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
黑雲遮地面 白雨映山腰 |
검은 구름이 지면을 가리니 우박이 산 허리를 어둡게 하네. |
簷燕自相語 池魚時復跳 |
처마의 제비는 절로 서로 지저귀고 연못의 물고기는 이따금 다시 뛰어오르네. |
薜荔巧穿壁 葡萄低滿簷 |
벽려 넝쿨이 재주좋게 벽을 뚫었고 포도는 낮게 처마에 가득하네. |
矮䆫風細細 孤榻月纖纖 |
작은 창에 바람이 잔잔히 불고 외론 걸상엔 달이 희미하게 비추네. |
揷籬防隴芋 引水灌園花 |
울타리 꽂아 밭두둑의 토란 막았고 물을 끌어 동사의 꽃에 대네. |
地僻少輪鞅 隔墻三兩家 |
땅이 궁벽해 수레와 소가 적으니 담장 너머엔 2~집 뿐. 『四佳詩集』 卷之二 |
인용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한시놀이터 > 조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개 - 선죽교(善竹橋) (0) | 2021.04.05 |
---|---|
이석형 - 차익산동헌운 병자유월(次益山東軒韻 丙子六月) (0) | 2021.04.05 |
이언적 - 해월루기(海月樓記) (0) | 2020.11.13 |
권필 - 송호수재(送胡秀才) (0) | 2020.07.13 |
신광한 - 투숙산사(投宿山寺) (0) | 2020.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