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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사무엘상 - 26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사무엘상 - 26장

건방진방랑자 2022. 2. 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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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CHAPTER 26)

 

킹제임스

 

1 And the Ziphites came unto Saul to Gibeah, saying, Doth not David hide himself in the hill of Hachilah, [which is] before Jeshimon?

2 Then Saul arose, and went down to the wilderness of Ziph, having three thousand chosen men of Israel with him, to seek David in the wilderness of Ziph.

3 And Saul pitched in the hill of Hachilah, which [is] before Jeshimon, by the way. But David abode in the wilderness, and he saw that Saul came after him into the wilderness.

4 David therefore sent out spies, and understood that Saul was come in very deed.

5 # And David arose, and came to the place where Saul had pitched: and David beheld the place where Saul lay, and Abner the son of Ner, the captain of his host: and Saul lay in the trench, and the people pitched round about him.

6 Then answered David and said to Ahimelech the Hittite, and to Abishai the son of Zeruiah, brother to Joab, saying, Who will go down with me to Saul to the camp? And Abishai said, I will go down with thee.

7 So David and Abishai came to the people by night: and, behold, Saul lay sleeping within the trench, and his spear stuck in the ground at his bolster: but Abner and the people lay round about him.

8 Then said Abishai to David, God hath delivered thine enemy into thine hand this day: now therefore let me smite him, I pray thee, with the spear even to the earth at once, and I will not [smite] him the second time.

9 And David said to Abishai, Destroy him not: for who can stretch forth his hand against the LORD'S anointed, and be guiltless?

10 David said furthermore, [As] the LORD liveth, the LORD shall smite him; or his day shall come to die; or he shall descend into battle, and perish.

11 The LORD forbid that I should stretch forth mine hand against the LORD'S anointed: but, I pray thee, take thou now the spear that [is] at his bolster, and the cruse of water, and let us go.

12 So David took the spear and the cruse of water from Saul's bolster; and they gat them away, and no man saw [it], nor knew [it], neither awaked: for they [were] all asleep; because a deep sleep from the LORD was fallen upon them.

13 # Then David went over to the other side, and stood on the top of an hill afar off; a great space [being] between them:

14 And David cried to the people, and to Abner the son of Ner, saying, Answerest thou not, Abner? Then Abner answered and said, Who [art] thou [that] criest to the king?

15 And David said to Abner, [Art] not thou a [valiant] man? and who [is] like to thee in Israel? wherefore then hast thou not kept thy lord the king? for there came one of the people in to destroy the king thy lord.

16 This thing [is] not good that thou hast done. [As] the LORD liveth, ye [are] worthy to die, because ye have not kept your master, the LORD'S anointed. And now see where the king's spear [is], and the cruse of water that [was] at his bolster.

17 And Saul knew David's voice, and said, [Is] this thy voice, my son David? And David said, [It is] my voice, my lord, O king.

18 And he said, Wherefore doth my lord thus pursue after his servant? for what have I done? or what evil [is] in mine hand?

19 Now therefore, I pray thee, let my lord the king hear the words of his servant. If the LORD have stirred thee up against me, let him accept an offering: but if [they be] the children of men, cursed [be] they before the LORD; for they have driven me out this day from abiding in the inheritance of the LORD, saying, Go, serve other gods.

20 Now therefore, let not my blood fall to the earth before the face of the LORD: for the king of Israel is come out to seek a flea, as when one doth hunt a partridge in the mountains.

21 # Then said Saul, I have sinned: return, my son David: for I will no more do thee harm, because my soul was precious in thine eyes this day: behold, I have played the fool, and have erred exceedingly.

22 And David answered and said, Behold the king's spear! and let one of the young men come over and fetch it.

23 The LORD render to every man his righteousness and his faithfulness: for the LORD delivered thee into [my] hand to day, but I would not stretch forth mine hand against the LORD'S anointed.

24 And, behold, as thy life was much set by this day in mine eyes, so let my life be much set by in the eyes of the LORD, and let him deliver me out of all tribulation.

25 Then Saul said to David, Blessed [be] thou, my son David: thou shalt both do great [things], and also shalt still prevail. So David went on his way, and Saul returned to his place.

 

 

개역개정

 

삼상26:1 <다윗이 또 사울을 살려 주다> 십 사람이 기브아에 와서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광야 앞 하길라 산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매

삼상26:2 사울이 일어나 십 광야에서 다윗을 찾으려고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과 함께 십 광야로 내려가서

삼상26:3 사울이 광야 앞 하길라 산 길 가에 진 치니라 다윗이 광야에 있더니 사울이 자기를 따라 광야로 들어옴을 알고

삼상26:4 이에 다윗이 정탐꾼을 보내어 사울이 과연 이른 줄 알고

삼상26:5 다윗이 일어나 사울이 진 친 곳에 이르러 사울과 넬의 아들 군사령관 아브넬이 머무는 곳을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에 누웠고 백성은 그를 둘러 진 쳤더라

삼상26:6 이에 다윗이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에게 물어 이르되 누가 나와 더불어 진영에 내려가서 사울에게 이르겠느냐 하니 아비새가 이르되 내가 함께 가겠나이다

삼상26:7 다윗과 아비새가 밤에 그 백성에게 나아가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 누워 자고 창은 머리 곁 땅에 꽂혀 있고 아브넬과 백성들은 그를 둘러 누웠는지라

삼상26:8 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내가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하니

삼상26:9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하고

삼상26:10 다윗이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

삼상26:11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

삼상26:12 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아무도 보거나 눈치 채지 못하고 깨어 있는 사람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더라

삼상26:13 이에 다윗이 건너편으로 가서 멀리 산 꼭대기에 서니 거리가 멀더라

삼상26:14 다윗이 백성과 넬의 아들 아브넬을 대하여 외쳐 이르되 아브넬아 너는 대답하지 아니하느냐 하니 아브넬이 대답하여 이르되 왕을 부르는 너는 누구냐 하더라

삼상26:15 다윗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용사가 아니냐 이스라엘 가운데에 너 같은 자가 누구냐 그러한데 네가 어찌하여 네 주 왕을 보호하지 아니하느냐 백성 가운데 한 사람이 네 주 왕을 죽이려고 들어갔었느니라

삼상26:16 네가 행한 이 일이 옳지 못하도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너희 주를 보호하지 아니하였으니 너희는 마땅히 죽을 자이니라 이제 왕의 창과 왕의 머리 곁에 있던 물병이 어디 있나 보라 하니

삼상26:17 사울이 다윗의 음성을 알아 듣고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음성이냐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내 음성이니이다 하고

삼상26:18 또 이르되 내 주는 어찌하여 주의 종을 쫓으시나이까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손에 무슨 악이 있나이까

삼상26:19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이제 종의 말을 들으소서 만일 왕을 충동시켜 나를 해하려 하는 이가 여호와시면 여호와께서는 제물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마는 만일 사람들이면 그들이 여호와 앞에 저주를 받으리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너는 가서 다른 신들을 섬기라 하고 오늘 나를 쫓아내어 여호와의 기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함이니이다 하니라

삼상26:20 그런즉 청하건대 여호와 앞에서 먼 이 곳에서 이제 나의 피가 땅에 흐르지 말게 하옵소서 이는 산에서 메추라기를 사냥하는 자와 같이 이스라엘 왕이 한 벼룩을 수색하러 나오셨음이니이다

삼상26:21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도다 내 아들 다윗아 돌아오라 네가 오늘 내 생명을 귀하게 여겼은즉 내가 다시는 너를 해하려 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어리석은 일을 하였으니 대단히 잘못되었도다 하는지라

삼상26:22 다윗이 대답하여 이르되 왕은 창을 보소서 한 소년을 보내어 가져가게 하소서

삼상26:23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내 손에 넘기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삼상26:24 오늘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하니라

삼상26:25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하니라 다윗은 자기 길로 가고 사울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개역한글

 

1Sa 26:1 십 사람이 기브아에 와서 사울에게 이르러 가로되 다윗이 광야 앞 하길라 산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1Sa 26:2 사울이 일어나 십 황무지에서 다윗을 찾으려고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과 함께 십 황무지로 내려가서

1Sa 26:3 광야 앞 하길라 산 길 가에 진치니라 다윗이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자기를 따라 황무지로 들어옴을 깨닫고

1Sa 26:4 이에 탐정을 보내어 사울이 과연 이른줄 알고

1Sa 26:5 일어나 사울의 진 친 곳에 이르러 사울과 넬의 아들 군대장관 아브넬의 유하는 곳을 본즉 사울이 진 가운데 누웠고 백성은 그를 둘러 진 쳤더라

1Sa 26:6 이에 다윗이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에게 물어 가로되 누가 나로 더불어 진에 내려가서 사울에게 이르겠느냐 아비새가 가로되 내가 함께 가겠나이다

1Sa 26:7 다윗과 아비새가 밤에 그 백성에게 나아가 본즉 사울이 진 가운데 누워 자고 창은 머리 곁 땅에 꽂혔고 아브넬과 백성들은 그를 둘러 누웠는지라

1Sa 26:8 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날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나로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 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1Sa 26:9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1Sa 26:10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 죽을 날이 이르거나 혹 전장에 들어가서 망하리라

1Sa 26:11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

1Sa 26:12 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깨든지 이를 보든지 알든지 하는 사람이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로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이었더라

1Sa 26:13 이에 다윗이 건너편으로 가서 멀리 산꼭대기에 서니 상거가 멀더라

1Sa 26:14 다윗이 백성과 넬의 아들 아브넬을 대하여 외쳐 가로되 아브넬아 너는 대답지 아니하느냐 아브넬이 대답하여 가로되 왕을 부르는 너는 누구냐

1Sa 26:15 다윗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용사가 아니냐 이스라엘 중에 너 같은 자가 누구냐 그러한데 네가 어찌하여 네 주 왕을 보호하지 아니하느냐 백성 중 한 사람이 네 주 왕을 죽이려고 들어갔었느니라

1Sa 26:16 네 행한 이 일이 선치 못하도다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너희 주를 보호하지 아니하였으니 너희는 마땅히 죽을 자니라 이제 왕의 창과 왕의 머리 곁에 있던 물병이 어디 있나 보라

1Sa 26:17 사울이 다윗의 음성을 알아 듣고 가로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음성이냐 다윗이 가로되 내 주 왕이여 내 음성이니이다

1Sa 26:18 또 가로되 내 주는 어찌하여 주의 종을 쫓으시나이까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손에 무슨 악이 있나이까

1Sa 26:19 청컨대 내 주 왕은 이제 종의 말을 들으소서 만일 왕을 격동시켜 나를 해하려 하는 이가 여호와시면 여호와께서는 제물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마는 만일 인자들이면 그들이 여호와 앞에 저주를 받으리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너는 가서 다른 신들을 섬기라 하고 오늘날 나를 쫓아내어 여호와의 기업에 붙지 못하게 함이니이다

1Sa 26:20 그런즉 청컨대 여호와 앞에서 먼 이곳에서 이제 나의 피로 땅에 흐르지 말게 하옵소서 이는 산에서 메추라기를 사냥하는 자와 같이 이스라엘 왕이 한 벼룩을 수색하러 나오셨음이니이다

1Sa 26:21 사울이 가로되 내가 범죄하였도다 내 아들 다윗아 돌아오라 네가 오늘 내 생명을 귀중히 여겼은즉 내가 다시는 너를 해하려 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어리석은 일을 하였으니 대단히 잘못 되었도다

1Sa 26:22 다윗이 대답하여 가로되 왕은 창을 보소서 한 소년을 보내어 가져가게 하소서

1Sa 26:23 여호와께서 각 사람에게 그 의와 신실을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날 왕을 내 손에 붙이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치 아니하였음이니이다

1Sa 26:24 오늘날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1Sa 26:25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하니라 다윗은 자기 길로 가고 사울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현대인의 성경

 

삼상26:1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에게 가서 다윗이 광야로 돌아와 하길라산에 숨어 있다고 말하자

삼상26:2 "사울은 3,000명의 정예병을 이끌고 그를 찾으러 나섰다."

삼상26:3 사울은 다윗이 숨어 있는 유다 광야 맞은편 하길라산 길가에 진을 쳤으나 다윗은 사울이 도착한 것을 알고 정찰병들을 보내 그의 동향을 살피도록 하였다.

삼상26:4 (3절과 같음)

삼상26:5 그 날 밤 다윗은 사울의 진지에 몰래 접근하여 사방을 살펴보았다. 그랬더니 사울 왕과 그의 군사령관 아브넬은 진지 안에서 자고 있었다. 그 주변에는 그의 부하들이 졸고 있었다.

삼상26:6 이때 다윗은 헷 사람 아히멜렠과 스루야의 아들이자 요압의 동생인 아비새에게 '누가 저 진지까지 나와 함께 내려가겠는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아비새가 '내가 함께 가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삼상26:7 그래서 다윗과 아비새는 사울의 진지까지 갔는데 그때 사울은 진 가운데서 자고 있었고 그의 창은 땅에 꽂힌 채 그의 머리맡에 있었으며 아브넬과 그 부하들도 왕의 주변에 누워 있었다.

삼상26:8 이때 아비새가 다윗에게 조용히 말하였다.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에게 넘겨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가서 저 창으로 그를 찔러 땅에 꽂겠습니다. 두 번 찌를 것도 없이 단번에 해치우겠습니다.'

삼상26:9 그러나 다윗은 아비새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그건 안 된다. 그를 죽이지 말아라. 여호와께서 택하신 왕을 해하는 자가 어찌 죄가 없겠느냐?

삼상26:10 분명히 말하지만 여호와께서 그를 치실 것이니 그는 죽을 때가 되어 죽거나 전쟁에서 죽게 될 것이다.

삼상26:11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자기가 왕으로 택한 자를 내가 죽이지 못하도록 하셨다. , 그의 창과 물병만 가지고 여기서 나가자' "

삼상26:12 다윗이 사울의 머리맡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나와 아비새와 함께 떠났으나 아무도 보거나 깨는 자가 없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기 때문이었다.

삼상26:13 그들은 그 진지 맞은편에 멀리 떨어져 있는 산꼭대기로 올라갔다.

삼상26:14 "그리고 다윗이 사울의 군대와 아브넬을 향하여 '아브넬아, 내 말 들리느냐?' 하고 소리치자 아브넬은 '네가 누구냐?' 하고 물었다. "

삼상26:15 "그래서 다윗이 다시 외쳤다. '아브넬아, 너는 이스라엘에서 제일 강한 자가 아니냐? 그런데 어째서 너는 네 주 왕을 죽이려고 들어갔는데도 그를 경호하지 않았느냐? "

삼상26:16 "아브넬, 너는 네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 살아 계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지만 너희는 여호와께서 왕으로 세우신 너희 주를 보호하지 않았으므로 마땅히 죽어야 한다. 왕의 머리 맡에 있던 왕의 창과 물병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아라!'"

삼상26:17 이때 사울은 다윗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물었다. '네가 내 아들 다윗이냐!' '그렇습니다. 왕은 어째서 나를 쫓고 있습니까? 내가 무엇을 했으며 또 내 죄가 무엇입니까?

삼상26:18 (17절과 같음)

삼상26:19 만일 여호와께서 왕의 마음을 충동하여 나를 대적하게 하셨다면 예물을 드려서 여호와의 분노를 달래십시오. 그러나 만일 이것이 인간들의 책략에 불과한 것이라면 여호와의 저주가 그들에게 내리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나를 여호와의 땅에서 쫓아내고 이방 신들을 섬기라고 하였습니다.

삼상26:20 여호와 앞에서 멀리 떨어진 외국 땅에서 내가 죽어야 되겠습니까? 어째서 이스라엘 왕은 산에서 메추라기를 사냥하듯 이 벼룩과 같은 나의 생명을 찾아 나섰습니까?'

삼상26:21 "'내가 범죄하였다. 내 아들 다윗아, 왕궁으로 돌아오너라. 네가 오늘 내 생명을 구했으니 내가 다시는 너를 해치려고 하지 않겠다. 내가 어리석게도 큰 잘못을 범했구나.' "

삼상26:22 '여기 왕의 창이 있습니다. 왕의 신하 중 한 사람을 이리로 보내 이것을 가져가십시오.

삼상26:23 여호와께서는 선을 행하는 신실한 자에게 그대로 갚아주십니다. 그래서 오늘 여호와께서 왕을 나에게 넘겨 주셨을 때에도 나는 왕을 죽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삼상26:24 오늘 내가 왕의 생명을 소중히 여긴 것처럼 여호와께서 내 생명도 소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출해 주시기 원합니다.'

삼상26:25 "'내 아들 다윗아, 네가 복받기를 원한다. 너는 큰 일을 할 것이며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그런 다음에 다윗은 갈 길을 가고 사울은 왕궁으로 돌아갔다."

 

 

쉬운 성경

 

1Sa 26:1 <다윗이 또 사울을 부끄럽게 만들다> 십 백성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을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윗이 여시몬 맞은편의 하길라 언덕에 숨어 있습니다.”

1Sa 26:2 그리하여 사울은 이스라엘에서 뽑은 삼천 명과 함께 십 광야로 내려갔습니다. 그들은 십 광야에서 다윗을 찾아다녔습니다.

1Sa 26:3 사울은 여시몬 맞은편에 있는 하길라 언덕 길가에 진을 쳤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광야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뒤쫓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Sa 26:4 그래서 다윗은 정탐꾼들을 내보내 사울이 가까이 왔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1Sa 26:5 다윗은 사울이 진을 치고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가 보니, 사울과 넬의 아들 아브넬이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아브넬은 사울 군대의 사령관이었습니다. 사울은 진 한가운데에서 잠자고 있었고, 모든 군대가 사울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1Sa 26:6 다윗이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이요, 요압의 동생인 아비새에게 물었습니다. “누가 나와 함께 사울의 진으로 내려가겠소?” 아비새가 대답하였습니다. “제가 가겠습니다.”

1Sa 26:7 그리하여 그 날 밤, 다윗과 아비새는 사울의 진으로 갔습니다. 사울은 진 한가운데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사울의 창은 사울의 머리 가까운 곳에 꽂혀 있었습니다. 아브넬과 그의 군대도 사울을 둘러싸고 잠들어 있었습니다.

1Sa 26:8 아비새가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당신의 원수를 물리쳐 이기게 해 주셨습니다. 내가 이 창으로 사울을 땅에 꽂아 버리고 말겠습니다. 두 번 찌를 것도 없이 단번에 해치우겠습니다.”

1Sa 26:9 다윗이 아비새에게 말했습니다. “사울을 죽이지 마시오.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사람을 해치고도 죄를 면제받을 사람은 없소.

1Sa 26:10 여호와께 맹세하지만 여호와께서 직접 사울에게 벌을 내리실 것이오. 사울은 죽을 때가 되어 죽을지도 모르고 싸움터에서 죽임을 당할지도 모르오.

1Sa 26:11 어쨌든 내가 직접 손을 들어 여호와께서 기름 부은 사람을 해칠 수는 없소. , 사울의 머리 가까이에 있는 창과 물병을 집어 여기서 나갑시다.”

1Sa 26:12 이처럼 다윗은 사울의 머리 가까이에 있는 창과 물병을 가지고 갔습니다. 다윗과 아비새가 왔다 갔지만, 아무도 잠에서 깨거나 본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사울의 군대를 깊이 잠들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1Sa 26:13 다윗은 언덕 저쪽으로 건너가 사울의 진에서 멀리 떨어진 언덕 꼭대기에 섰습니다.

1Sa 26:14 다윗은 사울의 군대와 넬의 아들 아브넬을 향하여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브넬아, 내 말이 들리면 대답해 보아라!” 아브넬이 대답했습니다. “누가 왕을 부르고 있느냐? 너는 누구냐?”

1Sa 26:15 다윗이 말했습니다. “너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위대한 용사가 아니냐? 그런데 너는 왜 너의 주 왕을 보호하지 않았느냐? 너의 진으로 내려가 너의 주 왕을 죽이려 한 사람이 있었다.

1Sa 26:16 너의 잘못이 크다. 여호와께 맹세하지만, 너와 네 부하들은 죽어 마땅하도다. 너는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왕 너의 주를 보호하지 못하였다. 자 보아라! 왕의 머리 가까이에 있던 창과 물병이 어디에 있는지 똑똑히 보아라.”

1Sa 26:17 사울이 다윗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말했습니다. “네가 내 아들 다윗이 맞느냐?” 다윗이 대답했습니다. “내 주 왕이여, 그렇습니다.”

1Sa 26:18 다윗이 또 말했습니다. “내 주여, 왜 나를 쫓고 계십니까? 내가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내 죄가 무엇입니까?

1Sa 26:19 내 주 왕이여,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 만약 왕이 나에 대해 진노하게 하신 분이 여호와시라면, 여호와께서 나를 제물로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만약 왕이 나에 대해 진노하게 한 것이 사람들이라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저주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땅에서 나를 쫓아 냈습니다. 그들은 나에게 낯선 땅에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라하고 말했습니다.

1Sa 26:20 나를 여호와께서 계신 곳에서 멀리 떨어져 죽게 하지 마십시오. 이스라엘 왕이 어찌 메추라기 한 마리를 사냥하는 사람같이 행동하십니까? 왕이 벼룩을 찾아 나서다니 말이 됩니까?”

1Sa 26:21 다윗의 말을 듣고 사울이 말했습니다. “내가 죄를 지었다. 내 아들 다윗아 돌아오너라. 오늘 너는 내 생명을 아껴 주었다. 그러니 이제 나도 너를 해치려 하지 않겠다. 내가 바보 같은 짓을 하였다. 내가 큰 실수를 하였다.”

1Sa 26:22 다윗이 대답하였습니다. “여기 왕의 창이 있습니다. 신하 한 사람을 이리로 보내어 가져가게 하십시오.

1Sa 26:23 여호와께서는 옳은 일을 하고 충성하는 사람에게 상을 주십니다. 여호와께서는 오늘 왕을 나에게 넘겨 주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사람을 해칠 생각이 없었습니다.

1Sa 26:24 나는 오늘 왕의 생명을 아껴 주었습니다. 나는 여호와께서도 이처럼 내 생명을 아껴 주실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어려운 일에서 나를 구해 주실 것입니다.”

1Sa 26:25 이 말을 듣고 사울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들 다윗아, 너는 복을 받았다. 너는 큰 일을 하며 성공할 것이다.” 그런 다음에 다윗은 자기 길을 갔고, 사울도 자기 왕궁으로 돌아갔습니다.

 

 

표준새번역

 

삼상26:1 십 광야의 주민이 기브아로 사울을 찾아와서 밀고하였다. "다윗은 여시몬 맞은쪽 하길라 산 속에 숨어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삼상26:2 그래서 사울이 일어나, 이스라엘에서 삼천 명을 골라 거느리고, 십 광야에 있는 다윗을 찾으러 직접 십 광야로 내려갔다.

삼상26:3 사울은 여시몬 맞은쪽 하길라 산 속으로 들어가 길 가에 진을 쳤다. 이 때에 다윗은 바로 그 광야에 있었기 때문에, 사울이 자기를 잡으려고 그 광야로 쫓아온 것을 알게 되었다.

삼상26:4 다윗은 곧 정찰대원들을 파견하여, 사울이 와 있는 장소가 어디인가를 확인하게 한 다음에,

삼상26:5 사울이 진을 친 곳으로 가 보았다. 다윗이 그 곳에 와 보니, 사울과 넬의 아들 아브넬 군사령관이 자고 있었는데, 사울은 진의 한가운데서 자고, 그의 둘레에는 군인들이 사방으로 진을 치고 있었다.

삼상26:6 그래서 다윗이,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인 아비새에게, 누가 자기와 함께 사울의 진으로 내려가겠느냐고 물으니, 아비새가 나서서, 자기가 다윗과 함께 내려가겠다고 대답하였다.

삼상26:7 이리하여 다윗이 아비새를 데리고 밤에 군인들이 있는 곳으로 가 보니, 사울이 진의 한가운데서 누워 자고, 그의 머리맡에는 그의 창이 땅바닥에 꽂혀 있고, 아브넬과 군인들은 그의 둘레에 사방으로 누워 있었다.

삼상26:8 아비새가 다윗에게 자청하였다. "하나님이 오늘, 이 원수를 장군님의 손에 넘겨 주셨습니다. 제가 그를 당장 땅바닥에 박아 놓겠습니다. 두 번 찌를 것도 없이, 한 번이면 됩니다."

삼상26:9 그러나 다윗은 아비새에게 타일렀다. "그를 죽여서는 안 된다. 그 어느 누구든지, 주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자를 죽였다가는 벌을 면하지 못한다."

삼상26:10 다윗이 말을 계속하였다. "주께서 확실히 살아 계심을 두고 말하지만, 주께서 사울을 치시든지, 죽을 날이 되어서 죽든지, 또는 전쟁에 나갔다가 죽든지 할 것이다.

삼상26:11 주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이를 내가 쳐서 죽이는 일은, 주께서 금하시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그의 머리맡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삼상26:12 다윗이 사울의 머리맡에 있던 창과 물병을 들고 아비새와 함께 빠져 나왔으나, 보는 사람도 없고, 눈치채는 사람도 없고, 깨는 사람도 없었다. 주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셔서, 그들이 모두 곤하게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삼상26:13 다윗이 맞은편으로 건너가 멀리 산꼭대기에 섰다. 다윗과 사울 사이의 거리가 꽤 멀어졌다.

삼상26:14 여기서 다윗이 사울의 부하들과 넬의 아들 아브넬에게 소리쳤다. "아브넬은 대답을 하여라!" 아브넬이 대답하였다.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소리를 쳐서 임금님을 깨우느냐?"

삼상26:15 다윗이 아브넬에게 호통을 쳤다. "너는 사내 대장부가 아니냐? 이스라엘 천지에서 너만한 대장부가 어디에 또 있느냐? 그런데 네가 어째서 너의 상전인 임금님을 잘 보호하여 드리지 않았느냐? 백성 가운데 한 사람이 너의 상전인 임금님을 범하려고 이미 들어갔었다.

삼상26:16 너는 이번에 너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주께서 확실히 살아 계심을 두고 말하지만, 너희가 주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너희의 상전을 보호해 드리지 못했으니, 너희는 이제 죽어 마땅하다. 그러므로 너는 이제 왕의 창이 어디로 갔으며, 왕의 머리맡에 있던 물병이 어디로 갔는지, 어서 찾아 보도록 하여라."

삼상26:17 사울이 다윗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말하였다. "나의 아들 다윗아, 이것이 정말로 너의 목소리냐?" 다윗이 대답하였다. "나의 상전이신 임금님, 그러합니다."

삼상26:18 그런 다음에, 다윗이 항의하였다. "나의 상전이신 임금님은 어찌하여 이렇게 임금님의 종을 사냥하러 나오셨습니까?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습니까? 내 손으로 저지른 죄악이 무엇입니까?

삼상26:19 나의 상전이신 임금님은 이 종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금님을 충동하여 나를 치도록 시키신 분이 주님이시면, 나는 기꺼이 희생제물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임금님을 충동하여 나를 치도록 시킨 것이 사람이면, 그들이 주님에게서 저주를 받기를 바랍니다. 주께서 유산으로 주신 땅에서 내가 받을 몫을 받지 못하도록 하고, 나더러 멀리 떠나가서 다른 신들이나 섬기라고 하면서, 나를 쫓아낸 자들이 바로 그들이기 때문입니다.

삼상26:20 그러니 이제, 주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이 이방 땅에서, 내가 살해당하지 않게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어찌하여 이스라엘의 임금님이, 사냥꾼이 산에서 메추라기를 사냥하듯이, 겨우 벼룩 한 마리 같은 나를 찾으러 이렇게 나서셨습니까?"

삼상26:21 사울이 대답하였다. "내가 잘못했다. 나의 아들 다윗아, 돌아오너라. 네가 오늘 나의 생명을 귀중하게 여겨 주었으니, 내가 다시는 너에게 해를 끼치지 않겠다. 정말 내가 어리석은 일을 하여,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다."

삼상26:22 다윗이 말하였다. "여기에 임금님의 창이 있습니다. 젊은이 하나가 건너와서 가져가게 하십시오.

삼상26:23 주께서 각 사람에게 그 공의와 진실을 따라 갚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께서 오늘 임금님을 나의 손에 넘겨 주셨지만, 나는, 주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임금님께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삼상26:24 그러므로 내가 오늘 임금님의 생명을 귀중하게 여겼던 것과 같이, 주께서도 저의 생명을 귀중하게 여기시고, 어떠한 궁지에서도 저를 건져 내어 주실 것입니다."

삼상26:25 사울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나의 아들 다윗아, 하나님이 너에게 복 주시기를 바란다. 너는 참으로 일을 해낼 만한 사람이니, 매사에 형통하기를 바란다." 다윗은 자기의 길로 가고, 사울도 자기의 궁으로 돌아갔다.

 

 

현대어 성경

 

1Sa 26:1 [사울을 다시 살려 주는 다윗] 십 광야에 사는 몇몇 사람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을 찾아와서 다윗이 숨어 있는 곳을 밀고하였다. “다윗은 유다 광야의 남쪽에 있는 하길라산 속에 숨어 있습니다.”

1Sa 26:2 그러자 사울은 즉각 이스라엘에서 특공대원 3천 명을 골라 다윗을 잡아죽이려고 십 광야를 향하여 출전하였다.

1Sa 26:3 사울은 하길라산 위에 올라가 그곳의 길가에 진을 쳤다. 이때에 다윗은 바로 그 광야에 숨어 있었기 때문에 사울이 출전한 것을 곧 알게 되었다.

1Sa 26:4 그래서 다윗은 정찰대를 보내 사울의 진영을 확인하였다.

1Sa 26:5 그러고는 자신도 직접 나서서 사울의 진영을 둘러보았다. 사울의 부하들은 거대한 원형 꼴로 진을 쳤으며, 그 한가운데서 사울이 자기의 군사령관 아브넬과 함께 누워서 쉬고 있었다.

1Sa 26:6 다윗은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이며 요압의 아우인 아비새에게 이같이 물었다. “여기까지는 너희 두 사람이 나를 따라왔으나, 이제는 한 사람만 나와 함께 저 진지로 잠입해 들어가자! 누가 따라가겠느냐?” 아비새가 나서서 제가 내려가겠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1Sa 26:7 그들은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산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한밤중이 되자 사울의 진영으로 잠입하였는데 아브넬과 사울은 물론이요, 그의 부하들까지도 모두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그런데 잠자는 사울의 머리맡에는 창이 땅바닥에 꽂혀 있었다.

1Sa 26:8 아비새가 다윗에게 이같이 속삭였다. “여호와께서 오늘 이 원수를 장군님의 손에 넘겨 주셨습니다! 제가 원수의 창으로 그를 찔러 땅바닥에 박아놓겠습니다. 한번만 내려꽂으면 그만입니다!”

1Sa 26:9 그러나 다윗이 말렸다. “그에게 함부로 손대지 말아라! 그는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이기 때문에, 네가 그를 죽이는 날에는 벌을 받게 된다

1Sa 26:10 결국 다윗은 아비새가 그를 해치지 못하도록 일부러 이런 말을 한 것이다. “살아 계신 여호와를 두고 내가 확실히 단언하지만 그는 우리가 손대어 죽일 사람이 아니다. 그에게 형벌을 내리실 분은 오직 여호와뿐이시다. 여호와께서는 그를 나발처럼 쳐죽이시거나 죽을 날이 되어서 죽게 하시거나 전쟁터에 나가서 잡혀 죽게 하실 것이다.

1Sa 26:1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왕에게 내가 손을 들어 쳐죽이는 일은 그분이 직접 막아 주시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그의 머리맡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어서 빠져 나가자!”

1Sa 26:12 그리고 다윗은 그 두 가지 물건만 가지고 아비새와 함께 사울의 진영에서 무사히 빠져나왔다. 그러나 이것을 본 사람도 없고, 잠에서 깬 사람도 없었다.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깊은 잠을 내리셔서, 그들은 모두 갈비뼈를 빼가도 모를 정도로 깊은 잠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1Sa 26:13 다윗은 골짜기를 건너서 맞은편에 있는 산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사울의 진지에서 안전할 정도로 멀리 떨어진 곳에 멈추어 섰다.

1Sa 26:14 다윗은 골짜기 건너편 산 위에 있는 사울의 진지를 향하여 크게 외쳤다. “아브넬아 네가 거기 있느냐? 너는 대답도 못하느냐?” 아브넬이 대답을 하였다. “임금님께서 주무시는데, 어느 놈이 감히 소리를 지르느냐?”

1Sa 26:15 다윗이 아브넬에게 호통을 치기 시작하였다. “너는 그래도 용사가 아니더냐? 도대체 이스라엘에서 너처럼 용감한 사람이 또 있더냐? 그런 네가 어째서 네 주 왕을 똑바로 지키지 못하였더냐? 방금 네 왕을 죽이려고 그 진지에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이 있다.

1Sa 26:16 너는 아주 수치스러운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왕으로 세우신 너희의 주를 똑바로 지키지 못하였으니, 이제 너는 죽어 마땅한 자이다. 왕의 머리맡에 있던 창과 물병이 없어졌을 것이니 어서 찾아보아라!”

1Sa 26:17 사울이 다윗의 목소리를 알아 듣고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정말로 네 목소리냐?” 하고 외쳤다. 다윗이 정말로 그렇습니다! 내 주 임금님!” 하고 대답하였다.

1Sa 26:18 다윗은 사울을 향하여 날카로운 항의를 해댔다. “임금님께서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저를 사냥하듯이 계속 쫓고 계십니까? 도대체 제가 임금님께 무슨 잘못을 저질렀습니까? 제 손으로 지은 죄가 무엇입니까?

1Sa 26:19 임금님이시여, 이제 이 종의 말에 귀기울여 주십시오. 만일 여호와께서 임금님의 마음을 충동해서 저를 원수로 여기고 쫓아다니게 하신다면, 저는 기꺼이 여호와께 바치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어 죽겠습니다. 그러나 만일 사람들이 임금님의 마음을 자극시켜서 죄도 없는 저를 잡아 죽이게 한다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유업으로 주신 이 땅에서 나를 내쫓아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서 쫓겨나게 하고, 저 낯선 세상에서 헛된 신들이나 섬기도록 나를 몰아붙이는 자들이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오히려 그들에게 저주를 내리실 것입니다.

1Sa 26:20 그러므로 임금님, 제가 여호와 곁에서 멀리 떠난 이 타향에서 죽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십시오. 한 나라의 임금님께서 무엇 때문에 꿩 한 마리를 잡으려고 온 산을 헤매는 사냥꾼처럼 행동하십니까? 이러다가는 이스라엘의 임금님께서 벼룩 한 마리를 잡기 위해서도 출동하시는 날이 오겠습니다!”

1Sa 26:21 [자신의 허물을 인정하는 사울] 사울이 대답하였다. “내가 잘못하였으니 내 아들 다윗아, 이제 내게로 돌아오너라. 네가 오늘 내 생명을 귀중하게 여기고 아껴주었으니, 나도 네게 더 이상 해를 입히지 않겠다.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 짓을 하였는지 이제는 분명히 깨달았다. 내가 네게 아주 큰 죄를 지었구나!”

1Sa 26:22 다윗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이것을 보십시오! 이것이 임금님의 창입니다. 군인 한 사람을 보내어 가져가게 하십시오.

1Sa 26:23 여호와께서는 모든 사람의 의롭고 진실한 행동에 따라서 그대로 갚아주시기 때문에, 비록 여호와께서 오늘 임금님을 제 손에 넘겨주셨어도 저는 그분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임금님을 함부로 손대어 죽이지 않았습니다.

1Sa 26:24 그러므로 오늘 제가 의롭고 진실한 행동을 존중하여 임금님의 생명을 아껴 준 것같이, 여호와께서도 제게 의롭고 진실한 상급을 주셔서 저의 생명을 아껴 주시고, 어떠한 궁지에서도 건져내 주실 것임을 똑똑히 알아두십시오!”

1Sa 26:25 사울이 말하였다. “내 아들 다윗아, 하나님께서 네 편에 서 계시니 무엇을 하든지 너는 성공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서로 헤어졌다. 다윗은 부하들과 함께 다시 자기 갈 길로 가고 사울은 왕궁으로 돌아갔다.

 

 

우리말성경

 

1Sa 26:1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다윗이 여시몬 맞은편에 있는 하길라 산에 숨어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1Sa 26:2 사울은 곧 이스라엘에서 뽑은 3,000명의 군사들을 거느리고 다윗을 찾기 위해 십 광야로 내려갔습니다

1Sa 26:3 사울은 하길라 산 길 옆에 여시몬을 마주보고 진을 쳤습니다. 다윗은 광야에 있다가 사울이 그곳까지 따라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1Sa 26:4 다윗은 정찰병을 보내 사울이 정말 왔는지 알아보았습니다.

1Sa 26:5 그러고 나서 다윗은 사울이 진을 친 곳으로 갔습니다. 다윗은 사울과 군대의 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누워 자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울은 진영 안에 누워 있고 사람들이 그를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1Sa 26:6 그때 다윗은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이며 요압의 동생인 아비새에게 물었습니다. “누가 나와 함께 사울이 있는 저 진영으로 가겠느냐?” 그러자 아비새가 제가 함께 가겠습니다하고 나섰습니다.

1Sa 26:7 그리하여 다윗과 아비새는 어두운 밤을 틈타 적진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울은 머리맡에 창을 땅에 꽂아 둔 채 진영 안에서 누워 자고 있었고 아브넬과 군사들이 그를 둘러 누워 있었습니다.

1Sa 26:8 아비새가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원수를 장군의 손에 넘겨주실 것입니다. 그를 제 창으로 단번에 땅에 꽂게 해 주십시오. 두 번 칠 필요도 없습니다.”

1Sa 26:9 그러자 다윗이 아비새에게 말했습니다. “그를 죽이면 안 된다.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사람에게 손을 대면 그 죄가 어떠한 줄 아느냐?”

1Sa 26:10 다윗이 다시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여호와께서 친히 그를 치실 것이다. 아니면 자기 때가 돼서 죽게 되거나 전쟁에 나가 죽게 될 것이다.

1Sa 26:11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내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사람을 치는 것을 금하셨다. 그러니 그 머리맡에 있는 창과 물통만 갖고 가자.”

1Sa 26:12 그리하여 다윗은 사울의 머리맡에 있는 창과 물통을 갖고 자리를 떴습니다. 아무도 본 사람이 없고 알지 못했고 깨어난 사람도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잠들게 하셨기 때문에 그들은 모두 깊은 잠에 빠지게 됐던 것입니다.

1Sa 26:13 그러고 나서 다윗은 건너편으로 가서 멀리 떨어진 산꼭대기에 섰습니다. 사울의 진영과는 거리가 꽤 멀었습니다.

1Sa 26:14 그가 사울의 군대와 넬의 아들 아브넬에게 소리쳤습니다. “아브넬아, 내게 대답하여라.” 그러자 아브넬이 대답했습니다. “왕에게 소리치는 녀석이 누구냐?”

1Sa 26:15 다윗이 아브넬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용사가 아니냐? 이스라엘에 너만한 사람이 또 어디 있느냐? 어떻게 네 주인인 왕을 지키지 못하느냐? 누군가 네 주인인 왕을 죽이러 들어갔었다.

1Sa 26:16 너는 제대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너와 네 군사들은 죽어 마땅하다. 네가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네 주를 지키지 못했으니 말이다. , 왕의 머리맡에 있던 창과 물통이 어디 있는지 똑똑히 보아라.”

1Sa 26:17 사울이 다윗의 목소리임을 알아채고 말했습니다. “내 아들 다윗아, 네 목소리가 아니냐?” 다윗이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 주 왕이시여.”

1Sa 26:18 그리고 이어 말했습니다. “왕께서는 왜 종을 잡으러 다니십니까? 내가 무엇을 잘못했기에, 내 손으로 저지른 죄악이 무엇이기에 그러시는 겁니까?

1Sa 26:19 이제 내 주 왕께서는 종의 말을 들어주십시오. 만약 왕더러 나를 치라고 하신 분이 여호와시라면 기꺼이 그분의 제물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그렇게 했다면 그들은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그들은 내게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라하고 말하며 나를 내쫓고는 나를 여호와의 기업 안에 있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1Sa 26:20 그러니 여호와 앞에서 멀리 떨어진 이 이방 땅에서 내 피를 흘리지 않게 해 주십시오. 이는 왕께서 마치 사냥꾼이 산에서 메추라기를 사냥하는 것처럼 벼룩 한 마리를 찾으러 나오신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1Sa 26:21 그러자 사울이 말했습니다. “내가 잘못했다. 내 아들 다윗아, 돌아가자. 네가 오늘 내 목숨을 귀하게 여겼으니 내가 다시는 너를 해치지 않겠다. 내가 정말 어리석었구나. 내 잘못이 너무 크다.”

1Sa 26:22 다윗이 대답했습니다. “여기 왕의 창이 있습니다. 소년 하나를 보내어 가져가십시오.

1Sa 26:23 여호와께서는 의롭고 신실한 사람에게 상을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을 내 손에 넘겨주셨지만 나는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왕에게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1Sa 26:24 오늘 내가 왕의 목숨을 소중히 여긴 것처럼 여호와께서 내 목숨도 소중히 여겨 나를 모든 고난에서 구해 주실 것입니다.”

1Sa 26:25 그러자 사울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기를 바란다. 네가 큰일을 할 것이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다윗은 자기 길을 갔고 사울도 자기 궁으로 돌아갔습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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