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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누가복음 - 24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누가복음 - 24장

건방진방랑자 2022. 1. 1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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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CHAPTER 24)

 

킹제임스

 

1 Now upon the first [day] of the week, very early in the morning, they came unto the sepulchre, bringing the spices which they had prepared, and certain [others] with them.

2 And they found the stone rolled away from the sepulchre.

3 And they entered in, and found not the body of the Lord Jesus.

4 And it came to pass, as they were much perplexed thereabout, behold, two men stood by them in shining garments:

5 And as they were afraid, and bowed down [their] faces to the earth, they said unto them, Why seek ye the living among the dead?

6 He is not here, but is risen: remember how he spake unto you when he was yet in Galilee,

7 Saying, The Son of man must be delivered into the hands of sinful men, and be crucified, and the third day rise again.

8 And they remembered his words,

9 And returned from the sepulchre, and told all these things unto the eleven, and to all the rest.

10 It was Mary Magdalene, and Joanna, and Mary [the mother] of James, and other [women that were] with them, which told these things unto the apostles.

11 And their words seemed to them as idle tales, and they believed them not.

12 Then arose Peter, and ran unto the sepulchre; and stooping down, he beheld the linen clothes laid by themselves, and departed, wondering in himself at that which was come to pass.

13 # And, behold, two of them went that same day to a village called Emmaus, which was from Jerusalem [about] threescore furlongs.

14 And they talked together of all these things which had happened.

15 And it came to pass, that, while they communed [together] and reasoned, Jesus himself drew near, and went with them.

16 But their eyes were holden that they should not know him.

17 And he said unto them, What manner of communications [are] these that ye have one to another, as ye walk, and are sad?

18 And the one of them, whose name was Cleopas, answering said unto him, Art thou only a stranger in Jerusalem, and hast not known the things which are come to pass there in these days?

19 And he said unto them, What things? And they said unto him, Concerning Jesus of Nazareth, which was a prophet mighty in deed and word before God and all the people:

20 And how the chief priests and our rulers delivered him to be condemned to death, and have crucified him.

21 But we trusted that it had been he which should have redeemed Israel: and beside all this, to day is the third day since these things were done.

22 Yea, and certain women also of our company made us astonished, which were early at the sepulchre;

23 And when they found not his body, they came, saying, that they had also seen a vision of angels, which said that he was alive.

24 And certain of them which were with us went to the sepulchre, and found [it] even so as the women had said: but him they saw not.

25 Then he said unto them, O fools, and slow of heart to believe all that the prophets have spoken:

26 Ought not Christ to have suffered these things, and to enter into his glory?

27 And beginning at Moses and all the prophets, he expounded unto them in all the scriptures the things concerning himself.

28 And they drew nigh unto the village, whither they went: and he made as though he would have gone further.

29 But they constrained him, saying, Abide with us: for it is toward evening, and the day is far spent. And he went in to tarry with them.

30 And it came to pass, as he sat at meat with them, he took bread, and blessed [it], and brake, and gave to them.

31 And their eyes were opened, and they knew him; and he vanished out of their sight.

32 And they said one to another, Did not our heart burn within us, while he talked with us by the way, and while he opened to us the scriptures?

33 And they rose up the same hour, and returned to Jerusalem, and found the eleven gathered together, and them that were with them,

34 Saying, The Lord is risen indeed, and hath appeared to Simon.

35 And they told what things [were done] in the way, and how he was known of them in breaking of bread.

36 # And as they thus spake, Jesus himself stood in the midst of them, and saith unto them, Peace [be] unto you.

37 But they were terrified and affrighted, and supposed that they had seen a spirit.

38 And he said unto them, Why are ye troubled? and why do thoughts arise in your hearts?

39 Behold my hands and my feet, that it is I myself: handle me, and see; for a spirit hath not flesh and bones, as ye see me have.

40 And when he had thus spoken, he shewed them [his] hands and [his] feet.

41 And while they yet believed not for joy, and wondered, he said unto them, Have ye here any meat?

42 And they gave him a piece of a broiled fish, and of an honeycomb.

43 And he took [it], and did eat before them.

44 And he said unto them, These [are] the words which I spake unto you, while I was yet with you, that all things must be fulfilled, which were written in the law of Moses, and [in] the prophets, and [in] the psalms, concerning me.

45 Then opened he their understanding, that they might understand the scriptures,

46 And said unto them, Thus it is written, and thus it behoved Christ to suffer, and to rise from the dead the third day:

47 And that repentance and remission of sins should be preached in his name among all nations, beginning at Jerusalem.

48 And ye are witnesses of these things.

49 # And, behold, I send the promise of my Father upon you: but tarry ye in the city of Jerusalem, until ye be endued with power from on high.

50 # And he led them out as far as to Bethany, and he lifted up his hands, and blessed them.

51 And it came to pass, while he blessed them, he was parted from them, and carried up into heaven.

52 And they worshipped him, and returned to Jerusalem with great joy:

53 And were continually in the temple, praising and blessing God. Amen.

 

 

 

개역개정

 

24: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24: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24: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24:4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24: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24: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24: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24: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24: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니

24: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

24:11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24: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부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24:13 <엠마오 길에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다(16:12-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24: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24: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24: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24: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24: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24: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4: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4: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

24: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4: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24 또 우리와 함께 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이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4: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4: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4: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24: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24: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24: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24: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24: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24: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24: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24: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24:36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시다(28:16-20; 16:14-18; 20:19-23; 1:6-8)>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24:37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24:38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24: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24:4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24:41 그들이 너무 기쁘므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24:42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24:43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24: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24:45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24: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24: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24: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24:50 <하늘로 올려지시다(16:19-20; 1:9-11)>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24:51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24:52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24:53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개역한글

 

Luk 24: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Luk 24: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기운 것을 보고

Luk 24: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뵈지 아니하더라

Luk 24:4 이를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Luk 24: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Luk 24: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Luk 24: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워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Luk 24:8 저희가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Luk 24: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모든 다른 이에게 고하니

Luk 24: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저희와 함께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고하니라)

Luk 24:11 사도들은 저희 말이 허탄한듯이 뵈어 믿지 아니하나

Luk 24: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푸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기이히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Luk 24:13 그 날에 저희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Luk 24: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Luk 24:15 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Luk 24:16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Luk 24: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 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Luk 24: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우거하면서 근일 거기서 된 일을 홀로 알지 못하느뇨

Luk 24:19 가라사대 무슨 일이뇨 가로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여늘

Luk 24: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원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Luk 24: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된 지가 사흘째요

Luk 24: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저희가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Luk 24: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으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Luk 24:24 또 우리와 함께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의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Luk 24:25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Luk 24: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Luk 24:27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Luk 24:28 저희의 가는 촌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Luk 24:29 저희가 강권하여 가로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 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저희와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Luk 24:30 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

Luk 24:31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Luk 24:32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Luk 24:33 곧 그 시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사도와 및 그와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Luk 24: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는지라

Luk 24: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Luk 24: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Luk 24:37 저희가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Luk 24:38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Luk 24: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Luk 24:4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Luk 24:41 저희가 너무 기쁘므로 오히려 믿지 못하고 기이히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Luk 24:42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매

Luk 24:43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Luk 24: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Luk 24:45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Luk 24: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Luk 24: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Luk 24: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Luk 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

Luk 24:50 예수께서 저희를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저희에게 축복하시더니

Luk 24:51 축복하실 때에 저희를 떠나 [하늘로 올리우]시니

Luk 24:52 저희가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Luk 24:53 늘 성전에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현대인의 성경

 

24:1 안식일 다음 날 이른 새벽에 여자들이 준비해 두었던 향료를 가지고 무덤에 가 보니

24:2 무덤을 막았던 돌은 이미 굴려져 있었다.

24:3 그들이 무덤안에 들어가 보았으나 주 예수님의 시체는 보이지 않았다.

24:4 어떻게 된 일인지 몰라 당황하고 있는데 갑자기 빛나는 옷을 입은 두 사람이 나타나 그들 곁에 섰다.

24:5 여자들이 무서워서 얼굴을 땅에 대자 그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였다. '왜 살아 계시는 분을 죽은 사람 가운데서 찾느냐?

24:6 그분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 전에 갈릴리에 계실 때 너희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해 보아라.

24:7 나는 죄인들의 손에 넘어가 십자가에 못박히고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야 한다고 하시지 않았느냐'

24:8 그제서야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24: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일을 열 한 제자와 그 밖의 여러 사람들에게 알렸는데

24:10 그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였다. 그리고 함께 있던 다른 여자들도 이 일을 사도들에게 알렸으나

24:11 그들은 이 말이 허튼 소리 같아서 믿지 않았다.

24:12 그러나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으로 달려갔다. 허리를 굽혀 안을 들여다보니 모시 천만 놓여 있어서 그는 이상하게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24:13 바로 그 날 두 제자가 예루살렘에서 11킬로미터쯤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내려가면서

24:14 최근에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24: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토론하고 있을 때 예수님이 가까이 가셔서 그들과 동행하셨다.

24:16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보고도 알아보지 못했다.

24:17 예수님이 그들에게 '너희가 길을 가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슬픈 표정을 지으며 멈춰 섰다.

24:18 그때 글로바라는 사람이 예수님께 '당신은 예루살렘에 있으면서 최근에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르고 계십니까?' 하였다.

24:19 그래서 예수님이 '무슨 일이냐?'하고 다시 물으시자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사렛 예수님에 대한 일입니다. 그분은 하나님과 모든 백성들 앞에서 행동이나 말씀에 능력 있는 예언자였습니다.

24:20 그런데 대제사장들과 우리 지도자들이 그분을 넘겨 주어 사형 선고를 받게 하고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24:21 우리는 그분이 이스라엘을 구해 주실 분이라고 잔뜩 기대했었는데 말입니다. 어디 이뿐이겠습니까? 이런 일이 일어난 지 사흘이나 되었는데

24:22 우리 가운데 어떤 여자들이 우리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들은 새벽이 무덤에 갔다가

24:23 예수님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돌아와서 천사가 나타나 그분이 살아나셨다고 말하더라는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24:24 그리고 우리와 함께 있던 몇 사람도 무덤에 가 보고 여자들이 말한 것이 사실임을 확인했으나 예수님은 보지 못했습니다.'

24:25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너희는 정말 미련하고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더디 믿는구나!

24: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 영광에 들어가야 하지 않느냐?' 하시고

24:27 모세와 모든 예언자들로부터 시작하여 자기에 관해서 모든 성경에 기록된 것을 그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24:28 그들이 가려고 하는 마을에 가까이 갔을 때 예수님이 더 가시려고 하시자

24:29 그들이 강력하게 권하며 '저녁때가 되어 날이 이미 저물었습니다. 우리와 함께 묵었다가 가십시오.' 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묵으려고 따라 들어갔다.

24:30 예수님이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아 빵을 들고 감사 기도를 드리신 후에 떼어서 그들에게 주시자

24:31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그러자 예수님은 순식간에 사라져 보이지 않으셨다.

24:32 그들은 '길에서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경 말씀을 설명해 주실 때 우리 마음이 속에서 뜨겁지 않더냐?' 하고 서로 말하였다.

24:33 그리고서 그들이 즉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보니 열 한 제자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24:34 주님이 정말 살아나 시몬에게 나타나셨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24:35 그래서 두 제자도 길에서 있었던 일과 예수님이 빵을 떼어 주실 때 그분을 알아보게 되었던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24:36 그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예수님이 직접 그들 가운데 나타나셔서 '다들 잘 있었느냐?' 하고 말씀하시자

24:37 그들은 깜짝 놀라며 유령을 보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24:38 그때 예수님이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왜 그렇게 놀라며 의심하느냐?

24:39 "내 손과 발을 보아라. 나다! ,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으나 보다시피 나는 살과 뼈가 있다.'"

24:40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셨으나

24:41 그들은 너무 기뻐서 오히려 믿지 못하고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이 '여기 먹을 것이 좀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24:42 그들이 구운 생선 한 토막을 갖다 드렸다.

24:43 예수님은 그 생선을 받아 그들이 보는 앞에서 잡수셨다.

24:44 그리고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 모세의 율법책과 예언서와 시편에서 나에 대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너희에게 말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하시고

24:45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24:46 이렇게 말씀하셨다. '성경에는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죽었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날 것과

24:47 또 회개하면 죄를 용서받는다는 이 기쁜 소식이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민족에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파될 것이 기록되어 있다.

24:48 너희는 이 일에 대한 증인이다.

24:49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내가 너희에게 보내겠다. 그러나 너희는 위에서 오는 능력을 받을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거라.'

24:50 예수님은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근처로 가서 손을 들어 그들을 축복해 주셨다.

24:51 예수님이 그들을 축복하시면서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리워 가시자

24:52 그들은 예수님께 경배하고 벅찬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와

24:53 계속 성전에 머물러 있으면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쉬운 성경

 

Luk 24:1 <부활하신 예수님> 24일 주일의 첫째 날 이른 새벽에 여자들이 준비한 향료를 가지고 무덤으로 갔습니다.

Luk 24:2 그들은 돌이 무덤에서 굴려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Luk 24:3 그들이 안으로 들어갔으나, 예수님의 시신이 없었습니다.

Luk 24:4 이 일로 여자들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빛나는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섰습니다.

Luk 24:5 여자들이 두려워하면서 얼굴을 땅 아래로 숙였습니다. 그 사람들이 여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살아 있는 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찾느냐?

Luk 24:6 예수님은 여기 계시지 않고 다시 살아나셨다. 예수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하신 말씀을 기억하여라.

Luk 24:7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워 십자가에 못박히고 삼 일 만에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Luk 24:8 그 때서야 여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 냈습니다.

Luk 24:9 그리고 무덤에서 돌아와 이 모든 일들을 열한 제자들과 나머지 모든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Luk 24: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다른 여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이 일을 사도들에게 말했습니다.

Luk 24:11 하지만 그들은 이 말을 허튼 소리로 듣고 여자들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Luk 24:12 그러나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안을 들여다 보았지만 수의만 놓여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이것이 어떻게 된 일인가 이상히 여기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Luk 24:13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 그런데 그 날 제자들 중에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약 11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엠마오라고 하는 마을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Luk 24:14 이들은 일어났던 모든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Luk 24:15 이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토론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다가오셔서 함께 걸으셨습니다.

Luk 24:16 그러나 그들은 눈이 가리워져서 예수님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Luk 24:17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당신들이 걸어가면서 서로 주고받는 이야기가 무엇입니까?” 두 사람은 슬픈 기색을 하고 멈춰 섰습니다.

Luk 24:18 그 가운데 글로바라는 사람이 예수님께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예루살렘에 다녀오면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단 말이오?”

Luk 24:1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무슨 일입니까?” 제자들이 말했습니다. “나사렛 예수님에 관한 일인데, 그분은 하나님과 백성 앞에서 행동과 말씀에 능력이 있는 예언자이셨습니다.

Luk 24:20 그런데 대제사장들과 우리 지도자들이 그분을 죽게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Luk 24:21 우리는 이스라엘을 구원할 분이 바로 그분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삼 일째입니다.

Luk 24:22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들이 아침 일찍 무덤으로 갔지만

Luk 24:23 예수님의 시신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예수님께서 살아나셨다고 말하는 천사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Luk 24:24 우리와 함께 있던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들이 무덤으로 달려갔는데, 그 여자들이 말한 대로였고, 예수님을 볼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Luk 24:25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어리석고, 예언자들이 말한 것을 더디 믿는구나.

Luk 24:26 그리스도가 이 모든 고난을 받고 그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겠느냐?”

Luk 24:27 예수님께서 모세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예언자를 들어 예수님에 관한 성경 말씀을 제자들에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Luk 24:28 그들이 가려고 했던 엠마오 마을에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곳보다 더 멀리 가려 하셨습니다.

Luk 24:29 제자들은 예수님께 간청하였습니다. “저녁 때가 되고 날이 이미 저물었으니, 우리와 함께 묵으십시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머무시려고 들어가셨습니다.

Luk 24:30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식사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빵을 들고 감사 기도를 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Luk 24:31 그러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순간, 예수님께서는 사라지셨습니다.

Luk 24:32 그들이 서로 이야기했습니다. “길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의 마음이 불타는 것 같지 않았는가?”

Luk 24:33 그 두 제자가 일어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거기에 열한 제자들과 또 그들과 함께 있던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Luk 24:34 이들이 말했습니다. “주께서 정말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시몬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Luk 24:35 그러자 두 제자들도 길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빵을 떼어 주실 때, 예수님을 알게 된 것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Luk 24:36 <열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 제자들이 이런 일들을 말하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 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평안하냐?”

Luk 24:37 제자들은 깜짝 놀라며 유령을 보는 줄로 생각했습니다.

Luk 24: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왜 무서워하느냐? 왜 너희 마음에 의심이 생기느냐?

Luk 24:39 내 손과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다. 그러나 나는 너희가 보는 것처럼 살과 뼈를 가지고 있다.”

Luk 24:40 이 말씀을 하시고 예수님께서 손과 발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Luk 24:41 제자들은 너무 기뻐서 차마 믿지 못하고 놀라고 있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먹을 것이 좀 있느냐?”

Luk 24:42 제자들이 구운 생선 한 토막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Luk 24:43 예수님께서 그것을 받아들고 제자들 앞에서 잡수셨습니다.

Luk 24:44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한 말이 이것이다. 모세의 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나에 관해 쓰여진 모든 것들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Luk 24:45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Luk 24:46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그리스도가 고난을 당하고 삼 일째 되는 날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날 것이다.

Luk 24:47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민족에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받는 회개가 전파되어야 할 것이다.

Luk 24:48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Luk 24:49 보아라.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낸다. 그러므로 너희는 높은 곳에서 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이 성에 머물러라.”

Luk 24:50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베다니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손을 들어 제자들을 축복하셨습니다.

Luk 24:51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축복하시면서 그들을 떠나 하늘로 들려 올라가셨습니다.

Luk 24:52 제자들이 예수님께 경배하고 크게 기뻐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Luk 24:53 그리고 그들은 늘 성전에 머물면서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표준새번역

 

24:1 그러나 이레의 첫날 이른 새벽에, 그 여자들은 준비한 향료를 가지고 무덤으로 갔다.

24:2 그들은 무덤 어귀를 막은 돌이 무덤에서 굴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24:3 그들이 안으로 들어가 보니, 주 예수의 시신이 없었다.

24:4 그래서 그들이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는데, 보니, 남자 둘이 눈부신 옷을 입고 그들 앞에 서 있었다.

24:5 여자들이 두려워서 얼굴을 아래로 숙이고 있는데, 남자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부인들은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찾고 있습니까?

24:6 그는 여기에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습니다. 갈릴리에 계실 때에, 하신 말씀을 기억해 보십시오.

24:7 '인자는 반드시 죄인의 손에 넘어가서, 십자가에 처형되고, 사흘째 되는 날에 살아나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24:8 여자들은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였다.

24:9 그들은 무덤에서 돌아와서, 열한 제자와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이 모든 일을 알렸다.

24: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어머니인 마리아이다. 이 여자들과 함께 있던 다른 여자들도, 이 일을 사도들에게 말하였다.

24:11 그러나 사도들에게는 이 말이 어처구니없는 말로 들렸으므로, 그들은 여자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24:12 그러나 베드로는 일어나서 무덤으로 달려가, 몸을 굽혀서 들여다 보았다. 거기에는 모시 옷만 놓여 있었다. 그는 일어난 일을 이상히 여기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24:13 그런데 마침 그날 그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한 삼십 리 떨어져 있는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24:14 그들은 일어난 이 모든 일을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24:15 그들이 이야기하며 토론하고 있는데, 예수께서 몸소 가까이 가서,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24:16 그러나 그들은 눈이 가리어서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24:17 예수께서 그들에게 "두 분이 걸어가면서 서로 주고받는 이 말들은 무슨 이야기입니까?" 하고 물으셨다. 그들은 침통한 얼굴을 하고서, 걸음을 멈추었다.

24:18 그 때에 그들 가운데 하나인 글로바라는 사람이 예수께 말하기를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으면서, 이 며칠 동안에 거기에서 일어난 일을 혼자서만 모른단 말입니까?" 하였다.

24: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무슨 일입니까?" 그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나사렛 예수와 관련된 일입니다.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행동과 말씀에 힘이 있는 예언자이셨습니다.

24:20 그런데 우리의 대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이 그를 법정에 넘겨 주어서, 사형 선고를 받게 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24:21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분이라는 것을 알고서, 그에게 소망을 걸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런 일이 있은 지 벌써 사흘이 되었는데,

24:22 우리 가운데서 몇몇 여자가 우리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4:23 그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돌아와서 말하기를, 천사들의 환상을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천사들이 예수가 살아 계시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24:24 그래서 우리와 함께 있던 몇 사람이 무덤에 가서 보니, 그 여자들이 말한 대로였고, 그분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24:25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들은 참 어리석습니다.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마음이 참 무딥니다.

24:26 그리스도가 반드시 이런 고난을 겪고서, 자기 영광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24:27 그리고 예수께서는 모세와 모든 예언자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 자기에 관하여 쓴 일을 그들에게 설명해 주셨다.

24:28 그 두 길손은, 자기들이 가려고 하는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더 멀리 가시려는 척하셨다.

24:29 그러자 그들은 예수를 만류하여 말하기를 "저녁때가 되고, 날이 이미 저물었으니, 우리 집에 묵으십시오" 하였다. 예수께서 그들의 집에 묵으려고 들어가셨다.

24:30 그리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실 때에, 예수께서 빵을 들어서 축사하시고, 떼어서 그들에게 주셨다.

24:31 그제서야 그들의 눈이 열려서, 예수를 알아보았다. 그러나 그 순간 예수께서는 그들에게서 사라지셨다.

24:32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길에서 그가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경을 풀이하여 주실 때에, 우리의 마음이 속에서 뜨거워지지 않았던가?"

24:33 그들이 곧바로 일어나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보니, 열한 제자와 또 그들과 함께 있던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24:34 모두들 말하기를 "주께서 확실히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는 것이었다.

24:35 그래서 그 두 사람도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비로소 그를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하였다.

24:36 그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몸소 그들 가운데 들어서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말씀하셨다.

24:37 그들은 놀라고, 무서움에 사로잡혀서, 유령을 보고 있는 줄로 생각하였다.

24:38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희는 당황하느냐?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을 품느냐?

24:39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지만, 너희가 보다시피, 나는 살과 뼈가 있지 않으냐?"

24:40 이렇게 말씀하시고, 손과 발을 그들에게 보이셨다.

24:41 그들은 너무 기뻐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라워하고 있는데, 예수께서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24:42 그래서 그들이 그에게 구운 물고기 한 토막을 드리니

24:43 예수께서 받아서 그들 앞에서 잡수셨다.

24:4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모세의 율법과 예언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두고 기록한 모든 일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24:45 그 때에 예수께서는 성경을 깨닫게 하시려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24:46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으시고, 사흘째 되는 날에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실 것이며,

24:47 그의 이름으로 죄를 사함받게 하는 회개가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것이다' 하였다. 너희는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24:48 이 일의 증인이다.

24:49 보아라,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낸다. 그러므로 너희는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이 성에 머물러 있어라."

24:50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을, 밖으로 베다니까지 데리고 나가서, 손을 들어 그들을 축복하셨다.

24:51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축복하시면서,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셨다.

24:52 그들은 예수께 경배하고,크게 기뻐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24:53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지냈다.

 

 

현대어 성경

 

Luk 24:1 [부활하시다;28:1-10,16:1-8,20:1-10] 안식일 다음날 새벽에 그 여자들은 향료를 가지고 무덤으로 갔다.

Luk 24:2 그들이 가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옆으로 치워져 있었다.

Luk 24:3 그래서 그들은 무덤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주 예수의 시신이 보이지 않았다.

Luk 24:4 그 여자들이 어찌된 영문인지를 몰라 어리둥절하고 있을 때 갑자기 그 여자들 앞에 두 사람이 나타났다. 그들의 옷이 너무나도 광채가 나서 여자들은 눈이 부셨다.

Luk 24:5 여자들이 겁이 나서 그들 앞에 엎드리자 그들이 이렇게 말하였다. “너희는 왜 살아 계신 분을 무덤 속에서 찾고 있느냐?

Luk 24:6 그분은 여기 계시지 않다. 그분은 다시 살아나셨다. 그분이 갈릴리에 계실 때에 하신 말씀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인자가 반드시 악한 자들의 손에 넘어가 십자가에 못박혔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라고 너희에게 말씀하지 않았느냐?”

Luk 24:7 (6절과 같음)

Luk 24:8 그제서야 여자들은 그 말씀이 생각나서

Luk 24:9 예루살렘으로 달려가 열한 제자와 그 밖의 사람에게 이 모든 일을 알려 주었다.

Luk 24:10 무덤에 갔던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그밖의 몇몇 여자들이었다.

Luk 24:11 그러나 여자들이 전한 말은 꿈같은 이야기로만 들려서 그들은 그 말을 믿지 않았다.

Luk 24:12 베드로는 무덤으로 달려가 그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곳에는 예수의 시신을 쌌던 수의만 남아있었다. 그는 그 일어난 일을 신기하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갔다.

Luk 24:13 [엠마오로 가는 길;16:12-13] 바로 그날, 예수를 따르던 이들 중의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11킬로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 엠마오라는 동네를 향하여 걸어가고 있었다.

Luk 24:14 그들은 길을 가면서 예수께서 돌아가신 일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Luk 24:15 그때 예수께서 가까이 가셔서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Luk 24:16 그러나 하나님께서 막으셨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Luk 24:17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대체 무슨 일이 있길래 그다지도 심각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느냐?” 그러자 그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잠시 걸음을 멈추더니

Luk 24:18 그들 중에 글로바라는 사람이 대답하였다. “당신은 예루살렘에 살면서도 지난 주간에 일어났던 그 끔찍한 일들을 전혀 모르고 있단 말이오?”

Luk 24:19 예수께서 물으셨다. “무슨 일이 있었느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나사렛 사람 예수께 있었던 일이오. 그분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놀라운 일들을 베풀어 보인 예언자요, 권능 있는 선생으로 높이 존경을 받는 분이었소.

Luk 24:20 그런데 대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이 그분을 붙들어 로마 정부에 넘겨 사형선고를 받아 십자가에 못박히게 하였소.

Luk 24:21 우리는 그분이 이스라엘을 이 난국에서 구원하실 분이라고 생각해 왔소. 이런 일이 있은 것은 사흘 전이었지요. 그런데 그것만이 아니오.

Luk 24:22 그분을 따르던 우리 동료들 가운데 여자들 몇이 오늘 새벽에 그분의 무덤에 갔다가 그분의 시신은 보이지 않고 예수께서 살아나셨다고 말하는 천사들만 보았다는 놀라운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소.

Luk 24:23 (22절과 같음)

Luk 24:24 그래 우리 동료 몇 사람이 무덤에 달려가 보니 말한 대로였고 예수님을 보지 못했다는거요.”

Luk 24:25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그렇게도 미련한 자들이냐! 너희는 예언자들이 성경에 기록한 모든 것이 그렇게도 믿어지지가 않느냐!

Luk 24:26 그리스도가 영광스런 자리에 앉기 전에 이 모든 그날을 당해야 한다고 예언자들이 명백하게 예언해 두지 않았느냐?”

Luk 24:27 그러고나서 예수께서는 모세의 글부터 시작하여 예언자들이 기록해 놓은 구걸들을 일일이 인용해 가면서 그 구절들이 무엇을 의미하며 예수 자신에 대해서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설명해 주셨다.

Luk 24:28 그들이 목적지인 엠마오에 거의 다다랐으나 예수께서는 더 멀리 가시려는 듯이 보였다.

Luk 24:29 그래서 그들은 날이 저물었으니 그 밤을 자기들과 함께 묵어 가시라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그들과 함께 집으로 들어가셨다.

Luk 24:30 그들이 식탁에 앉자 예수께서 떡을 들어 감사기도를 드리시고 떼어서 그들에게 주셨다.

Luk 24:31 그때에야 그들은 눈이 열려 예수를 알아보았다. 그러나 그 순간에 예수는 그들 앞에서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

Luk 24:32 그들은 예수께서 길을 걸으며 자기들에게 말씀을 하시고 성경을 설명해 주실 때에 자기들의 마음이 얼마나 뜨거워졌던가를 서로 이야기하였다.

Luk 24:33 그들은 거기서 시간을 더 지체하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가 열한 제자와 예수를 따르던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거기 모여 있던 사람들이 이 두 사람을 환영하며 말하였다. “주님은 실제로 살아나셨다오! 주께서 베드로에게 나타나셨소!”

Luk 24:34 (33절과 같음)

Luk 24:35 엠마오에서 온 두 사람도 자기들이 길을 가고 있을 때 예수께서 나타나신 일과 떡을 떼어 주설 때에야 비로소 자기들이 예수를 알아본 일을 이야기하였다.

Luk 24:36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시다;28:16-20,16:14-38,20:19-23] 그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갑자기 나타나 그들 가운데 서서 인사를 하셨다. “잘 있었느냐?”

Luk 24:37 거기 모여 있던 사람들은 유령을 보는 게 아닌가 하여 겁에 질렸다.

Luk 24:3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왜 그렇게 놀라느냐? 나를 보고도 왜 의심하느냐?

Luk 24:39 내 손을 보라! 내 발을 보라. 너희 눈으로 나를 보고 있지 않느냐? 나를 만져 보고 내가 유령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여라. 유령은 몸이 없으나 너희가 보는 대로 나는 몸을 가지고 있다.”

Luk 24:40 예수께서 손을 펴서 못자국과 발의 상처를 그들에게 보이셨다.

Luk 24:41 그들은 기쁨에 차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직 의심을 풀지 못하였다. 그때 예수께서 그들에게 여기에 먹을 것이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Luk 24:42 그들이 예수께 구운 생선 한 조각을 드리자

Luk 24:43 그들이 보는 앞에서 잡수셨다.

Luk 24:44 그러고나서 예수께서는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모세와 예언자들과 또 시편에 내게 대하여 기록한 모든 것이 반드시 다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하고 말씀하신 뒤

Luk 24:45 그들의 마음을 열어 이 모든 성경의 말씀들을 깨닫게 하셨다.

Luk 24:46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그렇다. 그리스도가 반드시 고난을 받고 죽었다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기록된 말씀이다.

Luk 24:47 그리고 내게 돌아오는 사람은 모두 죄를 용서받는다는 이 구원의 도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민족들에게 전파될 것이다.

Luk 24:48 너희는 이 예언들이 이루어진 것을 목격한 증인들이다.

Luk 24:49 이제 나는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그러니 너희는 아직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고 성령이 오셔서 하늘의 능력을 채워 주실 때까지 이 성에 머물러 있어라.”

Luk 24:50 [승천;16:19-20,1:9-11] 예수께서 그들을 베다니 근처로 데리고 나가셔서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들고 축복해 주셨다.

Luk 24:51 그리고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셨다.

Luk 24:52 그들은 예수께 경배를 드린 후에 기쁨에 넘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Luk 24:53 계속 성전에 머물면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우리말성경

 

Luk 24:1 그 주의 첫날 이른 새벽에 여인들은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으로 갔습니다.

Luk 24:2 그런데 무덤 입구를 막은 돌덩이가 굴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Luk 24:3 그래서 그들이 안으로 들어가 보니 주 예수의 시신이 없었습니다.

Luk 24:4 그들이 이 일에 대해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있는데 빛나는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갑자기 그들 곁에 섰습니다.

Luk 24:5 여인들은 너무 무서워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살아 계신 분을 왜 죽은 사람들 사이에서 찾고 있느냐?

Luk 24:6 그분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너희와 함께 계실 때 하신 말씀을 기억해 보라.

Luk 24:7 ‘인자가 마땅히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3일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나야 한다고 하시지 않았느냐?”

Luk 24:8 여인들은 예수의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Luk 24:9 여인들은 무덤에서 돌아와 열한 제자들과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모두 알렸습니다.

Luk 24:10 (그들은 막달라 마리아, 요안나,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였습니다. 그들과 함께 있었던 다른 몇몇 여인들도 이 일을 사도들에게 말했습니다.)

Luk 24:11 그러나 사도들은 여인들의 말이 어처구니없게 들렸으므로 그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Luk 24:12 하지만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몸을 굽혀 안을 들여다보니 고운 삼베 천만 놓여 있었습니다. 그는 이상하게 생각하며 돌아갔습니다.

Luk 24:13 바로 그날 그들 중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60스타디온 남짓 떨어져 있는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Luk 24:14 그들은 일어난 이 모든 일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Luk 24:15 그들이 이야기하며 토론하고 있는데 예수께서 가까이 가서 그들과 함께 걸어가셨습니다.

Luk 24:16 그러나 그들은 눈이 가려져서 예수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Luk 24:17 그분께서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당신들이 걸어가면서 서로 주고받는 이 말이 무슨 이야기요?” 그들은 슬픈 기색으로 가던 길을 멈추어 섰습니다.

Luk 24:18 그중 글로바라는 사람이 그분께 물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으면서 최근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르신단 말씀입니까?”

Luk 24:19 그분이 물으셨습니다. “무슨 일이오?”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나사렛 예수에 관한 일 말입니다. 그분은 하나님과 모든 백성들 앞에서 행동과 말씀에 능력이 있는 예언자셨습니다.

Luk 24:20 그런데 우리 대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이 그분을 넘겨주어 사형 선고를 받게 했고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Luk 24:21 그러나 우리는 이스라엘을 구속해 주실 분이 바로 그분이라고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런 일이 있은 지 벌써 3일째 됐는데

Luk 24:22 우리 중 몇몇 여인들이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들이 아침 일찍 무덤에 갔다가

Luk 24:23 그분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돌아와서 천사들의 환상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천사들이 예수께서 살아 계신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Luk 24:24 그래서 우리 동료 몇 사람이 무덤으로 가 보았더니 그 여인들이 말한 대로 그분을 볼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Luk 24:2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고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게 믿는 사람들이여!

Luk 24:26 *그리스도께서 마땅히 이런 고난을 겪고서 자기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Luk 24:27 그리고 예수께서는 모세와 모든 예언자들로부터 시작해 성경 전체에서 자기에 관해 언급된 것을 그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Luk 24:28 그들이 가려던 엠마오 마을에 다다르자 예수께서는 더 가시려고 했습니다.

Luk 24:29 그러자 그들이 예수를 한사코 말렸습니다. “저녁이 다 됐으니 여기서 우리와 함께 계시지요. 날이 다 저물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묵으려고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Luk 24:30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상에 기대어 앉아 빵을 들고 감사기도를 드린 후 떼어 그들에게 나눠 주셨습니다.

Luk 24:31 그제야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곧 예수께서 그들의 눈앞에서 사라지셨습니다.

Luk 24:32 그들이 서로 물었습니다. “길에서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경을 풀어 주실 때 우리 마음이 뜨거워지지 않았느냐?”

Luk 24:33 그들이 즉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가서 보니 거기에는 열한 제자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모여 있었습니다.

Luk 24:34 이들이 말했습니다. “주께서 참으로 살아나셨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Luk 24:35 그러자 그 두 사람도 길에서 있었던 일과 예수께서 빵을 떼어 주실 때 그들이 그분을 알아본 일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Luk 24:36 그들이 아직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예수께서 바로 그들 사이에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으라.”

Luk 24:37 그들은 유령을 본 줄 알고 놀라며 무서워했습니다.

Luk 24:3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째서 두려워하며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Luk 24:39 내 손과 내 발을 보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고 쳐다보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다. 그러나 너희가 보다시피 나는 있지 않느냐?”

Luk 24:40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그 손과 발을 보여 주셨습니다.

Luk 24:41 그들은 너무 기쁘고 놀라워 오히려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Luk 24:42 그들은 구운 생선 한 토막을 갖다 드렸습니다.

Luk 24:43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들 앞에서 생선을 가져다가 잡수셨습니다.

Luk 24:4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서 나에 대해 기록된 모든 일이 마땅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너희에게 말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Luk 24:45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Luk 24:46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기록돼 있다.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겪고 3일째 되는 날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날 것이며

Luk 24:47 또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해 모든 민족에게 그의 이름으로 죄 용서를 받게 하는 회개가 전파될 것이다.

Luk 24:48 너희는 이 일들의 증인이다.

Luk 24:49 보라.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낸다. 그러므로 너희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으라.”

Luk 24:50 예수께서 제자들을 이끌고 베다니 앞에까지 가시더니 거기서 두 손을 들고 그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Luk 24:51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복을 주시는 중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들려 올라가]셨습니다.

Luk 24:52 그러자 그들은 *[예수께 경배하며] 기쁨에 넘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Luk 24:53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계속 성전에 있었습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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