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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鄭義宗의 妻盧氏略涉書史하고 事舅姑호대 甚得婦道하더니 嘗夜에 有强盜數十이 持杖鼓噪하고 踰垣而入하니 家人이 悉奔하고 唯有姑自在室이어늘 盧冒白刃하고 往至姑側하야 爲賊捶擊하야 幾死하니라
[集解] 鼓噪, 鼓舞呼噪也, 奔, 奔走竄匿也. 姑老, 不能出避, 盧冒白刃而往者, 義欲救姑, 不顧其身也. 幾, 近也.
賊去後에 家人이 問何獨不懼오 盧氏曰人所以異於禽獸者는 以其有仁義也니 隣里有急이라도 尙相赴救어든 况在於姑而可委棄乎아 若萬一危禍면 豈宜獨生이리오
[集解] 仁義者, 人性之所固有, 其所以異乎禽獸者, 此也. 盧氏惟其知之明見之審. 於是, 捐生以赴而不顧其身, 訟其言, 千載之下, 凜然猶有生氣. 嗚呼. 天理民彝之在人心, 終古而不泯滅者, 於此, 可見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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