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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복음서의 저작연대
많은 사람들이 복음서의 발전단계를 ‘마가 → 누가 → 마태 → 요한’의 순서로 비정(比定)하지만 나는 ‘마가 → 마태 → 누가 → 요한’의 순서로 비정한다.
기존 견해 | 마가 → 누가 → 마태 → 요한 |
도올 견해 | 마가 → 마태 → 누가 → 요한 |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1ㆍ2부작으로 한 사람에 의하여 세트로 저술되었다는 것이 통설이지만, 요즈음의 연구성과는 양자가 꼭 동일한 저자의 작품이라고만 볼 수 없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그리고 사도행전은 생각보다는 후대의 작품으로 비정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누가복음 또한 시대가 그렇게 많이 거슬러 올라가지는 않는다.
다드의 말대로 어차피 누가와 마태의 저술연대는 거칠게 잡아도 AD 75년부터 AD 95년 사이의 사건이 확실하며, 그 사이에서의 선후관계라든가 정확한 저술시기의 확정은 거의 불가능하다. 고대사의 기술은 정확할수록 부정확할 때가 많다. 따라서 마태와 누가의 저술연대는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상대적 비교연대(relative chronology)가 가능할 뿐이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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