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CHAPTER 4)
킹제임스
1 When therefore the Lord knew how the Pharisees had heard that Jesus made and baptized more disciples than John,
2 (Though Jesus himself baptized not, but his disciples,)
3 He left Judaea, and departed again into Galilee.
4 And he must needs go through Samaria.
5 Then cometh he to a city of Samaria, which is called Sychar, near to the parcel of ground that Jacob gave to his son Joseph.
6 Now Jacob's well was there. Jesus therefore, being wearied with [his] journey, sat thus on the well: [and] it was about the sixth hour.
7 There cometh a woman of Samaria to draw water: Jesus saith unto her, Give me to drink.
8 (For his disciples were gone away unto the city to buy meat.)
9 Then saith the woman of Samaria unto him, How is it that thou, being a Jew, askest drink of me, which am a woman of Samaria? for the Jews have no dealings with the Samaritans.
10 Jesus answered and said unto her, If thou knewest the gift of God, and who it is that saith to thee, Give me to drink; thou wouldest have asked of him, and he would have given thee living water.
11 The woman saith unto him, Sir, thou hast nothing to draw with, and the well is deep: from whence then hast thou that living water?
12 Art thou greater than our father Jacob, which gave us the well, and drank thereof himself, and his children, and his cattle?
13 Jesus answered and said unto her, Whosoever drinketh of this water shall thirst again:
14 But whosoever drinketh of the water that I shall give him shall never thirst; but the water that I shall give him shall be in him a well of water springing up into everlasting life.
15 The woman saith unto him, Sir, give me this water, that I thirst not, neither come hither to draw.
16 Jesus saith unto her, Go, call thy husband, and come hither.
17 The woman answered and said, I have no husband. Jesus said unto her, Thou hast well said, I have no husband:
18 For thou hast had five husbands; and he whom thou now hast is not thy husband: in that saidst thou truly.
19 The woman saith unto him, Sir, I perceive that thou art a prophet.
20 Our fathers worshipped in this mountain; and ye say, that in Jerusalem is the place where men ought to worship.
21 Jesus saith unto her, Woman, believe me, the hour cometh, when ye shall neither in this mountain, nor yet at Jerusalem, worship the Father.
22 Ye worship ye know not what: we know what we worship: for salvation is of the Jews.
23 But the hour cometh, and now is, when the true worshippers shall worship the Father in spirit and in truth: for the Father seeketh such to worship him.
24 God [is] a Spirit: and they that worship him must worship [him] in spirit and in truth.
25 The woman saith unto him, I know that Messias cometh, which is called Christ: when he is come, he will tell us all things.
26 Jesus saith unto her, I that speak unto thee am [he].
27 # And upon this came his disciples, and marvelled that he talked with the woman: yet no man said, What seekest thou? or, Why talkest thou with her?
28 The woman then left her waterpot, and went her way into the city, and saith to the men,
29 Come, see a man, which told me all things that ever I did: is not this the Christ?
30 Then they went out of the city, and came unto him.
31 # In the mean while his disciples prayed him, saying, Master, eat.
32 But he said unto them, I have meat to eat that ye know not of.
33 Therefore said the disciples one to another, Hath any man brought him [ought] to eat?
34 Jesus saith unto them, My meat is to do the will of him that sent me, and to finish his work.
35 Say not ye, There are yet four months, and [then] cometh harvest? behold, I say unto you, Lift up your eyes, and look on the fields; for they are white already to harvest.
36 And he that reapeth receiveth wages, and gathereth fruit unto life eternal: that both he that soweth and he that reapeth may rejoice together.
37 And herein is that saying true, One soweth, and another reapeth.
38 I sent you to reap that whereon ye bestowed no labour: other men laboured, and ye are entered into their labours.
39 # And many of the Samaritans of that city believed on him for the saying of the woman, which testified, He told me all that ever I did.
40 So when the Samaritans were come unto him, they besought him that he would tarry with them: and he abode there two days.
41 And many more believed because of his own word;
42 And said unto the woman, Now we believe, not because of thy saying: for we have heard [him] ourselves, and know that this is indeed the Christ, the Saviour of the world.
43 # Now after two days he departed thence, and went into Galilee.
44 For Jesus himself testified, that a prophet hath no honour in his own country.
45 Then when he was come into Galilee, the Galilaeans received him, having seen all the things that he did at Jerusalem at the feast: for they also went unto the feast.
46 So Jesus came again into Cana of Galilee, where he made the water wine. And there was a certain nobleman, whose son was sick at Capernaum.
47 When he heard that Jesus was come out of Judaea into Galilee, he went unto him, and besought him that he would come down, and heal his son: for he was at the point of death.
48 Then said Jesus unto him, Except ye see signs and wonders, ye will not believe.
49 The nobleman saith unto him, Sir, come down ere my child die.
50 Jesus saith unto him, Go thy way; thy son liveth. And the man believed the word that Jesus had spoken unto him, and he went his way.
51 And as he was now going down, his servants met him, and told [him], saying, Thy son liveth.
52 Then enquired he of them the hour when he began to amend. And they said unto him, Yesterday at the seventh hour the fever left him.
53 So the father knew that [it was] at the same hour, in the which Jesus said unto him, Thy son liveth: and himself believed, and his whole house.
54 This [is] again the second miracle [that] Jesus did, when he was come out of Judaea into Galilee.
개역개정
요4:1 <사마리아 여자와 말씀하시다> 예수께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요4:2 (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베푼 것이라)
요4: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요4:4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요4: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요4: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요4: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요4: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요4: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요4: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요4: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요4: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요4: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요4: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요4: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요4: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요4: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요4: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요4: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요4: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요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4: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요4: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요4:27 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요4: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요4: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요4:30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요4:31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요4:32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요4: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요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요4:3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요4: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요4:37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요4:38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요4:39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요4:40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요4:41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요4: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요4:43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시다(마 8:5-13; 눅 7:1-10)>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요4:44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요4:45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요4: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요4: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요4: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요4:49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요4: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요4:51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요4: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요4:53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요4: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개역한글
Joh 4:1 예수의 제자를 삼고 침례를 주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Joh 4:2 (예수께서 친히 침례를 주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준 것이라)
Joh 4: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Joh 4:4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Joh 4: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Joh 4: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행로에 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제육시쯤 되었더라
Joh 4:7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Joh 4: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Joh 4:9 사마리아 여자가 가로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아니함이러라
Joh 4:1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Joh 4:11 여자가 가로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이 생수를 얻겠삽나이까
Joh 4: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었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먹었으니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Joh 4:1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Joh 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Joh 4:15 여자가 가로되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Joh 4:16 가라사대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
Joh 4:17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Joh 4:18 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Joh 4:19 여자가 가로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Joh 4: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Joh 4:21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Joh 4: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Joh 4: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Joh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Joh 4:25 여자가 가로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
Joh 4: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라 하시니라
Joh 4:27 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저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이가 없더라
Joh 4: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Joh 4:29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Joh 4:30 저희가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Joh 4:31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가로되 랍비여 잡수소서
Joh 4:32 가라사대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Joh 4: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한대
Joh 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Joh 4:35 너희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Joh 4: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Joh 4:37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Joh 4:38 내가 너희로 노력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의 노력한 것에 참예하였느니라
Joh 4:39 여자의 말이 그가 나의 행한 모든 것을 내게 말하였다 증거하므로 그 동리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Joh 4:40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Joh 4:41 예수의 말씀을 인하여 믿는 자가 더욱 많아
Joh 4: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니라 하였더라
Joh 4:43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Joh 4:44 친히 증거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Joh 4:45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 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Joh 4: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Joh 4: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에 오심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저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Joh 4:4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Joh 4:49 신하가 가로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Joh 4:50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하신대 그 사람이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Joh 4:51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았다 하거늘
Joh 4: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제칠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Joh 4:53 아비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았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Joh 4: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 행하신 두번째 표적이니라
현대인의 성경
요4:1 예수님이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는 것이 요한보다 더 많다는 소문이 바리새파 사람들의 귀에 들어갔다.
요4:2 (그러나 예수님이 직접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준 것이었다.)
요4:3 예수님은 이것을 아시고 유대를 떠나 다시 갈릴리로 향해 가셨는데
요4:4 도중에 사마리아를 지나가셔야만 했다.
요4:5 그래서 예수님은 수가라는 사마리아의 한 마을에 이르시게 되었다. 이 마을은 야곱이 그의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서 가깝고
요4:6 또 야곱의 우물이 있는 곳이었다. 예수님은 여행에 피곤하여 우물가에 앉으셨다. 때는 낮 12시경이었다.
요4:7 마침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으러 오자 예수님은 그녀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셨다.
요4:8 그때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마을에 들어가고 없었다.
요4:9 그 여자가 예수님께 '당신은 유대인인데 어떻게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하였다. 이것은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이 서로 교제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요4:10 그래서 예수님이 그 여자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물을 좀 달라고 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생수를 달라고 했을 것이고 그는 너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
요4:11 "'선생님,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그런 생수를 구한단 말씀입니까? "
요4:12 이 우물을 우리에게 준 우리 조상 야곱과 그의 아들들과 가축이 다 이 물을 마셨습니다. 선생님은 야곱보다도 위대하십니까?'
요4:13 '이 물을 마시는 사람마다 다시 목마를 것이지만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절대로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참으로 내가 주는 물은 그에게 끊임없이 솟구쳐 나오는 영원한 생명의 샘물이 될 것이다.'
요4:15 "'선생님, 그런 물을 나에게 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다시는 목마르지도 않고 물을 길으러 여기까지 올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
요4:16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너라.'
요4:17 '나는 남편이 없습니다.' '남편이 없다는 네 말이 옳다.
요4:18 너에게는 남편이 다섯 명이나 있었으나 지금 너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도 사실 네 남편이 아니고 보면 너는 바른 말을 한 것이다.'
요4:19 "'선생님, 내가 보니 선생님은 예언자이십니다."
요4: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요4:21 "'여자여, 내 말을 믿어라. 이 산이든 예루살렘이든 아버지께 예배드리는 장소가 문제되지 않을 때가 오고 있다. "
요4:22 너희 사마리아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한다. 이것은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요4:23 아버지께 진정으로 예배하는 사람들이 영적인 진실한 예배를 드릴 때가 오는데 바로 이때이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사람을 찾으신다.
요4:24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래서 예배하는 사람은 영적인 진실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이다.'
요4:25 '그리스도라는 메시야가 오실 줄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그분이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설명해 주실 것입니다.'
요4:26 그러자 예수님은 '너와 말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메시야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요4:27 "바로 그때 제자들이 돌아와 예수님이 여자와 이야기하시는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겼으나 예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또 왜 그 여자와 말씀하시는지 아무도 묻지 않았다. "
요4:28 그 여자가 물통을 버려 두고 마을로 달려가서 사람들에게
요4:29 '다들 와서 좀보세요! 나의 과거를 죄다 말해 준 사람이 있어요! 이분이 그리스도가 아닐까요?' 하자
요4:30 사람들이 마을에서 나와 예수님께 모여들었다.
요4:31 "한편 제자들이 '선생님, 좀 잡수십시오.' 하고 권하자"
요4:32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요4:33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을까?' 하고 서로 의아스럽게 생각하였다.
요4:34 그러자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다.
요4:35 너희는 아직 넠달이 더 있어야 추수 때가 온다고 하지 않느냐?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눈을 떠서 들판을 바라보아라. 곡식이 다 익어 추수할 때가 되었다.
요4:36 이미 추수하는 사람이 삯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위한 열매를 거둬들이고 있다. 이것은 씨 뿌리는 사람과 거둬들이는 사람이 함께 기뻐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요4:37 그러므로 '한 사람은 심고 다른 사람은 거둔다.'는 말이 사실이다.
요4:38 너희가 수고하지 않은 것을 거두라고 내가 너희를 보냈다. 다른 사람들은 수고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수고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
요4:39 예수님이 자기 과거를 죄다 말씀하셨다고 증거한 그 여자의 말을 듣고 그 마을에 사는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다.
요4:40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그 곳에 머물러 달라고 하므로 예수님은 거기서 이틀을 머무셨다.
요4:41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더 많은 사람이 믿게 되었다.
요4:42 그들은 그 여자에게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당신의 말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이분의 말씀을 들었고 또 이분이야말로 정말 세상의 구주라는 것을 우리가 알게 되었기 때문이오.' 하였다.
요4:43 이틀 후에 예수님은 그 곳을 떠나 갈릴리로 가시면서
요4:44 '예언자가 자기 고향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한다.' 하고 직접 말씀하셨다.
요4:45 예수님이 갈릴리에 도착하시자 그 곳 사람들은 그분을 반갑게 맞아들였다. 이것은 그들이 명절이 예루살렘에 갔다가 거기서 예수님이 하신 모든 일을 직접 보았기 때문이다.
요4:46 예수님은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갈릴리 가나로 다시 오셨다. 그 곳에는 왕의 신하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앓고 있었다.
요4:47 그 신하는 예수님이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셨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가 가버나움으로 와서 다 죽게 된 자기 아들을 살려 달라고 애원하였다.
요4:48 그때 예수님이 그에게 '너희가 기적과 신기한 일을 보지 않고는 쉽게 믿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시자
요4:49 "그는 예수님께 '주님, 제 아이가 죽기 전에 어서 내려와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요4:50 그래서 예수님은 '돌아가거라. 네 아들은 살았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떠났다.
요4:51 그는 가는 도중에 종들을 만나 아이가 살았다는 말을 듣고
요4:52 병이 낫기 시작한 때를 물었다. 그러자 종들은 어제 오후 1시경이 열이 떨어졌다고 대답하였다.
요4:53 그래서 아이 아버지는 예수님이 '네 아들은 살았다.' 하고 말씀하신 바로 그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의 집안이 다 예수님을 믿었다.
요4:54 이것은 예수님이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 행하신 두 번째 기적이었다.
쉬운 성경
Joh 4:1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요한보다 더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세례를 준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Joh 4:2 그러나 사실 예수님께서 직접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세례를 준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이 자기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아시고,
Joh 4:3 유대를 떠나 다시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Joh 4:4 갈릴리로 가려면 사마리아 지방을 거쳐 가야만 했습니다.
Joh 4:5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는 마을로 들어가셨습니다. 이 마을은 야곱이 자기 아들 요셉에게 주었던 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Joh 4:6 그 곳에 야곱의 우물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랜 여행으로 피곤하여 그 우물가에 앉으셨습니다. 그 때가 대략 정오쯤이었습니다.
Joh 4: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나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내게 마실 물 좀 주시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Joh 4:8 이 일이 일어날 즈음 예수님의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마을로 내려가고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Joh 4:9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님께 “당신은 유대 남자고, 나는 사마리아 여자인데, 어떻게 나에게 마실 것을 달라고 할 수 있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과 상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Joh 4:10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당신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 무엇인지, 또 ‘내게 마실 것을 달라’라고 말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오히려 당신이 그 사람에게 구하였을 것이고 그러면 그가 당신에게 생명의 물을 주었을 것이오.”
Joh 4:11 그 여자가 말했습니다. “선생님, 당신에게는 물 길을 도구도 없고 이 우물은 매우 깊은데, 어디서 그 생명의 물을 구한단 말입니까?
Joh 4:12 당신이 우리 조상 야곱보다 더 큰 분이란 말씀이십니까? 야곱은 우리에게 이 우물을 주신 분입니다. 그분도 친히 이 우물에서 물을 길어 마셨고, 그분의 아들들과 가축들도 그렇게 했습니다.”
Joh 4:13 예수님께서는 “이 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를 것이오.
Joh 4:14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누가 되었건 간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계속 솟아나,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 주는 우물이 될 것이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Joh 4:15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님께 “선생님, 저에게 그런 물을 주셔서 제가 다시는 목이 마르지 않을 뿐더러 물을 길으러 여기에 오지 않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Joh 4:16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가서 당신 남편을 불러 이리로 데려 오시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Joh 4:17 그 여자는 예수님께 “저는 남편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당신이 남편이 없다고 한 말은 맞는 말이오.
Joh 4:18 실제로 당신은 남편이 다섯 명이나 있었고, 지금 당신과 함께 사는 남자도 당신 남편이 아니오. 당신이 방금 전에 말한 것은 틀린 말이 아니었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Joh 4:19 그 여자는 “선생님, 제가 보기에 선생님께서는 예언자이십니다.
Joh 4:20 우리의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으나, 유대인들은 예배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예루살렘에 있다고 주장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Joh 4:21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인이여, 나를 믿으시오. 이 산에서도 아니고, 예루살렘에서도 아닌, 당신네들이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올 것이오.
Joh 4:22 사마리아 사람인 당신네들은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나, 우리 유대인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예배하오. 그것은 구원이 유대인들로부터 나오기 때문이오.
Joh 4:23 그러나 참되게 예배하는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올 것인데, 지금이 바로 그 때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사람들을 찾고 계시오.
Joh 4:24 하나님께서는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만 하오.”
Joh 4:25 그 여자는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이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설명해 주실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Joh 4:26 그러자 예수님께서 여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당신과 이야기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메시아요.”
Joh 4:27 바로 그 때, 예수님의 제자들이 마을에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여자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보고 무척 놀랐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선생님, 무엇을 구하고 계십니까?”라거나 “선생님, 무슨 일로 그 여자와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까?”라고 묻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Joh 4:28 그 여자는 물 항아리를 버려 두고, 마을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Joh 4:29 “여러분, 이리 와서 내 과거의 일을 다 말해 준 사람을 한번 보세요. 이분이 메시아가 아닐까요?”
Joh 4:30 그러자 사람들이 마을에서 나와 예수님께로 왔습니다.
Joh 4:31 그 사이 제자들은 예수님께 “선생님, 음식을 좀 드시지요”라고 청했습니다.
Joh 4:32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나에게는 너희들이 알지 못하는 먹을 음식이 있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Joh 4:33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끼리 “누가 예수님께 먹을 것을 갖다 드렸을까?”라고 말했습니다.
Joh 4:34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음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일을 완수하는 것이다.
Joh 4:35 너희들은 ‘넉 달이 지나야 추수 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지 않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눈을 들어 밭을 보아라. 이미 곡식이 익어 추수할 때가 되었다.
Joh 4:36 추수하는 사람은 벌써 추수한 대가로 품삯을 받고, 영생을 위한 곡식을 추수하는 중이다. 그래서 씨를 뿌린 사람은 추수하는 사람과 함께 기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Joh 4:37 그러므로, ‘한 사람은 씨를 뿌리고, 다른 사람은 추수한다’라고 하는 말은 진리이다.
Joh 4:38 나는 너희들이 직접 수고하지 않은 것을 추수하라고 너희들을 보냈다. 다른 사람들은 수고하였고, 너희들은 그들이 해 놓은 수고의 결실을 얻게 되었다.”
Joh 4:39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음> 그 마을에 사는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 여자가 “그분은 내 과거의 모든 일들을 나에게 말씀해 주셨어요”라고 말한 것 때문에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Joh 4:40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께 그들과 함께 지내다 가시기를 청했으므로 거기서 이틀을 머무르셨습니다.
Joh 4:41 그래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Joh 4:42 그들은 그 여자에게 “더 이상 우리는 당신의 말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오. 우리가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들었고, 이분이 참으로 세상의 구세주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믿는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Joh 4:43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심> 이틀 후에 예수님께서는 그 곳을 떠나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Joh 4:44 전에 예수님께서는 예언자가 자기 고향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직접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Joh 4:45 예수님께서 갈릴리에 도착했을 때, 그 곳 사람들은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은 유월절에 예루살렘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들을 보았으며, 또한 자신들도 유월절에 그 곳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Joh 4:46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가나를 또 방문하셨습니다. 이 곳은 예수님께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던 곳입니다. 이 곳에는 높은 지위를 가진 왕의 신하 한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신하의 아들은 병에 걸려 가버나움에 있었습니다.
Joh 4:47 왕의 신하는 예수님께서 유대 지방에서 갈릴리로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께 찾아가 가버나움으로 오셔서 자기 아들을 낫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그 신하의 아들은 거의 죽기 직전에 있었습니다.
Joh 4:48 예수님께서 왕의 신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표적과 기이한 것들을 보지 않으면 전혀 믿으려 하지 않는다.”
Joh 4:49 그 신하가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 아들이 죽기 전에 가버나움으로 오십시오.”
Joh 4:50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가시오. 당신 아들은 살 것이오.” 그 사람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믿고 집으로 갔습니다.
Joh 4:51 그 사람은 집으로 가는 도중에 자기의 하인들을 만나 자기 아들이 살아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Joh 4:52 왕의 신하가 자기 아들이 낫게 된 때를 묻자, 하인들은 “어제 오후 1시무렵부터 열이 떨어졌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Joh 4:53 아이 아버지는 그 때가 바로 예수님께서 “당신 아들은 살 것이오”라고 말씀하신 그 시각과 정확히 일치한 것을 알고 자기와 그 집의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Joh 4:54 이것은 예수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었습니다.
표준새번역
요4:1 요한보다 예수께서 제자로 삼고 세례를 주시는 사람이 더 많다는 소문을 바리새파 사람들이 들었다.
요4:2 -사실은 예수께서 직접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라, 그 제자들이 준 것이다.- 예수께서 이것을 아시고,
요4:3 유대를 떠나, 다시 갈릴리로 가기로 하셨다.
요4:4 그렇게 하려면, 사마리아를 거쳐서 가실 수밖에 없었다.
요4:5 예수께서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는 동네에 이르셨다. 이 동네는 야곱이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서 가까운 곳이며,
요4:6 야곱의 우물이 거기에 있었다. 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피로하여 우물가에 앉으셨다. 정오쯤이었다.
요4:7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으러 나왔다.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물을 좀 달라고 말씀하셨다.
요4:8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가서, 그 자리에 없었다.
요4:9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께 말하기를 "선생님은 유대 사람인데, 어떻게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하였다. (유대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과 상종하지 않기 때문이다.)
요4:10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하나님의 은사를 알고, 또 너에게 물을 달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았더라면, 도리어 네가 그에게 청하였을 것이며, 그는 너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
요4:11 여자가 말하였다. "선생님, 선생님에게는 두레박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떻게 나에게 생수를 구해 주시겠습니까?
요4:12 선생님이 우리 조상 야곱보다 더 위대한 분이라는 말입니까? 그는 우리에게 이 우물을 주었고, 그와 그 자녀들과 그 가축까지, 다 이 우물의 물을 마셨습니다."
요4:1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 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를 것이다.
요4:14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샘물이 될 것이다."
요4:15 여자가 말하였다. "선생님, 그 물을 나에게 주셔서, 내가 목마르지도 않고, 또 물을 길으러 여기까지 나오지도 않게 해주십시오."
요4:16 ○예수께서 그 여자더러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너라" 하시니,
요4:17 여자가 대답하기를 "나에게는 남편이 없습니다" 하였다. 예수께서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남편이 없다고 한 말이 옳다.
요4:18 너에게는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지금 같이 살고 있는 남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제대로 말하였다."
요4:19 여자가 말하기를 "선생님, 내가 보니, 선생님은 예언자이십니다.
요4:20 우리 조상은 이 산 위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선생님네 사람들은 예배드려야 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고 합니다" 하였다.
요4:2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여자여, 나의 말을 믿어라. 너희가 이 산 위에서도 아니고 예루살렘에서도 아닌 데서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올 것이다.
요4:22 너희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우리가 아는 분을 예배한다. 구원은 유대 사람에게서 나기 때문이다.
요4:23 참되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 때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을 찾으신다.
요4:24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요4:25 여자가 말하기를 "나는, 그리스도라고 하는 메시아가 오실 것을 압니다. 그가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하니
요4:26 예수께서 "너에게 말하고 있는 내가 그다" 하고 말씀하셨다.
요4:27 ○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그 여자와 더불어 말씀을 나누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러나 예수께 "웬일이십니까?" 하거나, "어찌하여 그 여자와 말씀을 나누고 계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요4:28 그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요4:29 "내가 한 일을 모두 알아맞히신 분이 계십니다. 와서 보십시오. 그분이 그리스도가 아닐까요?"
요4:30 사람들이 동네에서 나와서, 예수께로 모여들었다.
요4:31 ○그러는 동안에, 제자들이 예수께 "랍비님, 잡수십시오" 하고 권하였다.
요4:32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나에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다" 하셨다.
요4:33 제자들은 "누가 잡수실 것을 가져다 드렸을까?" 하고 서로 말하였다.
요4:3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일을 이루는 것이다.
요4:3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 때가 된다고 하지 않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눈을 들어서 밭을 보아라. 이미 곡식이 익어서, 거둘 때가 되었다.
요4:36 거두는 이는 삯을 받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알곡을 거두어들인다. 그러면 씨 뿌리는 이와 거두는 이가 함께 기뻐할 것이다.
요4:37 그러므로 '한 사람은 뿌리고, 한 사람은 거둔다' 한 말이 옳다.
요4:38 나는 너희가 수고하지 않은 것을 거두게 하려고 너희를 보냈다. 수고는 남들이 하였는데, 너희가 수고의 결실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요4:39 ○그 동네에서 사마리아 사람들이 많이 예수를 믿었다. 그것은 그 여자가, 자기가 한 일을 예수께서 다 알아맞히셨다고 증언하였기 때문이다.
요4:40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머무르시기를 청하므로, 예수께서 이틀 동안 거기에 머무르셨다.
요4:41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말씀을 듣고서, 믿었다.
요4:42 그들은 그 여자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믿는 것은, 이제 그대의 말 때문만은 아니오. 우리가 그 말씀을 직접 들어 보고, 이분이 참으로 세상의 구주이심을 알았기 때문이오."
요4:43 ○이틀 뒤에 예수께서는 거기를 떠나서 갈릴리로 가셨다.
요4:44 (예수께서는 친히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한다" 하고 밝히셨다.)
요4:45 예수께서 갈릴리에 도착하시니, 갈릴리 사람들이 예수를 환영하였다. 그들도 명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갔다가, 예수께서 거기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기 때문이다.
요4:46 ○예수께서 또다시 갈릴리 가나로 가셨다. 그 곳은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다. 거기에 왕의 신하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앓고 있었다.
요4:47 그 사람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나와서 갈릴리로 들어가셨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께 와서 "제발 가버나움으로 내려오셔서, 아들을 고쳐 주십시오" 하고 애원하였다. 아들이 거의 죽게 되었기 때문이다.
요4:4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표적이나 기이한 일들을 보지 않고는, 결코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
요4:49 신하가 예수께 간청하였다. "선생님,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와 주십시오."
요4:5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집으로 돌아가거라. 네 아들이 살 것이다." 그는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
요4:51 그가 내려가는 도중에, 종들이 마중 나와 그 아이가 살았다고 보고하였다.
요4:52 그가 종들에게, 아이가 낫게 된 때를 물어 보니 "어제 오후 한 시에 열기가 떨어졌습니다" 하고 종들이 대답하였다.
요4:53 아이 아버지는 그 때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바로 그 시각인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와 그의 온 집안이 함께 믿었다.
요4: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나와서 갈릴리로 돌아오신 뒤에 하신 둘째 표적이다.
현대어 성경
Joh 4:1 [사마리아 여자와의 대화] 군중들이 세례를 받고서 제자가 되기 위해 요한보다 예수께 더 많이 모여들고 있다는 소문이 바리새파 사람들의 귀에도 들어갔다.
Joh 4:2 그러나 사실 세례를 준 것은 예수가 아니라 제자들이었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Joh 4:3 유대를 떠나 갈릴리 지방으로 되돌아가기로 하셨다.
Joh 4:4 그곳으로 가자면 사마리아를 지나가야만 하였다.
Joh 4:5 정오쯤 되어 예수는 수가라는 사마리아의 한 동네에 이르셨다. 이 동네는 야곱이 그의 아들 요셉에게 물려준 땅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다. 또 이 동네에는 야곱의 우물이 있었는데 예수께서는 뜨거운 태양볕 아래 오래 걸어오시느라 매우 피곤하셨으므로 그 우물가에 앉아 쉬셨다. 때는 낮 12시경이었다.
Joh 4:6 (5절과 같음)
Joh 4:7 얼마 안 있어서 한 사마리아 여자가 물을 길러 왔다.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간 뒤라 혼자 앉아 계시던 예수께서는 그 여자에게 물을 청하셨다.
Joh 4:8 (7절과 같음)
Joh 4:9 그 여자는 사마리아 사람과는 대화조차 하지 않는 유대 사람이 사마리아 사람인 자기에게 물을 청하자 놀라서 말하였다. “당신은 유대 사람이면서 어떻게 사마리아 여자인 제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Joh 4:10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만일 네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은사를 알고 또 내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오히려 네가 나에게 생수를 청하였을 것이다. 그러면 내가 너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
Joh 4:11 여자가 말하였다. “하지만 당신은 두레박도 없는데다 이 우물은 굉장히 깊질 않습니까? 어디서 생수를 길어다가 제게 주신다는 겁니까?
Joh 4:12 게다가 우리 조상 야곱과 그의 자녀들과 가축들이 즐겨 마시던 이 우물물보다 더 좋은 물을 주실 수 있다니, 당신은 이러한 우물을 우리에게 주신 야곱보다 더 훌륭한 분이란 말입니까?”
Joh 4:1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 우물물을 마시는 사람은 곧 다시 목마를 것이다.
Joh 4:14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그것이 그의 속에서 샘솟는 샘물이 되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할 것이다.”
Joh 4:15 여자가 “선생님, 그 물을 제게 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다시 목마르지도 않고, 날마다 물을 길러 이 먼 길을 오지 않아도 되지 않겠습니까?” 하고 청하자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Joh 4:16 “가서 네 남편을 데려오라.”
Joh 4:17 그러자 여자는 “저는 남편이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네 말이 옳다. 너는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다. 그리고 지금 너와 같이 사는 남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너는 바른 대로 말한 것이다.”
Joh 4:18 (17절과 같음)
Joh 4:19 여자가 말하였다. “선생님이야말로 우리가 기다리는 예언자이십니다.
Joh 4:20 그러니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조상들은 이 그리심산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왜 유대 사람들은 예루살렘이 유일한 예배 장소라고 주장하고 있습니까?”
Joh 4:21 예수께서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내 말을 믿어라. 여기도 아니고 예루살렘도 아닌 곳에서 아버지께 예배드릴 때가 온다. 예배는 어디서 드리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드리느냐가 중요하다. 너희 사마리아 사람들은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예배를 드리지만 우리 유대 사람은 하나님을 알고 예배를 드린다. 이는 구원이 유대 사람들에게서 오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러니 우리는 반드시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아버지께서 이런 예배를 우리에게 원하신다.”
Joh 4:22 (21절과 같음)
Joh 4:23 (21절과 같음)
Joh 4:24 (21절과 같음)
Joh 4:25 여자가 말하였다. “그리스도라 하는 메시야가 오시리라는 것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이 오시면 모든 일을 우리에게 다 알려 주실 것입니다”
Joh 4:26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와 말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Joh 4:27 바로 그때 제자들이 돌아왔다. 그들은 예수께서 어떤 여자와 이야기하고 계신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겼으나 아무도 그 여자와 무슨 내용으로 이야기하셨는지는 묻는 사람이 없었다.
Joh 4:28 여자는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달려가서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와서 보세요. 나의 지난날을 낱낱이 알아맞히신 분이 계십니다. 와서 그분을 만나보세요. 그분이 그리스도가 아닐까요?”
Joh 4:29 (28절과 같음)
Joh 4:30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를 보려고 동네에서 밀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Joh 4:31 그러는 동안에 제자들은 예수께 잡수실 것을 권하였다.
Joh 4:32 그러나 예수께서는 거절하시며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Joh 4:33 제자들은 “누가 음식을 갖다 드렸을까?” 하고 수군거렸다.
Joh 4:34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다.
Joh 4:35 너희는 아직도 넉달이 지나야 추수 때가 시작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라! 인간 영혼의 광막한 밭은 우리 주위에서 이미 누렇게 익어 이제 거두어들일 때가 되었다.
Joh 4:36 추수하는 사람은 삯을 받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영혼들을 하늘의 곳간에 거두어들인다. 그러면 씨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기뻐할 것이다.
Joh 4:37 한 사람은 뿌리고 한 사람은 거둔다는 말이 옳다.
Joh 4:38 나는 너희를 보내어 너희가 뿌리지 않은 데서 거두게 하였다. 다른 사람이 일한 것을 너희가 추수하게 될 것이다”
Joh 4:39 그 동네의 수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분이 내 지난날의 일을 낱낱이 알아맞히셨다”는 그 여자의 말을 듣고 예수께서 메시야라고 믿게 되었다.
Joh 4:40 그래서 우물가로 달려가 예수께 자기네 동네로 들어가 묵으실 것을 청하자 예수께서는 그 동네에 이틀 동안 묵으셨다. 그동안 더 많은 사람이 예수의 말씀을 듣고 믿었다.
Joh 4:41 (40절과 같음)
Joh 4:42 그들은 그 여자에게 “이제 우리는 당신의 말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듣고 그분이야말로 참으로 세상의 구세주이심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믿는 것이오” 하고 말하였다.
Joh 4:43 [고관의 아들을 고치시다;비교:마8:5-13,눅7:1-10] 이틀 후에 예수께서는 그곳을 떠나 갈릴리로 가셨다. 예수께서는 친히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Joh 4:44 (43절과 같음)
Joh 4:45 그러나 갈릴리 사람들은 크게 예수를 환영하였다. 유월절 축제 때에 예루살렘에 갔다가 예수께서 행하신 모든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Joh 4:46 갈릴리 지방을 여행하는 도중에 예수께서는 전에 물을 포도주로 변하게 하신 가나라는 동네에 들르셨다. 그곳에는 한 정부 고관이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앓고 있었다. 그 고관은 예수께서 유대를 떠나 갈릴리 지방을 여행하고 계신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를 찾아와서 자기 아들이 다 죽게 되었으니 함께 가버나움으로 가셔서 아들을 살려 달라고 간청하였다.
Joh 4:47 (46절과 같음)
Joh 4:4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얼마나 더 많은 이적과 신기한 일을 보여야 너희가 나를 믿겠느냐?”
Joh 4:49 그 고관이 애원하였다. “선생님, 제 아들이 죽기 전에 어서 가주십시오.”
Joh 4:5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집으로 돌아가라. 네 아들이 살 것이다” 그는 예수의 말씀을 믿고
Joh 4:51 서둘러 집으로 가고 있는데 종들이 마중 나와 아들이 살아났다고 전하였다.
Joh 4:52 그가 종들에게 “언제 아이가 나았느냐” 하고 물었다. 그들은 “어제 오후 한시쯤 갑자기 열이 떨어졌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Joh 4:53 그 아버지는 그 시간이 바로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그 순간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 고관과 집안 식구들은 모두 예수께서 메시야이신 것을 믿었다.
Joh 4: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를 떠나 갈릴리 지방으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번째 이적이었다.
우리말성경
Joh 4:1 예수께서 요한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주신다는 소문이 바리새파 사람들의 귀에 들어간 것을 예수께서 아셨습니다.
Joh 4:2 (사실 예수께서 직접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라 그의 제자들이 준 것이었습니다.)
Joh 4:3 그래서 예수께서는 유대를 떠나 다시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Joh 4:4 갈릴리로 들어가려면 사마리아 지방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Joh 4:5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사마리아의 수가라는 마을로 들어가셨습니다. 그곳은 옛날 야곱이 자기 아들 요셉에게 준 땅과 가까웠으며
Joh 4:6 야곱의 우물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여행으로 피곤해진 예수께서는 그 우물 곁에 앉으셨습니다. 그때가 *낮 12시쯤이었습니다.
Joh 4:7 한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러 나왔습니다.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을 거셨습니다. “내게 물 좀 떠 주겠느냐?”
Joh 4:8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마을에 들어가고 없었습니다.
Joh 4:9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당신은 유대 사람이고 저는 사마리아 여자인데 어떻게 제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당시 유대 사람들은 사마리아 사람과는 상대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Joh 4:10 예수께서 여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알고 또 물을 달라고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았다면 도리어 네가 그에게 부탁했을 것이고 그가 네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
Joh 4:11 여인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께는 두레박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선생님께서는 어디에서 생수를 구한단 말입니까?
Joh 4:12 선생님이 우리 조상 야곱보다 더 크신 분이십니까? 야곱은 우리에게 이 우물을 주었고 그와 그의 아들들과 가축들도 다 여기에서 물을 마시지 않았습니까?”
Joh 4:13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이 물을 마시는 사람마다 다시 목마를 것이다.
Joh 4:14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계속 솟아올라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샘물이 될 것이다.”
Joh 4:15 여인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게 그 물을 주십시오. 제가 목마르지도 않고 다시는 물 길러 여기까지 나오지 않게 해 주십시오.”
Joh 4:16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너라.”
Joh 4:17 여인이 예수께 대답했습니다. “저는 남편이 없습니다.”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남편이 없다고 한 말이 맞다.
Joh 4:18 실은 전에 네게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지금 함께 사는 남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가 지금 한 말이 맞구나.”
Joh 4:19 여인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보니 당신은 예언자십니다.
Joh 4: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당신네 유대 사람들은 ‘예배는 예루살렘에서만 드려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Joh 4:21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인아, 나를 믿어라. 이제 이 산도 아니고 예루살렘도 아닌 곳에서 아버지께 예배드릴 때가 올 것이다.
Joh 4:22 너희 사마리아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지만 우리 유대 사람들은 알고 있는 것을 예배한다. 이는 구원이 유대 사람들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Joh 4:23 이제 참되게 예배하는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드릴 때가 오는데 지금이 바로 그때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드리는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
Joh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은 영과 진리로 예배드려야 한다.”
Joh 4:25 여인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저도 *그리스도라고 하는 메시아가 오실 것을 압니다. 메시아가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Joh 4:26 그러자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네게 말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메시아다.”
Joh 4:27 바로 그때 제자들이 돌아와 예수께서 한 여인과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왜 저 여인과 말씀하고 계십니까?”라고 묻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Joh 4:28 여인은 물 항아리를 내버려둔 채 마을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Joh 4:29 “와서 내 과거를 모두 말해 준 사람을 보십시오. 이분이 *그리스도가 아니겠습니까?”
Joh 4:30 사람들이 마을에서 나와 예수께로 나아갔습니다.
Joh 4:31 한편 제자들은 예수께 청했습니다. “랍비여, 뭘 좀 드십시오.”
Joh 4:32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다.”
Joh 4:33 그러자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누가 벌써 드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Joh 4:34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다.
Joh 4:35 너희는 ‘넉 달이 더 지나야 추수할 때가 된다’고 말하지 않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눈을 들어 들판을 보라. 이미 곡식이 익어 추수할 때가 됐다.
Joh 4:36 추수하는 사람은 이미 삯을 받았고 이제 영생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있다. 그리하여 씨를 뿌린 사람과 추수하는 사람이 함께 기뻐할 것이다.
Joh 4:37 그러므로 ‘한 사람은 심고 한 사람은 거둔다’라는 말이 맞다.
Joh 4:38 나는 너희를 보내어 너희가 일하지도 않았는데 열매를 거두게 했다. 다른 사람들은 수고했고 너희는 그들이 수고한 결실을 거두게 된 것이다.”
Joh 4:39 그 마을에 사는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여인이 ‘그분이 내 과거를 모두 말해 준 사람이다’라고 증거했기 때문에 예수를 믿었습니다.
Joh 4:40 그래서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께 나아와 그들과 함께 머물 것을 청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곳에 이틀 동안 머무르셨습니다.
Joh 4:41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말씀을 듣고서 믿게 됐습니다.
Joh 4:42 사람들이 여인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당신의 말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니오. 우리가 그 말씀을 직접 듣고 보니 이분이 참으로 세상의 구주심을 알게 됐소.”
Joh 4:43 이틀 후에 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Joh 4:44 (전에 예수께서는 예언자가 자기 고향에서 존경받지 못함을 직접 증거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Joh 4:45 예수께서 갈릴리에 도착하시자 갈릴리 사람들은 예수를 환영했습니다. 그들은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갔다가 예수께서 거기서 행하신 일들을 모두 목격했던 것입니다.
Joh 4:46 예수께서는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던 곳인 갈릴리 가나에 다시 들르셨습니다. 그 곳에는 왕의 신하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병에 걸려 가버나움에 있었습니다.
Joh 4:47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셨다는 소문을 들은 왕의 신하는 예수께로 가서, 오셔서 자기 아들을 고쳐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의 아들은 거의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Joh 4:4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표적이나 기사를 보지 않고서는 전혀 믿으려 하지 않는다.”
Joh 4:49 신하가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와 주십시오.”
Joh 4:5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가 보아라. 네 아들이 살 것이다.” 그는 예수의 말씀을 믿고 갔습니다.
Joh 4:51 신하가 집으로 가는 도중에 마중 나온 하인들을 만나 아들이 살아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Joh 4:52 그가 하인들에게 아이가 언제부터 좋아졌느냐고 묻자 “어제 *오후 1시에 열이 떨어졌습니다” 하고 종들이 대답했습니다.
Joh 4:53 아이의 아버지는,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던 바로 그때였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와 그의 온 집안이 예수를 믿게 됐습니다.
Joh 4: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돌아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었습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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