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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요한복음 - 12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요한복음 - 12장

건방진방랑자 2022. 1. 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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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CHAPTER 12)

 

킹제임스

 

1 Then Jesus six days before the passover came to Bethany, where Lazarus was which had been dead, whom he raised from the dead.

2 There they made him a supper; and Martha served: but Lazarus was one of them that sat at the table with him.

3 Then took Mary a pound of ointment of spikenard, very costly, and anointed the feet of Jesus, and wiped his feet with her hair: and the house was filled with the odour of the ointment.

4 Then saith one of his disciples, Judas Iscariot, Simon's [son], which should betray him,

5 Why was not this ointment sold for three hundred pence, and given to the poor?

6 This he said, not that he cared for the poor; but because he was a thief, and had the bag, and bare what was put therein.

7 Then said Jesus, Let her alone: against the day of my burying hath she kept this.

8 For the poor always ye have with you; but me ye have not always.

9 Much people of the Jews therefore knew that he was there: and they came not for Jesus' sake only, but that they might see Lazarus also, whom he had raised from the dead.

10 # But the chief priests consulted that they might put Lazarus also to death;

11 Because that by reason of him many of the Jews went away, and believed on Jesus.

12 # On the next day much people that were come to the feast, when they heard that Jesus was coming to Jerusalem,

13 Took branches of palm trees, and went forth to meet him, and cried, Hosanna: Blessed [is] the King of Israel that cometh in the name of the Lord.

14 And Jesus, when he had found a young ass, sat thereon; as it is written,

15 Fear not, daughter of Sion: behold, thy King cometh, sitting on an ass's colt.

16 These things understood not his disciples at the first: but when Jesus was glorified, then remembered they that these things were written of him, and [that] they had done these things unto him.

17 The people therefore that was with him when he called Lazarus out of his grave, and raised him from the dead, bare record.

18 For this cause the people also met him, for that they heard that he had done this miracle.

19 The Pharisees therefore said among themselves, Perceive ye how ye prevail nothing? behold, the world is gone after him.

20 # And there were certain Greeks among them that came up to worship at the feast:

21 The same came therefore to Philip, which was of Bethsaida of Galilee, and desired him, saying, Sir, we would see Jesus.

22 Philip cometh and telleth Andrew: and again Andrew and Philip tell Jesus.

23 # And Jesus answered them, saying, The hour is come, that the Son of man should be glorified.

24 Verily, verily, I say unto you, Except a corn of wheat fall into the ground and die, it abideth alone: but if it die, it bringeth forth much fruit.

25 He that loveth his life shall lose it; and he that hateth his life in this world shall keep it unto life eternal.

26 If any man serve me, let him follow me; and where I am, there shall also my servant be: if any man serve me, him will [my] Father honour.

27 Now is my soul troubled; and what shall I say? Father, save me from this hour: but for this cause came I unto this hour.

28 Father, glorify thy name. Then came there a voice from heaven, [saying], I have both glorified [it], and will glorify [it] again.

29 The people therefore, that stood by, and heard [it], said that it thundered: others said, An angel spake to him.

30 Jesus answered and said, This voice came not because of me, but for your sakes.

31 Now is the judgment of this world: now shall the prince of this world be cast out.

32 And I, if I be lifted up from the earth, will draw all [men] unto me.

33 This he said, signifying what death he should die.

34 The people answered him, We have heard out of the law that Christ abideth for ever: and how sayest thou, The Son of man must be lifted up? who is this Son of man?

35 Then Jesus said unto them, Yet a little while is the light with you. Walk while ye have the light, lest darkness come upon you: for he that walketh in darkness knoweth not whither he goeth.

36 While ye have light, believe in the light, that ye may be the children of light. These things spake Jesus, and departed, and did hide himself from them.

37 # But though he had done so many miracles before them, yet they believed not on him:

38 That the saying of Esaias the prophet might be fulfilled, which he spake, Lord, who hath believed our report? and to whom hath the arm of the Lord been revealed?

39 Therefore they could not believe, because that Esaias said again,

40 He hath blinded their eyes, and hardened their heart; that they should not see with [their] eyes, nor understand with [their] heart, and be converted, and I should heal them.

41 These things said Esaias, when he saw his glory, and spake of him.

42 # Nevertheless among the chief rulers also many believed on him; but because of the Pharisees they did not confess [him], lest they should be put out of the synagogue:

43 For they loved the praise of men more than the praise of God.

44 # Jesus cried and said, He that believeth on me, believeth not on me, but on him that sent me.

45 And he that seeth me seeth him that sent me.

46 I am come a light into the world, that whosoever believeth on me should not abide in darkness.

47 And if any man hear my words, and believe not, I judge him not: for I came not to judge the world, but to save the world.

48 He that rejecteth me, and receiveth not my words, hath one that judgeth him: the word that I have spoken, the same shall judge him in the last day.

49 For I have not spoken of myself; but the Father which sent me, he gave me a commandment, what I should say, and what I should speak.

50 And I know that his commandment is life everlasting: whatsoever I speak therefore, even as the Father said unto me, so I speak.

 

 

개역개정

 

12:1 <예수의 발에 향유를 붓다(26:6-13; 14:3-9)>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12: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12: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12: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12: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12: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12: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12: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2:9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다>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12:10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12:1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12:12 <예루살렘으로 가시다(21:1-11; 11:1-11; 19:28-40)>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2: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2: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12: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12: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12: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12:19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하니라

12:20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12:21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12:22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12: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12: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12: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12: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12: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12: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12: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12: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12: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12:34 이에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 함을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

12:35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12: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12:예수께서 <그들이 예수를 믿지 아니하다>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서 숨으시니라

12:37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12:38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12:39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12:40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

12: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12:42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12:43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12:44 <마지막 날과 심판> 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12:45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12: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12: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12: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12: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12: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개역한글

 

Joh 12: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의 있는 곳이라

Joh 12: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보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Joh 12: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Joh 12: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Joh 12: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Joh 12: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저는 도적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감이러라

Joh 12:7 예수께서 가라사대 저를 가만두어 나의 장사할 날을 위하여 이를 두게 하라

Joh 12: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Joh 12:9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함이러라

Joh 12:10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Joh 12:11 나사로 까닭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Joh 12: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 함을 듣고

Joh 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Joh 12: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만나서 타시니

Joh 12: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Joh 12: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인 줄 생각났더라

Joh 12: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거한지라

Joh 12: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Joh 12:19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저를 좇는도다 하니라

Joh 12: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Joh 12:21 저희가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Joh 12:22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짜온대

Joh 12: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Joh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Joh 12:25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Joh 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Joh 12:27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Joh 12: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신대

Joh 12: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우뢰가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이들은 천사가 저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Joh 12:3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Joh 12:31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

Joh 12: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Joh 12: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Joh 12:34 이에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 함을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

Joh 12:35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두움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두움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바를 알지 못하느니라

Joh 12: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떠나가서 숨으시니라

Joh 12:37 이렇게 많은 표적을 저희 앞에서 행하셨으나 저를 믿지 아니하니

Joh 12:38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가로되 주여 우리에게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뉘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Joh 12:39 저희가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까닭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Joh 12:40 저희 눈을 멀게 하시고 저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함이니라 하였음이더라

Joh 12: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Joh 12:42 그러나 관원 중에도 저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을 인하여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회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Joh 12:43 저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Joh 12:44 예수께서 외쳐 가라사대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Joh 12:45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Joh 12: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Joh 12: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저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Joh 12: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Joh 12: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Joh 12: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하시니라

 

 

현대인의 성경

 

12:1 유월절 엿새 전에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베다니로 가셨다.

12:2 그 곳 사람들은 예수님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는데 마르다는 시중을 들고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식탁에 앉은 손님들과 자리를 같이하였다.

12:3 그때 마리아가 아주 값진 나아드 향유 약 300그램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닦아 드리자 온 집 안이 향유 냄새로 가득 찼다.

12:4 그러나 제자 중 하나이며 예수님을 팔아 넘길 가룟 유다가 이것을 보고

12:5 '왜 이 향유를 300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지 않았소?' 하였다.

12:6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는 돈궤를 맡고 있으면서 거기 있는 돈을 자주 훔쳐내는 도둑이었기 때문이다.

12:7 그때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내버려 두어라. 그녀가 이 향유를 간직해 둔 것은 내 장례를 위한 것이었다.

12:8 가난한 사람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나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12:9 수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께서 거기에 계신다는 말을 듣고 몰려들었다. 그들은 예수님뿐만 아니라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나사로도 보려고 온 것이다.

12:10 그러나 대제사장들은 나사로까지 죽일 계획을 세웠다.

12:11 이것은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들이 그들을 떠나 예수님을 믿기 때문이었다.

12:12 이튿날에는 명절을 지키러 온 많은 군중들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말을 듣고

12:13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가지고 예수님을 맞으러 나가서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이스라엘의 왕에게 찬양을!'하고 외쳤다. "

12:14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셨는데 이것은 성경에

12:15 "'시온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

12:16 처음에는 제자들이 이 일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신 후에서야 이 말씀이 예수님께 대한 것이며 또 사람들이 예수님께 그 말씀대로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12:17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다시 살리시는 것을 본 사람들이 계속 그 일을 증거하였다.

12:18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셨다는 말을 듣고 나와서 예수님을 맞아들였다.

12:19 그러자 바리새파 사람들이 '저것 보시오. 세상이 모두 저 사람을 따르고 있으니 이제는 다 틀렸소'하고 서로 말하였다.

12:20 명절에 예배드리러 올라왔던 사람들 중에 그리이스 사람들도 몇 명 있었다.

12:21 그들은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예수님을 뵙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12:22 그래서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여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님께 그 말을 전하였다.

12:23 그러자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

12:24 내가 분명히 너희에게 말한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지만 그것이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12:25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생명을 잃을 것이며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사람은 그 생명을 영원히 보존할 것이다.

12:26 누구든지 나를 섬기고자 하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내 종도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하게 여기실 것이다.

12:27 "지금 내 마음이 몹시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아버지, 나를 구원하여 이때를 피하게 해 주소서. 그러나 나는 이 일 때문에 이 때에 왔습니다. "

12:28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소서.' 바로 그때 하늘에서 이런 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다시 영광스럽게 할 것이다.' "

12:29 그러자 곁에 서서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그것이 천둥 소리라고도 하였다. 또 어떤 사람들은 천사가 예수님께 말한 것이라고도 하였다.

12:30 그래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희를 위해서이다.

12:31 지금은 이 세상이 심판받을 때이다. 이제 이 세상 임금인 사탄은 쫓겨날 것이다.

12: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이끌어 나에게 오게 하겠다.'

12:33 예수님은 자기가 어떤 죽음을 당할 것인가를 보여주시기 위해서 이 말씀을 하셨다.

12:34 그때 군중들이 예수님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선생님은 자신이 죽을 것이라고 하십니까? 그리스도란 도대체 누굽니까?' 하고 묻자

12:35 예수님이 이렇게 대답하셨다. '아직 얼마동안은 빛이 너희 가운데 있을 것이다. 어두움이 덮치기 전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 가운데 걸어라. 어둠 속을 걷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다.

12: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그 빛을 믿어라. 그러면 빛의 자녀가 될 것이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떠나 몸을 숨기셨다.

12:37 예수님이 그렇게 많은 기적을 사람들 앞에서 베푸셨으나 그들은 예수님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12:38 "그래서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으며 주의 능력이 누구에게 나타났습니까?' 라고 한 예언자 이사야의 예언이 이루어졌다. "

12:39 그들이 믿을 수 없었던 이유를 이사야는 또 이렇게 말하였다.

12:40 '주께서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무감각하게 하셨으니 이것은 그들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아와서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12:41 이사야는 주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가리켜 그렇게 말하였다.

12:42 유대인 지도자들 가운데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바리새파 사람들이 회당에서 쫓아낼까 두려워 믿는다는 말을 못하고 있었다.

12:43 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보다 세상의 영광을 더 사랑했던 것이다.

12:44 예수님은 큰 소리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며

12:45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12: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기 때문에 나를 믿는 사람은 어둠 속에서 살지 않을 것이다.

12:47 누가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않아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다.

12: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내가 한 바로 그 말에 의해서 마지막 날에 심판을 받을 것이다.

12:49 나는 내 생각대로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에게 직접 명령하신 대로 말하였다.

12:50 나는 아버지의 명령이 영원한 생명임을 안다. 내가 하는 말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하라고 일러 주신 그대로이다.'

 

 

쉬운 성경

 

Joh 12:1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바른 여인> 유월절 육 일 전에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살고 있는 베다니로 가셨습니다. 나사로는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던 그 사람입니다.

Joh 12:2 그 집 사람들은 예수님께 저녁 식사를 대접하였습니다. 마르다는 음식을 접대하는 일을 맡았고,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 속에 있었습니다.

Joh 12:3 마리아가 매우 비싼 나드 향유 약 300그램을 가져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았습니다. 그러자 그 향기가 온 집안에 가득하였습니다.

Joh 12:4 예수님의 제자 중 한 사람인 가룟 사람 유다가 그 곳에 있었습니다. 그는 나중에 예수님을 배반할 사람이었습니다. 유다가 말했습니다.

Joh 12:5 “이 향유를 팔아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좋지 않은가? 이것은 삼백 데나리온에 해당하는 값비싼 것인데 말이야.”

Joh 12:6 그러나 유다가 정말로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 이 말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도둑이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 것입니다. 그는 돈주머니를 관리하는 사람이었는데, 종종 돈주머니에서 돈을 제 마음대로 꺼내 쓰곤 하였습니다.

Joh 12:7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여자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어라. 마리아는 내 장례를 치를 날을 위해 이 향유를 준비해 둔 것이다.

Joh 12:8 가난한 사람들은 너희와 항상 함께 있겠지만,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는 않을 것이다.”

Joh 12:9 <나사로를 죽이려고 모의함> 유대인들이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계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만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고, 크게 무리를 지어 그 곳으로 왔습니다.

Joh 12:10 그러자 대제사장들은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였습니다.

Joh 12:11 이렇게 그들이 나사로를 죽이려고 하는 것은,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예수님께 가서 그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Joh 12:12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심> 다음 날, 유월절을 지키러 온 많은 무리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Joh 12:13 그들은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예수님을 맞으러 나갔습니다. 그리고 외쳤습니다.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자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이스라엘의 왕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Joh 12:14 예수님께서는 어린 나귀를 발견하시고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 위에 타셨습니다.

Joh 12:15 “시온의 딸아, 두려워하지 마라! 보아라, 너의 왕이 오신다. 그분은 어린 나귀를 타셨다.”

Joh 12:16 예수님의 제자들은 처음에 이 말씀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 뒤에야 비로소 이 말씀이 예수님에 관해 기록된 것이라는 사실과 사람들이 예수님께 이렇게 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Joh 12:17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무덤 밖으로 불러 내시고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때, 예수님과 함께 있던 많은 군중들은 계속해서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증언하였습니다.

Joh 12:18 이처럼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 표적에 대한 소문을 들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맞으러 나왔던 것입니다.

Joh 12:19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자기들끼리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우리 계획은 하나도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온 세상이 저 사람을 따르고 있지 않습니까!”

Joh 12:20 <예수님께서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심> 유월절에 예배드리기 위해 예루살렘에 온 사람들 중에 그리스 사람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Joh 12:21 이 사람들이 갈릴리 벳새다 출신인 빌립에게 와서 요청했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예수님을 뵙고 싶습니다.”

Joh 12:22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였고, 안드레와 빌립은 다시 예수님께 그 말을 전했습니다.

Joh 12: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인자가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

Joh 12:24 내가 너희에게 진리를 말한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지만,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 법이다.

Joh 12:25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지만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히 목숨을 보존할 것이다.

Joh 12:26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를 섬기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서 높이실 것이다.”

Joh 12:27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지금 내 마음이 무척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아버지, 이 때를 벗어나게 해 주십시오. 아닙니다. 나는 이 일 때문에 이 때에 온 것입니다.

Joh 12:28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소서!” 그 때, 하늘로부터, “내가 이미 영화롭게 하였고, 또다시 영화롭게 할 것이다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Joh 12:29 곁에 서서 이 소리를 들은 많은 사람이 천둥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 중에는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Joh 12:30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이 소리는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희를 위해서 들린 것이다.

Joh 12:31 이제 이 세상을 심판할 때가 되었다. 이제 이 세상의 통치자가 쫓겨날 것이다.

Joh 12:32 내가 땅에서 들려 올라가게 되면, 나는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 것이다.”

Joh 12:33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은 자신이 어떤 식으로 죽을 것인가를 보이려는 것이었습니다.

Joh 12:34 군중은 이 말을 듣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실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어떻게 해서 인자가 들려야 한다고 말씀하십니까? 당신이 말씀하시는 인자란 도대체 누구입니까?”

Joh 12:35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빛이 잠시만 더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빛이 있을 때에 다니면 너희는 어둠에 사로잡히지 않을 것이다. 어둠 속에서 다니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Joh 12:36 빛이 너희에게 있을 동안 빛을 믿어라. 그러면 너희는 빛의 아들이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떠나 숨으셨습니다.

Joh 12:37 <유대인들의 불신앙> 예수님께서 이 모든 표적을 사람들 앞에서 행하셨지만, 그들은 여전히 예수님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Joh 12:38 이것은 이사야 예언자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주님이시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습니까? 주님의 능력이 누구에게 나타났습니까?”

Joh 12:39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이사야 예언자는 말하였습니다.

Joh 12:40 “주님께서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그들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아와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Joh 12:41 이사야가 이런 말을 한 것은 그가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예수님에 관하여 말했기 때문입니다.

Joh 12:42 그러나 동시에 지도자들 중에서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많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바리새인들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들은 회당에서 쫓겨날까 두려워했습니다.

Joh 12:43 그들은 사람에게 칭찬받는 것을 하나님께 칭찬받는 것보다 더 좋아했습니다.

Joh 12:44 <예수님의 말씀으로 심판받음> 그 때,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Joh 12:45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Joh 12:46 나는 세상에 빛으로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어둠 속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Joh 12:47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않는 사람이 있다 해도 내가 그 사람을 심판하지 않는다. 그것은 나는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하기 위해 왔기 때문이다.

Joh 12: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을 심판하실 분이 계시다. 내가 한 이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Joh 12:49 내가 한 말은 내 스스로 한 말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또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내게 명령하셨다.

Joh 12:50 그리고 나는 그분이 하신 명령이 영생이라는 사실을 안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서 내게 그렇게 말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표준새번역

 

12: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로 가셨다. 그 곳은 예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사는 곳이다.

12:2 거기에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는데, 마르다는 시중을 들고 있었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 가운데 끼어 있었다.

12:3 그 때에 마리아가 매우 값진 순 나드 향유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 발을 닦았다.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 찼다.

12:4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장차 예수를 넘겨 줄 가룟 사람 유다가 말하였다.

12: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지 않고, 왜 이렇게 낭비하는가?"

12:6 (그는 가난한 사람을 생각해서 이렇게 말한 것이 아니다. 그가 도둑이어서, 돈자루를 맡아 가지고 있으면서, 거기에 든 것을 훔쳐내곤 하였기 때문이다.)

12: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대로 두어라. 그는 나의 장례 날에 쓰려고 간직한 것을 쓴 것이다.

12:8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지만, 나는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12:9 유대 사람들이 예수가 거기에 계신다는 것을 알고, 떼를 크게 지어 몰려왔다. 그들은 예수를 보려는 것만이 아니라, 그가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를 보려고 왔다.

12:10 그래서 대제사장들은 나사로도 죽이려고 모의하였다.

12:11 그것은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 사람이 떨어져 나가서, 예수를 믿었기 때문이다.

12:12 이튿날에는 명절을 지키러 온 많은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 오신다는 말을 듣고,

12:13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들고, 그를 맞으러 나가서 외쳤다.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에게 복이 있기를!" "이스라엘의 왕에게 복이 있기를!"

12:14 예수께서 어린 나귀를 보시고, 그 위에 올라타셨다. 그것은 이렇게 기록한 성경의 말씀과 같았다.

12:15 "시온의 딸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보아라, 네 임금이 오신다.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

12:16 제자들은 처음에는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으나, 예수께서 영광을 받으신 뒤에야, 이것이 예수에 대하여 기록된 것이며, 또 기록된 그대로 사람들이 예수에게 그렇게 하였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12:17 또 예수께서 무덤에서 나사로를 불러내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사람들이, 일어난 그 일을 증언하였다.

12:18 이렇게 무리가 예수를 맞으러 나온 것은, 예수께서 이런 표적을 행하셨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12:19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이 서로 말하였다. "이제 다 틀렸소. 보시오, 온 세상이 그를 따라갔소."

12: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들 가운데 그리스 사람이 몇 있었는데,

12:21 그들은 갈릴리의 벳새다 출신인 빌립에게로 가서 "선생님, 우리가 예수를 뵙고 싶습니다" 하고 청하였다.

12:22 빌립은 안드레에게로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은 예수께 그 말을 전하였다.

12:23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인자가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

12:24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서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열매를 많이 맺는다.

12:25 자기의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생에 이르도록 그 목숨을 보존할 것이다.

12:26 나를 섬기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있는 곳에는, 나를 섬기는 사람도 나와 함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나의 아버지께서 그를 높여 주실 것이다."

12: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내가 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 '아버지, 이 때를 벗어나게 하여 주십시오' 하고 말할까? 아니다. 내가 바로 이 일을 위하여 이 때에 왔다.

12:28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되게 하여 주십시오.'" 그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 왔다. "내가 이미 영광되게 하였고, 앞으로도 영광되게 하겠다."

12:29 거기에 서서 듣고 있던 무리 가운데서, 더러는 천둥이 울렸다고 하고, 또 더러는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 하였다.

12:30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깨우치시려는 것이 아니라, 너희를 깨우치시려는 것이다.

12:31 지금은 이 세상이 심판받을 때이다. 이제는 이 세상의 통치자가 쫓겨날 것이다.

12:32 내가 땅에서 들려 올라갈 때에, 나는 모든 사람을 나에게로 끌어올 것이다."

12:33 이것은 예수께서 자기가 당하실 죽음이 어떠한 것인지를 암시하려고 하신 말씀이다.

12:34 그 때에 무리가 예수께 말하였다.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는 영원히 살아 계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당신은 인자가 들려야 한다고 말씀하십니까? 인자가 누구입니까?"

12:35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아직 얼마 동안은 빛이 너희 가운데 있을 것이다. 빛이 있는 동안에 다녀라. 어둠이 너희를 이기지 못하게 하여라. 어둠 속을 다니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를 모른다.

12:36 너희는 빛이 있는 동안에 그 빛을믿어서, 빛의 자녀가 되어라." 이 말씀을 하신 뒤에, 예수께서는 그들을 떠나서 몸을 숨기셨다.

12:37 예수께서 그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 행하셨으나, 그들은 예수를 믿지 않았다.

12:38 이것은 예언자 이사야가 한 말을 이루려 하신 것이다. "주님,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습니까?"

12:39 그들이 믿을 수 없었던 까닭을, 이사야가 또 이렇게 말하였다.

12:40 "주께서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무디게 하셨다. 그것은 그들이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게 하고, 마음으로 깨닫지도 못하여 돌이키지 못하게 하고, 나에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12: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그가 예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 말은 그가 예수를 가리켜서 한 것이다.

12:42 지도자 가운데서도 예수를 믿는 사람이 많이 생겼으나, 그들은 바리새파 사람 때문에, 믿는다는 사실을 드러내지는 못하였다. 그것은, 그들이 회당에서 쫓겨날까봐 두려워하였기 때문이다.

12:43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보다도 사람의 영광을 더 사랑하였다.

12:44 예수께서 큰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요,

12:45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12: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다. 그것은 나를 믿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12:47 어떤 사람이 내 말을 듣고서, 그것을 지키지 않을지라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구원하려는 것이다.

12:48 나를 배척하고 나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을 심판하시는 분은 따로 계신다. 내가 말한 바로 이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12:49 나는 내 마음대로 말한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무엇을 말해야 하고 또 무엇을 이야기해야 하는가를, 친히 나에게 명령해 주셨다.

12:50 나는 그 명령이 영생을 준다는 것을 안다. 그러므로 나는 무엇이든지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해 주신 대로 말할 뿐이다."

 

 

현대어 성경

 

Joh 12:1 [예수께 향유를 부은 마리아;26:6-13,14:3-9] 유월절 축제가 시작되기 엿새 전에 예수께서는 자신이 살리신 나사로가 사는 베다니로 가셨다.

Joh 12:2 그곳에서는 예수를 대접하기 위해 잔치가 벌어졌다. 마르다는 시중을 들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식탁에 앉아 있는 손님들 사이에 끼여 있었다.

Joh 12:3 그때 마리아가 매우 값진 순수한 나드 향유 한 근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예수의 발을 닦아 드리자 온 집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 찼다.

Joh 12:4 그러자 예수의 제사로서 장차 예수를 배반할 자인 가룟 유다가

Joh 12:5 “그 정도의 향유라면 큰 돈이 될 텐데 왜 그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가?” 하고 나무랐다.

Joh 12:6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는 제자들의 돈을 관리하는 일을 맡고 있으면서 가끔 그 돈을 훔쳐내는 도둑이었기 때문이다.

Joh 12: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 여자가 하는 대로 가만두어라. 그 여자는 나의 장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Joh 12:8 가난한 사람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도울 수 있다. 그러나 나는 너희와 그렇게 오래 있지 못할 것이다.”

Joh 12:9 [나사로를 죽이려는 음모] 예수께서 베다니에 오셨다는 말을 들은 예루살렘 사람들은 예수를 뵙고 또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게 된 나사로도 보려고 그곳으로 떼지어 몰려왔다.

Joh 12:10 그러자 대제사장들은 나사로까지 죽이기로 결정하였다.

Joh 12:11 나사로가 살아남으로써 많은 유대인들이 자기들을 멀리하고 예수를 따랐기 때문이다.

Joh 12:12 [예루살렘 입성;21:1-11,11:1-11,19:28-40] 다음날,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신다는 소식이 온 성 안에 전해지자 유월절 축제에 왔던 수많은 군중들이

Joh 12:13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길가에 나와 예수를 맞으며 구세주여! 이스라엘의 왕께 복이 있으라. 하나님의 전권 대사여, 만세!” 하고 외쳤다.

Joh 12:14 예수께서는 어린 나귀를 타고 오셨는데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Joh 12:15 ) “너 시온성아, 기뻐 뛰어라! 너희 예루살렘 시민들아, 환호성을 올려라! 보라, 네 왕께서 네게로 오실 것이다. 그분은 의롭고 노련한 해방자이시다. 그런데도 겸비하여 나귀를 타고 오신다라는 예언이 이루어진 것이다. (. 40:9,9:9)

Joh 12:16 그러나 그 당시에는 예수의 제자들조차도 이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예수께서 부활하셔서 영광을 받으신 후에야 그 예언이 그들의 눈앞에서 이루어진 것을 알게 되었다.

Joh 12:17 예수께서 나사로를 무덤에서 살려 내신 현장에 있던 여러 사람들이 자기들이 본 사실을 있는 그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렸다.

Joh 12:18 그렇게 많은 군중이 예수를 환영하게 된 것도 예수께서 이 놀라운 이적을 보이셨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Joh 12:19 바리새파 사람들이 서로 볼멘소리로 말하였다. “이제 우리는 다 틀렸소. 보시오, 온 세상이 다 그를 따라가고 있잖소!”

Joh 12:20 [예수를 찾아온 헬라 사람들] 유월절 축제에 예배드리러 예루살렘에 올라온 사람들 가운데는 헬라 사람들도 몇 명 있었다.

Joh 12:21 그들은 갈릴리 지방 벳새다에서 온 빌립에게 가서 선생님, 예수님을 뵙고 싶습니다하고 간청하였다.

Joh 12:22 빌립은 안드레에게 이 일을 상의한 뒤 둘이 함께 예수께 가서 말씀을 드렸다.

Joh 12:23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인자가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 내가 진정으로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는 것과 같이 나는 죽어야 한다. 내가 죽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밀알 하나가 그대로 있는 것과 같다. 그러나 내가 죽으면 한 알의 죽은 밀알에서 많은 밀알이 맺히듯이 새 생명들을 풍성하게 거두게 될 것이다.

Joh 12:24 (23절과 같음)

Joh 12:25 만일 너희가 이 세상에서 너희 목숨을 사랑한다면 너희는 그 목숨을 잃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너희가 이 세상에서 너희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는다면 너희의 목숨이 영원한 생명으로 보존될 것이다.

Joh 12:26 만일 그들이 내 제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와서 나를 따르라고 전하라. 내가 있는 곳에 함께 있어야 할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서 높이실 것이다.

Joh 12:27 [죽음을 예고하시다] 지금 내 마음은 깊은 번민에 싸여 있다. 내가 무엇이라고 기도할까? “아버지, 내 앞에 놓여 있는 이 고난에서 나를 구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할까? 그러나 나는 지금 내 앞에 닥친 이 일 때문에 온 것이 아닌가!

Joh 12:28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고 존귀하게 하옵소서.” 그때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 왔다.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Joh 12:29 그 음성을 듣고 어떤 사람들은 천둥이 울렸다고 하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들은 천사가 예수께 말한 것이라고도 하였다.

Joh 12:30 그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 음성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너희를 위해서 들려 왔다.

Joh 12:31 이제 세상이 심판받을 때가 왔으니 이 세상의 통치자가 쫓겨나게 되었다.

Joh 12:32 내가 십자가 위에 높이 들리게 될 때 나는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 것이다.”

Joh 12:33 예수께서는 자신이 어떤 죽임을 당하게 될지 이미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이다.

Joh 12:34 군중이 물었다. “죽는다구요? 우리는 그리스도는 영원히 살며 결코 죽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어째서 인자가 높이 들려야 한다고 말씀하십니까? 높이 들려야 할 인자가 누구입니까?”

Joh 12:35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 빛이 너희에게 비칠 수 있는 것도 잠시뿐이다. 어둠이 오기 전에 어서 서둘러라. 어두워지면 길을 찾기에 너무 늦을 것이다.

Joh 12:36 빛이 있는 동안에 그 빛을 믿으라. 그러면 빛의 자녀가 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의 눈을 피하여 몸을 숨기셨다.

Joh 12:37 [유대인들의 불신앙] 예수께서 그렇게 많은 이적을 보이셨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분을 믿지 않았다.

Joh 12:38 이것은 예언자 이사야가 예언한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 “우리가 들은 소식을 아무나 믿겠느냐? 여호와의 권능과 승리가 그토록 비천하고 멸시받는 사람에게서 나타난다는 것을 도대체 믿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 70인역 사53:1)

Joh 12:39 또한 그들이 믿을 수 없었던 이유를 이사야는 이렇게 예언하였다.

Joh 12:40 )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여라. 귀를 막아 버려라. 눈을 아예 감겨 버려라. 그들이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듣거나 마음으로 깨달아 내게로 돌아오지 못하게 하여라. 그들이 고침받는 일이 없게 하여라.” (. 70인역 사6:10)

Joh 12:41 이사야는 주님의 영광을 보았고 주님을 가리켜 이러한 예언을 한 것이었다.

Joh 12:42 유대인 지도자들 중에도 예수를 믿는 사람이 많았지만 아무도 그것을 내색하지 못하였다. 바리새파 사람들이 그들을 회당에서 쫓아낼까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Joh 12:43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인간의 영광을 더 원했던 것이다.

Joh 12:44 [마지막 날과 심판] 예수께서 군중들에게 큰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Joh 12:45 나를 보는 사람은 곧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Joh 12:46 나는 이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왔다. 그러므로 나를 믿는 사람은 아무도 더 이상 어둠 속을 헤매지 않게 될 것이다.

Joh 12:47 내 말을 듣고서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겠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고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Joh 12:48 그러나 나를 배척하는 사람은 모두 마지막 날에 가서 내가 말한 진리에 따라 심판받을 것이다.

Joh 12:49 이 진리는 내 생각대로 하는 말이 아니다. 나는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말하라고 하신 그대로를 전할 뿐이다.

Joh 12:50 나는 그 가르치심이 영원한 생명에로 인도하는 것임을 안다. 그러므로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해 주신 그대로를 말한다

 

 

우리말성경

 

Joh 12:1 유월절이 시작되기 6일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도착하셨습니다. 그곳은 예수께서 죽은 사람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나사로가 사는 곳이었습니다.

Joh 12:2 그곳에서 예수를 위해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마르다는 음식을 날랐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함께 있었습니다.

Joh 12:3 그때 마리아가 매우 값비싼 향유인 순수한 나드 *1리트라를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예수의 발을 닦아 드렸습니다. 집안은 온통 향내로 가득했습니다.

Joh 12:4 그때 제자들 중 하나이며 나중에 예수를 배반할 가룟 유다가 말했습니다.

Joh 12:5 “왜 이 향유를 *300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지 않고 낭비하는가?”

Joh 12:6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돈주머니를 맡고 있으면서 거기에 있는 돈을 훔쳐가곤 했기 때문입니다.

Joh 12:7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대로 두어라. 이 여인은 내 장례 날을 위해 간직해 둔 향유를 쓴 것이다.

Joh 12:8 가난한 사람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지만 나는 항상 너희와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Joh 12:9 유대 사람들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베다니에 계시다는 것을 알고 몰려왔습니다. 이는 예수뿐 아니라 예수께서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Joh 12:10 대제사장들은 나사로도 죽이려고 모의했습니다.

Joh 12:11 그것은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서 예수를 믿기 때문이었습니다.

Joh 12:12 다음날 명절을 맞아 올라온 많은 사람들이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말을 듣고

Joh 12:13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들고 예수를 맞으러 나가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에게 복이 있도다!” “이스라엘의 왕에게 복이 있도다!” 하고 외쳤습니다. 118:25-26

Joh 12:14 예수께서는 어린 나귀 한 마리를 보시고 그 위에 올라 앉으셨습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것과 같습니다.

Joh 12:15 “시온의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네 왕이 새끼 나귀를 타고 오신다.” 9:9

Joh 12:16 제자들은 처음에는 이 일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영광을 받으신 뒤에 비로소 이 말씀이 예수를 두고 기록한 것이며 또한 사람들도 예수께 그렇게 행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Joh 12:17 또 예수께서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리셨을 때 함께 있던 사람들이 그 일을 증거했습니다.

Joh 12:18 이처럼 무리가 예수를 맞으러 나온 까닭은 예수께서 이런 표적을 행하셨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Joh 12:19 그러자 바리새파 사람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보시오. 온 세상이 예수를 따르고 있으니 이제 할 수 있는 것이 없지 않소.”

Joh 12:20 명절에 예배드리기 위해 올라온 사람들 중에 그리스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Joh 12:21 그들은 갈릴리 벳새다 출신인 빌립에게 와서 간청했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예수를 뵙고 싶습니다.”

Joh 12:22 빌립은 안드레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이어 안드레와 빌립이 함께 예수께 말씀드렸습니다.

Joh 12:23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인자가 영광 받아야 할 때가 왔다.

Joh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

Joh 12:25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히 그 생명을 보존할 것이다.

Joh 12:26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함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하게 여기실 것이다.

Joh 12:27 지금 내 마음이 몹시 괴로우니 내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 ‘아버지여, 내가 이 시간을 벗어날 수 있게 해 주십시오하겠느냐? 아니다. 나는 바로 이 일 때문에 이때 왔다.

Joh 12: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소서!” 바로 그때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했다. 다시 영광스럽게 할 것이다.”

Joh 12:29 곁에 서서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천둥이 쳤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천사가 예수께 말했다라고도 했습니다.

Joh 12:30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너희를 위한 것이다.

Joh 12:31 이제 세상을 심판할 때니 이 세상의 통치자가 쫓겨날 것이다.

Joh 12:32 그러나 내가 이 땅에서 들려 올라갈 때 나는 모든 사람들을 내게로 이끌 것이다.”

Joh 12:33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자신이 어떤 죽음을 당할 것인지 암시하려고 하신 말씀입니다.

Joh 12:34 그때 무리가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께서 영원히 계신다고 들었는데 어째서 당신은 인자가 들려서 올라가야 된다고 하십니까? 인자란 누구입니까?”

Joh 12:35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얼마 동안은 빛이 너희 가운데 있을 것이다. 어둠이 너희를 삼키지 못하도록 빛이 있는 동안에 걸어 다니라. 어둠 속에서 다니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

Joh 12:36 너희에게 빛이 있는 동안에 너희는 그 빛을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빛의 아들들이 될 것이다.” 이 말씀을 하신 후 예수께서는 그들을 떠나서 몸을 숨기셨습니다.

Joh 12:37 예수께서 이 모든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예수를 믿지 않았습니다.

Joh 12:38 이것은 예언자 이사야의 말을 이루려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습니까?” 53:1

Joh 12:39 그들이 믿을 수 없었던 까닭을 이사야가 다시 이렇게 말했습니다.

Joh 12:40 “주께서 그들의 눈을 멀게 하셨고 그들의 마음을 무디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게 하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키지 못하게 해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6:10

Joh 12: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그가 예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가리켜 이런 예언을 했습니다.

Joh 12:42 지도자들 중에서도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바리새파 사람들 때문에 자기 믿음을 고백하지 못했습니다. 회당에서 쫓겨날까 봐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Joh 12:43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보다 사람의 영광을 더 사랑했던 것입니다.

Joh 12:44 예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요

Joh 12:45 나를 보는 사람은 곧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Joh 12:46 나는 빛으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Joh 12:47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않는 사람이 있다 해도 나는 그 사람을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Joh 12:48 나를 거절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을 심판하시는 분이 따로 계시다. 내가 말한 바로 이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Joh 12:49 나는 내 뜻대로 말하지 않았다. 오직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무엇을 말해야 하고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지 내게 명령해 주셨다.

Joh 12:50 나는 그가 주신 명령이 영생이라는 것을 안다. 그러므로 나는 무엇이든지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해 주신 대로 말한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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