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팀과 북악산과 인왕산으로 떠나다
▲ 성대 후문, 와룡공원 입구에서 주원이를 기다리며. 민석이는 아침을 먹고 있네요. 근데 저 도시락은 원래 다른 사람 몫이라죠^^
▲ 와룡공원입구에서 한 컷. 큰 형 현승이가 동생들을 잘 챙기고 있네요.
본격적으로 북악산을 오릅니다.
▲ 성벽 곳곳에는 청와대 경호팀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경계가 매우 삼엄합니다.
▲ 숙정문에서 사진 찍고 중간에 쉴 때 재밌는 언어유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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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쉼터. 이곳에서 놀라운 언어유희가 있었죠.
지원: 경호팀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물어보면 대답해줄까요???
이런 매우 일반적인 말을 했었는데, 민석이는 이 말을 전혀 다른 말로 들은 것입니다. 아주 창의적이어서 한참이나 웃었습니다. 과연 민석이는 뭐라고 들었을까요?
민석: 경호팀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물어보면 다 패줄까요???
경호팀은 폭력적이고 무섭다고만 생각했기에 저런 오해가 가능한 거였겠죠.
▲ 북악산 정상에서 한 컷. 다시 인왕산을 올라야 한다는 사실에 다들 '여기서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죠. 그러나 결론은??
▲ 아무리 말해도 안 된다는 걸 알고 북악산을 내려갑니다.
북악산과 인왕산 중간에 있는 정자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각자가 싸온 점심을 사이좋게 펼쳐놓고 먹습니다. 이렇게 먹고 있으니 식구라는 말이 어색하지가 않습니다.
▲ 와이파이 민석, 다시 인왕산을 올라야 한다는 사실에 순간이동을 꿈꾸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네요. 완전 귀엽습니다.
▲ 민석은 인왕산으로 순간이동을 하기 위해 와이파이와 접속했으나 접속 차당을 당해 실패한다. 그의 처절함이 담긴 슬픈 명작~
점심을 맛있게 먹고서 심기일전한 우리들은 힘을 내서 인왕산까지 오릅니다. 북악산에 비하면 인왕산은 마치 뒷산에 오르는 것처럼 편안하기만 합니다.
▲ 서울 남산이 보입니다. 이 날은 그렇게 덥지도 춥지도 않아 산행하기 매우 좋았습니다.
▲ 인왕산 정상에서. 주원이는 만세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다들 갈증이 나서 돌아가시기 일보직전이죠.
▲ 인왕산에서 내려가는 모습. 왠지 암벽등반 같은 느낌이네요.
▲ 마지막 사진은 덤입니다. 민석이는 요염한 자태로 산을 내려옵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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