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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의 삶
궁사(宮詞)
허초희(許楚姬)
淸齋秋殿夜初長 不放宮人近御床
時把翦刀裁越錦 燭前閑繡紫鴛鴦
해석
淸齋秋殿夜初長 청재추전야초장 |
깨끗이 재계한 가을 궁전의 밤이 막 깊어졌지만 |
不放宮人近御床 불방궁인근어상 |
궁녀는 임금께 가까이 이르지 못하게 하네. |
時把翦刀裁越錦 시파전도재월금 |
이따금 가위 잡고 월나라 비단을 재단하며 |
燭前閑繡紫鴛鴦 촉전한수자원앙 |
촛불 앞에서 한가롭게 자주빛 원앙을 수놓는다네. 『蘭雪軒詩集』 |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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