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유방, 전멸의 위기에 몰리다
① 항우의 군대 제나라에 묶이다
1. 항우는 유방이 관중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듣고 분개하여 정벌하려 가려 하나 조(趙)ㆍ제(齊)가 연합해 배반할 기미가 보이기에 섣불리 움직이지 못함.
2. 장량은 항우의 경계심을 풀기 위해 “유방이 관중왕이 된다면 더 이상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편지를 보냄.
3. 제(齊) 토벌에 나선 항우는 제(齊)의 성을 불태우고 항복한 이를 생매장하려 하자, 몰살당할 처지에 놓인 제나라 잔병들은 필사적으로 싸워 항우의 군대가 앞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막음.
② 유방군의 분발과 항우의 기민함
1. 유방의 군대가 함곡관을 넘어 동으로 진격하여 낙양에 들어가니 신성의 동공(蕫公)이 항우에 시해되었음을 알고 제후들에게 도움을 청함.
2. 제후들이 유방의 휘하에 들어오니 유방은 다섯 제후 56만을 거느린 막강한 지휘관이 되어 팽성으로 진군함.
3. 제(齊) 토벌로 팽성은 비어있었기에 쉽게 손에 넣고 항우가 동쪽으로 공격할 것을 대비하였으나 서쪽으로 공격해 와서 대패함.
③ 숨가픈 결전
1. 항우의 군대가 유방의 군대를 세 겹으로 포위하자 죽을 수밖에 없는 입장에 놓였으나 때마침 회오리바람이 불어 모면하게 됨.
2. 팽성 전투에서 패하자 유방을 따르던 몇몇은 항우에게 항복하여 유방을 초조하게 만듦.
3. 유방은 한신을 관중 동쪽의 책임자로 삼아 군대를 수습해 형양(滎陽)에 합류하니, 한군의 세력은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함.
4. 항우가 형양성을 공격했으나 패한 후, 항우가 곡식창고인 오창과의 보급로를 차단함으로 유방은 위기에 몰림.
5. 유방은 항우에게 강화를 요청했으나 범증의 반대로 물리치고 맹렬하게 형양성을 공격하니 사태가 급박해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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