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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서경, 주서, 무성 - 전문 본문

고전/서경

서경, 주서, 무성 - 전문

건방진방랑자 2020. 6. 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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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武成)

 

史氏記武王往伐, 歸獸, 祀群神, 告群后與其政事하여 共爲一書하니 篇中有武成二字일새 遂以名篇하니라 今文無, 古文有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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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第一章)

 

惟一月壬辰旁死魄越翼日癸巳朝步自周하사 于征伐商하시다

一月建寅之月이니 不曰正而曰一者商建丑하여 以十二月爲正朔이라 曰一月也詳見太甲泰誓篇하니라 壬辰以泰誓戊午推之컨대 當是一月二日이라 死魄朔也二日故曰旁死魄이라 明也先記壬辰旁死魄하고 然後言癸巳伐商者猶後世言某日必先言某朔也鎬京也在京兆鄠縣上林하니 卽今長安縣昆明池北鎬陂 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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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第二章)

 

厥四月哉生明來自商하사 至于豊하사 乃偃武修文하사 歸馬于華山之陽하시며 放牛于桃林之野하사 示天下弗服하시다

始也始生明月三日也文王舊都也在京兆鄠縣하니 卽今長安縣西北靈臺豊水之上이니 周先王廟在焉이라 山南曰陽이라 桃林今華陰縣潼關也樂記曰 武王勝商하고 渡河而西하사 散之華山之陽而弗復乘하고 放之桃林之野而弗復服하며 車甲衅而藏之府庫하고 倒載干戈하여 包以虎皮하시니 天下知武王之不復用兵也라하니라

當在萬姓悅服之下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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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3(第三章)

 

丁未祀于周廟하실새 邦甸侯衛駿奔走하여 執豆쮹하더니 越三日庚戌柴望하사 大告武成하시다

駿爾雅曰 速也周廟周祖廟也武王以克商之事祭告祖廟하실새 近而邦甸遠而侯衛皆駿奔走執事하여 以助祭祀木豆요 쮹은 竹豆祭器也旣告祖廟하고 燔柴祭天하고 望祀山川하여 以告武功之成하니 由近而遠이요 由親而尊也

當在百工受命于周之下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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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4(第四章)

 

旣生魄庶邦冢君曁百工受命于周하니라

生魄望後也四方諸侯及百官皆於周受命이라 蓋武王新卽位諸侯百官皆朝見新君이니 所以正始也

當在示天下弗服之下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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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5(第五章)

 

王若曰 嗚呼群后惟先王建邦啓土하여시늘 公劉克篤前烈이어시늘 至于大()하여 肇基王迹하여시늘 王季其勤王家어시늘 我文考文王克成厥勳하사 誕膺天命하사 以撫方夏하신대 大邦畏其力하고 小邦懷其德惟九年이러니 大統未集이어시늘 予小子其承厥志호라

群后諸侯也先王后稷이니 武王追尊之也后稷始封於邰曰建邦啓土公劉后稷之曾孫이니 史記云 能修后稷之業이라하니라 太王古公亶父也避狄하여 去豳居岐한대 豳人仁之하여 從之者如歸市하니라 詩曰 居岐之陽하여 實始翦商이라하니 太王雖未始有翦商之志然太王始得民心하여 王業之成實基於此王季能勤以繼其業하고 至於文王하여는 克成厥功하여 大受天命하여 以撫安方夏하시니 大邦畏其威而不敢肆하고 小邦懷其德而得自立이라 自爲西伯專征으로 而威德益著於天下러니 凡九年하시니라 大統未集者非文王之德不足以受天下是時紂之惡未至於亡天下也文王以安天下爲心이라 予小子亦以安天下爲心이라

當在大告武成之下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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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6(第六章)

 

()商之罪하사 告于皇天后土所過名山大川하사 曰 惟有道曾孫周王發將有大正于商하노니 今商王受無道하여 暴殄天物하며 害虐烝民하며 爲天下逋逃主萃淵藪어늘 予小子旣獲仁人하여 敢祗承上帝하여 以遏亂略하니 華夏蠻貊罔不率俾하나다

至也后土社也句龍爲后土周禮大祝云 王過大山川則用事焉이라하니라 孔氏曰 名山謂華大川謂河蓋自豊鎬往朝歌必道華涉河也曰者擧武王告神之語有道指其父祖而言이라 周王二字史臣追增之也卽湯誓不敢不正之正이라 聚也紂殄物害民하고 爲天下逋逃罪人之主하여 如魚之聚淵하고 如獸之聚藪也仁人孔氏曰 太公周召之徒라하니라 謀略也廣韻曰 從也仁人旣得이면 則可以敬承上帝하여 而遏絶亂謀內而華夏外而蠻貊無不率從矣或曰 太公歸周在文王之世周召周之懿親이니 不可謂之獲이니 此蓋仁人自商而來者라하니 愚謂 獲者得之云爾卽泰誓之所謂仁人이니 非必自外來也不然이면 經傳豈無傳乎

當在于征伐商之下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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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7(第七章)

 

恭天成命하여 肆予東征하여 綏厥士女하니 惟其士女 篚厥玄黃하여 昭我周王天休震動이라 用附我大邑周니라

成命黜商之定命也竹器玄黃色幣也敬奉天之定命이라 我東征하여 安其士女하니 士女喜周之來하여 筐篚盛其玄黃之幣하여 明我周王之德者是蓋天休之所震動이라 民用歸附我大邑周也或曰 玄黃天地之色이니 篚厥玄黃者明我周王有天地之德也

當在其承厥志之下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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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8(第八章)

 

惟爾有神尙克相予하여 以濟兆民하여 無作神羞하라 旣戊午師渡孟津하여 癸亥陳于商郊하여 俟天休命하더시니 甲子昧爽受率其旅하되 若林하여 會于牧野하니 罔有敵于我師前徒倒戈하여 攻于後以北()하여 血流漂杵하여 一戎衣天下大定이어늘 乃反商政하여 政由舊하시고 釋箕子囚하시며 封比干墓하시며 式商容閭하시며 散鹿臺之財하시며 發鉅橋之粟하사 大賚于四海하신대 而萬姓悅服하니라

休命勝商之命也武王()兵商郊하고 雍容不迫하여 以待紂師之至而克之어시늘 史臣謂之俟天休命이라하니 可謂善形容者矣若林卽詩所謂其會如林者紂衆雖有如林之盛이나 然皆無有肯敵我師之志紂之前徒倒戈하여 反攻其在後之衆以走하여 自相屠戮하여 遂至血流漂杵하니 史臣指其實而言之蓋紂衆離心離德이로되 特劫於勢而未敢動耳러니 一旦因武王弔伐之師하여 始乘機投隙하여 奮其怨怒하여 反戈相戮하여 其酷烈遂至如此하니 亦足以見紂積怨于民若是其甚이요 而武王之兵則蓋不待血刃也此所以一被兵甲而天下遂大定乎인저 乃者繼事之辭反紂之虐政하여 由商先王之舊政也車前橫木이니 有所敬則俯而憑之商容商之賢人이라 族居里門也予也武王除殘去暴하시고 顯忠遂良하며 賑窮賙乏하사 澤及天下하시니 天下之人皆心悅而誠服之帝王世紀云 殷民言 王之於仁人也死者猶封其墓어든 況生者乎王之於賢人也亡者猶表其閭어든 況存者乎王之於財也聚者猶散之어든 況其復籍之乎아하니라 唐孔氏曰 是爲悅服之事

當在罔不率俾之下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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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第九章)

 

列爵惟五分土惟三이며 建官惟賢하시고 位事惟能하시며 重民五敎하사되 惟食喪祭하시며 惇信明義하시며 崇德報功하시니 垂拱而天下治하니라

列爵惟五公侯伯子男也分土惟三公侯百里, 伯七十里, 子男五十里之三等也建官惟賢이면 不肖者不得進이요 位事惟能이면 不才者不得任이라 五敎君臣父子夫婦兄弟長幼五典之敎也食以養生하고 喪以送死하고 祭以追遠하니 五敎, 三事所以立人紀而厚風俗이니 聖人之所甚重焉者厚也厚其信하고 明其義하여 信義立而天下無不勵之俗이요 有德者尊之以官하고 有功者報之以賞하여 官賞行而天下無不勸之善이라 夫分封有法하고 官使有要하며 五敎修而三事擧하고 信義立而官賞行하니 武王於此復何爲哉垂衣拱手而天下自治矣史臣述武王政治之本末言約而事博也 如此哉인저

當在大邑周之下로되 而上猶有缺文이라 按此篇編簡錯亂하여 先後失序일새 今考正其文于後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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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정무성(今考定武成)

 

惟一月壬辰旁死魄越翼日癸巳朝步自周하사 于征伐商하시다

底商之罪하사 告于皇天后土所過名山大川하사 曰 惟有道曾孫周王發將有大正于商하노니 今商王受 無道하여 暴殄天物하며 害虐烝民하며 爲天下逋逃主萃淵藪어늘 予小子旣獲仁人하여 敢祗承上帝하여 以遏亂略하니 華夏蠻貊罔不率俾하나다

惟爾有神尙克相予하여 以濟兆民하여 無作神羞하라 旣戊午師渡孟津하여 癸亥陳于商郊하여 俟天休命하더시니 甲子昧爽受率其旅호되 若林하여 會于牧野하니 罔有敵于我師前徒倒戈하여 攻于後以北하여 血流漂杵하여 一戎衣天下大定이어늘 乃反商政하여 政由舊하시고 釋箕子囚하시며 封比干墓하시며 式商容閭하시며 散鹿臺之財하시며 發鉅橋之粟하사 大賚于四海하신대 而萬姓悅服하니라

厥四月哉生明王來自商하사 至于豊하사 乃偃武修文하사 歸馬于華山之陽하시며 放牛于桃林之野하사 示天下弗服하시다

旣生魄庶方冢君曁百工受命于周하니라

丁未祀于周廟하실새 邦甸侯衛駿奔走하여 執豆쮹하더니 越三日庚戌柴望하사 大告武成하시다

王若曰 嗚呼群后惟先王建邦啓土하여시늘 公劉克篤前烈이어시늘 至于大王하여 肇基王迹하여시늘 王季其勤王家어시늘 我文考文王克成厥勳하사 誕膺天命하사 以撫方夏하신대 大邦畏其力하고 小邦懷其德惟九年이러니 大統未集이어시늘 予小子其承厥志호라

恭天成命하사 肆予東征하여 綏厥士女하시니 惟其士女 篚厥玄黃하여 昭我周王天休震動이라 用附我大邑周니라

列爵惟五分土惟三이며 建官惟賢하시고 位事惟能하시며 重民五敎하사되 惟食喪祭하시며 惇信明義하시며 崇德報功하시니 垂拱而天下治하니라

按 劉氏, 王氏, 程子 皆有改正次序일새 今參考定讀如此하니 大略集諸家所長이라 獨四月生魄丁未庚戌一節今以上文及漢志日辰推之컨대 其序當如此耳疑先儒以王若曰宜繫受命于周之下以生魄在丁未庚戌之後라하니 蓋不知生魄之日諸侯百工雖來請命이나 而武王以未祭祖宗하고 未告天地라하여 未敢發命이라 且命以助祭하여 乃以丁未庚戌祀于郊廟하여 大告武功之成而後始告諸侯하니 上下之交神人之序固如此也劉氏謂 予小子其承厥志之下當有缺文이라하니 以今考之컨대 固所宜有而程子從恭天成命以下三十四字屬于其下하니 則已得其一節이요 而用附我大邑周之下劉氏所謂缺文이니 猶當有十數語也蓋武王革命之初撫有區夏하시니 宜有退托之辭하여 以示不敢遽當天命而求助於諸侯하고 且以致其交相警勅之意하여 略如湯誥之文이니 不應但止自序其功而已也列爵惟五以下又史官之詞非武王之語讀者詳之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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