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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스승 정철의 묘지를 지나며 시를 지은 권필
權韠「過鄭澈墓詩」曰: “空山落木雨蕭蕭, 相國風流已寂寥. 怊悵一杯難更進, 昔年歌曲卽今朝.”
蓋鄭平日有將進酒詞傳于世故云.
해석
權韠「過鄭澈墓詩」曰: “空山落木雨蕭蕭, 相國風流已寂寥. 怊悵一杯難更進, 昔年歌曲卽今朝.”
권필의 「정철의 묘지를 지나며 지은 시」는 다음과 같다.
空山落木雨蕭蕭 |
빈 산 지는 잎에 비는 부슬부슬 |
相國風流已寂寥 |
재상의 풍류는 이미 적막하여졌네. |
怊悵一杯難更進 |
슬프구나, 한 잔 다시 올리기 어려우나 |
昔年歌曲卽今朝 |
옛 노랫가락은 곧 지금의 노랫가락이구나. |
蓋鄭平日有將進酒詞傳于世故云.
대개 정철이 평일에 「將進酒辭」를 지어 세상에 전해졌기 때문에 말한 것이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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