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건빵이랑 놀자

신흠 - 야언일 전문 본문

한문놀이터/전문

신흠 - 야언일 전문

건방진방랑자 2022. 6. 8. 08:18
728x90
반응형

야언(野言)

 

신흠(申欽)

 

 

야언일(野言一)

 

 

1.

逸客高蹤 幽人妙韻 與會心友談之 亦自神王

 

 

2.

友之疏狂者 足啓庸俗 通達者足破拘攣 博學者足開孤陋 高曠者足振頹墮 鎭靜者足制躁妄 恬淡者足消濃艶

 

 

3.

名心未化 對妻孥亦自矜莊 隱衷釋然 卽夢寐亦成淸楚

 

 

4.

事當快意處能轉 言當快意處能住 不特尤悔自少 且覺趣味無窮

 

 

5.

破綻處 從周旋處見 指摘處 從愛護處見 艱難處 從貪戀處見

 

 

6. 이로움은 있지만 해롭지는 않은 네 가지 행위

 

惟讀書, 有利而無害; 愛溪山, 有利而無害;

玩花竹風月, 有利而無害; 端坐靜默, 有利而無害,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미학산책

 

 

 

7. 손님이 찾아오니 기쁠 때, 홀로 있으니 기쁠 때

 

茶熟香淸, 有客到門可喜. 鳥啼花落, 無人亦自悠然. 眞源無味, 眞水無香.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미학산책

 

 

 

8. 마음이 절로 한가로워지는 순간

 

雲白山靑, 川行石立. 花迎鳥歌, 谷答樵謳. 萬境俱寂, 人心自閑.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미학산책

 

 

 

9.

意盡而言止者 天下之至言也 然言止而意不盡 尤爲至言

 

 

10.

人生一日 或聞一善言 見一善行 行一善事 此日方不虛生

 

 

11.

詩堪適性 過則刻苦 酒取怡情 過則顚佚

 

 

12.

風流得意之事 一過輒生悲涼 淸眞寂寞之鄕 愈久轉增意味

 

 

13. 고울 것인가? 향기로울 것인가?

 

花太麗者馨不足, 花多馨者色不麗. 故侈富貴之容者少淸芬之氣, 抗幽芳之姿者多莫落之色. 君子寧馨百世, 不求一時之艶.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미학산책

 

 

 

14.

爲文而欲一世之皆好之 非至文也 爲人而欲一世之皆好之 非正人也

 

 

15. 어디에 있고 뭘 하느냐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山棲是勝事, 稍有繫戀則亦市朝; 書畫是雅事, 稍一貪念則亦商賈;

杯酒是樂事, 稍一徇人則亦狴牢; 好客是達事, 稍涉俗流則亦苦海.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미학산책

 

 

16.

才俊人宜學恭謹 聰明人宜學沈厚

 

 

17.

俗語近于市 纖語近于娼 諢語近于優 士夫一涉乎此 損威重

 

 

18.

仁厚刻薄 是修短關 謙抑盈滿 是禍福關 勤儉奢惰 是貧富關 保養縱欲 是人鬼關

 

 

19.

盛名必有重責 大巧必有奇窮

 

 

20.

看中人 要在大處不走作 看豪傑 要在小處不滲漏 濃於聲色生虛怯病 濃於貨利生貪饕病 濃於功業生走作病 濃於名譽生矯激病 濃於學古生畫葫蘆病

 

 

 

21. 산 사람의 득의처

 

客散門扄, 風微日落. 酒甕乍開, 詩句初成, 便是山人得意處.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미학산책

 

 

 

 

22.

長廊廣榭 曲水回磴 叢花深竹 野鳥江鷗 瓦罏爇香 玉麈談禪 是爲眞境界 亦爲淡生活

 

 

23.

有可有不可是爲世法 無可無不可是爲出世法 有是有不是是爲世法 無是無不是是爲出世法

 

 

24.

鹿養精 龜養氣 鶴養神 故能壽

 

 

25.

靜處煉氣 動處煉神

 

 

26.

君子不辱人以不堪 不愧人以不知 卽寡怨

 

 

27. 한창 봄날에 수풀에 들어가 거문고 연주하면

 

春序將闌, 步入林巒, 曲逕通幽, 松竹交映, 野花生香, 山禽哢舌.

時抱焦桐, 坐石上, 撫二三雅調, 幻身卽是洞中仙畫中人也.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미학산책

 

 

28.

桑林麥壟 高下競秀 雉雊春陽 鳩呼朝雨 卽村居眞景物也

 

 

29.

與衲子坐松林石上 談因果說公案 久之松際月來 踏樹影而歸

 

 

30. 마음 맞는 벗과 산에 올라

 

同會心友登山, 趺坐, 浪談.

談倦仰臥巖際, 見靑天白雲飛繞半空中, 便欣然自適.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미학산책

 

 

 

31. 가을날 숲속에 들어가면

 

霜降木落時, 入疏林中, 坐樹根上 飄飄黃葉點衣袖, 野鳥從樹梢飛來窺人.

荒涼之地, 乃反淸曠.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미학산책

 

 

32. 세 가지 즐거움(人間三樂)

 

閉門閱會心書, 開門迎會心客, 出門尋會心境, 此乃人間三樂.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미학산책

 

 

33. 연못에 거꾸러진 바위

 

霜降石出, 潭水澄定, 懸岩峭壁, 古木垂蘿, 皆倒影水中.

策杖臨之, 心境俱淸.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미학산책

 

 

 

 

34.

鼓琴偏宜于桐風澗響之間 自然之聲正合類應

 

 

35.

杏花疏雨 楊柳輕風 興到忻然獨往

 

 

36.

得閑多事外 知足少年中 棲遁之情也 種花春掃雪 看籙夜焚香 棲遁之興也 硏田無惡歲 酒谷有長春 棲遁之味也

 

 

37. 은둔한 이의 세 가지 즐거움

 

良宵宴坐, 篝燈煮茗, 萬籟俱寂, 溪水自韻, 衾枕不御, 簡編乍親, 一樂也.

風雨載途, 掩關却掃, 圖史滿前, 隨興抽檢, 絶人往還, 境幽室寂, 二樂也.

空山歲晏, 密雪微霰, 枯條振風, 寒禽號野, 一室擁爐, 茗香酒熟, 三樂也.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미학산책

 

 

38.

須一小舟 短帆輕棹 舟中雜置圖書鼎彝酒漿荈脯 風利道便 或訪故人 或訪名刹 且畜一歌娃一笛童一琴奚 與兒小隨意往來煙波間 以弭寥靜 最勝致 顧我國無此境 亦難辦此具爾

 

 

39. 초여름에 숲속 바위에 앉으면

 

初夏園林, 隨意拂苔蘚坐石上. 竹陰漏日, 桐影扶雲.

俄而山雲乍起, 微雨生涼, 就榻午眠, 夢亦得趣.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미학산책

 

 

 

40.

勑斷家事 擇二三童子自隨 其強幹者以備炊爨 弱者以備洒掃抄寫 子孫能相體者則送供養 賓朋能相念者則通餽問足矣

 

 

41.

荊楚歲時記 小寒三信梅花山茶水仙 大寒三信瑞香蘭花山礬 立春三信迎春櫻桃望春 雨水三信菜花杏花李花 驚蟄三信桃花棣棠薔薇 春分三信海棠梨花木蘭 淸明三信桐花菱花柳花 穀雨三信牡丹荼蘼楝花

 

 

42.

人生唯寒食重九愼不可虛擲 四時之變 無如此節者

 

 

43. 창으로 보는 세상

 

竹几當窓, 蒲團坐地, 高峯入雲, 淸流見底, 籬邊種菊, 堂後生萱. 花妨過塢, 柳礙移門, 曲逕煙深, 路接靑帘. 澄江日落, 船泊漁村.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미학산책

 

 

 

 

44.

凡山具設經籍子史 備藥餌方書 儲佳筆名繭 留淸醪雜蔬 畜古書名畫 製絮枕蘆被 足以遣老

 

 

45. 화로에 태우던 재료가 다 떨어졌을 때

 

深山高居, 爐香不可缺, 退休旣久, 佳品乏絶.

取老松柏根枝葉實擣之, 斫楓肪和之 每焚一丸, 亦足助淸苦.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미학산책

 

 

46.

竹榻石枕蒲花褥 隱囊蘆花被紙帳 欹床藤墩蒲石盆 如意竹鉢鍾磬道服 文履道扇拂麈 雲舃竹杖 癭杯韻牌 酒罇詩筒禪燈 皆山居之不可闕者也

 

 

인용

목차

작가 이력 및 작품

한시미학산책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한문놀이터 > 전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제가 - 묘향산소기 전문  (0) 2022.06.08
신흠 - 야언이 전문  (0) 2022.06.08
잡언 삼 - 26.  (0) 2022.06.08
김택영 - 잡언 전문  (0) 2022.06.08
박제가 - 묘향산소기 목차  (0) 2020.05.1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