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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열왕기하 - 7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열왕기하 - 7장

건방진방랑자 2022. 2. 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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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CHAPTER 7)

 

킹제임스

 

1 Then Elisha said, Hear ye the word of the LORD; Thus saith the LORD, To morrow about this time [shall] a measure of fine flour [be sold] for a shekel, and two measures of barley for a shekel, in the gate of Samaria.

2 Then a lord on whose hand the king leaned answered the man of God, and said, Behold, [if] the LORD would make windows in heaven, might this thing be? And he said, Behold, thou shalt see [it] with thine eyes, but shalt not eat thereof.

3 # And there were four leprous men at the entering in of the gate: and they said one to another, Why sit we here until we die?

4 If we say, We will enter into the city, then the famine [is] in the city, and we shall die there: and if we sit still here, we die also. Now therefore come, and let us fall unto the host of the Syrians: if they save us alive, we shall live; and if they kill us, we shall but die.

5 And they rose up in the twilight, to go unto the camp of the Syrians: and when they were come to the uttermost part of the camp of Syria, behold, [there was] no man there.

6 For the Lord had made the host of the Syrians to hear a noise of chariots, and a noise of horses, [even] the noise of a great host: and they said one to another, Lo, the king of Israel hath hired against us the kings of the Hittites, and the kings of the Egyptians, to come upon us.

7 Wherefore they arose and fled in the twilight, and left their tents, and their horses, and their asses, even the camp as it [was], and fled for their life.

8 And when these lepers came to the uttermost part of the camp, they went into one tent, and did eat and drink, and carried thence silver, and gold, and raiment, and went and hid [it]; and came again, and entered into another tent, and carried thence [also], and went and hid [it].

9 Then they said one to another, We do not well: this day [is] a day of good tidings, and we hold our peace: if we tarry till the morning light, some mischief will come upon us: now therefore come, that we may go and tell the king's household.

10 So they came and called unto the porter of the city: and they told them, saying, We came to the camp of the Syrians, and, behold, [there was] no man there, neither voice of man, but horses tied, and asses tied, and the tents as they [were].

11 And he called the porters; and they told [it] to the king's house within.

12 # And the king arose in the night, and said unto his servants, I will now shew you what the Syrians have done to us. They know that we [be] hungry; therefore are they gone out of the camp to hide themselves in the field, saying, When they come out of the city, we shall catch them alive, and get into the city.

13 And one of his servants answered and said, Let [some] take, I pray thee, five of the horses that remain, which are left in the city, (behold, they [are] as all the multitude of Israel that are left in it: behold, [I say], they [are] even as all the multitude of the Israelites that are consumed:) and let us send and see.

14 They took therefore two chariot horses; and the king sent after the host of the Syrians, saying, Go and see.

15 And they went after them unto Jordan: and, lo, all the way [was] full of garments and vessels, which the Syrians had cast away in their haste. And the messengers returned, and told the king.

16 And the people went out, and spoiled the tents of the Syrians. So a measure of fine flour was [sold] for a shekel, and two measures of barley for a shekel, according to the word of the LORD.

17 # And the king appointed the lord on whose hand he leaned to have the charge of the gate: and the people trode upon him in the gate, and he died, as the man of God had said, who spake when the king came down to him.

18 And it came to pass as the man of God had spoken to the king, saying, Two measures of barley for a shekel, and a measure of fine flour for a shekel, shall be to morrow about this time in the gate of Samaria:

19 And that lord answered the man of God, and said, Now, behold, [if] the LORD should make windows in heaven, might such a thing be? And he said, Behold, thou shalt see it with thine eyes, but shalt not eat thereof.

20 And so it fell out unto him: for the people trode upon him in the gate, and he died.

 

 

개역개정

 

왕하7:1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왕하7:2 그 때에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 곧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더라 엘리사가 이르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왕하7:3 <아람 군대가 도망하다> 성문 어귀에 나병환자 네 사람이 있더니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왕하7:4 만일 우리가 성읍으로 가자고 말한다면 성읍에는 굶주림이 있으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만일 우리가 여기서 머무르면 역시 우리가 죽을 것이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 두면 살 것이요 우리를 죽이면 죽을 것이라 하고

왕하7:5 아람 진으로 가려 하여 해 질 무렵에 일어나 아람 진영 끝에 이르러서 본즉 그 곳에 한 사람도 없으니

왕하7:6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왕하7:7 해질 무렵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

왕하7:8 그 나병환자들이 진영 끝에 이르자 한 장막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거기서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서 감추고 다시 와서 다른 장막에 들어가 거기서도 가지고 가서 감추니라

왕하7:9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왕하7:10 가서 성읍 문지기를 불러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아람 진에 이르러서 보니 거기에 한 사람도 없고 사람의 소리도 없고 오직 말과 나귀만 매여 있고 장막들이 그대로 있더이다 하는지라

왕하7:11 그가 문지기들을 부르매 그들이 왕궁에 있는 자에게 말하니

왕하7:12 왕이 밤에 일어나 그의 신복들에게 이르되 아람 사람이 우리에게 행한 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그들이 우리가 주린 것을 알고 있으므로 그 진영을 떠나서 들에 매복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그들이 성읍에서 나오거든 우리가 사로잡고 성읍에 들어가겠다 한 것이니라 하니

왕하7:13 그의 신하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아직 성중에 남아 있는 말 다섯 마리를 취하고 사람을 보내 정탐하게 하소서 그것들이 성중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온 무리 곧 멸망한 이스라엘 온 무리와 같으니이다 하고

왕하7:14 그들이 병거 둘과 그 말들을 취한지라 왕이 아람 군대 뒤로 보내며 가서 정탐하라 하였더니

왕하7:15 그들이 그들의 뒤를 따라 요단에 이른즉 아람 사람이 급히 도망하느라고 버린 의복과 병기가 길에 가득하였더라 사자가 돌아와서 왕에게 알리니

왕하7:16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영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왕하7:17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였던 그의 장관을 세워 성문을 지키게 하였더니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죽었으니 곧 왕이 내려왔을 때에 그가 말한 대로라

왕하7:18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말한 바와 같으니 이르기를 내일 이맘 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한즉

왕하7:19 그 때에 이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 일이 있으랴 하매 대답하기를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였더니

왕하7:20 그의 장관에게 그대로 이루어졌으니 곧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죽었더라

 

 

개역한글

 

2Ki 7:1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하셨느니라

2Ki 7:2 그 때에 한 장관 곧 왕이 그 손에 의지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엘리사가 가로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2Ki 7:3 성문 어귀에 문둥이 네 사람이 있더니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2Ki 7:4 우리가 성에 들어가자고 할지라도 성중은 주리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여기 앉아 있어도 죽을지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저희가 우리를 살려두면 살려니와 우리를 죽이면 죽을 따름이라 하고

2Ki 7:5 아람 진으로 가려하여 황혼에 일어나서 아람 진 가에 이르러 본즉 그 곳에 한 사람도 없으니

2Ki 7:6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저희로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2Ki 7:7 황혼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

2Ki 7:8 그 문둥이들이 진 가에 이르자 한 장막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거기서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서 감추고 다시 와서 다른 장막에 들어가서 거기서도 가지고 가서 감추니라

2Ki 7:9 문둥이가 서로 말하되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하고

2Ki 7:10 드디어 가서 성 문지기를 불러 고하여 가로되 우리가 아람 진에 이르러 보니 거기 한 사람도 없고 사람의 소리도 없고 오직 말과 나귀만 매여 있고 장막들이 그대로 있더이다

2Ki 7:11 저가 문지기들을 부르매 저희가 왕궁에 있는 자에게 고하니

2Ki 7:12 왕이 밤에 일어나 그 신복들에게 이르되 아람 사람이 우리에게 행한 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저희가 우리의 주린 것을 아는고로 그 진을 떠나서 들에 매복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저희들이 성에서 나오거든 우리가 사로잡고 성에 들어가겠다 한 것이니라

2Ki 7:13 그 신복 중 하나가 대답하여 가로되 청컨대 아직 성중에 남아 있는 말 다섯 필을 취하고 사람을 보내어 정탐하게 하소서 이 말들이 성중에 남아있는 이스라엘 온 무리 곧 멸망한 이스라엘 온 무리와 같으니이다 하고

2Ki 7:14 저희가 병거 둘과 그 말을 취한지라 왕이 아람 군대 뒤로 보내며 가서 정탐하라 하였더니

2Ki 7:15 저희가 그 뒤를 따라 요단에 이른즉 아람 사람이 급히 도망하느라고 버린 의복과 군물이 길에 가득하였더라 사자가 돌아와서 왕에게 고하매

2Ki 7:16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2Ki 7:17 왕이 그 손에 의지하였던 그 장관을 세워 성문을 지키게 하였더니 백성이 성문에서 저를 밟으매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죽었으니 곧 왕이 내려왔을 때에 그의 한 말대로라

2Ki 7:18 일찍이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한즉

2Ki 7:19 그 때에 이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 일이 있으랴 하매 대답하기를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였더니

2Ki 7:20 그 장관에게 그대로 이루었으되 곧 백성이 성문에서 저를 밟으매 죽었더라

 

 

현대인의 성경

 

왕하7:1 그때 엘리사가 대답하였다.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가장 좋은 밀가루 약 7리터와 보리 약 15리터가 각각 은 11.4그램에 매매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왕하7:2 그러자 왕의 보좌관이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만일 여호와께서 하늘이 창을 내고 곡식을 쏟아 붓는다고 해도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소.' 그때 엘리사가 '당신은 그것을 직접 목격하게 될 것이지만 그 어느 것도 먹지는 못할 것이오.' 하고 대답하였다.

왕하7:3 사마리아 성문 입구에 문둥병자 네 사람이 앉아서 서로 이렇게 말하였다. '무엇 때문에 우리가 여기 앉아서 죽을 때까지 기다려야만 하겠느냐?

왕하7:4 우리가 성에 들어가도 굶어 죽고 여기 앉아 있어도 죽을 바에야 차라리 시리아군에게 가서 항복하자. 만일 그들이 우리를 살려 준다면 다행한 일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죽기밖에 더하겠느냐?'

왕하7:5 그리고서 그들은 해질 무렵에 일어나 시리아군의 진지로 갔는데 그 곳에 도착해 보니 한 사람도 없었다.

왕하7:6 이것은 여호와께서 시리아군에게 요란한 전차 바퀴 소리와 말발굽 소리와 그리고 수많은 군대가 진격하는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시리아군은 이스라엘 왕이 자기들을 치려고 헷 사람과 이집트 사람들을 고용한 것으로 생각하고

왕하7:7 당황하여 그들의 천막과 말과 나귀를 진지에 그대로 버려 둔 채 목숨만이라도 건지겠다고 그 날 저녁에 도망하였기 때문이었다.

왕하7:8 그래서 그 문둥병자들은 한 천막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거기에 있는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나와 숨겨 두고 또 다른 천막에 들어가서도 그렇게 하였다.

왕하7:9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의 소행이 옳지 못한 것을 알고 서로 이렇게 말하였다. '이럴 수는 없어. 좋은 소식을 전해야 할 우리가 이렇게 가만히 있어서야 되겠느냐? 만일 우리가 내일 아침까지 이 소식을 전하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우리가 천벌을 받을 것이다! , 가서 왕궁에 이 사실을 보고하자'"

왕하7:10 그리고서 그들은 성으로 가서 문지기들을 불러 말하였다. '우리가 시리아군의 진지에 가서 보니 아무도 없었고 말과 나귀들만 매여 있었으며 천막들은 고스란히 그대로 있었습니다.'

왕하7:11 문지기들이 그 소식을 왕궁에 전하자

왕하7:12 왕이 밤 중에 일어나 자기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그대들에게 시리아군의 전략을 말해 주겠다. 그들은 우리가 굶주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지금 자기들의 진지를 떠나 들에 숨어서 우리가 성 밖으로 나가면 우리를 공격하여 생포하고 성 안으로 쳐들어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왕하7:13 그러자 한 신하가 대답하였다. '성안에 남아 있는 말 다섯 마리와 함께 사람을 보내 시리아군의 진지를 살펴보고 오게 하십시오. 여기 남아 있는다고 해도 이미 죽은 사람들의 처지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왕하7:14 신하들이 전차 두 대를 준비하고 정찰병을 대기시키자 왕은 그들을 보내며 시리아군의 동태를 살피고 와서 보고하라고 명령하였다.

왕하7:15 그래서 그들은 시리아군을 추적하여 요단강까지 갔는데 길에는 그들이 긠히 도망하면서 버리고 간 의복과 장비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그들이 돌아와서 왕에게 사실대로 보고하자

왕하7:16 사마리아 사람들은 달려 나가서 시리아 진지를 약탈하였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밀가루 약 7리터와 보리 약 15리터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각각 은 11.4그램이 매매되었다.

왕하7:17 이때 왕이 그의 보좌관을 성문에 배치하여 통행 질서를 유지하도록 했으나 그 보좌관은 밀어닥치는 군중들에게 짓밟혀 죽고 말았다. 이것은 엘리사가 왕이 그를 잡으러 왔을 때 예언한 그대로 된 것인데

왕하7:18 그때 엘리사는 왕에게 그 다음 날 사마리아 성문에서 가장 좋은 밀가루 약 7리터와 보리 약 15리터가 각각 은 11.4그램에 매매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왕하7:19 그러나 그때 왕의 이 보좌관은 여호와께서 하늘의 창을 내고 곡식을 쏟아 붓는다고 해도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대꾸하였다. 그래서 엘리사가 '당신은 그것을 직접 목격하게 될 것이지만 그 어느 것도 먹지는 못할 것이오.' 하고 예언하였다.

왕하7:20 그러므로 그는 엘리사가 말한 그대로 성문에서 군중들에게 짓밟혀 죽은 것이다.

 

 

쉬운 성경

 

2Ki 7:1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 보시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내일 이맘때쯤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 를 은 한 세겔 에, 보리 두 스아 를 은 한 세겔에 살 수 있을 것이다.’”

2Ki 7:2 그러자 왕 곁에 있던 보좌관이 엘리사에게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하늘의 창을 열고 곡식을 쏟아 부어 주신다 하더라도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소.”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당신 눈으로 그것을 볼 수 있을 것이오.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할 것이오.”

2Ki 7:3 성문 입구에 문둥병자 네 명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이렇게 앉아서 죽을 수는 없지 않느냐?

2Ki 7:4 성 안에 들어가 봐야 먹을 것이 없으니 굶어 죽을 테고, 여기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죽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니 아람 군대에게 가서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 주면 사는 것이고, 죽이면 죽는 것이다.”

2Ki 7:5 그들은 땅거미가 질 무렵 자리에서 일어나 아람 군대의 진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2Ki 7:6 주께서는 아람 군대의 귀에 전차와 말과 큰 군대의 소리가 들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왕이 헷과 이집트의 왕들을 불러 우리를 치려 한다.”

2Ki 7:7 그래서 그들은 땅거미가 질 때에 장막과 말과 나귀들을 버려 두고 도망쳤습니다. 그들은 목숨을 건지려고 진을 그대로 내버려 둔 채 도망친 것입니다.

2Ki 7:8 문둥병자들이 진의 가장자리로 가서 어느 장막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거기에서 먹고 마셨습니다. 그리고 은과 금과 옷가지들을 진에서 가지고 나와 숨겨 두었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들은 다시 진으로 돌아가서 다른 장막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에서도 여러 물건을 챙긴 뒤, 숨겨 두었습니다.

2Ki 7:9 그러다가 그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옳지 않은 일을 하고 있네. 이렇게 좋은 소식이 있는데도 아무 말을 않고 해가 뜰 때까지 기다린다면, 우리는 벌을 받을 것이네. 당장 가서 왕궁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주세.”

2Ki 7:10 그리하여 그들은 성으로 가서 성의 문지기를 불러 말했습니다. “아람 군대의 진으로 갔더니 거기에 아무도 없었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말과 나귀들은 그대로 매여 있고, 장막들도 그대로 세워져 있었습니다.”

2Ki 7:11 그러자 성의 문지기들이 소리를 지르며 왕궁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

2Ki 7:12 그 소리를 들은 왕이 밤중에 자리에서 일어나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람 사람들이 꾸민 계략을 내가 말해 보겠소. 그들은 우리가 굶주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소. 그래서 그들은 진을 떠나 들에 숨어 있는 것이오.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성에서 나오면 그들을 사로잡고 그들의 성으로 쳐들어가자고 말하고 있소.”

2Ki 7:13 신하 가운데서 한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이대로 있다가는 이 성 안에 남아 있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도 이미 죽은 사람들처럼 죽게 될 것이 뻔합니다. 그러니 몇 사람에게, 남아 있는 말 다섯 마리를 타고 밖으로 나가서 한번 살펴보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2Ki 7:14 그래서 몇 명의 사람들이 전차 두 대와 말들을 끌고 왕 앞으로 나아왔습니다. 왕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람 군대의 뒤를 쫓아가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살펴보아라.”

2Ki 7:15 그들이 요단 강까지 아람 군대의 뒤를 쫓아가 보았습니다. 길에는 옷과 장비들이 잔뜩 널려 있었는데, 그것은 아람 군대가 서둘러 도망치면서 내버린 것이었습니다. 사자들이 왕에게 돌아와서 그 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

2Ki 7:16 그러자 백성들이 밖으로 나가 아람 군대의 진을 뒤져 온갖 물건들을 훔쳤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은 한 세겔에, 보리 두 스아를 은 한 세겔에 살 수 있었습니다.

2Ki 7:17 왕이 가까이에 있던 보좌관을 시켜 성문을 지키게 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이 그를 밟고 지나가 죽고 말았습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사가 왕과 그 신하들에게 말한 대로 이루어졌습니다.

2Ki 7:18 전에 엘리사는 왕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일 이맘때쯤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은 한 세겔에, 보리 두 스아를 은 한 세겔에 살 수 있을 것이오.”

2Ki 7:19 그러자 왕의 보좌관이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하늘의 창을 열고 곡식을 쏟아 부어 주신다 하더라도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소.” 엘리사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 눈으로 틀림없이 볼 수 있을 것이오. 그러나 당신은 아무것도 먹지 못할 것이오.”

2Ki 7:20 그 보좌관은 엘리사의 말대로 되었습니다. 백성들이 성문에서 그를 밟고 지나가는 바람에 그는 죽고 말았습니다.

 

 

표준새번역

 

왕하7:1 엘리사가 말하였다. "주의 말씀을 들으시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었소. '내일 이맘때 쯤에 사마리아 성문 어귀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에 사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에 살 수 있을 것이다' 하셨소."

왕하7:2 그러자 왕을 부축하고 있던 시종무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였다. "비록 주께서 하늘에 있는 창고 문을 여신다고 할지라도, 어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느냐?" 엘리사가 말하였다. "당신은 분명히 그것을 눈으로 직접 볼 것이오. 그렇지만 당신이 그것을 먹지는 못할 것이오."

왕하7:3 그 무렵에 나병 환자 네 사람이 성문 어귀에 있었는데, 그들이 서로 말을 주고받았다.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에 앉아서 죽기만을 기다리겠느냐?

왕하7:4 성 안으로 들어가 봐도 성 안에는 기근이 심하니, 먹지 못하여 죽을 것이 뻔하고, 그렇다고 여기에 그대로 앉아 있어 봐도 죽을 것이 뻔하다. 그러니 차라리 시리아 사람의 진으로 들어가서 항복하자. 그래서 그들이 우리를 살려 주면 사는 것이고, 우리를 죽이면 죽는 것이다."

왕하7:5 그리하여 그들은 황혼 무렵에 일어나서 시리아 진으로 들어갔는데, 시리아 진의 끝까지 가 보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 곳에는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왕하7:6 주께서 시리아 진의 군인들에게, 병거 소리와 군마 소리와 큰 군대가 쳐들어오는 소리를 듣게 하셨기 때문에, 시리아 군인들은, 이스라엘 왕이 그들과 싸우려고, 헷 족속의 왕들과 이집트의 왕들을 고용하여 자기들에게 쳐들어온다고 생각하고는,

왕하7:7 황혼녘에 일어나서, 장막과 군마와 나귀들을 모두 진에 그대로 남겨 놓은 채, 목숨을 건지려고 도망하였던 것이다.

왕하7:8 이들 나병 환자들이 적진의 끝까지 갔다가, 한 장막 안으로 들어가서 먹고 마신 뒤에, 은과 금과 옷을 가지고 나와서 숨겨 두고는, 또 다른 장막으로 들어가서 거기에서도 물건을 가지고 나와, 그것도 역시 숨겨 두었다.

왕하7:9 그런 다음에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우리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올바른 일이 아니다. 오늘은 좋은 소식을 전하는 날이다. 이것을 전하지 않고 내일 아침 해 뜰 때까지 기다린다면, 벌이 오히려 우리에게 내릴 것이다. 그러니 이제 왕궁으로 가서, 이것을 알리도록 하자."

왕하7:10 그리하여 그들은 성으로 돌아와, 문지기들을 불러서 알려 주었다. "우리들은 지금 시리아 진에서 오는 길인데, 그 곳엔 사람은커녕 인기척도 없으며, 다만 말과 나귀만 묶여 있을 뿐, 장막도 버려진 채 그대로 있습니다."

왕하7:11 이 말을 들은 성문지기들은 기뻐 소리치며, 왕궁에 이 사실을 보고하였다.

왕하7:12 왕은 밤중에 일어나서 신하들과 의논하였다. "시리아 사람들이 우리에게 이렇게 한 것이 무슨 뜻이겠소. 내 생각에는, 그들이 분명 우리가 못 먹어 허덕이는 줄 알고 진영을 비우고 들에 숨어 있다가, 우리가 성 밖으로 나오면 우리를 생포하고, 이 성 안으로 쳐들어오려고 생각한 것 같소."

왕하7:13 그러자 신하 가운데 하나가 의견을 내놓았다. "이 성 안에 아직 남아 있는 다섯 필의 말은, 이 성 안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모든 사람의 운명과 마찬가지로 어차피 굶어 죽고야 말 것이니, 이 말에 사람을 태워 보내어서, 정찰이나 한번 해 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왕하7:14 그래서 그들이 말 두 필이 끄는 병거를 끌어내니, 왕은 그들을 시리아 군의 뒤를 쫓아가도록 내보내면서, 가서 알아 보라고 하였다.

왕하7:15 그들이 시리아 군대를 뒤따라 요단 강까지 가 보았지만, 길에는 시리아 사람들이 급히 도망치느라 던져 버린 의복과 군 장비만 가득하였다. 군인들은 돌아와서 이 사실을 왕에게 보고하였다.

왕하7:16 그러자 백성들은 밖으로 나가서 시리아 진영을 약탈하였다. 그리하여 주의 말씀대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에,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에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왕하7:17 그래서 왕은 자신을 부축한 그 시종무관을, 성문 관리로 임명하였다. 그러나 백성들이 성문에서 그를 밟아 죽였는데, 왕이 그의 부축을 받으며 하나님의 사람을 죽이려고 왔을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예언한 그대로 그가 죽은 것이다.

왕하7:18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말하였다. "내가, 내일 이맘때 쯤이면 사마리아 성 어귀에서는,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에 거래할 것이라고 말하였을 때에,

왕하7:19 그 시종무관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비록 주께서 하늘에 있는 창고 문을 여신다고 할지라도,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느냐?' 하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그래서 내가 말하기를 '당신은 분명히 그것을 눈으로 직접 볼 것이오. 그렇지만 당신이 그것을 먹지는 못할 것이오' 하고 말하였습니다.

왕하7:20 그래서 그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이며, 성문 어귀에서 백성들에게 짓밟혀 죽은 것입니다."

 

 

현대어 성경

 

2Ki 7:1 [엘리사의 첫 예언] 엘리사가 그곳에 있는 모든 이에게 예언하였다. “주께서 하시는 말씀을 모두 똑똑히 들어라. 내일 이맘때에는 성문 안의 장터에서 밀가루 한 말이나 보리 두 말의 값이 겨우 은 한 세겔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2Ki 7:2 왕을 수행하는 경호대장이 즉각 반박하였다. “여호와께서 지금 당장 소나기를 내려쏟으신다고 해도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소!” 엘리사가 그에게 대답하였다. “당신이 직접 눈으로 그런 일을 보기는 하겠지만 그 곡식을 먹지는 못할 것이오

2Ki 7:3 [도주한 아람 군대] 사마리아 성문 밖에는 문둥병에 걸린 사람이 넷이 앉아 서로 이런 말을 주고받고 있었다. “우리가 무엇 때문에 여기 가만히 앉아서 죽기만 기다리고 있어야 하겠느냐?

2Ki 7:4 우리가 지금 성으로 들어가 보았자 굶어 죽을 것은 뻔한 일이니 차라리 아람군의 진지로 들어가 투항이나 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 준다면 다행이고, 그렇지 않다면 어차피 죽는 것은 마찬가지가 아니겠느냐?”

2Ki 7:5 그들은 해질녘에 그곳을 떠나 아람군의 진지로 찾아갔다. 그러나 그들이 첫 막사에 이르러 보니 군인들이 이미 떠나고 없었다.

2Ki 7:6 사실은 여호와께서 이미 아람군을 무서운 소리로 위협하여 쫓아 보내신 것이다. 주께서 그들에게 엄청난 대군이 군마와 전차를 몰고 밀려오는 것처럼 굉장한 소리가 들리게 하시자 그들은 무서워서 이렇게 생각하였다. “이스라엘 왕이 북쪽에 있는 헷 족속의 왕들과 남쪽에 있는 애굽 왕들에게서 용병을 사들인 것이 틀림없다! 그 용병들이 이제 우리를 후방에서 공격할 것이다.”

2Ki 7:7 그래서 그들은 목숨이나 건져야 되겠다고 해질녘에 뿔뿔이 도주하였다. 천막과 말과 나귀들을 그대로 남겨 둔 채 진지를 버리고 모두 몸만 빠져 나갔다.

2Ki 7:8 그 문둥병 환자들은 맨 먼저 눈에 띈 천막에 들어가 우선 실컷 먹고 마셨다. 그런 다음에 그들은 그 천막 안에 있는 은과 금과 옷가지들을 모두 가지고 나와 진지 밖에 숨겨 놓았다. 그리고 또 다른 천막으로 들어가 귀중품을 모조리 챙겨서 진지 밖에 숨겨 놓았다.

2Ki 7:9 그러나 그들은 여기서 서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이렇게 해서야 되겠느냐! 오늘은 아주 좋은 소식을 전해야 할 날이다. 만일 우리가 내일 아침까지 이 기쁜 소식을 전하지 않는다면 천벌을 받을 것이다. , 우리가 당장 왕궁으로 달려가서 이 소식을 전하자!”

2Ki 7:10 문둥병 환자들은 성문으로 달려가서 문지기들에게 큰소리로 그 소식을 알렸다. “우리가 아람군의 진지에 들어가 봤는데, 군인도 없고 사람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말과 나귀들만 부대 안에 매여 있을 뿐 막사는 텅 빈 그대로 모두 남아 있었습니다.”

2Ki 7:11 문지기들이 그 소식을 도성 안으로 전하자 신하들이 그대로 왕에게 보고하였다.

2Ki 7:12 왕은 한밤중에 그 소식을 듣고 일어나 신하들과 의논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아람 군대가 꾸민 작전을 그대들에게 말하겠다. 그들은 우리가 지금 얼마나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가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진지를 떠나 들녘에 매복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가 이 도성에서 밖으로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가 우리를 모두 생포하고 이 도성 안으로 진입할 것이다.!”

2Ki 7:13 그러나 한 신하가 이렇게 말하였다. “아직도 성중에 말들이 남아 있으니 다섯 마리만 골라 타고 정탐하게 하십시오. 이미 사람과 짐승이 모두 죽어 가는 판인데 그들이 여기 그대로 있어도 죽기는 마찬가지가 아니겠습니까?”

2Ki 7:14 그러자 왕은 말 두 마리에 정찰병을 각각 태워서 보내며 아람 군대가 어디로 갔는가를 알아 오게 하였다.

2Ki 7:15 두 정탐꾼이 아람 군대의 뒤를 쫓아 요단강까지 달려갔다. 길바닥에는 아람 군인들이 급히 도망하기 위하여 내버린 옷 나부랑이와 무기들이 여기 저기 널려 있었다. [예언대로 밟혀 죽은 경호대장] 두 정탐꾼이 궁중으로 돌아와서 그대로 왕에게 보고하자

2Ki 7:16 성중의 온 백성이 물밀듯이 몰려 나가서 아람 진지를 약탈하였다. 이리하여 엘리사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이제 성중에 있는 장터에서는 밀가루 한 말이나 보리 두 말 값이 겨우 한 세겔밖에 되지 않았다.

2Ki 7:17 이때 또 엘리사가 경호대장에게 예언하였던 말도 그대로 이루어졌다. 왕이 마침 자기를 늘 수행하던 그 경호대장을 성문으로 보내 질서를 바로 잡게 하였다. 그러나 오히려 그는 밀어닥치는 군중들에게 밟혀 죽고 말았다.

2Ki 7:18 엘리사는 전에 자기를 잡아 죽이려고 온 왕에게 내일 이맘때에는 사마리아 성중에 있는 장터에서 밀가루 한 말이나 보리 두 말 값이 겨우 은 한세겔밖에 하지 않을 것이오!” 하고 말하였다.

2Ki 7:19 그런데 바로 그때에 경호대장이 엘리사에게 반박하기를 여호와께서 지금 당장 소나기를 내려쏟으신다고 해도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소하였다. 그러자 엘리사는 그에게 당신이 직접 눈으로 그런 일을 보기는 하겠지만 그 곡식을 먹지는 못할 것이오하고 예고해 주었는데

2Ki 7:20 그날에 그가 바로 성문께에서 온 백성에게 밟혀 죽음으로써 엘리사의 말대로 되었다.

 

 

우리말성경

 

2Ki 7:1 그러자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내일 이맘때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1스아가 은 *1세겔에 팔리고 보리 *2스아가 *1세겔에 팔릴 것이라고 하십니다.”

2Ki 7:2 그러자 왕의 신임을 받는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다 한들 이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 “네가 네 눈으로 직접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너는 그것을 먹지 못할 것이다.”

2Ki 7:3 그때 나병 환자 네 사람이 성문 앞에 있었습니다. 그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왜 우리가 여기 앉아 죽기를 기다리겠느냐?

2Ki 7:4 우리가 성안으로 들어간다고 해도 성안에 기근이 심하니 거기서 죽을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여기 앉아 있어도 죽을 게 뻔하다. 그러니 아람 군대에 가서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 주면 살 것이고 죽이면 죽는 것이다.”

2Ki 7:5 해 질 무렵 그들이 일어나 아람 사람들의 진영으로 갔습니다. 나병 환자들이 아람 진영 끝에 다가가 보니 놀랍게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2Ki 7:6 여호와께서 아람 사람들이 전차 소리, 말소리가 섞인 거대한 군대 소리를 듣게 하셨습니다. 이에 아람 군인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보라. 이스라엘 왕이 헷의 왕들과 이집트 사람의 왕들을 고용해 우리를 공격하려 한다.”

2Ki 7:7 그리하여 그들은 해 질 무렵에 일어나 자기 천막과 말들과 나귀와 진영을 그대로 두고 도망쳤습니다. 목숨만이라도 살리려고 도망친 것입니다.

2Ki 7:8 나병 환자들은 진영 끝에 이르자 한 천막에 들어가 먹고 마셨습니다. 그리고 은과 금과 옷가지들을 가지고 가서 숨겨 두고 다시 와서 다른 천막에 들어가 물건을 가지고 가서 또 숨겨 두었습니다.

2Ki 7:9 그러다가 나병 환자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우리가 아무래도 잘못하고 있다. 오늘은 좋은 소식이 있는 날인데 우리가 잠자코 있으니 말이다. 우리가 날이 밝을 때까지 이 소식을 전하지 않으면 벌을 받을 것이다. 지금 바로 가서 왕궁에 이 소식을 알리자.”

2Ki 7:10 그리하여 나병 환자들은 가서 성문지기들을 큰 소리로 부르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아람 사람들의 진영에 들어갔는데 놀랍게도 사람이 하나도 없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저 말과 나귀들만 매여 있고 천막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2Ki 7:11 성문지기들은 이 소식을 큰 소리로 외쳤고 왕궁에도 보고했습니다.

2Ki 7:12 왕이 밤에 일어나 자기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람 사람들이 이렇게 한 까닭을 말해 주겠다. 그들은 우리가 굶주리고 있는 것을 안다. 그래서 그 진영에서 나가 들에 숨어 말하기를 그들이 성 밖으로 나오면 우리가 그들을 사로잡고 성안으로 들어가자라고 한 것이다.”

2Ki 7:13 그러자 왕의 신하 한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몇 사람을 보내 아직 성안에 남아 있는 말 다섯 마리를 끌고 오게 하십시오. 그것들은 이 성안에 남은 이스라엘의 온 무리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보소서. 망하게 된 사람들 가운데 남은 이스라엘의 온 무리와 같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 말들에 사람을 태워 보내 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Ki 7:14 그리하여 그들은 전차 두 대를 골라 말을 맸습니다. 왕은 그들을 아람 군대 쪽으로 보내며 말했습니다. “가서 알아보라.”

2Ki 7:15 그들은 요단 강까지 아람 군대를 쫓아갔는데 길에는 온통 옷가지며 무기들로 가득했습니다. 아람 사람들이 급히 서둘러 도망치면서 내버린 것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돌아가 왕에게 보고했습니다.

2Ki 7:16 그러자 백성들이 밖으로 나가 아람 사람들의 진영에서 물건을 약탈했습니다. 그리하여 고운 밀가루 *1스아가 *1세겔에, 보리 *2스아가 *1세겔에 팔리게 됐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였습니다.

2Ki 7:17 전에 왕이 신임하는 장관을 세워 성문을 맡도록 했었는데 그 장관이 성문 길에서 사람들에게 밟혀 죽어 버렸습니다.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내려갔을 때 하나님의 사람이 예언한 대로였습니다.

2Ki 7:18 그때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내일 이맘때 쯤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2스아가 *1세겔에, 고운 밀가루 *1스아가 *1세겔에 팔릴 것이라고 말했는데

2Ki 7:19 그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보시오.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다 한들 이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의 사람이 대답하기를 네가 네 눈으로 직접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너는 그것을 먹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했었습니다.

2Ki 7:20 그런데 이 일이 정말 그 장관에게 일어났습니다. 그가 성문 길에서 사람들에게 밟혀 죽었습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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