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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초담 - 삼당시인의 비평하다 본문

한시놀이터/시화

학산초담 - 삼당시인의 비평하다

건방진방랑자 2019. 4. 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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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당시인의 비평하다

 

 

三人詩, 皆法正音.

崔之淸勁, 白之枯淡, 皆可貴重. 然氣力不逮, 稍失事厚. 李則富豔, 比二氏家數頗大, 皆不出之藩籬.

白早世, 李晩年文章大進, 自成一家, 斂其綺麗, 歸於平實.

 

 

 

 

해석

三人詩, 皆法正音.

최경창ㆍ백광훈ㆍ이달(삼당시인)의 시는 모두 바른 소리를 본받았다.

 

崔之淸勁, 白之枯淡, 皆可貴重.

최경창은 맑고도 굳세며, 백광훈은 마르고 담백하니 모두 귀중하다 할 만하다.

 

然氣力不逮, 稍失事厚.

그러나 기력이 미치지 못해 조금 일의 두터움에서 잃었다.

 

李則富豔, 比二氏家數頗大,

이달은 풍부하고 요염하니 두 작가에 비교하면 자주 매우 뛰어났으니

 

皆不出之藩籬.

모두 중당시인인 맹교(孟郊)와 가도(賈島)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白早世, 李晩年文章大進,

최경창과 백광훈은 일찍 세상을 떠났고 이달은 만년에 문장이 크게 진일보하여

 

自成一家, 斂其綺麗, 歸於平實.

스스로 일가를 이루었고 화려함과 고움을 수렴하여 평탄하고 내실 있는 데로 귀의했다.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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