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돈
돈(暾)
해가 처음 뜰 때 온화하고 밝은 모습.
돈간(敦艮)
『주역(周易)』 간괘(艮卦) 상구(上九)의 효사(爻辭)인데 ‘성실한 머묾’을 말한다.
돈견(豚犬)
자기 아들을 남에게 말할 때 낮추어 ‘돈견’이라 하는데, 그 유래를 보면, 오대(五代) 때에 양주(梁主) 주온(朱溫)이 진주(晋主) 이극용(李克用)의 죽음을 틈타서 진나라를 치다가 극용의 아들에게 크게 패하자, “자식을 낳거든 이아자(李亞子; 극용을 말함)처럼 낳아야 한다. 내 아들은 돼지나 개이다.” 하여, 후세에서 자기 아들을 겸사(謙辭)로 말할 때에는 ‘돈견’이라 한다.
돈돈(沌沌)
물결이 잇닿아 치는 모양, 어리석고 분별이 없는 모양, 모든 사물이 확실히 구별되지 않는 모양. 빙빙 도는 모양
돈돈(惇惇)
어질고 순후한 모양
돈돈(旽旽)
잘못된 발음, 바른 뜻과 음은
돈돈(暾暾)
햇빛이 구석구석 비치는 모양, 불빛이 환한 모양
돈물(惇物)
남산 부근에 있는 산 이름인데, 일설에는 남산은 토산물이 많이 나기 때문에 남산의 형용사라 하기도 한다. 『서경(書經)』 「우공(禹貢)」편에 “종남산과 돈물산에서 조서산(鳥鼠山)에 이른다[終南惇物 至于鳥鼠].” 하였다.
돈복(敦復)
선(善)으로 회복하는 데 돈독히 한다는 뜻이다. 『주역(周易)』 「복괘(復卦)」 六五
돈시(敦詩)
이시백(李時白)의 자(字)이다.
돈아(豚兒)
‘자신의 아들’을 말한다.
돈어(豚魚)
돼지와 물고기, 곧 감각 작용이 둔한 생물. 또는 사람을 대할 때 예절이 없는 것. ‘돈어도 믿었다.’ 함은, 인애(仁愛)와 신의(信義)가 지극하여 돈어와 같은 미물에까지 미쳤다는 말이다.
돈우(𧑒𧍪)
벌레 이른다. 매미 비슷하면서 좀 긴 벌레인데, 알을 깔 때면 반드시 풀잎에다 누에 같은 알을 까고 그 알을 누가 가져가면 반드시 그 가져간 곳으로 어미가 찾아온다고 한다. 『이물지(異物志)』
돈장(敦牂)
고갑자에서 지지(地支)가 오(午)에 해당하는 해를 가리킨다.
돈장우병문(敦牂遇炳文)
돈장은 구갑자에서 오(午)를 뜻하고 병문은 병(丙)을 풀이한 것으로, 병오년을 가리킨다.
돈점(頓漸)
이른바 남돈북점(南頓北漸)의 설로서, 혜능의 남종(南宗)은 돈오성불(頓悟成佛)을 주장하고, 신수의 북종(北宗)은 점점수증(漸漸修證)을 위주로 하는 것이다. 『전등록(傳燈錄)』
돈제일주(豚蹄一酒)
돼지 발굽과 술 한 잔이라는 말로, 작은 물건으로도 많은 물건을 구하려고 하는 것을 비유한다
돈제풍년축(豚蹄豊年祝)
돼지 발목을 차려 놓고 풍년을 빈다는 말인데, 밑천을 적게 들이고 큰 것을 얻으려는 것에 비유되기도 한다. 『사기(史記)』 「골계전(滑稽傳)」
돈족(頓足)
발을 동동 구른다는 뜻이다. / 인용: 靑麥行(위백규)
돈황(燉煌)
서역(西域)으로 현재의 감숙성(甘肅省) 서부에 있었던 지역이다.
돈흡(敦洽)
전국시대(戰國時代) 진(陳) 나라의 추녀(醜女). 『여씨춘추(呂氏春秋)』 「과합(過合)」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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