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돌
돌돌(咄咄)
돌돌괴사(咄咄怪事)의 준말로, 뜻밖의 괴이한 일이라고 생각하여 놀라는 것을 말한다. 『진서(晉書)』 「은호전(殷浩傳)」에 “은호가 조정에서 쫓겨난 뒤 담소하고 음영(吟咏)하는 일을 끊지 않았으므로 자기 식구들도 쫓겨난 데 대한 유감의 기색을 전연 볼 수 없었는데, 온종일 허공에다 ‘돌돌괴사’라는 네 글자만 쓰고 있을 뿐이었다.” 하였다.
돌돌(咄咄)
뜻밖의 일에 놀라 지르는 소리
돌돌괴사(咄咄怪事)
놀랄 만한 괴이쩍은 일을 말하는데, 즉 내가 어째서 이 지경이 되었을까 후회하는 뜻이다. 동진(東晉) 때 은호(殷浩)가 모함을 받고 조정으로부터 먼 곳에 추방당하였으나 조금도 원망하는 기색이 없이 하루종일 ‘돌돌괴사(咄咄怪事’ 넉 자만 쓰고 있었다 한다. 『진서(晉書)』 卷七十七 「은호전(殷浩傳)」
돌돌서공(咄咄書空)
뜻밖의 일에 놀라고 괴이하게 여기는 데에 비유한 말이다. 돌돌(咄咄)은 돌돌괴사(咄咄怪事)의 준말로 놀랍고 괴이한 일이라는 뜻인데, 진(晉) 나라 때 은호(殷浩)가 임금에게 파출(罷黜)되고 나서도 담영(談詠)을 평상시와 같이 하므로, 집안 식구들도 그에게서 임금에게 유방(流放)된 데 대한 유감을 찾아 볼 수 없었다. 다만 그는 종일토록 공중에다 ‘돌돌괴사(咄咄怪事’ 네 글자만을 썼다. 돌돌괴사는 놀랄 만한 괴이쩍은 일이라는 말로, 이유 없이 임금에게 유방(流放)당한 것을 탄식하는 뜻이다. 『진서(晉書)』 卷七十七 「은호전(殷浩傳)」
돌돌은호(咄咄殷浩)
돌돌(咄咄)은 놀라고 괴이하게 여기는 소리. 진(晉)의 도독(都督)이었던 은호(殷浩)는 환온(桓溫)에게 미움을 받아 관직을 박탈당하자 종일토록 공중에 ‘돌돌괴사(咄咄怪事’ 넉 자를 썼다 한다. 『진서(晉書)』 「은호전(殷浩傳)」
돌돌향공서(咄咄向空書)
돌돌괴사(咄咄怪事는 놀랄 만한 괴이쩍은 일이란 뜻으로, 진(晉) 나라 때 은호(殷浩)가 조정에서 쫓겨난 뒤로는 종일토록 허공에다 ‘돌돌괴사’ 네 글자만 쓰고 있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진서(晉書)』 卷七十七
돌불검 석불난(突不黔 席不暖)
반고(班固)의 답빈희(答賓戲)에 “성철(聖哲)들은 세상을 구제하기에 항시 급급하여 늘 천하를 주유하느라 공자(孔子)가 앉은자리는 따스해질 겨를이 없었고, 묵자(墨子)가 사는 집에는 굴뚝에 그을음이 낄 여가가 없었다.” 하였다.
돌불연불생연(突不燃不生煙)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 곧 어떤 소문이든지 반드시 그런 소문이 날만한 원인이 있다는 뜻이다.
돌제(突梯)
각이 없고 원만한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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