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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지봉유설 문장부 - 동시 169. 스승 정철의 묘지를 지나며 시를 지은 권필 본문

문집/지봉유설

지봉유설 문장부 - 동시 169. 스승 정철의 묘지를 지나며 시를 지은 권필

건방진방랑자 2020. 3. 2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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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스승 정철의 묘지를 지나며 시를 지은 권필

 

權韠過鄭澈墓詩: “空山落木雨蕭蕭, 相國風流已寂寥. 怊悵一杯難更進, 昔年歌曲卽今朝.”

平日有將進酒詞傳于世故云.

 

 

 

 

해석

權韠過鄭澈墓詩: “空山落木雨蕭蕭, 相國風流已寂寥. 怊悵一杯難更進, 昔年歌曲卽今朝.”

권필의 정철의 묘지를 지나며 지은 시는 다음과 같다.

 

空山落木雨蕭蕭

빈 산 지는 잎에 비는 부슬부슬

相國風流已寂寥

재상의 풍류는 이미 적막하여졌네.

怊悵一杯難更進

슬프구나, 한 잔 다시 올리기 어려우나

昔年歌曲卽今朝

옛 노랫가락은 곧 지금의 노랫가락이구나.

 

平日有將進酒詞傳于世故云.

대개 정철이 평일에 將進酒辭를 지어 세상에 전해졌기 때문에 말한 것이다.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이해와 감상

성수시화

東人論詩

우리 한시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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