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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 - 애드센스 광고가 정지되다 본문

건빵/글쓰기

20.02.02 - 애드센스 광고가 정지되다

건방진방랑자 2020. 2. 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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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광고가 정지되다

 

임용 2차 시험이 끝난 후 한참 놀고 있는 날(29)이었는데 잘만 되던 애드센스가 출력되지 않기 시작했다. 무슨 문제가 생겼나 싶어 조금 조정해봤지만 그때부터 나오지 않고 있었다. 최근에 애드센스가 정상화되면서 많을 땐 1900원이 들어오고 적게는 500원씩 들어오고 있던 때라 나름 긴장이 되었다.

 

 

2차 시험을 신나게 봤다. 그러고 편안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애드센스의 역사

 

작년 115일에 티스토리를 시작했다. 플랫폼을 바꾼 데엔 광고를 붙일 수 있다는 이유가 가장 컸다. 다음 블로그는 어떤 광고도 달 수 없는 반면, 티스토리엔 가능했으니 말이다. 광고들이 덕지덕지 붙는 걸 보고 할까 말까?’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그런 고민이 무색해질 정도로 광고를 달아야 할 이유가 분명해지게 되었다. 바로 일치하는 컨텐츠라는 광고는 광고와 내가 쓴 글들을 적재적소에 보여줘 무분별한 광고로 인해 쓴 글이 난잡해지는 현상은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때부터 차근차근 블로그도 제자리를 잡아갔고 그에 따라 애드센스도 제자리를 찾아갔다.

그러다 726일부터 갑자기 애드센스가 출력되지 않는 상황에 빠지게 된 것이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런 줄 몰라 한참을 헤맸는데 알고 보니 구글 본사에서 보내주는 PIN 번호를 받아서 입력해야 하는 것이었다. 무려 세 번이나 우리 집 주소를 적어 시도한 끝에 도착했고 거의 3개월 만인 1016일에 PIN번호를 입력하며 애드센스가 재개될 수 있었다. 이 기간 동안 늘 우편함을 보며 이제나 그제나 기다렸었고 3개월 만에 PIN 번호가 온 걸 보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할 정도였으니, 애드센스에 대한 나의 생각을 알 만하다.

하지만 다시 시작된 애드센스는 예전처럼 바로 정상화되진 않았다. 출력되지 않는 페이지들도 많았고 제대로 클릭되는 횟수도 적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출력이 되고 있는 이상 문제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별 걱정은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결국 3개월 정도가 지난 1월에 들어서서야 애드센스도 나름 정상화가 되어 하루에 적게는 700원에서 많게는 1500원 정도가 들어오게 된 것이다. 여기선 두 가지가 모두 좋다고 생각한다. 적은 돈이나마 벌 수 있다는 사실이 좋은 것이고, ‘일치하는 컨텐츠로 덤으로 관련된 나의 글까지 같이 연계가 되니 좋은 것이다.

이런 우여곡절을 겪으며 마침내 1월에서야 십 만원이 넘게 됐고 121일엔 적립금을 지급 받을 수 있었으니 1년 여의 결실이 그렇게 왔다고 생각이 들었다.

 

 

무려 3개월을 기다린 끝에 구글로부터 PIN번호를 받았다. 이때의 기쁨이란.  

 

 

 

광고 게재 중단 사태

 

이렇게 정상화되어 좋은 파트너십을 보여주나 싶었는데 갑자기 광고가 나오지 않게 된 것이다. 처음엔 오류이거나 애드센스의 광고 정책 자체가 변해서 그런 걸 줄만 알고 여러 가지를 만져보긴 했었다. 그렇게 이틀 정도를 지냈는데도 광고가 나오지 않자 마침내 지메일을 열어보게 되었고, 거기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이의제기를 받게 되었다.

문제는 이양연의 野雪페이지에서 발생했다고 표기되어 있다. 위반 설명에 대해선 휴대기기에서 스크롤해야 볼 수 있는 부분에 광고가 게재되어 콘텐츠를 밀어내는 사이트 레이아웃 또는 앱 레이아웃은 피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레이아웃에서는 사용자가 콘텐츠와 광고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라고 되어 있다.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는 말이다.

처음 이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한시 관련된 내용 자체를 문제 삼고 있다고 느꼈다. 지금 한시를 싣는 방향은 다양한 내용을 싣기 보단 원문과 해석만을 싣고 그와 관련된 내용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걸 내용이 없다라고 판단한다면 더 이상 애드센스를 할 이유는 없게 된다. 지금의 편집 방향으론 이 정도로 한 페이지씩 구성을 하며 한시에 대한 해석들을 늘여가는 방법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 조금 더 내용을 체크하다 보니 광고가 스크롤 하는 부분에 있어 내리다가 걸리도록 유도해선 안 된다는 말로 들리더라. 이렇게 생각해보니 뭔가 알 것도 같다. 자신이 원해서 광고를 클릭하는 경우가 아닌, 스크롤하기 위해 눌러지는 경우는 문제가 되니 그걸 지적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우선 위 아래에 모두 함께 있던 광고 중 위에 있는 걸 없애기로 했다. 그래야 강제 스크롤로 눌러지는 사태는 없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선 이렇게 수정한 후에 검토를 신청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되고, 또 단순히 한시의 편집만을 문제 삼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어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다.

 

 

갑자기 광고가 중단되어 무슨 문제인가 싶었다. 나의 편집방향을 문제 삼는 것인가?  

 

 

 

정리되니 생각이 바뀌다

 

처음 광고가 끊겼을 땐 편집 방향에 대한 문제제기로 끊긴 줄만 알았다. 그래서 한시에 대한 편집 방향이 이렇게 침해 받을 바에야 아예 애드센스를 하지 말자라는 생각까지 했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니 그런 문제제기가 아니었고 광고의 게재되는 위치로 인해 의도치 않게 클릭을 유도한다는 문제제기였던 것이다.

이렇게 문제 상황을 확실히 알고 보니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 가늠이 되고 나 또한 의도치 않게 광고를 클릭하게 되는 사태는 애초에 원하지 않았기에 잘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지금은 검토를 신청했으니, 어떻게 될지 좀 더 지켜볼 일이다. 애드센스는 작년 21일에 정식으로 통과되며 달 수 있었고, 그게 어느새 1년이나 시간이 지났다. 과연 전혀 생각지도 못한 채 다가온 위기의 순간을 어떻게 넘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2020년도 폴짝 뛰어보자.  뭐가 되었든 어떤 게 되었든.

 

 

인용

지도

20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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