어져 어떤 사람들과도 교류 없이 지내고 있었고 그 성읍이 또 베드르홉 근처 평지에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구해 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단 사람들은 성읍을 다시 짓고 그곳에 살게 됐습니다.

Jdg 18:29 그들은 이스라엘에게서 태어난 그들의 조상인 단의 이름을 따서 그 성읍의 이름을 단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그 성읍의 이름은 원래 라이스였습니다.

Jdg 18:30 거기에서 단 지파는 우상을 세웠습니다. 그 땅이 점령당할 때까지 모세의 손자요, 게르손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아들들이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됐습니다.

Jdg 18:31 그들은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는 동안 내내 미가가 만든 우상을 자기들을 위해 세워 두었습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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