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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외물 - 7. 쓸모없는 쓸모 본문

고전/장자

장자, 외물 - 7. 쓸모없는 쓸모

건방진방랑자 2019. 5. 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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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쓸모없는 쓸모

 

 

惠子謂莊子曰: “子言無用.”

莊子曰: “知無用而始可與言用矣. 夫地非不廣且大也, 人之所用容足耳, 然則廁足而墊之致黃泉, 人尙有用乎?”

惠子曰: “無用.” 莊子曰: “然則無用之爲用也亦明矣.”

 

 

 

 

해석

惠子謂莊子曰: “子言無用.”

혜시(惠施)가 장자에게 자네의 말은 쓸모가 없네.”라고 말했다.

 

莊子曰: “知無用而始可與言用矣.

장자가 말했다. “쓸모없음을 아니 비로소 함께 쓰임에 대해 말할 수 있네.

 

夫地非不廣且大也, 人之所用容足耳, 然則廁足而墊之致黃泉, 人尙有用乎?”

대체로 땅이 넓고도 크지 않음이 없지만 사람에게 씀이 있는 것은 발을 용납하는 곳일 뿐이지만 발을 재고서 그 나머지 땅을 파 황천(黃泉)에 이르게 한다면 발의 크기 만한 땅이 사람에게 아직도 쓰임이 있겠는가?”

 

惠子曰: “無用.” 莊子曰: “然則無用之爲用也亦明矣.”

혜시가 쓸모가 없지요.”라고 말하자 장자는 그러하다면 쓸모없음이 쓸모가 됨이 또한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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