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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내리는 새벽에 일어나
세우효기(細雨曉起)
이곡(李穀)
朝來未能起 閉戶似吾廬
조래미능기 폐호사오려
細雨淸明後 羣花爛熳餘
세우청명후 군화란만여
病嫌佳節迫 貧覺故人踈
병혐가절박 빈각고인소
只待陽暉出 簷前卧曝書
지대양휘출 첨전와폭서 『稼亭先生文集』 卷之十七
해석
朝來未能起 閉戶似吾廬 | 아침 왔지만 일어날 수 없어 문 닫고 있으니 오두막인 듯. |
細雨淸明後 羣花爛熳餘 | 청명 뒤에 내리는 가랑비, 활짝 핀 나머지의 뭇 꽃. |
病嫌佳節迫 貧覺故人踈 | 병들어 좋은 계절 임박해 와도 싫고 가난해 친구들이 드문 것 깨닫네. |
只待陽暉出 簷前卧曝書 | 다만 환한 해 나오길 기다려 처마 앞에 누워서 책 말려야겠네. 『稼亭先生文集』 卷之十七 |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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