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장(CHAPTER 9)
킹제임스
1 And as [Jesus] passed by, he saw a man which was blind from [his] birth.
2 And his disciples asked him, saying, Master, who did sin, this man, or his parents, that he was born blind?
3 Jesus answered, Neither hath this man sinned, nor his parents: but that the works of God should be made manifest in him.
4 I must work the works of him that sent me, while it is day: the night cometh, when no man can work.
5 As long as I am in the world, I am the light of the world.
6 When he had thus spoken, he spat on the ground, and made clay of the spittle, and he anointed the eyes of the blind man with the clay,
7 And said unto him, Go, wash in the pool of Siloam, (which is by interpretation, Sent.) He went his way therefore, and washed, and came seeing.
8 # The neighbours therefore, and they which before had seen him that he was blind, said, Is not this he that sat and begged?
9 Some said, This is he: others [said], He is like him: [but] he said, I am [he].
10 Therefore said they unto him, How were thine eyes opened?
11 He answered and said, A man that is called Jesus made clay, and anointed mine eyes, and said unto me, Go to the pool of Siloam, and wash: and I went and washed, and I received sight.
12 Then said they unto him, Where is he? He said, I know not.
13 # They brought to the Pharisees him that aforetime was blind.
14 And it was the sabbath day when Jesus made the clay, and opened his eyes.
15 Then again the Pharisees also asked him how he had received his sight. He said unto them, He put clay upon mine eyes, and I washed, and do see.
16 Therefore said some of the Pharisees, This man is not of God, because he keepeth not the sabbath day. Others said, How can a man that is a sinner do such miracles? And there was a division among them.
17 They say unto the blind man again, What sayest thou of him, that he hath opened thine eyes? He said, He is a prophet.
18 But the Jews did not believe concerning him, that he had been blind, and received his sight, until they called the parents of him that had received his sight.
19 And they asked them, saying, Is this your son, who ye say was born blind? how then doth he now see?
20 His parents answered them and said, We know that this is our son, and that he was born blind:
21 But by what means he now seeth, we know not; or who hath opened his eyes, we know not: he is of age; ask him: he shall speak for himself.
22 These [words] spake his parents, because they feared the Jews: for the Jews had agreed already, that if any man did confess that he was Christ, he should be put out of the synagogue.
23 Therefore said his parents, He is of age; ask him.
24 Then again called they the man that was blind, and said unto him, Give God the praise: we know that this man is a sinner.
25 He answered and said, Whether he be a sinner [or no], I know not: one thing I know, that, whereas I was blind, now I see.
26 Then said they to him again, What did he to thee? how opened he thine eyes?
27 He answered them, I have told you already, and ye did not hear: wherefore would ye hear [it] again? will ye also be his disciples?
28 Then they reviled him, and said, Thou art his disciple; but we are Moses' disciples.
29 We know that God spake unto Moses: [as for] this [fellow], we know not from whence he is.
30 The man answered and said unto them, Why herein is a marvellous thing, that ye know not from whence he is, and [yet] he hath opened mine eyes.
31 Now we know that God heareth not sinners: but if any man be a worshipper of God, and doeth his will, him he heareth.
32 Since the world began was it not heard that any man opened the eyes of one that was born blind.
33 If this man were not of God, he could do nothing.
34 They answered and said unto him, Thou wast altogether born in sins, and dost thou teach us? And they cast him out.
35 Jesus heard that they had cast him out; and when he had found him, he said unto him, Dost thou believe on the Son of God?
36 He answered and said, Who is he, Lord, that I might believe on him?
37 And Jesus said unto him, Thou hast both seen him, and it is he that talketh with thee.
38 And he said, Lord, I believe. And he worshipped him.
39 # And Jesus said, For judgment I am come into this world, that they which see not might see; and that they which see might be made blind.
40 And [some] of the Pharisees which were with him heard these words, and said unto him, Are we blind also?
41 Jesus said unto them, If ye were blind, ye should have no sin: but now ye say, We see; therefore your sin remaineth.
개역개정
요9:1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고치시다>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요9: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요9: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요9: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요9: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요9:6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요9: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요9:8 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이르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요9:9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자기 말은 내가 그라 하니
요9:10 그들이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요9:11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요9:12 그들이 이르되 그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요9:13 <보게 된 맹인과 바리새인들> 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요9:14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요9:15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요9:16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요9:17 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요9:18 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요9:19 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요9:20 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요9:21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요9: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요9:23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요9:24 이에 그들이 맹인이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요9:25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요9:26 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요9:27 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요9:28 그들이 욕하여 이르되 너는 그의 제자이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요9:29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요9:30 그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은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요9:31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요9:32 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요9:33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요9:34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요9:35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요9:36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요9: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요9:38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요9: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요9: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요9: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개역한글
Joh 9:1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을 보신지라
Joh 9:2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Joh 9: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Joh 9: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Joh 9: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Joh 9:6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Joh 9: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Joh 9:8 이웃 사람들과 및 전에 저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가로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Joh 9:9 혹은 그 사람이라 하며 혹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제 말은 내가 그로라 하니
Joh 9:10 저희가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Joh 9:11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Joh 9:12 저희가 가로되 그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Joh 9:13 저희가 전에 소경 되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Joh 9:14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Joh 9:15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 어떻게 보게 된 것을 물으니 가로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Joh 9:16 바리새인 중에 혹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서 온 자가 아니라 하며 혹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피차 쟁론이 되었더니
Joh 9:17 이에 소경 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한대
Joh 9:18 유대인들이 저가 소경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Joh 9:19 이는 너희 말에 소경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되어 보느냐
Joh 9:20 그 부모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가 우리 아들인 것과 소경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Joh 9:21 그러나 지금 어떻게 되어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저에게 물어 보시오 저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Joh 9: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저희를 무서워함이러라
Joh 9:23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저가 장성하였으니 저에게 물어 보시오 하였더라
Joh 9:24 이에 저희가 소경 되었던 사람을 두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라 우리는 저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Joh 9:25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소경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Joh 9:26 저희가 가로되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Joh 9:27 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Joh 9:28 저희가 욕하여 가로되 너는 그의 제자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Joh 9:29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Joh 9:30 그 사람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이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Joh 9:31 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Joh 9:32 창세 이후로 소경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Joh 9:33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Joh 9:34 저희가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Joh 9:35 예수께서 저희가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가라사대 네가 인자를 믿느냐
Joh 9:36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Joh 9: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Joh 9:38 가로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Joh 9: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Joh 9: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가로되 우리도 소경인가
Joh 9:4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소경 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현대인의 성경
요9:1 예수님은 길을 가시다가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을 보셨다.
요9:2 "제자들이 예수님께 '선생님, 누구의 죄로 이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났습니까? 자기 죄입니까, 아니면 부모의 죄입니까?' 하고 묻자 "
요9:3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사람의 죄도 부모의 죄도 아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은 이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일이 나타나기 위해서이다.
요9:4 우리는 낮 동안에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해야 한다. 밤이 오면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다.
요9: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빛이다.'
요9:6 이 말씀을 하시고 예수님은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소경의 눈에 바르시고
요9:7 그에게 '실로암(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못에 가서 씻어라.' 하셨다. 그래서 소경은 가서 씻고 눈을 뜨고 돌아왔다.
요9:8 그때 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구걸하던 것을 본 사람들이 '이 사람은 앉아서 구걸하던 거지가 아니냐?' 하자
요9:9 "어떤 사람은 '그래, 바로 그 거지야' 하였고 또 어떤 사람은 '아니야, 그 거지와 닮은 사람이야' 하였다. 그러나 본인은 '내가 바로 그 사람이오.' 하고 대답하였다. "
요9:10 그러자 사람들이 그에게 물었다. '그러면 네가 어떻게 눈을 떴느냐?'
요9:11 '예수라는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시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습니다.'
요9:12 '그 사람이 어디 있느냐?' '모르겠습니다.'
요9:13 사람들은 그를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데리고 갔다.
요9:14 예수님이 진흙을 이겨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신 날은 바로 안식일이었다.
요9:15 그러므로 바리새파 사람들도 그에게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는지 묻자 '그분이 내 눈에 진흙을 발라 주시기에 씻었더니 이렇게 보게 되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요9:16 바리새파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보아 하나님이 보내서 온 사람은 아니오.' 하였고 또 어떤 사람은 '죄인이 어떻게 이런 기적을 행할 수 있겠는가?' 하였다. 이렇게 서로 의견이 엇갈리자
요9:17 그들은 소경 되었던 사람에게 다시 물었다.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했으니 너는 그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그때 그는 '예언자라고 생각합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요9:18 유대인들은 그가 소경으로 있다가 눈을 뜨게 된 것을 믿지 않고 그의 부모를 불러
요9:19 '이 사람이 날 때부터 소경이었다는 당신 아들이오? 그러면 어떻게 지금 보게 되었소?'하고 물었다.
요9:20 그래서 그의 부모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이 아이가 우리 아들이라는 것과 날 때부터 소경이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요9:21 어떻게 해서 지금 눈을 뜨게 되었는지 또 누가 눈을 뜨게 해주었는지는 모릅니다. 이 아이도 다 컸으니 직접 물어 보십시오.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9:22 그 때는 이미 유대인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인정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회당에서 쫓아내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그의 부모는 그들을 두려워하여
요9:23 '이 아이도 다 컸으니 직접 물어 보십시오.' 하고 말한 것이다.
요9:24 그들은 소경 되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말하였다.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라. 우리는 이 사람을 죄인으로 알고 있다.'
요9:25 '그 분이 죄인인지 아닌지 나는 모릅니다. 그러나 내가 한 가지 알고 있는 것은 소경이었던 내가 지금 보게 되었다는 이것입니다.'
요9:26 '그 사람이 너에게 무슨 짓을 했으며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했느냐?'
요9:27 '내가 이미 말했는데도 듣지 않고 왜 다시 묻습니까? 당신들도 그분의 제자가 되고 싶습니까?'
요9:28 그러자 그들은 그에게 욕을 하며 말하였다. '너는 그 사람의 제자이지만 우리는 모세의 제자이다.
요9:29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은 알지만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조차 모른다.'
요9:30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그분이 내 눈을 뜨게 해 주셨는데도 당신들은 그분이 어디서 오셨는지 모르신단 말씀입니까?
요9:31 우리는 하나님이 죄인의 말은 듣지 않으시지만 그분의 뜻대로 사는 경건한 사람의 말은 들으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9:32 세상이 생긴 이후로 지금까지 소경으로 태어난 사람의 눈을 뜨게 했다는 말은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요9:33 이분이 만일 하나님이 보내서 오신 분이 아니라면 도저히 이런 일을 하실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요9:34 그들은 이 말을 듣고 '네가 죄 가운데서 태어난 주제에 우리를 가르치려고 하느냐?' 하고 그를 쫓아내 버렸다.
요9:35 예수님은 바리새파 사람들이 그를 쫓아냈다는 말을 듣고 그 사람을 만나 물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느냐?'
요9:36 "'선생님, 누가 그분이십니까? 말씀해 주십시오. 내가 믿겠습니다.' "
요9:37 '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 지금 너와 말하는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요9:38 "그러자 그는 '주님, 내가 믿습니다.' 하며 예수님께 경배하였다. "
요9:39 그때 예수님은 그에게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사람은 보게 하고 보는 사람은 소경이 되게 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요9:40 예수님과 함께 있던 몇몇 바리새파 사람이 이 말씀을 듣고 '그러면 우리도 소경이란 말이오?' 하고 묻자
요9:41 예수님은 그들에게 '너희가 소경이었다면 죄가 없었을 것이나 지금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남아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
쉬운 성경
Joh 9:1 <나면서부터 앞 못 보는 사람을 고쳐 주심> 예수님께서 걸어가실 때, 나면서부터 앞 못 보는 사람을 보셨습니다.
Joh 9:2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선생님, 이 사람이 이렇게 앞 못 보는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이 사람 때문입니까, 아니면 그의 부모 때문입니까?”
Joh 9:3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이 사람이나 그의 부모가 죄를 지어 이렇게 된 것이 아니다. 이 사람이 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한 것은 하나님의 일을 그 사람의 생애를 통해 나타내기 위해서이다.
Joh 9:4 우리는 낮이 계속되는 동안,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계속해야 한다. 아무도 일할 수 없는 밤이 올 것이다.
Joh 9: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빛이다.”
Joh 9:6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신 후, 땅에 침을 뱉어 그것으로 진흙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 진흙을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의 눈에 발랐습니다.
Joh 9:7 예수님께서 그 사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실로암 샘에 가서 씻어라.”(실로암은 ‘보냄을 받았다’라는 뜻입니다) 그 사람은 샘으로 가서 씻었고, 앞을 보게 되어 돌아왔습니다.
Joh 9:8 그 사람의 이웃이나, 전에 이 사람이 구걸하던 것을 본 적이 있던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이 사람은 앉아서 구걸하던 사람이 아니냐?”
Joh 9:9 “맞아, 이 사람이 그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아니야, 이 사람은 전에 구걸하던 사람이 아니야. 단지 그와 비슷한 사람일 뿐이야”라고 우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남자는 “내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Joh 9:10 그래서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당신은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소?”
Joh 9:11 그 사람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예수라고 하는 분이 진흙을 만들어 그것을 내 눈에 바르고 실로암 샘에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습니다.”
Joh 9:12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그 사람이 지금 어디에 있소?” 그 남자는 “나도 모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Joh 9:13 <완고한 바리새인들> 사람들은 전에 보지 못했던 사람을 바리새인들에게 데려갔습니다.
Joh 9:14 예수님께서 진흙을 만들어, 그 사람의 눈을 뜨게 해 준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Joh 9:15 바리새인들은 다시 그 남자에게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었습니다. 그 사람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분이 진흙을 내 눈에 발랐습니다. 내가 씻었더니 보게 되었습니다.”
Joh 9:16 바리새인 중에는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므로,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편, 어떤 사람은 “죄인이 어떻게 이와 같은 표적을 행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 사이에 편이 갈렸습니다.
Joh 9:17 바리새인들은 그 남자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그분이 당신의 눈을 뜨게 하였는데, 당신은 그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 남자가 대답했습니다. “그는 예언자입니다.”
Joh 9:18 유대인들은 그 남자가 전에는 앞을 보지 못했는데, 이제는 보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남자의 부모에게 사람을 보내어 물어보았습니다.
Joh 9:19 “이 사람이 당신의 아들 맞습니까? 당신들은 그가 나면서부터 보지 못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는데, 그가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게 되었습니까?”
Joh 9:20 그의 부모들이 대답하였습니다. “그 아이가 우리 아들인 것을 알겠고, 또 날 때부터 앞 못 보는 아이였다는 것도 알겠는데,
Joh 9:21 그 애가 지금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 또 누가 그 아이의 눈을 뜨게 해 주었는지, 우리도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 아이는 자기 문제에 대해서는 자기가 대답을 할 만큼 나이도 먹었으니, 그 아이에게 직접 물어 보십시오.”
Joh 9:22 그의 부모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인정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회당에서 쫓아 내기로 이미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Joh 9:23 그래서 그 사람의 부모가 “그가 나이를 먹었으니 그에게 직접 물어 보십시오”라고 대답했던 것입니다.
Joh 9:24 바리새인들은 전에 보지 못했던 사람을 두 번째로 불러 그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오. 우리는 그 사람이 죄인인 것을 알고 있소.”
Joh 9:25 그가 대답했습니다. “그분이 죄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아는 한 가지는 전에 제가 앞을 보지 못했으나 이제는 본다는 사실입니다.”
Joh 9:26 그들이 물었습니다. “그가 당신에게 무슨 행동을 했고, 그가 어떻게 당신 눈을 뜨게 했소?”
Joh 9:27 그 사람이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이미 당신들에게 다 말해 주었는데, 왜 들으려 하지 않습니까? 무엇을 다시 듣고 싶으십니까? 당신들도 그분의 제자가 되려고 그러십니까?”
Joh 9:28 그러자 바리새인들은 그 사람에게 욕을 하며 말했습니다. “당신은 그의 제자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모세의 제자들이오.
Joh 9:29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이 사람에 대해서는 그가 어디서 왔는지조차 모릅니다!”
Joh 9:30 그 남자가 대답했습니다.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그 사람이 나의 눈을 고쳐 주었는데도 당신들은 그가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니 말입니다.
Joh 9:31 우리는 하나님께서 죄인의 말은 듣지 않으시지만, 경건하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의 말은 들으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Joh 9:32 나면서부터 앞 못 보는 사람의 눈을 뜨게 하였다는 말을 들어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Joh 9:33 그분이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분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Joh 9:34 이 말에 바리새인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날 때부터 죄가 가득한 사람인데, 우리를 가르치려 하는가?” 그리고는 그 사람을 쫓아 내 버렸습니다.
Joh 9:35 <영적으로 보지 못하는 사람>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이 회당에서 그 사람을 쫓아 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사람을 찾아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인자를 믿느냐?”
Joh 9:36 그 남자가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인자가 누구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그분을 믿겠습니다!”
Joh 9:37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이미 그분을 보았다. 지금 너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
Joh 9:38 그러자 그 사람은 “주님, 제가 믿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Joh 9:39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다.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보게 하고, 보는 사람들은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Joh 9:40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 거기서 이 말씀을 들은 바리새인 몇 사람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우리도 앞을 보지 못한단 말이오?”
Joh 9:41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가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면 죄가 없겠지만, 지금 너희가 ‘우리는 본다’고 말하니 너희 죄가 아직 있다.”
표준새번역
요9:1 예수께서 가시다가, 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보셨다.
요9:2 제자들이 예수께 "선생님, 이 사람이 눈먼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이 사람의 죄입니까? 부모의 죄입니까?" 하고 물었다.
요9:3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이 사람이나 그의 부모가 죄를 지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그에게서 드러나게 하시려는 것이다.
요9:4 우리는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낮 동안에 해야 한다. 아무도 일할 수 없는 밤이 곧 온다.
요9: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빛이다."
요9:6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신 다음에, 땅에 침을 뱉어서, 그것으로 진흙을 개어 그의 눈에 바르시고,
요9:7 그에게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셨다. (실로암을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다.) 눈먼 사람이 가서 씻고, 눈이 밝아져서 돌아갔다.
요9:8 이웃 사람들과, 그가 전에 거지였던 것을 보아 온 사람들은 "이 사람은 앉아서 구걸하던 사람이 아니냐?" 하고 말하였다.
요9:9 다른 사람들 가운데는 "이 사람이 그 사람이다" 하고 말하는 사람도 더러 있었고, 또 더러는 "그가 아니라 그와 비슷한 사람이다" 하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눈을 뜬 그 사람은 "내가 바로 그 사람이오" 하고 말하였다.
요9:10 사람들이 그에게 물었다. "그러면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느냐?"
요9:11 그가 대답하였다. "예수라는 사람이 진흙을 개어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습니다."
요9:12 그들이 눈을 뜬 사람에게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하고 물으니, 그는 "모르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요9:13 ○그들은 전에 눈이 멀었던 그 사람을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데리고 갔다.
요9:14 그런데 예수께서 진흙을 개어 그의 눈을 뜨게 하신 날이 안식일이었다.
요9:15 바리새파 사람들은 또다시 그에게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었다. 그는 "그분이 내 눈에 진흙을 바르신 다음에, 내가 눈을 씻었더니, 이렇게 보게 되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요9:16 바리새파 사람 가운데 더러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사람이 아니다" 하고 말하였으나, 더러는 "죄가 있는 사람이 어떻게 그런 표적을 행하여 보일 수 있겠는가?"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그들 사이에 분열이 생겼다.
요9:17 그들은 눈멀었던 사람에게 "그가 네 눈을 뜨게 하였는데, 너는 그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고 다시 물었다. "그는 예언자입니다" 하고 그가 대답하였다.
요9:18 ○유대 사람들은, 그 사람이 전에 눈이 멀었다가 보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마침내 그 부모를 불러다가
요9:19 "이 사람이, 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이었다는 당신들의 아들이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보게 되었소?" 하고 물었다.
요9:20 부모는 대답하였다. "이 아이가 우리 아들이라는 것과, 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이었다는 것은, 우리가 압니다.
요9:21 그런데 우리는 그가 지금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는 모르고, 또 누가 눈을 뜨게 하였는지도 모릅니다. 다 큰 사람이니, 그에게 물어 보십시오. 그가 자기 일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요9:22 그 부모는 유대 사람들이 무서워서 이렇게 대답한 것이다.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회당에서 내쫓기로, 유대 사람들이 이미 결의해 놓았기 때문이다.
요9:23 그래서 그의 부모가, 그 아이가 다 컸으니 그에게 물어 보라고 말한 것이다.
요9:24 ○바리새파 사람들은 눈멀었던 그 사람을 두 번째로 불러서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라. 우리가 알기로, 그 사람은 죄인이다" 하고 말하였다.
요9:25 그는 대답하였다. "나는 그분이 죄인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다만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눈이 멀었다가, 지금은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요9:26 그들은 다시 물었다. "그 사람이 네게 한 일이 무엇이냐? 그가 네 눈을 어떻게 뜨게 하였느냐?"
요9:27 그는 대답하였다. "그것은 내가 이미 말씀드렸는데 여러분은 곧이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어찌하여 다시 들으려고 하십니까? 여러분도 그의 제자가 되려고 합니까?"
요9:28 그러자 그들은 그에게 욕설을 퍼붓고 "너는 그 사람의 제자지만, 우리는 모세의 제자다.
요9:29 우리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은 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어디에서 왔는지, 우리가 알지 못한다" 하고 말하였다.
요9:30 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분이 내 눈을 뜨게 하여 주셨는데도, 여러분은 그분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니, 참 이상한 일입니다.
요9:31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의 말은 들어 주시지 않으시지만, 하나님을 공경하고, 그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의 말은 들어 주시는 줄을, 우리는 압니다.
요9:32 나면서부터 눈이 먼 사람의 눈을 누가 뜨게 하였다는 말은, 창세로부터 이제까지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요9:33 그분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이 아니라면, 아무 일도 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요9:34 그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완전히 죄 가운데서 태어났는데도, 우리를 가르치려고 하느냐?" 그리고 그들은, 그를 바깥으로 내쫓았다.
요9:35 ○바리새파 사람들이 그 사람을 내쫓았다는 말을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만나서 "네가 인자를 믿느냐?" 하고 물으셨다.
요9:36 그는 대답하였다. "선생님, 그분이 어느 분입니까? 내가 그분을 믿겠습니다."
요9:3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 너와 말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이다."
요9:38 그는 "주님, 내가 믿습니다" 하고 말하고서, 예수께 엎드려서 경배하였다.
요9:39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나는 이 세상을 심판하러 왔다. 못 보는 사람은 보게 하고, 보는 사람은 못 보게 하려는 것이다."
요9:40 예수와 함께 있는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우리도 눈이 먼 사람이란 말이오?" 하고 그에게 말하였다.
요9:4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눈이 먼 사람들이라면, 도리어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지금 본다고 말하니, 너희의 죄가 그대로 남아 있다."
현대어 성경
Joh 9:1 [나면서 맹인된 사람을 고치시다] 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날 때부터 맹인이 된 사람을 만나셨다.
Joh 9:2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선생님, 왜 이 사람은 나면서부터 맹인이 되었습니까? 그 자신의 죄 때문입니까? 아니면 그의 부모의 죄 때문입니까?”
Joh 9: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다만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시기 위한 것일 뿐, 어느 누구의 죄도 아니다.
Joh 9:4 지금은 낮이다. 우리는 이 낮 동안에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신속히 해야 한다. 밤이 오면 아무도 일할 수 없을 것이다.
Joh 9: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은 내가 이 세상의 빛이다.”
Joh 9:6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예수께서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개어 맹인의 눈에 바르시고
Joh 9:7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셨다. 실로암이라는 말은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다. 그래서 맹인은 보냄을 받은 곳에 가서 씻고 눈이 밝아져서 돌아갔다.
Joh 9:8 그의 이웃 사람들과 그가 전에 맹인 거지로 있던 것을 늘 보아 오던 사람들은 서로 쳐다보며 “이 사람이 바로 그 거지란 말이오?”하고 의아해했다.
Joh 9:9 어떤 사람들은 그렇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아니라고 하였다. “같은 사람일 리가 없어. 하지만 꼭 그 사람을 닮았군” 하고 수군대는 사람도 있었다. 그때 그 거지가 말하였다. “내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Joh 9:10 그러자 그들은 도대체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으며 어떤 일이 있었느냐고 캐물었다.
Joh 9:11 그 사람이 말하였다. “사람들이 예수라고 부르는 그분이 진흙을 개어 내 눈에 바르고 실로암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대로 하였더니 보게 되었습니다”
Joh 9:12 “그분이 지금 어디에 계시오?” 하고 사람들이 묻자 “나도 모릅니다” 하고 그 사람이 대답하였다.
Joh 9:13 [바리새파 사람들의 생트집] 그들은 맹인이었던 그 사람을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데리고 갔다.
Joh 9:14 예수께서 진흙을 개어 그의 눈을 뜨게 하신 날은 마침 안식일이었다.
Joh 9:15 바리새파 사람들도 그에게 낱낱이 캐물었다. 그는 예수께서 어떻게 자기 눈에 진흙을 바르셨는가 하는 것과 그것을 씻어 내자 앞이 보이더라는 얘기를 해주었다.
Joh 9:16 바리새파 사람들 가운데 어떤 사람은 “안식일에 일을 하다니, 그렇다면 예수라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보낸 사람이 아닐거요” 하였고 어떤 사람은 “하지만 평범한 죄인이라면 어떻게 그런 이적을 보일 수 있겠소?” 하여 그들 사이에 의견이 크게 갈라졌다.
Joh 9:17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은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에게 물었다. “너는 눈을 뜨게 해준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나는 그분을 하나님이 보내신 예언자라고 생각합니다.”
Joh 9:18 유대인 지도자들은 그가 전에 맹인이었다는 사실이 못내 미심쩍어 다시 그의 부모를 불러 물었다.
Joh 9:19 “이 사람이 당신네 아들이오? 그가 나면서부터 맹인이었소? 그런데 어떻게 그가 볼 수 있게 되었소?”
Joh 9:20 그의 부모가 대답하였다. “그 애가 우리 아들이고 날 때부터 맹인이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Joh 9:21 하지만 그 애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 또 누가 그 애의 눈을 뜨게 해주었는지는 모릅니다. 스스로 제 일을 말할 만큼 나이가 들었으니 그 애에게 직접 물어 보시오.”
Joh 9:22 그의 부모는 유대인 지도자들이 두려워 이렇게 말한 것이었다.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하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회당에서 쫓아내겠다고 유대인 지도자들이 공포하였기 때문이었다.
Joh 9:23 (22절과 같음)
Joh 9:24 그들은 맹인이었던 사람을 다시 불러 으름장을 놓았다. “영광을 예수에게 돌리지 말고 하나님께 돌려라. 우리가 보기에 예수는 죄인이다.”
Joh 9:25 그러자 그가 말하였다. “그분이 죄인인지 아닌지 나는 모릅니다. 단지 아는 것은 맹인이었던 내가 이제 보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Joh 9:26 그들이 다시 물었다. “그래 그가 무엇을 해주었다는 것이냐? 그가 너를 어떻게 고쳤단 말이냐?”
Joh 9:27 “여보시오!” 그 사람이 소리 질렀다. “내가 당신들에게 말할 때는 듣지 않다가 왜 다시 묻는 것이오? 당신들도 그분의 제자가 되고 싶소?”
Joh 9:28 그러자 그들은 그를 저주하며 말하였다. “너는 그의 제자인지 모르지만 우리는 모세의 제자일 뿐이다.
Joh 9:29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은 우리가 알지만 그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도무지 들은 바가 없다!”
Joh 9:30 눈뜬 사람이 말하였다. “뭐라구요? 그것 참 이상하군요! 맹인까지 고친 그분을 당신들이 아직도 모르다니!
Joh 9:31 보세요.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들의 말은 듣지 않으셔도 하나님을 공경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사람들의 말은 들어주시는 줄 압니다.
Joh 9:32 이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그 누가 날 때부터 눈이 먼 자를 보게 한 일이 있소?
Joh 9:33 만일 그분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이 아니라면 이런 일을 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Joh 9:34 그들은 이 말을 듣고 “이 건방진 녀석아! 네가 죄 가운데서 태어난 주제에 우리를 가르칠 작정이냐?” 하고 소리치며 그를 밖으로 내쫓았다.
Joh 9:35 [영적 맹인] 이 이야기를 들으신 예수께서 그 사람을 만나자 “네가 인자를 믿느냐?” 하고 물으셨다.
Joh 9:36 “선생님, 누가 인자이십니까? 제가 그분을 믿고 싶습니다”고 그가 대답하자
Joh 9:37 예수께서 말씀을 하셨다. “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 지금 너와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
Joh 9:38 그러자 그는 “예, 주님, 제가 믿습니다” 하며 예수께 경배드렸다.
Joh 9:3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영적으로 눈이 먼 사람들은 눈을 뜨게 하고 맹인이면서 스스로 본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심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왔다”
Joh 9:40 곁에 서 있던 바리새파 사람들이 “당신은 지금 우리를 맹인이라고 말하고 있는거요?” 하고 대들듯이 묻자
Joh 9:4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차라리 너희가 맹인이었더라면 죄를 짓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하는 일을 다 알고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너희는 죄가 그대로 남아 있다.
우리말성경
Joh 9:1 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을 만나셨습니다.
Joh 9:2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습니다. “랍비여, 이 사람이 눈먼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이 사람의 죄 때문입니까, 부모의 죄 때문입니까?”
Joh 9:3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이 사람의 죄도, 그 부모의 죄도 아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그에게서 드러내시려는 것이다.
Joh 9:4 우리는 낮 동안에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해야 한다. 밤이 오면 그때에는 아무도 일할 수 없다.
Joh 9: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빛이다.”
Joh 9:6 이 말씀을 하신 후 예수께서 땅에 침을 뱉어서 진흙을 이겨 그 사람의 눈에 바르셨습니다.
Joh 9:7 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실로암 연못에 가서 씻어라.” (‘실로암’은 ‘보냄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그 사람이 가서 씻고는 앞을 보게 돼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Joh 9:8 이웃 사람들과 그가 전에 구걸하던 것을 보아 온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이 사람은 앉아서 구걸하던 사람이 아닌가?”
Joh 9:9 몇몇 사람들은 그 사람이라고 말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아니다. 그냥 닮았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내가 바로 그 사람이오.”
Joh 9:10 그들이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눈을 뜨게 됐느냐?”
Joh 9:11 그가 대답했습니다. “예수라는 분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실로암에 가서 씻어라’고 하셨소. 그래서 내가 가서 씻었더니 이렇게 볼 수 있게 됐소.”
Joh 9:12 사람들이 “예수가 어디 있느냐?”고 묻자 그는 “모르겠소” 하고 대답했습니다.
Joh 9:13 그들은 전에 눈먼 사람이던 그를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데리고 갔습니다.
Joh 9:14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그 사람의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Joh 9:15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됐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예수께서 내 눈에 진흙을 바르셨는데 내가 씻고 나니 볼 수 있게 됐습니다.”
Joh 9:16 몇몇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은 것을 보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오”라고 말하자, 다른 사람들이 “죄인이라면 어떻게 이런 표적을 보이겠소?” 하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의견이 갈라졌습니다.
Joh 9:17 그들은 눈멀었던 사람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예수에 대해 네가 할 말이 있느냐? 그가 네 눈을 뜨게 하지 않았느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그분은 예언자십니다.”
Joh 9:18 유대 사람들은 아직도 그가 눈먼 사람이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못해 그의 부모를 불러다가
Joh 9:19 물었습니다. “이 사람이 당신의 아들이오? 태어날 때부터 눈먼 사람이었다는 아들이 맞소?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볼 수 있게 됐소?”
Joh 9:20 부모가 대답했습니다. “그가 우리 아들이고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이었다는 것을 우리가 알지만
Joh 9:21 그가 지금 어떻게 볼 수 있게 됐는지, 누가 그 눈을 뜨게 해 주었는지는 모릅니다. 그에게 물어 보십시오. 그 아이가 다 컸으니 스스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Joh 9: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유대 사람들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유대 사람들은 이미 예수를 그리스도라 인정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회당에서 내쫓기로 결정했던 것입니다.
Joh 9:23 그래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 아이가 다 컸으니 그에게 직접 물어 보십시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Joh 9:24 그들이 전에 눈멀었던 그 사람을 두 번째로 불러서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라. 우리가 알기로 그 사람은 죄인이다.”
Joh 9:25 그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그분이 죄인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다만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전에 눈이 멀었다가 지금은 본다는 것입니다.”
Joh 9:26 그러자 그들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그가 네게 어떻게 했느냐? 그가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해 주었느냐?”
Joh 9:27 그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이미 말씀 드렸는데도 당신들은 곧이듣지 않았습니다. 왜 똑같은 말을 자꾸 들으려고 합니까? 당신들도 그분의 제자가 되고 싶습니까?”
Joh 9:28 그러자 그들이 그에게 욕을 하며 말했습니다. “너는 그 사람의 제자이지만 우리는 모세의 제자들이다.
Joh 9:29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한다.”
Joh 9:30 그가 대답했습니다. “참 이상한 일입니다. 당신들은 그분이 어디서 오셨는지 모른다지만 그분은 내 눈을 뜨게 해 주셨습니다.
Joh 9:31 우리가 알다시피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의 말은 듣지 않으시지만 하나님을 공경하고 그 뜻을 행하는 사람의 말은 들어주십니다.
Joh 9:32 창세 이후 누구라도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했다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Joh 9:33 만약 이분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이가 아니라면 아무 일도 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Joh 9:34 그 말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네가 태어나면서부터 죄 속에 파묻혀 있었으면서 어떻게 감히 우리를 가르치려 하느냐?” 그러고 나서 그를 쫓아냈습니다.
Joh 9:35 예수께서는 바리새파 사람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는 말을 듣고 그를 찾아가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인자를 믿느냐?”
Joh 9:36 그 사람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그분이 누구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그분을 믿겠습니다.”
Joh 9:37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이미 그를 보았다. 너와 말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다.”
Joh 9:38 그러자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주여, 제가 믿습니다.” 그러고는 예수께 절했습니다.
Joh 9:39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이 세상을 심판하러 왔다. 못 보는 사람은 보게 하고 보는 사람은 못 보게 하려는 것이다.”
Joh 9:40 이 말씀을 듣고 예수와 함께 있던 몇몇 바리새파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우리도 눈이 먼 사람이란 말이오?”
Joh 9:41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눈이 먼 사람이었다면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지금 본다고 하니 너희의 죄가 그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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