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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협, 농암잡지 - 외편 58. 월사와 상촌의 문학관을 비교하다 본문

문집/농암잡지

김창협, 농암잡지 - 외편 58. 월사와 상촌의 문학관을 비교하다

건방진방랑자 2019. 9. 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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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월사와 상촌의 문학관을 비교하다

 

 

月沙象村, 同時齊名. 前後論者, 互有軒輊, 當時文苑之論, 頗以象村爲勝, 谿谷所序二公文集, 可見也.

至近世尤翁, 始以月沙爲勝. 象村視古修辭, 藻飾之功多; 月沙隨意抒寫, 紆餘之致勝.

尙辭者右象村, 主理者取月沙, 固各有所見也.

 

 

 

 

해석

月沙象村, 同時齊名.

월사와 상촌은 동시에 명성이 나란했다.

 

前後論者, 互有軒輊, 當時文苑之論, 頗以象村爲勝, 谿谷所序二公文集, 可見也.

전후에 논하는 사람들이 상호간에 우열이 있다고 했지만 당시의 문단의 논평은 매우 상촌이 낫다고 여겼으니 장유가 지은 월사집서(月沙集序)상촌집서(象村集序)를 보면 볼 수가 있다.

 

至近世尤翁, 始以月沙爲勝, 象村視古修辭, 藻飾之功多; 月沙隨意抒寫, 紆餘之致勝.

근세 우옹(尤翁)에 이르러서야 처음으로 월사가 낫다고 여겼는데 대체로 상촌은 오랜 수사를 보아 꾸며낸 공이 많으며 월사는 뜻을 따라 서술하여 넉넉한 운치가 낫다.

 

尙辭者右象村, 主理者取月沙, 固各有所見也.

수사법을 숭상하는 사람은 상촌을 낫다고 하고 이치를 주장하는 사람은 월사를 취하나 본래 각각 볼 만한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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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지도

앞 글 / 뒷 글

19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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