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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새 방향 - 3. 티스토리와 구글 애드센스 본문

건빵/글쓰기

글쓰기의 새 방향 - 3. 티스토리와 구글 애드센스

건방진방랑자 2019. 6. 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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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 잘 가입되었다. 하지만 사용환경이 바뀐 만큼 다음블로그에서 했던 방식들이 그대로 쓰여질 수 있는지를 알아봐야 했다. 거기서 하는 일이야 글을 쓰고 약간에 편집과 이미지나 동영상 삽입 정도를 하는 셈이지만, 그게 티스토리에서 다음블로그에서 쓰는 만큼 쓸 수 있는지 아직 모르니 말이다. 그래서 이것저것 사용해보니 같은 곳에서 관리하는 블로그이니만치 사용환경은 완전히 같더라.

 

 

 

다음블로그가 티스토리보다 편안한 점

 

하지만 몇 가지를 해보며 크게 다른 부분을 발견했다.

첫째로 다음블로그에선 게시하는 시간의 설정이 자유롭다. 지금 과거의 글을 쓰고 있다면 10년 안의 과거로 시간설정이 가능하다. 최근에도 예전 일기에 있던 글을 문서화작업을 하여 블로그에 올렸는데 이럴 때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티스토리는 현재 이후의 시간으로만 게시가 가능할 뿐 과거로 게시하는 건 불가능하더라. 그래서 왜 이런 정책이 생겼나 몇 개의 글을 살펴보니 몇몇 블로거들이 남의 글을 퍼오고선 한참 과거에 자신이 쓴 것처럼 게시해놓는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란다. 하긴 인터넷 상의 글이란 올린 시기가 과거이면 과거일수록 원본글로서 대우를 받을 테니 충분히 이해가 되는 상황이다. 어쨌든 이런 상황이니 과거의 글을 지금 올리더라도 지금 날짜로만 올릴 수밖에 없어 글을 올릴 때 여러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둘째로 다음블로그에선 한글의 박스처리한 글씨까지도 인식을 한다. 하긴 그것도 작년 9월에야 알았기 때문에 그때부터 유용하게 써먹긴 했었다. 하지만 티스토리에선 인식을 못하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한글에서 자체 편집한 글자들을 박스에서 모두 빼내야 했다.

 

 

'해석'이라 되어 있는 부분이 한글에서 편집한 부분이다. 다음블로그에선 이게 그대로 적용된다

 

 

셋째로 하루에 업로드할 수 있는 글에 차이가 있다. 다음은 업로드나 공개글 할 것 없이 모두 100개의 글을 쓸 수 있는 반면에 티스토리는 나처럼 최근에 가입한 사람에겐 공개글은 15개만 할 수 있고, 쓸 수 있는 건 50개까지만 가능하다. 한참 티스토리로 글을 써나갔다면 하루에 이렇게 많은 글을 쓸 일은 없겠지만, 지금은 다음블로그에 올린 글들을 일괄적으로 업로드하고 싶기 때문에 많이 쓸 수 있으면 있을수록 좋은데 그러질 못한다. 좀 더 긴 시간동안 차근차근 올려야 할 것 같다.

본격적으로 티스토리를 사용하다 보니 이런 문제점이 보인다.

 

 

아쉽다. 다음블로그의 100개도 때론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티스토리는 그것보다 한 수 더 뜨니 말이다.   

 

 

 

애드센스 가입하기

 

그래도 티스토리를 시작한 이유가 두 번째 글에서도 밝혔다시피 애드센스를 통해 블로그 수익창출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 때문에 내친 김에 바로 구글 애드센스에 가입해보려 했다. 구글 애드센스에 들어가 가입하려 하니 계정이 없다는 이상한 메시지가 뜨면서 더 이상 진행이 안 되더라. 지금은 티스토리를 사용하는 것도 어색하고 거기에 애드센스까지 가입하는 거라 정신이 없던 차였기에 얼핏 봤더니 하루 이틀 기다리야 한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었기 때문에 기다려보기로 했다.

 

 

 

 

하지만 오후에 다시 사이트를 열어보니 이건 심사가 들어갔기 때문에 기다리라는 얘기가 아니라, 뭔가 컴퓨터 상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더라. 그래서 조금 검색을 해보니 이런 경우엔 크롬을 깔아서 하면 해결된단다. 세상에나 이렇게 심플한 해결법이.

그래서 크롬으로 다시 진행해보니 순식간에 쫙쫙 진행되었다. 근데 사이트명을 기입하고 나의 신상명세를 적은 후에 사이트 연결부분에서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뭔가 소스 코드는 나왔는데 이걸 어디에 넣어야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티스토리의 관리자 모드로 가서 스킨편집에 가보니 <head>로 시작하는 부분이 있더라. ‘아마도 여기에 저 코드를 넣으라는 소리인가 보다라고 짐작하고서, 코드를 복사해서 붙여 넣었다.

 

 

 

 

그런 다음 완료버튼을 누르니 계정 활성화하기목록이 뜨면서 소요시간이 하루정도 걸린다고, 그리고 그 결과는 메일로 알려준다고 오더라.

 

 

 

 

 

애드센스 활용하기

 

애드센스는 116일에 신청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승인 메일이 오지 않더라. 여러 글을 찾아보니 많게는 한 달 이상도 걸리는 경우가 있다고 했으니 잠자코 기다리기로 했다. 그랬더니 결국 21일에 반가운 메일이 왔고 나도 기어코 광고를 내보낼 수 있게 됐다.

 

 

드디어 승인을 받았고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게 됐다.

 

2월부터 광고를 했고 지금은 619일이니 무려 4개월 동안 블로그에 광고를 내보낸 셈이 됐다. 그 과정을 통해 광고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게 됐다.

첫째 광고가 승인되기 전엔 광고의 수익창출이 나의 글쓰기에 악영향을 끼치면 어쩌나?’하는 고민도 했었다. 아무래도 조회수가 많은 글이 더 돈을 많이 벌게 해줄 테니 말이다. 그렇게 생각하다 보면 사람들이 관심 가질 만한 사안이나, 핫한 주제들을 쓰게 되어 내가 쓰고자하는 글들은 쓰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다행히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진 그저 하루에 1~200원이라도 들어오는 게 어디야라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둘째 광고들이 중간 중간이 삽입되며 글의 가독성을 망치면 어쩌나?’하는 고민이었다. 검색해서 어떤 블로그에 들어가 보면 광고들이 여기저기에 잇어 글을 가독성을 헤칠 뿐만 아니라 아예 방해까지 되는 경우를 많이 봤으니 말이다. 초반에 삽입되던 광고들은 분명히 그런 영향이 있었다. 그래서 사진이나 글 중앙에 자리를 차지하고선 지저분하게 보이도록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한 달 정도가 지났을 때 일치하는 콘텐츠라는 광고 단위가 등장했다. 바로 이걸 삽입해보니 그런 고민은 말끔히 사라졌다. 광고가 중간 중간에 껴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검색된 글 중에서 블로그에 관련 있는 나의 글들을 목록으로 만들어줘 보기 편하게 됐으니 말이다.

 

 

초반엔 확실히 가독성을 망쳤다. 그래서 이땐 이걸 없앨까 말까 고민도 많았다.

 

'일치하는 콘텐츠'로 삽입하니  가독성도 해치지 않고 나의 글도 목록으로 보여줘 더 좋게 되었다.

 

 

지금은 구글이 운영하는 애드센스와 함께 다음이 운영하는 애드팟까지 달려 있다. 그저 하루에 1~200원 정도만 버는 꼴이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란 생각으로 마음을 비우고 운영하며 블로그를 만들어가려 한다.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옮긴 지 이제 5개월째다.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블로그가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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