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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이곡 - 세우효기(細雨曉起) 본문

한시놀이터/삼국&고려

이곡 - 세우효기(細雨曉起)

건방진방랑자 2022. 10. 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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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내리는 새벽에 일어나

세우효기(細雨曉起)

 

이곡(李穀)

 

 

朝來未能起 閉戶似吾廬

조래미능기 폐호사오려

細雨淸明後 羣花爛熳餘

세우청명후 군화란만여

病嫌佳節迫 貧覺故人踈

병혐가절박 빈각고인소

只待陽暉出 簷前卧曝書

지대양휘출 첨전와폭서 稼亭先生文集卷之十七

 

 

 

 

 

 

해석

朝來未能起 閉戶似吾廬

아침 왔지만 일어날 수 없어 문 닫고 있으니 오두막인 듯.

細雨淸明後 羣花爛熳餘

청명 뒤에 내리는 가랑비, 활짝 핀 나머지의 뭇 꽃.

病嫌佳節迫 貧覺故人踈

병들어 좋은 계절 임박해 와도 싫고 가난해 친구들이 드문 것 깨닫네.

只待陽暉出 簷前卧曝書

다만 환한 해 나오길 기다려 처마 앞에 누워서 책 말려야겠네. 稼亭先生文集卷之十七

 

 

인용

작가의 이력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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