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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청강시화 - 38. 한 구의 시에 자신이 죽을 걸 예언한 안수 본문

문집/시화총림

청강시화 - 38. 한 구의 시에 자신이 죽을 걸 예언한 안수

건방진방랑자 2020. 5. 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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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한 구의 시에 자신이 죽을 걸 예언한 안수

 

 

安修撰璲, 以詩名. 嘗有詩一句, ‘地下定無消恨酒, 人間難得返魂香

其年病死, 世以爲詩讖.

 

 

 

 

 

 

해석

安修撰璲, 以詩名.

수찬 안수는 시를 잘 지어 이름이 났다.

 

嘗有詩一句, ‘地下定無消恨酒, 人間難得返魂香

한 때 지은 시의 한 구절은 다음과 같다.

 

地下定無消恨酒

지하엔 한을 사라지게 할 술이 정히 없고

人間難得返魂香

인간은 넋이 돌아갈 향 얻기 어렵구나.

 

其年病死, 世以爲詩讖.

그 해에 병들어 죽으니 세상에선 시참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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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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