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오(旅獒)
西旅貢獒어늘 召公이 以爲非所當受라하여 作書以戒武王하니 亦訓體也라 因以旅獒名篇하니 今文無, 古文有하니라
인용
제1장(第一章)
惟克商하시니 遂通道于九夷八蠻이어늘 西旅底(지)貢厥獒한대 太保乃作旅獒하여 用訓于王하니라
九夷八蠻은 多之稱也라 職方에 言四夷八蠻이라하고 爾雅에 言九夷八蠻이라하니 但言其非一而已라 武王克商之後에 威德이 廣被하여 九州之外에 蠻夷戎狄이 莫不梯山航海而至라 曰通道云者는 蓋蠻夷來王이면 則道路自通하니 非武王有意於開四夷而斥大境土也라 西旅는 西方蠻夷國名이라 犬高四尺曰獒라 按說文曰 犬知人心可使者라하고 公羊傳曰 晉靈公이 欲殺趙盾이어늘 盾躇階而走한대 靈公이 呼獒而屬之하니 獒亦躇階而從之라하니 則獒能曉解人意하여 猛而善搏人者니 異於常犬이요 非特以其高大也라 太保는 召公奭也니 『史記』云 與周同姓姬氏라 此는 旅獒之本序라
인용
제2장(第二章)
曰 嗚呼라 明王이 愼德이어시든 四夷咸賓하여 無有遠邇히 畢獻方物하나니 惟服食器用이니이다
謹德은 蓋一篇之綱領也라 方物은 方土所生之物이라 明王謹德이어든 四夷咸賓하여 其所貢獻이 惟服食器用而已니 言無異物也라
인용
제3장(第三章)
王이 乃昭德之致于異姓之邦하사 無替厥服하시며 分寶玉于伯叔之國하사 時庸展親하시면 人不易(이)物하여 惟德其物하리이다
昭는 示也라 德之致는 謂上文所貢方物也라 昭示方物于異姓之諸侯하여 使之無廢其職하고 分寶玉于同姓之諸侯하여 使之益厚其親하니 如分陳以肅愼氏之矢하고 分魯以夏后氏之璜之類라 王者以其德所致方物로 分賜諸侯라 故로 諸侯亦不敢輕易其物하여 而以德視其物也라
인용
제4장(第四章)
德盛은 不狎侮하나니 狎侮君子하면 罔以盡人心하고 狎侮小人하면 罔以盡其力하리이다
德盛則動容周旋이 皆中禮然後에 能無狎侮之心이니 言謹德을 不可不極其至也라 德而未至면 則未免有狎侮之心이라 狎侮君子하면 則色斯去矣니 彼必高蹈遠引하여 望望然而去하리니 安能盡其心이며 狎侮小人하면 雖其微賤하여 畏威易役이나 然至愚而神하니 亦安能盡其力哉리오
인용
제5장(第五章)
不役耳目하사 百度를 惟貞하소서
貞은 正也라 不役於耳目之所好하여 百爲之度를 惟其正而已라
인용
제6장(第六章)
玩人하면 喪德하고 玩物하면 喪志하리이다
玩人은 則上文狎侮君子之事요 玩物은 卽上文不役耳目之事라 德者는 己之所得이요 志者는 心之所之라
인용
제7장(第七章)
志以道寧하시며 言以道接하소서
道者는 所當由之理也라 己之志를 以道而寧이면 則不至於妄發이요 人之言을 以道而接이면 則不至於妄受라 存乎中者는 所以應乎外요 制乎外者는 所以養其中이니 古昔聖賢의 相授心法也라
인용
제8장(第八章)
不作無益하여 害有益하면 功乃成하며 不貴異物하고 賤用物하면 民乃足하며 犬馬를 非其土性이어든 不畜(휵)하시며 珍禽奇獸를 不育于國하소서 不寶遠物하면 則遠人이 格하고 所寶惟賢이면 則邇人이 安하리이다
孔氏曰 遊觀爲無益이요 奇巧爲異物이라 蘇氏曰 周穆王이 得白狼白鹿에 而荒服이 因以不至하니라 此章은 凡三節이니 至所寶惟賢이면 則益切至矣라
인용
제9장(第九章)
嗚呼라 夙夜에 罔或不勤하소서 不矜細行하시면 終累大德하여 爲山九仞에 功虧一簣하리이다
或은 猶言萬一也라 呂氏曰 此는 卽謹德工夫라 或之一字가 最有意味하니 一暫止息이면 則非謹德矣라 矜은 矜持之矜이라 八尺曰仞이라 細行, 一簣는 指受獒而言也라
인용
제10장(第十章)
允迪玆하시면 生民이 保厥居하여 惟乃世王하시리이다
信能行此면 則生民이 保其居하여 而王業可永也라 蓋人主一身은 實萬化之原이니 苟於理에 有毫髮之不盡이면 卽遺生民無窮之害하여 而非創業垂統可繼之道矣라 以武王之聖으로도 召公所以警戒之者如此하니 後之人君이 可不深思而加念之哉아
인용
'고전 > 서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경, 주서, 무성 - 전문 (0) | 2020.06.30 |
---|---|
서경, 주서, 홍범 - 전문 (0) | 2020.06.30 |
서경, 주서, 금등 - 전문 (0) | 2020.06.30 |
서경, 주서, 대고 - 전문 (0) | 2020.06.30 |
서경, 주서, 미자지명 - 전문 (0) | 2020.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