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건빵이랑 놀자

성경, 사도행전 - 20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사도행전 - 20장

건방진방랑자 2022. 1. 16. 18:23
728x90
반응형

20(CHAPTER 20)

 

킹제임스

 

1 And after the uproar was ceased, Paul called unto [him] the disciples, and embraced [them], and departed for to go into Macedonia.

2 And when he had gone over those parts, and had given them much exhortation, he came into Greece,

3 And [there] abode three months. And when the Jews laid wait for him, as he was about to sail into Syria, he purposed to return through Macedonia.

4 And there accompanied him into Asia Sopater of Berea; and of the Thessalonians, Aristarchus and Secundus; and Gaius of Derbe, and Timotheus; and of Asia, Tychicus and Trophimus.

5 These going before tarried for us at Troas.

6 And we sailed away from Philippi after the days of unleavened bread, and came unto them to Troas in five days; where we abode seven days.

7 And upon the first [day] of the week, when the disciples came together to break bread, Paul preached unto them, ready to depart on the morrow; and continued his speech until midnight.

8 And there were many lights in the upper chamber, where they were gathered together.

9 And there sat in a window a certain young man named Eutychus, being fallen into a deep sleep: and as Paul was long preaching, he sunk down with sleep, and fell down from the third loft, and was taken up dead.

10 And Paul went down, and fell on him, and embracing [him] said, Trouble not yourselves; for his life is in him.

11 When he therefore was come up again, and had broken bread, and eaten, and talked a long while, even till break of day, so he departed.

12 And they brought the young man alive, and were not a little comforted.

13 # And we went before to ship, and sailed unto Assos, there intending to take in Paul: for so had he appointed, minding himself to go afoot.

14 And when he met with us at Assos, we took him in, and came to Mitylene.

15 And we sailed thence, and came the next [day] over against Chios; and the next [day] we arrived at Samos, and tarried at Trogyllium; and the next [day] we came to Miletus.

16 For Paul had determined to sail by Ephesus, because he would not spend the time in Asia: for he hasted, if it were possible for him, to be at Jerusalem the day of Pentecost.

17 # And from Miletus he sent to Ephesus, and called the elders of the church.

18 And when they were come to him, he said unto them, Ye know, from the first day that I came into Asia, after what manner I have been with you at all seasons,

19 Serving the Lord with all humility of mind, and with many tears, and temptations, which befell me by the lying in wait of the Jews:

20 [And] how I kept back nothing that was profitable [unto you], but have shewed you, and have taught you publickly, and from house to house,

21 Testifying both to the Jews, and also to the Greeks, repentance toward God, and faith toward our Lord Jesus Christ.

22 And now, behold, I go bound in the spirit unto Jerusalem, not knowing the things that shall befall me there:

23 Save that the Holy Ghost witnesseth in every city, saying that bonds and afflictions abide me.

24 But none of these things move me, neither count I my life dear unto myself, so that I might finish my course with joy, and the ministry, which I have received of the Lord Jesus, to testify the gospel of the grace of God.

25 And now, behold, I know that ye all, among whom I have gone preaching the kingdom of God, shall see my face no more.

26 Wherefore I take you to record this day, that I [am] pure from the blood of all [men].

27 For I have not shunned to declare unto you all the counsel of God.

28 # Take heed therefore unto yourselves, and to all the flock, over the which the Holy Ghost hath made you overseers, to feed the church of God, which he hath purchased with his own blood.

29 For I know this, that after my departing shall grievous wolves enter in among you, not sparing the flock.

30 Also of your own selves shall men arise, speaking perverse things, to draw away disciples after them.

31 Therefore watch, and remember, that by the space of three years I ceased not to warn every one night and day with tears.

32 And now, brethren, I commend you to God, and to the word of his grace, which is able to build you up, and to give you an inheritance among all them which are sanctified.

33 I have coveted no man's silver, or gold, or apparel.

34 Yea, ye yourselves know, that these hands have ministered unto my necessities, and to them that were with me.

35 I have shewed you all things, how that so labouring ye ought to support the weak, and to remember the words of the Lord Jesus, how he said, It is more blessed to give than to receive.

36 # And when he had thus spoken, he kneeled down, and prayed with them all.

37 And they all wept sore, and fell on Paul's neck, and kissed him,

38 Sorrowing most of all for the words which he spake, that they should see his face no more. And they accompanied him unto the ship.

 

 

개역개정

 

20:1 <바울이 마게도냐와 헬라를 다니다> 소요가 그치매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

20:2 그 지방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

20:3 거기 석 달 동안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가기로 작정하니

20:4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라

20:5 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

20:6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20:7 <유두고를 살리다>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20:8 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20: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20: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20: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20:12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20:13 <드로아에서 밀레도까지 항해하다> 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가니 이는 바울이 걸어서 가고자 하여 그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

20:14 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가서

20:15 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르고 또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르니라

20:16 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하지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배 타고 가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

20:17 <에베소 장로들에게 고별 설교를 하다>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20:18 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20: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0:21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20: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0: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20: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20:26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0:27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20: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0:29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20:30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20: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20: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20:33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20:34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20: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20:36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20:37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20:38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개역한글

 

Act 20:1 소요가 그치매 바울이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

Act 20:2 그 지경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

Act 20:3 거기 석 달을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로 다녀 돌아가기를 작정하니

Act 20:4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오와 드로비모라

Act 20:5 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

Act 20:6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Act 20:7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 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Act 20:8 우리의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Act 20: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았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층 누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 보니 죽었는지라

Act 20: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저에게 있다 하고

Act 20: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Act 20:12 사람들이 살아난 아이를 데리고 와서 위로를 적지 않게 받았더라

Act 20:13 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행선하니 이는 자기가 도보로 가고자 하여 이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

Act 20:14 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올리고 미둘레네에 가서

Act 20:15 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리고 또 그 다음날 밀레도에 이르니라

Act 20:16 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치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행선하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

Act 20: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Act 20:18 오매 저희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너희 가운데서 어떻게 행한 것을 너희도 아는 바니

Act 20: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Act 20: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Act 20:21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한 것이라

Act 20:22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Act 20: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Act 20: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Act 20:25 보라 내가 너희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지금은 너희가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Act 20:26 그러므로 오늘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Act 20:27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너희에게 전하였음이라

Act 20:28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Act 20:29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Act 20:30 또한 너희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니

Act 20:31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Act 20:32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Act 20:33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Act 20:34 너희 아는 바에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의 쓰는 것을 당하여

Act 20:35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Act 20:36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저희 모든 사람과 함께 기도하니

Act 20:37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Act 20:38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을 인하여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현대인의 성경

 

20:1 소란이 그친 뒤 바울은 신자들을 불러 격려하고 작별 인사를 나눈 후에 그 곳을 떠나 마케도니아로 갔다.

20:2 바울은 그 지방을 다니며 많은 말로 신자들을 격려하고 그리이스로 갔다.

20:3 그가 거기서 석 달 동안 머물러 있다가 배를 타고 시리아로 가려고 했을 때 유대인들이 그를 해할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마케도니아를 거쳐 돌아가기로 결심하였다.

20:4 "그와 동행할 사람들은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 더베 사람 가이오, 디모데, 그리고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였다. "

20:5 이들이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20:6 우리는 누룩 넣지 않은 빵을 먹는 명절이 지난 후에 빌립보에서 배를 타고 닷새 만에 드로아에 가서 그들을 만나 거기서 7일 동안 머물렀다.

20:7 안식 후 첫날 우리는 빵을 나누려고 한자리에 모였다. 바울은 이튿날 떠나기로 되어 있어서 신자들과 밤이 깊도록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계속하였다.

20:8 우리가 모인 다락방에는 등불이 많이 켜져 있었다.

20:9 유두고라는 청년이 창문에 걸터앉아 졸다가 바울의 이야기가 오래 계속되자 졸음을 이기지 못해 그만 3층에서 떨어졌다. 사람들이 긠히 가서 일으켜 보니 이미 죽어 있었다.

20:10 "바울은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를 껴안고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살아났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

20:11 그리고서 그는 다시 다락방으로 올라가 빵을 먹고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다가 날이 밝자 떠났다.

20:12 사람들은 살아난 청년을 집으로 데리고 와서 큰 위로를 받았다.

20:13 바울이 육지로 걸어서 앗소로 가겠다고 하므로 우리는 그의 지시에 따라 배를 타고 먼저 가서 그를 기다렸다.

20:14 그리고 앗소에서 바울을 만나 함께 배를 타고 미둘레네로 가서

20:15 이튿날 기오 맞은편에 도착하였고 다음 날 사모에 들렀다가 그 다음 날 밀레도에 도착하였다.

20:16 바울은 아시아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으려고 에베소에 들르지 않고 지나가기로 했는데 이것은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서둘러서 예루살렘에 도착하기 위해서였다.

20:17 바울은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에 보내 교회 장로들을 불러오게 하였다.

20:18 장로들이 오자 바울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20:19 유대인들의 음모로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면서도 나는 언제나 겸손과 눈물로 주님을 섬겨 왔습니다.

20:20 그리고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나는 무엇이나 주저하지 않고 여러분에게 전했으며 또 대중 앞에서나 집집마다 다니면서 그것을 가르쳤고

20:21 유대인이나 그리이스 사람이나 모두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우리 주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증거했습니다.

20:22 지금 나는 성령님의 인도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입니다만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하게 될지 모릅니다.

20:23 다만 내가 한 가지 아는 것은 어느 도시에서나 투옥과 고난이 나를 기다린다고 성령께서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20:24 "그러나 내가 달려갈 길을 다 가고 주 예수님에게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기쁜 소식을 증거하는 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

20:25 내가 지금까지 여러분 가운데 다니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해 왔으나 이제 여러분이 다시는 내 얼굴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20:26 그래서 오늘 내가 여러분에게 분명히 말해 두지만 여러분 가운데 누가 멸망한다고 해도 그것은 내 책임이 아닙니다.

20:27 왜냐하면 내가 하나님의 모든 계획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여러분에게 전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20:28 여러분은 자신과 양떼들을 위해 조심하십시오. 성령님이 여러분을 그들 가운에서 감독자들로 세우시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습니다.

20:29 내가 떠나고 나면 사나운 이리떼 같은 거짓 선생들이 여러분 가운데 들어와 양떼를 사정없이 해칠 것이며

20:30 여러분 중에서도 그와 같은 사람들이 일어나 그릇된 것을 가르쳐서 신자들을 꾀어내어 자기들을 따르게 할 것입니다.

20:31 그러므로 여러분은 정신을 바짝차리고 내가 3년 동안이나 밤낮 쉬지 않고 각 사람을 눈물로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십시오.

20:32 이제 내가 하나님과 그의 은혜의 말씀에 여러분을 맡깁니다. 그 말씀은 여러분의 믿음을 든든히 세우고 모든 성도들이 얻는 하늘 나라의 축복을 여러분에게 줄 수 있을 것입니다.

20:33 나는 그 누구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내지 않았습니다.

20:34 여러분도 알다시피 나는 나와 내 일행이 필요한 것을 손수 벌어서 썼습니다.

20:35 이처럼 내가 모든 일에 모범을 보였으니 여러분도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주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열심히 일하여 약한 사람들을 도우십시오.'

20:36 이 말을 하고서 바울은 그들과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다.

20:37 그러자 그들은 소리내어 울며 바울의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췄다.

20:38 다시는 그의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말 때문에 그들은 더욱 슬퍼하며 그를 배에까지 전송하였다.

 

 

쉬운 성경

 

Act 20:1 <전도하는 바울> 소동이 그치자, 바울은 신자들을 불러오게 해서 격려한 뒤에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바울은 그 곳을 떠나 마케도니아 지방으로 갔습니다.

Act 20:2 그는 마케도니아로 가는 길에 여러 지방에 들러 신자들에게 격려하는 말을 많이 하고 그리스에 도착했습니다.

Act 20:3 바울은 그리스에서 세 달을 지냈습니다. 그는 배를 타고 시리아로 가려 했으나 유대인들이 그를 해치려는 음모를 꾸몄기 때문에 마케도니아를 거쳐서 시리아로 돌아가기로 작정했습니다.

Act 20:4 그 때, 바울과 동행한 사람은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였습니다.

Act 20:5 이들은 드로아에 먼저 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Act 20:6 우리는 무교절이 지난 뒤에, 빌립보에서 배를 타고 오 일 만에 드로아에서 그들을 만나 그 곳에서 칠 일 동안을 머물렀습니다.

Act 20:7 <유두고를 살린 바울> 안식일 다음 날, 우리가 교제의 식사를 나누기 위해 모였을 때에 바울이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다음 날에 떠나기로 되어 있어서 한밤중까지 신자들에게 설교를 계속했습니다.

Act 20:8 우리가 모인 다락방에는 등불을 많이 켜 놓았습니다.

Act 20:9 유두고라고 하는 청년이 창문에 자리잡고 앉아 있었는데, 바울의 말이 너무 오래 계속되자, 잠이 들어 그만 삼층에서 떨어졌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일으켜 보니,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Act 20:10 바울이 내려가 유두고 위에 엎드려 그를 껴안고 말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 청년이 아직 살아 있습니다.”

Act 20:11 바울은 다시 위층으로 올라가서 빵을 떼어 먹은 후에 날이 새도록 오랫동안 설교를 하고 떠나갔습니다.

Act 20:12 사람들은 살아난 젊은이를 집으로 데려가면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Act 20:13 <드로아에서 밀레도까지 여행하다> 우리는 먼저 배를 타고 앗소로 항해하였습니다. 앗소에 도착해서 바울을 그 배에 태울 생각에서였습니다. 이런 계획을 세운 것은 바울이 걸어서 앗소까지 가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Act 20:14 우리는 앗소에서 바울을 만나서 그를 배에 태워 미둘레네로 갔습니다.

Act 20:15 이튿날에는 미둘레네를 떠나 기오에서 가까운 곳에 이르렀고, 다음 날, 사모로 건너갔다가, 그 다음 날, 밀레도에 도착했습니다.

Act 20:16 바울은 아시아 지방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지 않으려고 에베소를 들르지 않고 지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는 가능하다면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도착하려고 서둘렀습니다.

Act 20:17 <에베소의 장로들> 바울이 밀레도에서 에베소로 사람을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불렀습니다.

Act 20:18 장로들이 오자, 바울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아시아에 온 첫날부터 여러분과 함께 지내면서 어떻게 생활해 왔는지 여러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Act 20:19 그 동안, 나는 유대인들이 지어 낸 모함으로 몹시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겸손히,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주님을 섬겼습니다.

Act 20:20 나는 여러분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주저하지 않고 전파하였습니다. 나는 그것을 공중 앞에서나 여러분의 집에서 여러분을 가르쳤습니다.

Act 20:21 유대인들과 그리스인들 모두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것과 우리 주 예수님을 믿으라고 선포했습니다.

Act 20:22 그러나 이제 나는 성령의 명령에 따라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그 곳에서 내게 무슨 일이 닥칠지 나는 알지 못합니다.

Act 20:23 다만 내가 아는 것은 어느 도시에 가든지 감옥과 환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성령께서 내게 경고해 주셨다는 사실뿐입니다.

Act 20:24 그러나 나는 내 목숨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 곧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다 마칠 수만 있다면 말입니다.

Act 20:25 나는 여러분과 함께 있는 동안, 줄곧 하나님의 나라를 전했습니다. 이제 나의 설교를 들으신 여러분 중에는 나의 얼굴을 다시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리라는 것을 나는 압니다.

Act 20:26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엄숙히 선언합니다. 여러분 가운데 설령 누군가 구원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게는 책임이 없습니다.

Act 20:27 그것은 내가 주저하지 않고 하나님의 모든 뜻을 여러분에게 전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Act 20:28 여러분은 자신들과 모든 맡겨진 양 떼를 잘 살피고 그들을 잘 돌보십시오. 성령께서 여러분을 감독자로 세우셔서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의 피로 사신 교회를 돌보게 하셨습니다.

Act 20:29 내가 떠난 뒤에 어떤 사람들이 사나운 이리처럼 교회에 들어와서 양 떼를 해치려 할 것을 나는 압니다.

Act 20:30 또한 여러분 가운데서도 진리를 왜곡되게 말하고, 제자들을 유혹하여 자기를 따르게 하는 사람들도 나타날 것입니다.

Act 20:31 그러므로 깨어 있으십시오. 내가 삼 년 동안을 밤낮으로,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쉬지 않고 교훈한 것을 기억하십시오.

Act 20:32 이제 나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에 여러분을 맡깁니다. 그 말씀은 여러분을 능히 세울 수 있고 모든 거룩한 백성들과 함께 기업을 받을 수 있는 말씀입니다.

Act 20:33 나는 그 누구의 금이나 은이나 옷을 탐낸 적이 없습니다.

Act 20:34 여러분 자신도 아시듯이 나는 언제나 직접 일을 해서 나와 내 일행에게 필요한 것을 마련했습니다.

Act 20:35 나는 모든 일에서 여러분에게 모범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열심히 일해서 약한 사람을 도와야 합니다. 또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하신 주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Act 20:36 바울은 이 말을 마친 뒤에 무릎을 꿇고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했습니다.

Act 20:37 그들은 다 바울을 껴안고 작별의 입맞춤을 하면서 울었습니다.

Act 20:38 특히 그들은 다시는 자기를 보지 못하리라는 바울의 말을 듣고 슬퍼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배 타는 곳까지 바울을 배웅했습니다.

 

 

표준새번역

 

20:1 소동이 그치니,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오게 해서, 그들을 격려한 뒤에, 작별 인사를 하고, 마케도니아로 떠나갔다.

20:2 바울은 그 곳의 여러 지방을 거쳐 가면서, 여러 가지 말로 신도들을 격려하고, 그리스에 이르렀다.

20:3 거기에서 석 달을 지내고, 배로 시리아로 가려고 하는데, 유대 사람들이 그를 해치려는 음모를 꾸몄으므로, 그는 마케도니아를 거쳐서 돌아가기로 작정하였다.

20:4 그 때에 그와 동행한 사람은, 부로의 아들로서 베뢰아 사람인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가운데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오와, 드로비모였다.

20:5 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20:6 우리는 무교절 뒤에 배를 타고 빌립보를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이르러, 그들에게로 가서, 거기에서 이레 동안을 지냈다.

20:7 주간의 첫날에, 우리는 빵을 떼려고 모였다. 바울은 그 다음날 떠나기로 되어 있어서 신도들에게 강론을 하는데, 강론이 밤이 깊도록 계속되었다.

20:8 우리가 모인 위층 방에는, 등불을 많이 켜 놓았다.

20:9 유두고라는 청년이 창문에 걸터앉아 있다가, 바울의 말이 오랫동안 계속되므로, 잠을 이기지 못하고 몹시 졸다가, 삼층에서 떨어졌다. 사람들이 일으켜 보니, 죽어 있었다.

20:10 바울이 내려가서, 그에게 엎드려, 그를 끌어안고 말하기를 "소란을 피우지 마십시오. 아직 목숨이 붙어 있습니다" 하였다.

20:11 바울은 위층으로 올라가서, 빵을 떼어서 먹고 나서, 날이 새도록 오래 담론하고 떠나갔다.

20:12 사람들은 살아난 청년을 집으로 데리고 가면서, 한없는 위로를 받았다.

20:13 우리는 배에 먼저 가서, 배를 타고 앗소로 떠났다. 우리는 거기에서 바울을 배에 태울 작정이었다. 그것은, 바울이 앗소까지 걸어가고자 해서, 그렇게 정한 것이다.

20:14 우리는 앗소에서 바울을 만나서, 그를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갔다.

20:15 그리고 우리는 거기에서 떠나서, 이튿날 기오 맞은편에 이르고, 다음날 사모에 들렀다가, 그 다음날 밀레도에 이르렀다.

20:16 이런 행로를 취한 것은, 바울이 아시아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려고, 에베소에 들르지 않기로 작정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할 수 있는 대로, 오순절까지는 예루살렘에 도착하려고 서둘렀다.

20: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에베소로 사람을 보내서, 교회 장로들을 불렀다.

20:18 장로들이 오니, 바울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은 첫날부터, 여러분과 함께 그 모든 시간을 어떻게 지내왔는지를 잘 아십니다.

20:19 나는 겸손과 많은 눈물로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나는 또, 유대 사람의 음모로 내게 덮친 온갖 시련을 겪었습니다.

20:20 나는 또한 유익한 것이면 빼놓지 않고 여러분에게 전하고,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 여러분을 가르쳤습니다.

20:21 나는 유대 사람에게나 그리스 사람에게나 똑같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하고, 우리 주 예수를 믿어야 한다고 증언하였습니다.

20:22 보십시오,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입니다. 거기에서 무슨 일이 내게 닥칠지, 나는 모릅니다.

20:23 다만 내가 아는 것은, 성령이 내게 일러주시는 것뿐인데, 어느 성읍에서든지, 투옥과 환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20:24 그러나 내가 내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주 예수에게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하기만 한다면, 나는 내 목숨이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

20:25 나는 여러분 가운데로 들어가서, 그 나라를 선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는, 여러분 모두가 내 얼굴을 다시는 볼 수 없으리라는 것을 압니다.

20:26 그러므로 나는 오늘 여러분에게 엄숙하게 증언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누가 구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있더라도, 내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20:27 그것은 내가 주저하지 않고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모든 경륜을 전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20:28 여러분은 자기 스스로를 잘 살피십시오. 또 여러분은 양 떼를 잘 보살피십시오. 성령이 여러분을 양 떼 가운데서 감독으로 세우셔서,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의 피로 사신 교회를 돌보게 하셨습니다.

20:29 내가 떠난 뒤에, 사나운 이리들이 여러분 가운데로 들어와서 양 떼를 마구 해하리라는 것을, 나는 압니다.

20:30 바로 여러분 가운데서도, 제자들을 이탈시켜서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것을 말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20:31 그러므로 여러분은 깨어 있어서, 내가 삼 년 동안 밤낮 쉬지 않고 각 사람을 눈물로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십시오.

20:32 나는 이제 하나님과 그의 은혜로운 말씀에 여러분을 맡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여러분을 튼튼히 세울 수 있고, 거룩하게 된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유업을 차지하게 할 수 있습니다.

20:33 나는 누구의 은이나 금이나 옷을 탐낸 일이 없습니다.

20:34 여러분이 아는 대로, 나는 나와 내 일행에게 필요한 것을 내 손으로 일해서 마련하였습니다.

20:35 나는 모든 일에서 여러분에게 본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힘써 일해서 약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리고 주 예수께서 친히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 하신 말씀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20:36 바울은 말을 마치고서, 무릎을 꿇고 그들과 함께 기도하였다.

20:37 그리고 모두 실컷 울고서, 바울의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다.

20:38 그들을 가장 마음 아프게 한 것은, 다시는 자기 얼굴을 볼 수 없으리라고 한 바울의 말이었다. 그들은 배 타는 곳까지 바울을 배웅하였다.

 

 

현대어 성경

 

Act 20:1 [마게도냐와 헬라의 2차 방문] 소란이 어느 정도 진정되자 바울은 신도들을 불러 마지막 설교를 하고 마게도냐로 떠났다.

Act 20:2 가는 도중에도 지나가는 여러 도시에 들러서 설교를 하였다. 그리고 헬라에 도착하여

Act 20:3 석 달을 거기서 지낸 뒤 배를 타고 수리아로 건너가려고 준비하였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그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기미를 알아차리고 북쪽 마게도냐로 먼저 가기로 결정하였다.

Act 20:4 바울과 같이 아시아까지 동행한 사람은 베뢰아 출신 부로의 아들 소바더, 데살로니가에서 온 아리스다고와 세군도, 더베 사람 가이오, 디모데였다. 두기고와 드로비모는 자기들의 고향인 아시아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Act 20:5 그들은 드로아에 먼저 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Act 20:6 우리는 무교절 기간이 끝나는 즉시로 헬라의 북쪽에 있는 빌립보에서 배를 타고 닷새 후에 드로아로 갔다. 그리고 거기서 우리는 한 주일을 지냈다.

Act 20:7 [드로아에서 한 고별 설교] 주일에 우리는 성만찬을 나누려고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는 그 다음날 떠날 예정이었으므로 바울은 밤중까지 설교를 계속하였다.

Act 20:8 우리가 모인 3층방에는 등불을 많이 켜두었다.

Act 20:9 그런데 바울의 설교가 오래 계속되자 창문에 걸터 앉아 있던 유두고라는 청년이 깊이 잠이 들어 그만 3층에서 떨어졌다. 사람들이 달려가 일으켰으나 그는 이미 죽어있었다.

Act 20: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청년을 팔에 안고 걱정하지 마시오. 이 사람은 살아 있소하고 말하였다. 과연 그는 살아났다. 사람들은 두려움 반 기쁨 반으로 어쩔 줄을 몰랐다. 그 청년이 살아나 사람들은 적지않이 위로를 받았다. 그들은 모두 다시 3층 방으로 올라가서 주님의 만찬을 나누며 바울의 긴 설교를 들었다. 일행은 새벽이 되어 길을 떠났다.

Act 20:11 (10절과 같음)

Act 20:12 (10절과 같음)

Act 20:13 바울은 우리에게 먼저 배편으로 가라고 이른 후에 자신은 육로로 앗소로 갔다.

Act 20:14 앗소에서 그와 합류한 우리는 이번에는 배를 타고 미둘레네로 갔다.

Act 20:15 이튿날에는 기오를 지나 그 다음날에 사모에 들렀다. 그리고 하루 뒤 우리는 밀레도에 도착하였다.

Act 20:16 바울은 가능한 한 오순절까지는 예루살렘에 도착하려고 서두르고 있었으므로 에베소에는 들르지 않을 예정이었다.

Act 20:17 [에베소 장로들에게 한 고별 연설] 그래서 우리가 밀레도에 닿자 바울은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자기를 만나러 배로 오라는 전갈을 보냈다.

Act 20:18 장로들이 도착하자 바울은 다음과 같이 연설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은 그날부터 오늘까지 여러분과 함께 어떻게 지내 왔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Act 20:19 나는 겸손하게, 눈물을 삼키면서 주님의 사업을 위해 일해 왔습니다. 유대인들이 나를 해치려고 음모를 꾸민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고 나는 그때마다 극심한 위험을 겪어야 하였습니다.

Act 20:20 그러나 나는 대중 앞에서나 여러분의 가정에서나 여러분들에게 전리를 말하는 일을 조금도 꺼리지 않았습니다.

Act 20:21 나는 유대인에게나 이방인에게나 똑같이 죄에서 떠나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는 한 가지 사실만을 강조하였습니다.

Act 20:22 이제 나는 거역할 수 없는 성령의 강한 힘에 이끌려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거기서 무슨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Act 20:23 다만 한 가지 내가 아는 것은 내가 가는 도시마다 투옥과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성령께서 알려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Act 20:24 그러나 주 예수께서 내게 맡기신 이 일, 하나님의 전능하신 자비와 사랑의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이 일을 다 할 수만 있다면 나는 목숨이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

Act 20:25 나는 여러분들을 찾아 다니면서 하나님 나라를 가르쳐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여러분이 다시는 내 얼굴을 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Act 20:26 그러므로 나는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해 둡니다. 앞으로 여러분 가운데 누가 어떤 심판을 받게 되든 그것은 내 책임이 아닙니다.

Act 20:27 나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여러분에게 남김없이 선포하였기 때문입니다.

Act 20:28 이제 여러분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성령께서 맡겨 주신 양 떼를 잘 돌보십시오. 성령께서는 여러분을 감독으로 세우셔서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값을 치르고 사신 그 교회를 자라게 하셨습니다.

Act 20:29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 떼와 같은 거짓 교사들이 나타나서 양 떼들을 마구 해칠 것이며

Act 20:30 여러분 중에서도 진리를 왜곡시키는 자들이 나타나 자기를 따르라고 할 것입니다.

Act 20:31 잘 살피십시오. 내가 여러분과 함께 보낸 그 3년을 잊지 마십시오. 밤낮으로 여러분을 보살피고 여러분을 위해 흘린 내 많은 눈물을 기억하십시오.

Act 20:32 이제 나는 하나님과 그분의 돌보심과 은총의 말씀에 여러분을 맡깁니다. 그 말씀이 여러분의 신앙을 바로 세우고 하나님을 위해서 성별된 사람들이 상속받는 그 모든 몫을 여러분에게도 줄 것입니다.

Act 20:33 나는 지금까지 돈을 탐한 일도, 훌륭한 의복을 탐한 일도 없습니다.

Act 20:34 여러분이 아시는대로 나는 내 이 두 손으로 일해서 생활에 필요한 것을 마련했고 심지어 나와 함께 지낸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까지도 공급해 왔습니다.

Act 20:35 그리고 나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도 언제나 여러분에게 본보기가 되려고 하였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Act 20:36 바울은 연설을 다 끝내자 무릎을 꿇고 그들과 함께 기도를 드렸다.

Act 20:37 그들은 작별을 슬퍼하며 모두 한 사람씩 바울을 끌어안고 울음을 터뜨렸다.

Act 20:38 그들은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말에 애가 끊어지는 것 같았다. 그들은 바울을 배가 있는 곳까지 전송하였다.

 

 

우리말성경

 

Act 20:1 소동이 끝나자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격려한 뒤 작별하고 마케도니아 지방으로 떠났습니다.

Act 20:2 그는 그 지방을 두루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많은 격려의 말을 해 주었고 마침내 그리스에 도착해

Act 20:3 그곳에서 석 달 동안 머물렀습니다. 그는 거기서 배를 타고 시리아로 가려고 했는데 유대 사람들이 그를 해치려는 음모를 꾸미자 마케도니아를 거쳐 시리아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Act 20:4 바울과 동행한 사람은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 더베 사람 가이오, 디모데, 아시아 사람인 두기고와 드로비모였습니다.

Act 20:5 이 사람들은 먼저 드로아에 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Act 20:6 그러나 우리는 무교절 후 빌립보에서 배를 타고 떠나 5일이 지나서야 드로아에서 다른 일행과 합류하게 됐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7일을 지냈습니다.

Act 20:7 *안식 후 첫날에 우리는 빵을 떼기 위해 모였습니다. 바울이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했는데 그는 다음날 떠날 예정이었기 때문에 강론은 한밤중까지 계속됐습니다.

Act 20:8 우리가 모여 있는 다락방에는 등불이 많이 켜져 있었습니다.

Act 20:9 유두고라는 청년이 창가에 앉아 있다가 바울이 쉬지 않고 이야기하는 바람에 깊이 잠이 들었습니다. 곯아떨어진 그는 그만 3층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일으켜 보니 그는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Act 20:10 바울이 뛰어 내려가 유두고 위에 엎드려 그를 껴안고 말했습니다. “소란 피우지 마시오. 그에게 목숨이 있소.”

Act 20:11 그러더니 바울은 다시 위층으로 올라가 빵을 떼어먹은 후 날이 샐 때까지 오랫동안 강론을 하고서 떠났습니다.

Act 20:12 사람들은 살아난 청년을 집으로 데려가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Act 20:13 우리는 먼저 출발해 배를 타고 앗소로 가서 그곳에서 바울을 태울 예정이었습니다. 그가 거기까지 걸어가기로 했기 때문에 미리 약속해 둔 것입니다.

Act 20:14 우리는 앗소에서 바울을 만나 그를 태우고 미둘레네로 갔습니다.

Act 20:15 그 이튿날에는 그곳에서 배를 저어 기오 맞은편에 이르렀고 그 다음날 사모를 지나 그 이튿날에는 밀레도에 도착했습니다.

Act 20:16 바울은 아시아 지방에서 지체하지 않으려고 에베소를 지나쳐 가기로 했습니다. 그는 가능하면 오순절에 맞춰 예루살렘에 도착하려고 서둘렀던 것입니다.

Act 20:17 밀레도에서 바울은 에베소로 사람을 보내 교회 장로들을 불러오게 했습니다.

Act 20:18 장로들이 도착하자 바울이 말했습니다. “내가 아시아 지방에 처음 간 그날부터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는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는 여러분이 잘 알 것입니다.

Act 20:19 내가 모든 겸손과 눈물로 주를 섬겼고 유대 사람들의 음모로 시련도 많이 당했습니다.

Act 20:20 여러분도 알다시피 나는 여러분에게 유익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주저하지 않고 전했고 공중 앞에서 또 집집마다 방문하면서 여러분을 가르쳐 왔습니다.

Act 20:21 유대 사람들과 그리스 사람들 모두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우리 주 예수를 믿어야 한다고 선포했습니다.

Act 20:22 그리고 지금 나는 성령의 강권하심 가운데 예루살렘에 가려고 합니다. 그곳에서 내가 무슨 일을 당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Act 20:23 오직 내가 아는 것은 어떤 도시에 가든지 감옥과 고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을 성령께서 내게 증거해 주실 뿐입니다.

Act 20:24 그러나 나는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서 내게 주신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다 완성하기 위해서라면 내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Act 20:25 내가 지금까지 여러분 가운데 다니면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해 왔으나 이제 여러분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거라는 것을 압니다.

Act 20:26 그래서 오늘 내가 여러분에게 분명히 선언하지만 여러분 가운데 누가 멸망에 빠진다 해도 그것은 내 책임이 아닙니다.

Act 20:27 나는 하나님의 모든 뜻을 주저함 없이 여러분에게 전파했기 때문입니다.

Act 20:28 여러분은 자신과 양 떼를 잘 살피고 조심하십시오. 성령께서 여러분을 감독자로 세우셔서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돌보게 하셨습니다.

Act 20:29 내가 떠나고 나면 흉악한 이리 떼 같은 거짓 선생들이 여러분 가운데 들어와 양 떼를 해치려 할 것을 압니다.

Act 20:30 또한 여러분 가운데서도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 제자들을 빼내 자기들을 따르게 하려고 진리를 왜곡할 것입니다.

Act 20:31 그러므로 정신을 똑바로 차려 깨어 있어야 합니다. 내가 3년 내내 여러분 모두에게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훈계한 것을 잊지 마십시오.

Act 20:32 이제 내가 여러분을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의 말씀에 맡깁니다. 그 말씀이 여러분을 든든하게 세워 거룩함을 입은 모든 사람들 가운데 기업을 받게 하실 것입니다.

Act 20:33 나는 그 누구의 은이나 금이나 옷을 탐낸 적이 없습니다.

Act 20:34 여러분도 알다시피 나는 나와 내 일행이 필요한 것을 손수 벌어서 썼습니다.

Act 20:35 이처럼 내가 모든 일에 모범을 보였으니 여러분도 약한 사람들을 도우며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라고 하신 주 예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Act 20:36 바울은 이 말을 마치고 나서 그들 모두와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Act 20:37 그러자 그들은 모두 소리 내어 울면서 바울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Act 20:38 다시는 그의 얼굴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말 때문에 그들은 더욱 슬퍼하며 바울을 배 타는 곳까지 전송했습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고전 > 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 사도행전 - 22장  (0) 2022.01.16
성경, 사도행전 - 21장  (0) 2022.01.16
성경, 사도행전 - 19장  (0) 2022.01.16
성경, 사도행전 - 18장  (0) 2022.01.16
성경, 사도행전 - 17장  (0) 2022.01.1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