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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입신의 경지를 그린 솔거
新羅眞興王時, 有率居者畫老松於皇龍寺壁, 鳥雀往往飛入云, 蓋其畫入神.
豈獨書有金生哉. 然其名不顯於後世, 惜矣! 或言率居乃僧名.
해석
新羅眞興王時, 有率居者畫老松於皇龍寺壁,
신라 진흥왕 때 솔거라는 사람이 황룡사 벽에 소나무를 그리자
鳥雀往往飛入云, 蓋其畫入神.
새와 참새가 이따금 날아왔다고 말들 하는데 대체로 입신의 경지를 그린 것이다.
豈獨書有金生哉.
어찌 홀로 책엔 김생 것만이 있는 것인가.
然其名不顯於後世, 惜矣!
그러나 이름이 후세에 드러나질 않았으니 애달프구나.
或言率居乃僧名.
혹 말하길 솔거란 스님의 명칭이라 한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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