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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지봉유설 지리부 산 - 16. 중국인도 가고 싶던 금강산, 그런데 가긴 쉽지가 않네 본문

문집/지봉유설

지봉유설 지리부 산 - 16. 중국인도 가고 싶던 금강산, 그런데 가긴 쉽지가 않네

건방진방랑자 2019. 12. 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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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중국인도 가고 싶던 금강산, 그런데 가긴 쉽지가 않네

 

中國人有曰: “願生高麗國, 親見金剛山.” 金剛山之名於天下久矣. 然我國之人, 相去數百里間, 而不果遊者多矣.

申企齋亦云: “少時多病今傷老, 辜負名山此百年.” 頃歲東征天將等問金剛遠近, 或欲往見, 而辭以僻遠, 故不克行.

 

 

해석

中國人有曰: “願生高麗國, 親見金剛山.”

중국 사람이 원컨대 고려에서 태어나 친히 금강산을 보고프다.”고 말했으니,

 

金剛山之名於天下久矣.

금강산이 천하에 이름난 지 오래다.

 

然我國之人, 相去數百里間,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로의 거리가 수백 리쯤이라

 

而不果遊者多矣.

유람하지 못한 사람이 많았다.

 

申企齋亦云: “少時多病今傷老, 辜負名山此百年.”

기재 신광한이 종질 원량 신잠이 영동군에 부임할 때 헤어지며 주다贈別堂姪元亮潛之任嶺東郡라는 시에서 말했다.

 

少時多病今傷老

어려선 병이 많았고 지금은 늙음에 속상하여

辜負名山此百年

마침내 명산을 저버린 나의 삶 백년.

 

頃歲東征天將等問金剛遠近,

멀지 않은 해에 동정장군 등이 금강산의 거리가 얼마인지 물었으며

 

或欲往見, 而辭以僻遠,

어떤 이는 가서 보려 했지만 외지고 멀다며 사양하였기 때문에

 

故不克行.

갈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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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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