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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욥기 - 31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욥기 - 31장

건방진방랑자 2022. 2. 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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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CHAPTER 31)

 

킹제임스

 

1 I made a covenant with mine eyes; why then should I think upon a maid?

2 For what portion of God [is there] from above? and [what] inheritance of the Almighty from on high?

3 [Is] not destruction to the wicked? and a strange [punishment] to the workers of iniquity?

4 Doth not he see my ways, and count all my steps?

5 If I have walked with vanity, or if my foot hath hasted to deceit;

6 Let me be weighed in an even balance, that God may know mine integrity.

7 If my step hath turned out of the way, and mine heart walked after mine eyes, and if any blot hath cleaved to mine hands;

8 [Then] let me sow, and let another eat; yea, let my offspring be rooted out.

9 If mine heart have been deceived by a woman, or [if] I have laid wait at my neighbour's door;

10 [Then] let my wife grind unto another, and let others bow down upon her.

11 For this [is] an heinous crime; yea, it [is] an iniquity [to be punished by] the judges.

12 For it [is] a fire [that] consumeth to destruction, and would root out all mine increase.

13 If I did despise the cause of my manservant or of my maidservant, when they contended with me;

14 What then shall I do when God riseth up? and when he visiteth, what shall I answer him?

15 Did not he that made me in the womb make him? and did not one fashion us in the womb?

16 If I have withheld the poor from [their] desire, or have caused the eyes of the widow to fail;

17 Or have eaten my morsel myself alone, and the fatherless hath not eaten thereof;

18 (For from my youth he was brought up with me, as [with] a father, and I have guided her from my mother's womb;)

19 If I have seen any perish for want of clothing, or any poor without covering;

20 If his loins have not blessed me, and [if] he were [not] warmed with the fleece of my sheep;

21 If I have lifted up my hand against the fatherless, when I saw my help in the gate:

22 [Then] let mine arm fall from my shoulder blade, and mine arm be broken from the bone.

23 For destruction [from] God [was] a terror to me, and by reason of his highness I could not endure.

24 If I have made gold my hope, or have said to the fine gold, [Thou art] my confidence;

25 If I rejoiced because my wealth [was] great, and because mine hand had gotten much;

26 If I beheld the sun when it shined, or the moon walking [in] brightness;

27 And my heart hath been secretly enticed, or my mouth hath kissed my hand:

28 This also [were] an iniquity [to be punished by] the judge: for I should have denied the God [that is] above.

29 If I rejoiced at the destruction of him that hated me, or lifted up myself when evil found him:

30 Neither have I suffered my mouth to sin by wishing a curse to his soul.

31 If the men of my tabernacle said not, Oh that we had of his flesh! we cannot be satisfied.

32 The stranger did not lodge in the street: [but] I opened my doors to the traveller.

33 If I covered my transgressions as Adam, by hiding mine iniquity in my bosom:

34 Did I fear a great multitude, or did the contempt of families terrify me, that I kept silence, [and] went not out of the door?

35 Oh that one would hear me! behold, my desire [is, that] the Almighty would answer me, and [that] mine adversary had written a book.

36 Surely I would take it upon my shoulder, [and] bind it [as] a crown to me.

37 I would declare unto him the number of my steps; as a prince would I go near unto him.

38 If my land cry against me, or that the furrows likewise thereof complain;

39 If I have eaten the fruits thereof without money, or have caused the owners thereof to lose their life:

40 Let thistles grow instead of wheat, and cockle instead of barley. The words of Job are ended.

 

 

개역개정

 

31:1 내가 내 눈과 약속하였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31:2 그리하면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분깃이 무엇이겠으며 높은 곳의 전능자께서 주시는 기업이 무엇이겠느냐

31:3 불의한 자에게는 환난이 아니겠느냐 행악자에게는 불행이 아니겠느냐

31:4 그가 내 길을 살피지 아니하시느냐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31:5 만일 내가 허위와 함께 동행하고 내 발이 속임수에 빨랐다면

31:6 하나님께서 나를 공평한 저울에 달아보시고 그가 나의 온전함을 아시기를 바라노라

31:7 만일 내 걸음이 길에서 떠났거나 내 마음이 내 눈을 따랐거나 내 손에 더러운 것이 묻었다면

31:8 내가 심은 것을 타인이 먹으며 나의 소출이 뿌리째 뽑히기를 바라노라

31:9 만일 내 마음이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의 문을 엿보아 문에서 숨어 기다렸다면

31:10 내 아내가 타인의 맷돌을 돌리며 타인과 더불어 동침하기를 바라노라

31:11 그것은 참으로 음란한 일이니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요

31:12 멸망하도록 사르는 불이니 나의 모든 소출을 뿌리째 뽑기를 바라노라

31:13 만일 남종이나 여종이 나와 더불어 쟁론할 때에 내가 그의 권리를 저버렸다면

31:14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 내가 어떻게 하겠느냐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에 내가 무엇이라 대답하겠느냐

31:15 나를 태 속에 만드신 이가 그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우리를 뱃속에 지으신 이가 한 분이 아니시냐

31:16 내가 언제 가난한 자의 소원을 막았거나 과부의 눈으로 하여금 실망하게 하였던가

31:17 나만 혼자 내 떡덩이를 먹고 고아에게 그 조각을 먹이지 아니하였던가

31:18 실상은 내가 젊었을 때부터 고아 기르기를 그의 아비처럼 하였으며 내가 어렸을 때부터 과부를 인도하였노라

31:19 만일 내가 사람이 의복이 없이 죽어가는 것이나 가난한 자가 덮을 것이 없는 것을 못본 체 했다면

31:20 만일 나의 양털로 그의 몸을 따뜻하게 입혀서 그의 허리가 나를 위하여 복을 빌게 하지 아니하였다면

31:21 만일 나를 도와 주는 자가 성문에 있음을 보고 내가 주먹을 들어 고아를 향해 휘둘렀다면

31:22 내 팔이 어깨 뼈에서 떨어지고 내 팔 뼈가 그 자리에서 부스러지기를 바라노라

31:23 나는 하나님의 재앙을 심히 두려워하고 그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그런 일을 할 수 없느니라

31:24 만일 내가 내 소망을 금에다 두고 순금에게 너는 내 의뢰하는 바라 하였다면

31:25 만일 재물의 풍부함과 손으로 얻은 것이 많음으로 기뻐하였다면

31:26 만일 해가 빛남과 달이 밝게 뜬 것을 보고

31:27 내 마음이 슬며시 유혹되어 내 손에 입맞추었다면

31:28 그것도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니 내가 그리하였으면 위에 계신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리라

31:29 내가 언제 나를 미워하는 자의 멸망을 기뻐하고 그가 재난을 당함으로 즐거워하였던가

31:30 실상은 나는 그가 죽기를 구하는 말로 그의 생명을 저주하여 내 입이 범죄하게 하지 아니하였노라

31:31 내 장막 사람들은 주인의 고기에 배부르지 않은 자가 어디 있느뇨 하지 아니하였는가

31:32 실상은 나그네가 거리에서 자지 아니하도록 나는 행인에게 내 문을 열어 주었노라

31:33 내가 언제 다른 사람처럼 내 악행을 숨긴 일이 있거나 나의 죄악을 나의 품에 감추었으며

31:34 내가 언제 큰 무리와 여러 종족의 수모가 두려워서 대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잠잠하였던가

31:35 누구든지 나의 변명을 들어다오 나의 서명이 여기 있으니 전능자가 내게 대답하시기를 바라노라 나를 고발하는 자가 있다면 그에게 고소장을 쓰게 하라

31:36 내가 그것을 어깨에 메기도 하고 왕관처럼 머리에 쓰기도 하리라

31:37 내 걸음의 수효를 그에게 알리고 왕족처럼 그를 가까이 하였으리라

31:38 만일 내 밭이 나를 향하여 부르짖고 밭이랑이 함께 울었다면

31:39 만일 내가 값을 내지 않고 그 소출을 먹고 그 소유주가 생명을 잃게 하였다면

31:40 밀 대신에 가시나무가 나고 보리 대신에 독보리가 나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고 욥의 말이 그치니라

 

 

개역한글

 

Job 31:1 내가 내 눈과 언약을 세웠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Job 31:2 그리하면 위에 계신 하나님의 내리시는 분깃이 무엇이겠으며 높은 곳에서 전능자의 주시는 산업이 무엇이겠느냐

Job 31:3 불의자에게는 환난이 아니겠느냐 행악자에게는 재앙이 아니겠느냐

Job 31:4 그가 내 길을 감찰하지 아니하시느냐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Job 31:5 언제 나의 행위가 허탄하였으며 내 발이 궤휼에 빨랐던가

Job 31:6 그리하였으면 내가 공평한 저울에 달려서 하나님이 나의 정직함을 아시게 되기를 원하노라

Job 31:7 언제 내 걸음이 길에서 떠났던가 내 마음이 내 눈을 따라갔던가 내 손에 더러운 것이 묻었던가

Job 31:8 그리하였으면 나의 심은 것을 타인이 먹으며 나의 소산이 뿌리까지 뽑히는 것이 마땅하니라

Job 31:9 언제 내 마음이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의 문을 엿보아 기다렸던가

Job 31:10 그리하였으면 내 처가 타인의 매를 돌리며 타인이 더불어 동침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Job 31:11 이는 중죄라 재판장에게 벌 받을 악이요

Job 31:12 멸망하도록 사르는 불이라 나의 모든 소산을 뿌리까지 없이할 것이니라

Job 31:13 남종이나 여종이 나로 더불어 쟁변할 때에 내가 언제 그의 사정을 멸시하였던가

Job 31:14 그리하였으면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는 내가 어떻게 하겠느냐 하나님이 국문하실 때에는 내가 무엇이라 대답하겠느냐

Job 31:15 나를 태 속에 만드신 자가 그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우리를 뱃속에 지으신 자가 하나가 아니시냐

Job 31:16 내가 언제 가난한 자의 소원을 막았던가 과부의 눈으로 실망케 하였던가

Job 31:17 나만 홀로 식물을 먹고 고아에게 먹이지 아니하였던가

Job 31:18 실상은 내가 젊었을 때부터 고아를 기르기를 그의 아비처럼 하였으며 내가 모태에서 나온 후로 과부를 인도하였었노라

Job 31:19 내가 언제 사람이 의복이 없이 죽게 된 것이나 빈궁한 자가 덮을 것이 없는 것을 보고도

Job 31:20 나의 양털로 그 몸을 더웁게 입혀서 그로 나를 위하여 복을 빌게 하지 아니하였던가

Job 31:21 나를 도와주는 자가 성문에 있음을 보고 내가 손을 들어 고아를 쳤던가

Job 31:22 그리하였으면 내 어깨가 어깨뼈에서 떨어지고 내 팔뼈가 부러짐이 마땅하니라

Job 31:23 나는 하나님의 재앙을 심히 두려워하고 그 위엄을 인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느니라

Job 31:24 내가 언제 금으로 내 소망을 삼고 정금더러 너는 내 의뢰하는 바라 하였던가

Job 31:25 언제 재물의 풍부함과 손으로 얻은 것이 많음으로 기뻐하였던가

Job 31:26 언제 태양의 빛남과 달의 명랑하게 운행되는 것을 보고

Job 31:27 내 마음이 가만히 유혹되어 손에 입맞추었던가

Job 31:28 이 역시 재판장에게 벌 받을 죄악이니 내가 그리하였으면 위에 계신 하나님을 배반한 것이니라

Job 31:29 내가 언제 나를 미워하는 자의 멸망을 기뻐하였으며 그의 재앙 만남을 인하여 기운을 뽐내었던가

Job 31:30 실상은 내가 그의 죽기를 구하는 말로 저주하여 내 입으로 범죄케 아니하였느니라

Job 31:31 내 장막 사람의 말이 주인의 고기에 배부르지 않은 자가 어디 있느뇨 하지 아니하였었는가

Job 31:32 나그네로 거리에서 자게 하지 아니하고 내가 행인에게 내 문을 열어 주었었노라

Job 31:33 내가 언제 큰 무리를 두려워하며 족속의 멸시를 무서워함으로 잠잠하고 문에 나가지 아니하여 타인처럼 내 죄악을 품에 숨겨 허물을 가리었었던가

Job 31:34 상동

Job 31:35 누구든지 나의 변백을 들을지니라 나의 서명이 여기 있으니 전능자가 내게 대답하시기를 원하노라 내 대적의 기록한 소송장이 내게 있으면

Job 31:36 내가 어깨에 메기도 하고 면류관처럼 머리에 쓰기도 하며

Job 31:37 내 걸음의 수효를 그에게 고하고 왕족처럼 그를 가까이 하였으리라

Job 31:38 언제 내 토지가 부르짖어 나를 책망하며 그 이랑이 일시에 울었던가

Job 31:39 언제 내가 값을 내지 않고 그 소산물을 먹고 그 소유주로 생명을 잃게 하였던가

Job 31:40 그리하였으면 말 대신에 찔레가 나고 보리 대신에 잡풀이 나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고 욥의 말이 그치니라

 

 

현대인의 성경

 

31:1 내가 내 눈과 서약하였으니 어찌 처녀를 정욕의 눈으로 볼 수 있겠는가?

31:2 내가 만일 그렇게 한다면 위에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31:3 의롭지 못하고 악을 행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재앙을 내려 벌하실 것이 아니겠는가?

31:4 하나님은 내가 행하는 모든 일을 다 보고 계시며 내 걸음을 일일이 헤아리신다.

31:5 나는 거짓말을 한 적도 없고 다른 사람을 속인 일도 없다.

31:6 만일 하나님이 나를 정직한 저울에 달아 보시면 나의 진실을 아실 것이다.

31:7 내가 만일 바른 길에서 벗어났다던가 아니면 눈으로 본 것에 마음이 끌려 죄를 범했다던가 또 내 손이 죄로 더럽혀졌다면

31:8 내가 심은 것을 다른 사람이 먹고 내가 기른 농작물이 뿌리째 뽑혀 못쓰게 되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31:9 내가 만일 어떤 여자에게 마음이 끌려서 그녀의 문 밖에 숨어 그녀를 엿본 적이 있다면

31:10 내 아내가 다른 사람의 집에서 맷돌질을 하고 다른 사람의 침실에서 잠을 자도 마땅하다.

31:11 이런 죄는 반드시 형벌을 받아야 할 무서운 악이며

31:12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송두리째 삼켜 버리는 파괴적인 지옥불과도 같은 것이다.

31:13 내 종들이 나에게 불만을 말할 때에도 나는 그들의 말을 듣고 그들에게 정당한 대우를 해 주었다.

31:14 내가 만일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어떻게 하나님을 대할 수 있으며 하나님이 나에게 그 일을 따지실 때 내가 무엇이라고 대답할 수 있겠는가?

31:15 나를 만드신 하나님은 내 종들도 만드신 분이시다.

31:16 나는 가난한 자의 소원을 거절하거나 과부를 실망시킨 적이 없으며

31:17 나는 배불리 먹으면서 불쌍한 고아를 굶겨 본 적도 없다.

31:18 사실 나는 젊었을 때부터 고아들을 친자식처럼 돌보아 주었고 과부들을 보살펴 주었다.

31:19 나는 또 너무 가난해서 입을 것이나 덮을 것이 없는 사람을 보면

31:20 양털로 옷을 지어 입혔고 그들은 나에게 정성껏 복을 빌어 주었다.

31:21 만일 내가 법정에서 나를 도와 줄 자가 있음을 알고 고아를 등쳐먹었다면

31:22 내 팔이 부러지고 어깻죽지에서 떨어져 나가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31:23 나는 하나님의 형벌을 무서워할 뿐만 아니라 그의 위엄이 두려워서도 감히 그런 짓을 할 수가 없다.

31:24 나는 돈을 신뢰하거나

31:25 재산이 많다고 기뻐한 적이 없으며

31:26 또 하늘에 빛나는 태양이나 은빛 길을 걷는 달을 보고

31:27 은근히 마음이 끌려 손을 모아 그것들을 숭배해 본 적도 없다.

31:28 내가 만일 그런 짓을 했다면 이것 역시 재판을 받아야 할 죄이다. 그것은 내가 위에 계신 하나님을 배반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

31:29 나는 나를 미워하는 자가 망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거나 재앙을 만나 고통당하는 것을 보고 흐뭇한 표정을 지어 본 적도 없다.

31:30 사실 나는 어떤 사람을 죽으라고 저주하여 내 입술로 범죄한 적이 없다.

31:31 내 고기로 배를 채우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것은 내 집에서 일하는 자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

31:32 나는 나그네를 길거리에 자게 한 일이 없으며 길 가는 사람들을 위해 내 집 문을 항상 열어 두었다.

31:33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내 죄를 숨겨 본 일도 없고 사람들이 하는 말을 두려워하지도 않았으며 내가 그들의 비웃음을 무서워하여 할 말을 못하거나 바깥 출입을 하지 못하고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은 적도 없었다.

31:34 (33절과 같음)

31:35 누구든지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내가 하는 변명에는 조금도 거짓이 없다.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 말에 대답해 주시기를 원하고 있다. 만일 내 대적이 내가 인정할만한 소송장을 나에게 제시 할 수 있었다면

31:36 내가 그것을 어께에 메기도 하고 면류관처럼 머리에 쓰기도 했을 것이며

31:37 또 내가 행할 일을 일일이 다 그에게 말하고 내가 그를 왕족처럼 가까이 했을 것이다.

31:38 내 토지가 나를 향해 부르짖고 그 이랑이 눈물로 젖은 일이 있는가?

31:39 내가 만일 값을 지불하지 않고 그 농산물을 먹거나 소작인들을 굶어 죽게 한 일이 있다면

31:40 그 땅에 밀 대신 찔레가 나고 보리 대신 잡초가 나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해서 욥의 말이 끝났다

 

 

쉬운 성경

 

Job 31:1 “내가 내 눈과 약속했는데 어찌 처녀를 주목하겠나?

Job 31:2 그렇게 한다면 하늘의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주시며, 위에 계신 전능자께서 내게 어떤 유산을 주시겠나?

Job 31:3 사악한 자에게 재앙이 떨어지고 악을 행하는 자에게 불행이 닥치지 않는가?

Job 31:4 그분이 내 길을 살피시고 내 걸음을 헤아리시지 않는가?

Job 31:5 내가 거짓말을 하거나 남을 속였던 적이 있던가?

Job 31:6 나를 정확한 저울에 달아 보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정직한 사람임을 아실 것이네.

Job 31:7 언제 내가 바른 길에서 떠났던가? 내 마음이 언제 눈의 유혹에 넘어갔던가? 내 손에 죄를 지은 흔적이 남아 있던가?

Job 31:8 만약 내가 나쁜 사람이라면, 내가 뿌린 씨를 남이 추수해 가고 내 농작물이 다 쓸모없게 되어도 어쩔 수 없을 것이네.

Job 31:9 내가 언제 예쁜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집 문 밖에서 기웃거렸던가?

Job 31:10 그랬다면 내 아내가 남의 집 하녀가 되고, 다른 남자들이 그녀를 끌어안아도 할 말이 없다네.

Job 31:11 그런 짓은 부끄러운 범죄 행위니 어찌 심판을 피하겠는가?

Job 31:12 그것은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불과도 같이, 내 농작물을 몽땅 태워 버릴 것이네.

Job 31:13 내 집 안에 있는 종들이 내게 불만을 터뜨린다고 저들을 괴롭힌 적이 있던가?

Job 31:14 그랬다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내게 따지실 텐데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Job 31:15 나를 어머니 태에서 만드신 그분께서 그 종들도 만드시지 않았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만드시지 않았나?

Job 31:16 내가 언제 가난한 사람의 기대를 저버리고 과부의 소망을 무시했던가?

Job 31:17 나 혼자 맛있게 먹으면서 고아들을 못 본 체했던가?

Job 31:18 그렇지 않네. 사실은 내가 젊었을 때부터 저들을 돌보았고, 과부들에게 도움을 주었다네.

Job 31:19 내가 입을 옷이 없는 사람을 못 본 체하고 덮을 이불이 없는 가난한 사람을 무시했던가?

Job 31:20 그들에게 양털 옷을 입혀 따뜻하게 해 주었더니 그들이 나를 축복하였다네.

Job 31:21 내가 언제 지위를 이용하여 고아들을 무시하는 짓을 했던가?

Job 31:22 만약 그랬다면 내 어깨가 떨어져 나가고 내 팔이 부러져도 좋네.

Job 31:23 나는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재앙을 두려워하네. 그 위엄 앞에 내가 어떻게 서겠는가?

Job 31:24 내가 언제 금에 소망을 두고 정금을 우상처럼 소중히 여겼던가?

Job 31:25 내가 언제 재산이 많다고 자랑하며, 내 손에 돈이 굴러 들어온다고 우쭐대던가?

Job 31:26 태양이 빛을 발하는 것을 보고 청명한 달을 보며,

Job 31:27 내 마음이 유혹을 받아 손을 모아 경배하던가?

Job 31:28 이것 역시 심판 받아 마땅한 죄악이네. 그랬더라면 위에 계신 하나님을 배반한 것이지.

Job 31:29 내가 언제, 원수가 망했다고 즐거워하고 재앙을 당했다고 기뻐했던가?

Job 31:30 절대 그렇지 않다네. 나는 내 입술을 함부로 움직여 원수를 저주한 적이 없네.

Job 31:31 내 집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그분의 고기로 배불리 먹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Job 31:32 나는 나그네를 거리에서 자도록 내버려 둔 적이 없고, 지나는 여행자에게도 문을 열어 대접했다네.

Job 31:33 내가 다른 사람들처럼 내 범죄 행위를 숨기고, 가슴에 묻어 둔 적이 있던가?

Job 31:34 사람들이 모욕하는 것이 두려워서, 내 죄를 고백하지 않거나 밖으로 나가지 못한 적이 없네.

Job 31:35 , 누군가 내 말을 들을 사람이 있다면. 전능자께서 내 말을 판단해 주신다면. , 내 원수가 나를 기소한 기소장이 있어, 그분이 판단하실 수 있다면.

Job 31:36 그렇다면 내가 그것을 내 어깨에 메고, 머리에 면류관처럼 쓰고 보일 텐데.

Job 31:37 내가 행한 일들을 그분께 고하고, 왕자처럼 당당히 그분 앞에 나갈 수 있을 텐데.

Job 31:38 내 토지가 학대를 당했다고 나를 고소했던가? 밭이랑들이 울부짖은 적이 있던가?

Job 31:39 값도 지불하지 않고 남의 농작물을 먹었던가? 그 농사 지은 자들의 기운을 꺾어 놓은 적이 있던가?

Job 31:40 그랬더라면 밀 대신 가시덤불이 자라고, 보리 대신에 엉겅퀴가 자라게 될 것이네.” 이렇게 해서 욥의 말이 끝났습니다.

 

 

표준새번역

 

31:1 젊은 여인을 음탕한 눈으로 바라보지 않겠다고 나 스스로 엄격하게 다짐하였다.

31:2 여자나 유혹하고 다니면, 위에 계신 하나님이 내게 주실 몫이 무엇이겠으며, 높은 곳에 계신 전능하신 분께서 내게 주실 유산은 무엇이겠는가?

31:3 불의한 자에게는 불행이 미치고, 악한 일을 하는 자에게는 재앙이 닥치는 법이 아닌가?

31:4 하나님은, 내가 하는 일을 낱낱이 알고 계신다. 내 모든 발걸음을 하나하나 세고 계신다.

31:5 나는 맹세할 수 있다. 여태까지 나는 악한 일을 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을 속이려고도 하지 않았다.

31:6 하나님이 내 정직함을 공평한 저울로 달아 보신다면, 내게 흠이 없음을 아실 것이다.

31:7 내가 그릇된 길로 갔거나, 나 스스로 악에 이끌리어 따라갔거나, 내 손에 죄를 지은 흔적이라도 있다면,

31:8 내가 심은 것을 다른 사람이 거두어 먹어도, 내가 지은 농사가 망하더라도, 나는 할 말이 없을 것이다.

31:9 남의 아내를 탐내서, 그 집 문 근처에 숨어 있으면서 그 여인을 범할 기회를 노렸다면,

31:10 내 아내가 다른 남자의 노예가 되거나,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긴다 해도, 나는 할 말이 없을 것이다.

31:11 남의 아내를 범하는 것은, 사형선고를 받아야 마땅한 범죄다.

31:12 그것은 사람을 파멸시키는 불, 사람이 애써서 모은 재산을 다 태우는 불이다.

31:13 내 남종이나 여종이 내게 탄원을 하여 올 때마다, 나는 그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공평하게 처리하였다.

31:14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무슨 낯으로 하나님을 뵈며, 하나님이 나를 심판하러 오실 때에, 내가 무슨 말로 변명하겠는가?

31:15 나를 창조하신 바로 그 하나님이 내 종들도 창조하셨다.

31:16 가난한 사람들이 도와 달라고 할 때에, 나는 거절한 일이 없다. 앞길이 막막한 과부를 못 본 체 한 일도 없다.

31:17 나는 배부르게 먹으면서 고아를 굶긴 일도 없다.

31:18 일찍부터 나는 고아를 내 아이처럼 길렀으며, 철이 나서는 줄곧 과부들을 돌보았다.

31:19 너무나도 가난하여 옷도 걸치지 못하고 죽어 가는 사람이나, 덮고 잘 것이 없는 가난한 사람을 볼 때마다,

31:20 내가 기른 양 털을 깎아서, 그것으로 옷을 만들어 그들에게 입혔다. 시린 허리를 따뜻하게 해주었더니, 그들이 나를 진심으로 축복하곤 하였다.

31:21 내가 재판에서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고아를 속이기라도 하였더라면,

31:22 내 팔이 부러져도 할 말이 없다. 내 팔이 어깻죽지에서 빠져 나와도 할 말이 없다.

31:23 하나님이 내리시는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알고 있었으므로, 나는 차마 그런 파렴치한 짓은 할 수 없었다.

31:24 나는 황금을 믿지도 않고, 정금을 의지하지도 않았다.

31:25 내가 재산이 많다고 하여 자랑하지도 않고, 벌어들인 것이 많다고 하여 기뻐하지도 않았다.

31:26 해가 찬란한 빛을 낸다고 하여, 해를 섬기지도 않고, 달이 밝고 아름답다고 하여, 달을 섬기지도 않았다.

31:27 해와 달을 보고, 그 장엄함과 아름다움에 반하여 그것에다가 절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해와 달을 경배하는 표시로 제 손에 입을 맞추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31:28 그런 일은 높이 계신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이므로, 벌로 사형을 받아도 마땅하다.

31:29 내 원수가 고통받는 것을 보고, 나는 기뻐한 적이 없다. 원수가 재난을 당할 때에도, 나는 기뻐하지 않았다.

31:30 나는 결코 원수들이 죽기를 바라는 기도를 하여 죄를 범한 적이 없다.

31:31 내 집에서 일하는 사람은 모두, 내가 언제나 나그네를 기꺼이 영접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31:32 나는 나그네가 길거리에서 잠자도록 내버려 둔 적이 없으며, 길손에게 내 집 문을 기꺼이 열어 주지 않은 적도 없다.

31:33 다른 사람들은 자기 죄를 감추려고 하지만, 그러나 나는 내 허물을 아주 감추지 않았다.

31:34 사람들이 무슨 말로 나를 헐뜯든지, 나는 그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남에게서 비웃음을 받을까 하여, 입을 다물거나 집 안에서만 머무르거나 하지도 않았다.

31:35 내가 한 이 변명을 들어줄 사람이 없을까? 맹세코 나는 사실대로만 말하였다. 이제는, 전능하신 분께서 말씀하시는 대답을 듣고 싶다.

31:36 내 원수가 나를 고발하면서, 뭐라고 말하였지? 내가 저지른 죄과를 기록한 소송장이라도 있어서, 내가 읽어 볼 수만 있다면, 나는 그것을 자랑스럽게 어깨에 메고 다니고, 그것을 왕관처럼 머리에 얹고 다니겠다.

31:37 나는, 내가 한 모든 일을 그분께 낱낱이 말씀드리고 나서, 그분 앞에 떳떳이 서겠다.

31:38 내가 가꾼 땅이 훔친 것이라면, 땅 주인에게서 부당하게 빼앗은 것이라면,

31:39 땅에서 나는 소산을 공짜로 먹으면서 곡식을 기른 농부를 굶겨 죽였다면,

31:40 내 밭에서, 밀 대신 찔레가 나거나 보리 대신 잡초가 돋아나더라도, 나는 기꺼이 받겠다. 이것으로 욥의 말이 모두 끝났다.

 

 

현대어 성경

 

Job 31:1 [나 맹세하나니] 난 분명히 맹세하였다네. 처녀에겐 절대 한눈 팔지 않겠다고.

Job 31:2 만일 내가 그 맹세를 어겼다면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내게 어떤 몫을 떼어 주셨을까? 저 높은데 계신 전능하신 분께서 내게 어떤 분깃을 나누어 주셨을까?

Job 31:3 바르지 못하게 사는 것들에게 기다리는 것, 바로 재난이 아니겠는가! 못된 짓만 일삼는 것들에게 기다리는 것, 바로 재앙이 아니겠는가!

Job 31:4 하나님께서는 내 하는 일 일거수 일투족 일일이 바라보시지 않는가. 내가 걸어가는 발걸음 하나하나를 일일이 다 세고 계시지 않느냔 말일세.

Job 31:5 나 분명히 다짐해 두지만 못된 길 걸어오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네. 다른 사람 속이며 살아오지는 않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

Job 31:6 정직이라는 저울에 날 달아 보신다 해도 난 자신이 있다네. 분명 내게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걸 아실걸세.

Job 31:7 내 발걸음이 바른 길에서 벗어났더라면, 내 마음이 눈에 끌려 살기라도 했다면, 내 손에 더러운 것이 묻기라도 했다면,

Job 31:8 내 손으로 뿌린 곡식 다른 이가 먹어 치워도 상관하지 않겠노라. 내 재산 몽땅 날아가 버려도 상관하지 않겠노라.

Job 31:9 내가 이웃집 아낙네에게 마음이 끌려 그 집 문밖에서 숨어 기다리기라도 했다면

Job 31:10 내 아내가 다른 남정네 먹을 밥 짓는 것도 다른 남정네와 잠자리를 같이 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말하겠네.

Job 31:11 그러한 짓거리는 있을 수 없는 죄라 당연히 벌받아야 할 짓이지.

Job 31:12 지옥이라 일컫는 아바돈까지도 태워 버리는 그 불이 내 갖고 있는 모든 것 통째로 삼켜 버릴 것이라.

Job 31:13 내 남종이나 여종이 내게 투덜거리며 불평할 때라도 그들의 말을 잘 들어 보고 그에게 잘 대해 주곤 하였다네.

Job 31:14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하나님 거동하실 제 어찌 그분의 얼굴을 뵈올 수 있겠느냔 말일세. 그분이 나를 심판하실 제 내가 뭐라 말씀드릴 수 있겠는가?

Job 31:15 바로 그 하나님께서 나를 지으시지 않았더냐? 또한 내 종들도 지으시지 않았더냐? 바로 그분이 우리 모두를 지어내지 않으셨더냐?

Job 31:16 가난한 이가 도와 달라고 찾아왔을 때 언제 내가 거절했던가? 어렵게 어렵게 사는 과부를 언제 내가 실망시켰던가?

Job 31:17 의지할데 하나 없는 고아가 굶고 있는데 나만 홀로 배불리 밥먹는 것 보았는가?

Job 31:18 사실 난 젊은 시절부터 오갈데 없는 고아를 아비처럼 돌보았다네. 정말 모태에서 나온 뒤부터 평생토록 어렵게 사는 과부를 잘 대해 주었다네.

Job 31:19 옷 하나 제대로 걸치지 못한 거렁뱅이나 입을 옷 하나 변변히 없는 가난한 사람을 내가 보고도

Job 31:20 언제 그를 따뜻하게 해주지 않던가? 양털 옷 입혀 주지 않은 적 있던가? 그때마다 그들이 나에게 고마워하지 않던가?

Job 31:21 성문 마을 회관에서 재판이 열렸을 때 나 도와준 사람 있다 해서 그 사람 편들어 의지할 데 하나 없는 고아를 마구 내리친 적 있던가?

Job 31:22 그런 적 있다면 내 어깨뼈가 떨어져 나가도 싸지. 내 팔뼈가 부러져도 싸지.

Job 31:23 나 하나님의 심판이 두려워서라도 그런 짓은 이해 하지도 못한다네.

Job 31:24 내가 언제 금을 믿던가? 내가 언제 황금을 애지중지하여 그것 없인 못살다고 하던가?

Job 31:25 내가 언제 재산이 많다고 자랑하던가? 일하여 얻은 재물 많다고 기뻐하던가?

Job 31:26 환하게 밝아 오는 해를 내가 숭배하던가? 달을 보고 아름답다고 언제 예배드리던가?

Job 31:27 해와 달을 바라보고 내 마음 끌려 존숭하는 마음으로 내 손에 입맞추던가?

Job 31:28 그런 죄 지으면 죽음 밖에 더 있겠는가? 사형 선고밖에 무얼 더 받겠는가? 위에 계신 하나님을 부인하는 짓일 뿐.

Job 31:29 내 원수가 어려움 당할 때 내가 언제 기뻐하던가? 그들이 재앙을 당하여 고통당할 때 내가 언제 즐거워하던가?

Job 31:30 원수를 죽게 해달라고 저주를 퍼부으면서 입으로 죄지은 적 한번도 없었다네.

Job 31:31 내 집에서 일하던 사람마다 말했다네. “길 가던 나그네 치고 우리 주인집에서 밥한끼 먹지 않은 사람 있던가?”

Job 31:32 길 선 나그네를 길거리에서 잠자게 한 적 있었나? 지나가던 나그네가 문 두드릴 때 열어 주지 않은 적 있던가?

Job 31:33 다른 사람들은 자기 죄 숨겨도 내가 죄짓고 감춘 적 있었는가?

Job 31:34 그러니 사람들이 수군수군대는 것 내가 무서워할 이유가 없었지. 그저 조용히 집안에만 틀어 박혀 입을 다물고 있을 필요가 없었지. 사람들이 날 비웃는다 해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은 까닭이네.

Job 31:35 , 정말 그 누군가라도 내가 하는 말 들어준다면 얼마나 좋으랴! 여보게나 이것이 내 소망이라네. 전능하신 하나님 대답해 주시기라도 한다면 얼마나 좋겠어? 차라리 내 원수가 쓴 고소장을 그분이 내게 들이밀기라도 한다면 좋겠네.

Job 31:36 나 그것을 어깨 위에다 자랑스럽게 매달고 다니겠네. 내 머리에 왕관처럼 쓰고 다니기라도 하겠네.

Job 31:37 내가 해왔던 일 모조리 다 말씀드릴걸세. 왕자처럼 그분 가까이 당당히 걸어가기라도 할텐데 말일세.

Job 31:38 언제 내가 땅을 훔쳐 그 농사짓는 땅이 소리 지르던가? 또 남에게서 강제로 땅을 빼앗아 그 밭이랑이 울부짖기라도 하던가?

Job 31:39 내가 언제 품삯도 주지 않고 밭에서 나는 농산물 먹은 적 있던가? ) 일꾼들 굶주려 쓰러지게 한 적 있던가? (. 히브리어 본문에는 땅주인이라는 뜻으로 되어 있다)

Job 31:40 그런 적 있었다면 밭에서 밀 대신 찔레가, 보리 대신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나도 할 말이 없겠네. 이렇게 욥이 말을 마쳤다.

 

 

우리말성경

 

Job 31:1 “내가 내 눈과 언약한 것이 있는데 어떻게 처녀에게 한눈을 팔겠는가?

Job 31:2 그리한다면 위에 계신 하나님께 무슨 몫을 받으며 높은 곳에 계시는 전능하신 분께 무슨 기업을 받겠는가?

Job 31:3 불의한 사람에게는 파멸이, 악한 일을 저지른 사람에게는 재앙이 닥치지 않겠는가?

Job 31:4 그분이 내 길을 보시고 내 발걸음을 다 세지 않으시는가?

Job 31:5 내가 잘못된 길로 갔거나 내 발이 속이는 데 빨랐는가?

Job 31:6 그랬다면 내가 공평한 저울에 달려서 하나님께서 나의 흠 없음을 알게 되시기를 바란다.

Job 31:7 내 발걸음이 바른 길에서 벗어났거나 내 마음이 내 눈이 바라는 대로 이끌렸거나 내 손에 어떠한 오점이라도 묻어 있다면

Job 31:8 내가 심은 것을 다른 사람이 먹어도 좋고 심지어는 내 곡식들이 뿌리째 뽑혀도 좋을 것이다.

Job 31:9 내 마음이 여자의 유혹에 빠져 내 이웃집 문 앞을 기웃거리기라도 했다면

Job 31:10 내 아내가 다른 남자의 곡식을 갈아 주고 다른 남자가 그와 누워도 좋을 것이다.

Job 31:11 이런 것은 극악무도한 죄요, 심판받아 마땅한 죄일 것이다.

Job 31:12 이런 것은 멸망하기까지 태우는 불이니 나의 모든 소출을 뿌리째 뽑아냈을 것이다.

Job 31:13 내 남종이나 여종이 나에 대해 원망이 있을 때 내가 그들의 말을 무시해 버렸다면

Job 31:14 하나님께서 일어나실 때 내가 어떻게 하겠는가? 내게 찾아와 물으실 때 내가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Job 31:15 나를 모태에서 지으신 분이 그들도 짓지 않으셨는가? 우리 모두를 모태에서 지으신 분이 같은 분이 아니신가?

Job 31:16 내가 가난한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았거나 과부의 눈으로 실망케 했던가?

Job 31:17 나만 혼자 내 몫을 먹고 고아들과 나누어 먹지 않았던가?

Job 31:18 실상은 내가 젊을 때부터 아버지처럼 고아를 키워 주었고 나면서부터 과부를 돌보아 주었다.

Job 31:19 내가 옷이 없어 죽어 가는 사람이나 덮을 것이 없는 궁핍한 사람을 보고도

Job 31:20 내 양털 이불로 그를 따뜻하게 해 주어서 그들이 진실로 나를 축복하지 않았던가?

Job 31:21 내가 성문에서 나를 도와줄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내 손을 들어 고아를 쳤다면

Job 31:22 내 팔이 어깨에서 떨어져 나가고 내 팔의 관절이 부러져도 좋다.

Job 31:23 나는 하나님의 재앙이 두렵고 그분의 위엄 때문에도 그런 짓은 하지 못한다.

Job 31:24 내가 금을 신뢰했다면, 순금에게 너는 내 의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면

Job 31:25 내가 내 많은 재물 때문에 내 손으로 많이 얻었다고 기뻐했다면

Job 31:26 내가 빛나는 해를 보거나 달이 훤하게 뜨고 지는 것을 보고

Job 31:27 내 마음이 은근히 유혹당했거나 내 손에 스스로 입을 맞추었다면

Job 31:28 이런 것도 심판받아 마땅한 죄다. 내가 높이 계신 하나님을 부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Job 31:29 내가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망한다고 기뻐하거나 그에게 닥친 고난을 흐뭇해한 적이 있는가?

Job 31:30 실상 내가 그 영혼을 저주하며 내 입으로 죄지은 적이 없다.

Job 31:31 내 장막 안에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지 않던가? ‘그가 주는 고기를 먹고 배부르지 않은 사람을 보았느냐라고.

Job 31:32 그러나 내 집 문이 항상 열려 있었으므로 낯선 사람이라도 거리에서 밤을 지내지 않았다.

Job 31:33 내가 아담처럼 내 악을 마음속에 숨겨 허물을 덮은 적이 있는가?

Job 31:34 내가 많은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집안의 멸시를 무서워해 잠잠히 있고 밖에도 나가지 않은 적이 있는가?

Job 31:35 누가 내 말을 좀 들어 주었으면! 여기 나의 서명이 있으니 전능하신 분께서 내게 응답하셨으면! 내 대적이 쓴 고소장이라도 있었으면!

Job 31:36 그러면 내가 분명 그것을 내 어깨에 걸치고 관처럼 머리에 쓰고는

Job 31:37 내 모든 발걸음을 그분께 낱낱이 고하고 왕족처럼 그분께 다가갈 것이다.

Job 31:38 내 땅이 나에 대해 원망하거나 내 밭고랑이 불평한다면

Job 31:39 내가 값을 치르지도 않고 그 수확을 삼켜 버려서 소작농의 목을 조르기라도 했다면

Job 31:40 밀 대신 찔레가 나오고 보리 대신 잡초가 나와도 좋다.” 욥이 이렇게 말을 마쳤습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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