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팀과 아차산에 가다
▲ 가을이 깊어가는데도 한 낮엔 아직 덥습니다.
▲ 아직 아차산 공원에도 들어서지 않았습니다. 점심을 먹을 공간을 찾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오전에 유은영 선생님을 따라 ‘네 멋대로 해봐’라는 수업을 했고 학교가 끝나자마자 점심도 먹지 않은 채 아차산으로 나선 것이다. 그래서 배가 고팠기에 본격적으로 등산을 하기 전에 밑에 있는 정자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 우리의 조촐한 점심. 주원 어머님이 김밥을 싸주셔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삼국의 정기가 실린 아차산에 오르다. 서울 근교에 이런 명산이 있다는 건 축복입니다.
▲ 올라가는 길에 약수를 뜨며. 저 노란 무언가는 우리 영화팀의 상징적인 그것~
▲ 위 사진의 노란 것은 바로 요 사진의 저것이죠.. 이것이야말로 전라도식의 '거시기'입니다.
들어도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모른다는^^;;
▲ 거울 놀이 중인 영화팀
▲ 본격적인 산행 바로 전에 찰칵
▲ 자연 앞에 인간은 처량할 뿐입니다. 우리 친구들이 작아보입니다.
▲ '사람들은 산에 힘들게시리 왜 올까요?'라는 것에 대답을 할 수 있을 때, 우리 친구들도 성장한 것일 겁니다.
▲ 길을 걷다보면, 어느 순간 내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을 위해 걷습니다.
▲ 보기 좋은 영화팀 사인방.
▲ 건빵의 미소와 구황의 썩소. 두 미소의 대비가 오늘 산행이 어땠는지를 알려줍니다.
▲ 오름은 힘듬입니다. 하지만 오름은 힘냄이기도 합니다. 힘들 때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가 어떤 일도 되지 않아 힘들 때 수시로 모악산(전주에 있는 산)에 오르곤 했으니 말이죠.
▲ 나무 뿌리가 어떤 동물의 모습을 닮은 듯 하여 찍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이세요?
▲ 사인방이 강동암사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 열심히 오르고 또 오릅니다.
▲ 민석이는 배를 깔고 잠시 휴식 중. 은근히 거북이 같기도 합니다. 마침내 하교하여 이상한 소나무 밑에서 찰칵
▲ 열심히 산행한 영화팀 친구들이 맛난 간식으로 허기를 달랩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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