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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사도행전 - 22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사도행전 - 22장

건방진방랑자 2022. 1. 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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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CHAPTER 22)

 

킹제임스

 

1 Men, brethren, and fathers, hear ye my defence [which I make] now unto you.

2 (And when they heard that he spake in the Hebrew tongue to them, they kept the more silence: and he saith,)

3 I am verily a man [which am] a Jew, born in Tarsus, [a city] in Cilicia, yet brought up in this city at the feet of Gamaliel, [and] taught according to the perfect manner of the law of the fathers, and was zealous toward God, as ye all are this day.

4 And I persecuted this way unto the death, binding and delivering into prisons both men and women.

5 As also the high priest doth bear me witness, and all the estate of the elders: from whom also I received letters unto the brethren, and went to Damascus, to bring them which were there bound unto Jerusalem, for to be punished.

6 And it came to pass, that, as I made my journey, and was come nigh unto Damascus about noon, suddenly there shone from heaven a great light round about me.

7 And I fell unto the ground, and heard a voice saying unto me, Saul, Saul, why persecutest thou me?

8 And I answered, Who art thou, Lord? And he said unto me, I am Jesus of Nazareth, whom thou persecutest.

9 And they that were with me saw indeed the light, and were afraid; but they heard not the voice of him that spake to me.

10 And I said, What shall I do, Lord? And the Lord said unto me, Arise, and go into Damascus; and there it shall be told thee of all things which are appointed for thee to do.

11 And when I could not see for the glory of that light, being led by the hand of them that were with me, I came into Damascus.

12 And one Ananias, a devout man according to the law, having a good report of all the Jews which dwelt [there],

13 Came unto me, and stood, and said unto me, Brother Saul, receive thy sight. And the same hour I looked up upon him.

14 And he said, The God of our fathers hath chosen thee, that thou shouldest know his will, and see that Just One, and shouldest hear the voice of his mouth.

15 For thou shalt be his witness unto all men of what thou hast seen and heard.

16 And now why tarriest thou? arise, and be baptized, and wash away thy sins, calling on the name of the Lord.

17 And it came to pass, that, when I was come again to Jerusalem, even while I prayed in the temple, I was in a trance;

18 And saw him saying unto me, Make haste, and get thee quickly out of Jerusalem: for they will not receive thy testimony concerning me.

19 And I said, Lord, they know that I imprisoned and beat in every synagogue them that believed on thee:

20 And when the blood of thy martyr Stephen was shed, I also was standing by, and consenting unto his death, and kept the raiment of them that slew him.

21 And he said unto me, Depart: for I will send thee far hence unto the Gentiles.

22 And they gave him audience unto this word, and [then] lifted up their voices, and said, Away with such a [fellow] from the earth: for it is not fit that he should live.

23 And as they cried out, and cast off [their] clothes, and threw dust into the air,

24 The chief captain commanded him to be brought into the castle, and bade that he should be examined by scourging; that he might know wherefore they cried so against him.

25 And as they bound him with thongs, Paul said unto the centurion that stood by, Is it lawful for you to scourge a man that is a Roman, and uncondemned?

26 When the centurion heard [that], he went and told the chief captain, saying, Take heed what thou doest: for this man is a Roman.

27 Then the chief captain came, and said unto him, Tell me, art thou a Roman? He said, Yea.

28 And the chief captain answered, With a great sum obtained I this freedom. And Paul said, But I was [free] born.

29 Then straightway they departed from him which should have examined him: and the chief captain also was afraid, after he knew that he was a Roman, and because he had bound him.

30 On the morrow, because he would have known the certainty wherefore he was accused of the Jews, he loosed him from [his] bands, and commanded the chief priests and all their council to appear, and brought Paul down, and set him before them.

 

 

개역개정

 

22:1 부형들아 내가 지금 여러분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22:2 <바울이 변명하다(9:1-19; 26:12-18)> 그들이 그가 히브리 말로 말함을 듣고 더욱 조용한지라 이어 이르되

22: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22:4 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22:5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그들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22:6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22: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22:8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22: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22:10 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22:11 나는 그 빛의 광채로 말미암아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22:12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22: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22:14 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22: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22: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22: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22: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22:19 내가 말하기를 주님 내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22: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그들도 아나이다

22: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22:22 이 말하는 것까지 그들이 듣다가 소리 질러 이르되 이러한 자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 하여

22:23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

22:24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고 그들이 무슨 일로 그에 대하여 떠드는지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심문하라 한대

22:25 가죽 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시민 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22:26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이르되 어찌하려 하느냐 이는 로마 시민이라 하니

22:27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시민이냐 내게 말하라 이르되 그러하다

22:28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이르되 나는 나면서부터라 하니

22:29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시민인 줄 알고 또 그 결박한 것 때문에 두려워하니라

22:30 <바울이 공회 앞에서 증언하다> 이튿날 천부장은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진상을 알고자 하여 그 결박을 풀고 명하여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그들 앞에 세우니라

 

 

개역한글

 

Act 22:1 부형들아 내가 지금 너희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하더라

Act 22:2 저희가 그 히브리 방언으로 말함을 듣고 더욱 종용한지라 이어 가로되

Act 22: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하는 자라

Act 22:4 내가 이 도를 핍박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Act 22:5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저희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Act 22:6 가는데 다메섹에 가까웠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서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취매

Act 22: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가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Act 22:8 내가 대답하되 주여 뉘시니이까 하니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Act 22: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더러 말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Act 22:10 내가 가로되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정한 바 너희 모든 행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Act 22:11 나는 그 빛의 광채를 인하여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Act 22:12 율법에 의하면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Act 22: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Act 22:14 그가 또 가로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저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Act 22: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너의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Act 22: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뇨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침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Act 22: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Act 22: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저희는 네가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Act 22:19 내가 말하기를 주여 내가 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Act 22: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의 피를 흘릴 적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저희도 아나이다

Act 22: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Act 22:22 이 말 하는 것까지 저희가 듣다가 소리질러 가로되 이러한 놈은 세상에서 없이 하자 살려둘 자가 아니라 하여

Act 22:23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

Act 22:24 천부장이 바울을 영문 안으로 데려가라 명하고 저희가 무슨 일로 그를 대하여 떠드나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신문하라 한대

Act 22:25 가죽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섰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사람 된 자를 죄도 정치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Act 22:26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가로되 어찌하려 하느뇨 이는 로마 사람이라 하니

Act 22:27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사람이냐 내게 말하라 가로되 그러하다

Act 22:28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가로되 나는 나면서부터로라 하니

Act 22:29 신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사람인 줄 알고 또는 그 결박한 것을 인하여 두려워하니라

Act 22:30 이튿날 천부장이 무슨 일로 유대인들이 그를 송사하는지 실상을 알고자 하여 그 결박을 풀고 명하여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저희 앞에 세우니라

 

 

현대인의 성경

 

22:1 "'여러 어른들과 형제 여러분, 내가 변명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

22:2 사람들은 바울이 히브리말로 연설하는 것을 듣고 더욱 조용히 하였다. 그래서 그는 말을 계속하였다.

22:3 '나는 길리기아의 다소에서 태어난 유대인이지만 자라기는 이 곳 예루살렘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나는 가말리엘의 지도로 우리 조상이 전해 준 율법에 따라 엄격한 교육을 받았고 오늘 여기에 모인 여러분 못지 않게 하나님께 대해서도 열심이 있었습니다.

22:4 그래서 나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여 남녀를 가리지 않고 잡아 가두고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22:5 이 일은 대제사장과 온 의회가 더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그들로부터 다마스커스에 사는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갈 공문을 받아 가지고 길을 떠났습니다. 이것은 그 곳 신자들을 예루살렘으로 잡아다가 처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22:6 정오쯤 되어 내가 다마스커스 가까이 갔을 때 갑자기 하늘에서 눈부신 빛이 나를 비추지 않겠습니까!

22:7 "그래서 나는 그만 땅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때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괴롭히느냐?' 라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

22:8 내가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나는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이다.'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22:9 나와 함께 가던 사람들이 빛은 보았으나 나에게 말씀하시는 분의 음성은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22:10 "'주님, 내가 무엇을 하면 되겠습니까?' 하고 내가 묻자 주님께서 '너는 일어나 다마스커스로 들어가거라. 네가 해야 할 모든 일을 일러 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22:11 그러나 나는 그 강렬한 빛 때문에 앞을 볼 수 없게 되어 같이 가던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서 다마스커스로 들어갔습니다.

22:12 이때 거기에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율법을 잘 지키는 경건한 사람으로 그 곳에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었습니다.

22:13 "그가 내 곁에 와서 '사울 형제, 눈을 뜨시오.' 하는 순간 나는 눈을 뜨고 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

22:14 그리고서 아나니아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당신을 택하여 그분의 뜻을 알게 하시고 의로우신 그리스도를 보게 하셨으며 그 의로우신 분이 하신 말씀을 듣게 하셨습니다.

22:15 이것은 당신이 그분의 증인이 되어서 보고 들은 일을 모든 사람에게 말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22:16 이제 망설일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어서 일어나 주님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당신의 죄를 씻어 버리십시오.'

22:17 그 후 나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에서 기도하다가 환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22:18 그 환상 가운데서 주님이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는 서둘러 즉시 예루살렘을 떠나라 이 곳 사람들은 네가 나에 대해 증거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22:19 "그래서 내가 말했습니다. '주님, 내가 회당을 찾아다니면서 주님을 믿는 신자들을 잡아 가두고 때린 일을 사람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22:20 또 주님의 증인 스데반이 죽임을 당할 때 내가 곁에 서서 그 일을 찬성하고 그를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켰습니다.'

22:21 그때 주님은 나에게 '가거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들에게 보내겠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22:22 사람들은 바울의 말을 여기까지 듣다가 '저놈을 죽여라! 저런 놈은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 하고 외치면서

22:23 옷을 던지고 마구 먼지를 날렸다.

22:24 그러자 부대장은 부하들에게 바울을 부대안으로 끌고 가라고 명령하였다. 그리고 그는 왜 사람들이 그처럼 바울에게 소리를 질러대는지 그 이유를 알아내고 싶어서 채찍질하여 바울을 심문하라고 지시하였다.

22:25 군인들이 가죽끈으로 바울을 묶자 바울이 곁에 선 장교에게 '로마 시민을 재판도 하지 않고 함부로 채찍질할 수 있소?' 하고 따졌다.

22:26 장교는 이 말을 듣고 부대장에게 가서 '그 사람이 로마 시민이라는데 어떻게 하시렵니까?' 하고 물었다.

22:27 부대장은 바울에게 와서 '말해 보시오. 당신이 정말 로마 시민이오?' 하고 물었다. 바울이 '그렇소.' 하고 대답하자

22:28 부대장이 '나는 많은 돈을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소' 하였다. 그래서 바울은 '나는 날 때부터 로마 시민이오.' 하고 대답하였다.

22:29 바울을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곧 물러가고 부대장도 바울이 로마 시민이라는 것을 알고 그를 묶은 일로 두려워하였다.

22:30 이튿날 부대장은 유대인들이 고발하는 이유를 확실히 알려고 대제사장들과 온 의회를 소집하고 바울을 풀어서 그들 앞에 데려오게 하였다.

 

 

쉬운 성경

 

Act 22:1 <바울의 연설> “저의 아버지와 형제가 되시는 여러분, 이제 제가 해명해 드리겠으니 잘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Act 22:2 그들은 바울이 히브리 말로 연설하는 것을 듣고는 더 조용해졌습니다. 바울은 말을 계속했습니다.

Act 22:3 “나는 유대인입니다. 길리기아 지방의 다소에서 태어났지만 이 도시에서 자랐고 가말리엘의 제자로서 그 밑에서 우리 조상의 율법대로 엄격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나는 오늘, 여기 모인 모든 사람들처럼 하나님에 대해 열심이 있었습니다.

Act 22:4 나는 예수의 를 따르는 사람들을 핍박하여 그들을 죽이기까지 했으며,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그들을 붙잡아 감옥에 넣었습니다.

Act 22:5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언해 줄 것입니다. 나는 그들에게서 다마스커스에 있는 형제들에게 보내는 공문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 곳에 있는 신자들을 붙잡아 예루살렘으로 데려와서 벌을 받게 하려고 다마스커스로 떠났습니다.

Act 22:6 <바울이 다마스커스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다> 정오쯤 되어 내가 다마스커스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갑자기 하늘로부터 밝은 빛이 나를 둘러 비췄습니다.

Act 22:7 나는 땅에 엎어졌고, ‘사울아, 사울아,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Act 22:8 내가 주님, 당신은 누구십니까?’라고 물었더니 그분이 내게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Act 22:9 나와 함께 있던 사람들은 그 빛은 보았으나, 나에게 말씀하시는 분의 음성은 듣지 못했습니다.

Act 22:10 나는 주님, 제가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는 일어나 다마스커스로 가거라. 거기에 가면, 네가 해야 할 일을 모두 일러 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Act 22:11 나는 그 빛의 광채 때문에 앞을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와 함께 가던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다마스커스로 들어갔습니다.

Act 22:12 다마스커스에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나니아는 모세의 율법을 따라 사는 경건한 사람이었으며, 그 곳에 사는 유대인들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Act 22:13 아나니아가 나를 찾아와 내 곁에 서서 사울 형제, 눈을 뜨시오하고 내게 말했습니다. 그 순간, 나는 눈을 떠 그를 보았습니다.

Act 22:14 그 때, 아나니아가 말했습니다. ‘우리 조상의 하나님께서 오래 전에 당신을 택하셔서 그분의 뜻을 알게 하셨고, 그 의로우신 분을 보게 하시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듣게 하셨습니다.

Act 22:15 당신은 모든 사람들에게 당신이 보고 들은 것을 전하는 그분의 증인이 될 것입니다.

Act 22:16 그러니 이제 무엇을 더 기다리겠습니까? 일어나 세례를 받으십시오. 그리고 그분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그러면 죄 사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Act 22:17 <이방인의 복음 증거를 위해 부름받음> 그후,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 뜰에서 기도하고 있는 도중에 어떤 환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Act 22:18 그 환상 중에 주님을 보았는데,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서둘러 예루살렘을 떠나라. 이 곳 사람들은 네가 나를 증언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Act 22:19 그래서 나는 대답했습니다. ‘주님, 이들은 제가 여러 회당을 돌아다니며 주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감옥에 가두고 때리기까지 한 일을 잘 알고 있습니다.

Act 22:20 뿐만 아니라 주님의 증인인 스데반이 죽임을 당할 때에 제가 그 자리에 있던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 때, 거기에 서서 그들이 스데반을 죽이는 일에 찬성했으며 그를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맡아 주기까지 했습니다.’

Act 22:21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게 가거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들에게 보내겠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Act 22:22 <로마 시민인 바울> 사람들은 바울의 말을 여기까지 듣고 있다가, 목소리를 높여 이런 놈은 없애 버려라.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라고 소리질렀습니다.

Act 22:23 그들은 고함을 지르며 옷을 벗어 던지고, 공중에 먼지를 날렸습니다.

Act 22:24 그러자 천부장이 부하들에게 바울을 병영 안으로 데려가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리고는 사람들이 바울에게 그렇게 소리지르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 내려고 바울을 때리면서 조사해보라고 했습니다.

Act 22:25 군인들이 바울을 묶고 때리려 하자, 바울이 옆에 서 있던 로마 백부장에게 말했습니다. “죄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지도 않은 로마 시민을 때리는 것이 로마법에 맞는 일입니까?”

Act 22:26 그 말을 들은 백부장은 천부장에게 가서 이제 어떻게 하실 계획입니까? 이 사람은 로마 시민입니다라고 알렸습니다.

Act 22:27 천부장이 바울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당신이 로마 시민이라는 말이 참말이오?” 바울이 그렇습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Act 22:28 천부장이 말했습니다. “나는 돈을 많이 들여서 로마 시민권을 얻었소.” 바울이 말했습니다. “나는 태어날 때부터 로마 시민인 사람입니다.”

Act 22:29 그러자 바울을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물러났습니다. 천부장은 바울이 로마 시민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결박한 일로 두려워했습니다.

Act 22:30 <유대 공의회 앞에서 말하는 바울> 이튿날, 천부장은 유대인들이 무슨 일 때문에 바울을 고소하는지 알아보려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대제사장들과 유대 공의회를 소집하게 했습니다. 천부장은 바울을 묶은 사슬을 풀어 주고 그를 데리고 나가 공의회 앞에 세웠습니다.

 

 

표준새번역

 

22:1 "부형 여러분, 내가 이제 여러분에게 드리는 해명을 잘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22:2 군중은, 바울이 히브리 말로 연설하는 것을 듣고서, 더욱더 조용해졌다. 바울은 말을 이었다.

22:3 "나는 유대 사람입니다. 나는 길리기아의 다소에서 태어나서, 이 도시 예루살렘에서 자랐고, 가말리엘 선생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의 율법의 엄격한 방식을 따라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날 여러분 모두가 그러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께 열성적인 사람이었습니다.

22:4 나는 이 ''를 따르는 사람들을 박해하여 죽이기까지 하였고,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묶어서 감옥에 넣었습니다.

22:5 내 말이 사실임을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가 증언하실 것입니다. 나는 그들에게서 다마스쿠스에 있는 동포들에게 보내는 공문을 받아서, 다마스쿠스로 길을 떠났습니다. 나는 거기에 있는 신도들까지 잡아서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처벌을 받게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22:6 "가다가, 정오 때쯤에 다마스쿠스 가까이에 이르렀는데, 갑자기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추었습니다.

22:7 나는 땅바닥에 엎어졌는데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는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22:8 그래서 내가 '주님, 누구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나는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다' 하는 대답이 들렸습니다.

22: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은, 그 빛은 보았으나, 내게 말씀하시는 분의 음성은 듣지 못하였습니다.

22:10 그 때에 내가 '주님, 어떻게 하라 하십니까?' 하고 말하였더니, 주께서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서, 다마스쿠스로 가거라. 그러면 네가 해야 할 모든 일을 말해 줄 사람이 거기에 있다.'

22:11 나는 그 빛의 광채 때문에 눈이 멀어서, 같이 가는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다마스쿠스로 갔습니다.

22:12 거기에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율법을 따라 사는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에 사는 모든 유대 사람에게 칭찬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22:13 그가 나를 찾아와, 곁에 서서 '사울 형제, 눈을 뜨시오' 하고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그 순간에 나는 시력을 회복하여, 그를 쳐다보았습니다.

22:14 그 때에 아나니아가 내게 말하였습니다. '우리 조상의 하나님께서 당신을 택정하셔서, 그분의 뜻을 알게 하시고, 그 의로우신 분을 보게 하시고,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습니다.

22:15 당신은 모든 사람 앞에서, 그분을 위하여, 당신이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는 증인이 될 것입니다.

22:16 그러니 이제 망설일 까닭이 어디 있습니까? 일어나, 그분의 이름을 불러서, 세례를 받고, 당신의 죄를 씻어 주심을 받으시오.'"

22:17 "그 뒤에 나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무아지경에 빠져

22:18 주님을 보았습니다. 그는 내게 '서둘러서 예루살렘을 떠나라. 예루살렘 사람들이 나를 두고 한 네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22:19 그래서 내가 말하였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을 믿는 사람들을 가는 곳마다 회당에서 잡아 가두고 때리고 하던 사실을 사람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22:20 그리고 주의 증언자인 스데반이 피를 흘리고 죽임을 당할 때에, 저도 곁에 서서, 그 일에 찬동하면서, 그를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22:21 그 때에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가거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 사람들에게로 보내겠다' 하셨습니다."

22:22 사람들이 바울의 말을 여기까지 듣고 있다가 "이런 자는 없애 버려라. 살려 두면 안 된다" 하고 소리를 질렀다.

22:23 그리고 그들은 고함을 치며, 옷을 벗어 던지며, 공중에 먼지를 날렸다.

22:24 그 때에 천부장이 바울을 병영 안으로 끌어들이라고 명령하였다. 그리고 그는 유대 사람들이 바울에게 이렇게 소리를 지르는 이유를 알아내려고, 바울을 채찍질하면서 신문하라고 하였다.

22:25 그들이 채찍질을 하려고 바울을 눕혔을 때에, 바울은 거기에 서 있는 백부장에게 "로마 시민을 유죄판결도 내리지 않고 매질하는 법이 어디에 있소?" 하고 말하였다.

22:26 백부장이 이 말을 듣고, 천부장에게로 가서 "어떻게 하시렵니까? 이 사람은 로마 시민입니다" 하고 알렸다.

22:27 그러자 천부장이 바울에게로 와서 "내게 말하시오. 당신이 로마 시민이오?" 하고 물었다. 바울이 그렇다고 대답하니,

22:28 천부장은 "나는 돈을 많이 들여서 이 시민권을 얻었소" 하고 말하였다. 바울은 "나는 나면서부터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22:29 그러자 바울을 신문하려고 하던 사람들이 곧 물러갔다. 천부장도 바울이 로마 시민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그를 결박해 놓은 일로 두려워하였다.

22:30 이튿날 천부장은 무슨 일로 유대 사람이 바울을 고소하는지, 그 진상을 알아보려고 하였다. 그래서 그는 바울의 결박을 풀어 주고, 명령을 내려서, 대제사장들과 온 의회를 모이게 하였다. 그리고 그는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그들 앞에 세웠다.

 

 

현대어 성경

 

Act 22:1 “형제 여러분, 또 여러 어르신네들, 나의 해명을 들어주십시오.

Act 22:2 바울이 히브리 말로 연설을 하자 군중은 한층 더 조용해졌다.

Act 22:3 “나는 유대 사람입니다. 길리기아에 있는 다소시에서 태어나 여기 예루살렘에 와서 가말리엘 선생 밑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 선생의 문하생으로서 나는 유대의 율법과 관습을 철저히 지키도록 엄격하게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일에도 남보다 더 열성적이어서 오늘 여러분이 나타낸 그 열성에 결코 뒤지지 않았습니다.

Act 22:4 나는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는 것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아 도망치는 자를 끝까지 쫓아가서 남녀를 가리지 않고 붙잡아다가 감옥에 가두고 죽이기까지 하였습니다.

Act 22:5 대제사장이나 의회원 누구에게 물어 보아도 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이 증명될 것입니다. 나는 그들에게 부탁을 해서 다메섹에 있는 유대인 지도자에게 보내는 공한을 받아 가지고 길을 떠났습니다. 그 공한에는 다메섹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든 가리지 말고 붙잡아 예루살렘으로 연행해다가 처벌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Act 22:6 [자기의 개종을 설명하는 바울] 내가 아직 길을 가고 있을 때였습니다. 때는 정오쯤으로 다메섹에 거의 다다를 무렵이었지요. 갑자기 하늘에서 강한 빛이 내려와 눈부시게 내 주위를 두루 비추는 바람에

Act 22:7 나는 그만 땅에 엎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때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는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Act 22:8 그래서 내가 그렇게 말씀하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다하고 대답하시지 않겠습니까?

Act 22:9 나와 같이 가던 사람들은 빛만 보았을뿐 음성은 듣지 못하였습니다.

Act 22:10 그래서 내가 물었습니다. “주님, 제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그러자 주께서 일러주셨습니다.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거기 가면 앞으로 어떤 일이 너를 기다리고 있는지를 네게 일러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Act 22:11 나는 그 강렬한 빛 때문에 앞을 볼 수 없게 되어 같이 가던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야만 하였습니다.

Act 22:12 거기에는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경건하고 율법을 잘 지키며 다메섹의 모든 유대인들로부터 존경받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Act 22:13 그가 나를 찾아와 곁에 서서 사울 형제여. 눈을 뜨시오하고 말하자 바로 그 순간에 나는 그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Act 22:14 그러자 아나니아가 내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께서 당신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메시야를 만나게 하시고 또 그분의 음성을 들려주시려고 당신을 택하신 것입니다.

Act 22:15 당신이 그분의 말씀을 가지고 각 지방에 나가서 당신이 보고 들은 것을 사람들에게 전하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Act 22:16 “, 이제 무엇을 주저하겠습니까? 일어나 주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당신의 모든 죄를 깨끗이 씻으십시오.”

Act 22:17 [이방인의 사도가 된 경위]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후의 일입니다. 어느 날 성전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던 나는 무아의 경지에 들어가 하나님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환상 가운데서 빨리 예루살렘을 떠나라. 네가 내 말을 전하더라도 여기 있는 사람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Act 22:18 (17절과 같음)

Act 22:19 그래서 나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하지만 주님, 그들은 제가 회당마다 돌아다니며 주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감옥에 가두고 매질한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Act 22:20 게다가 주님의 증인인 스데반이 죽임을 당할 때는 그 자리에 함께 있으면서 그 일에 찬송하였고 그를 돌로 치는 사람들의 겉옷을 지켜 주기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Act 22:21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떠나라. 나는 너를 멀리 이방 사람에게로 보내겠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Act 22:22 [로마 시민권을 행사한 바울] 바울의 말을 여기까지 듣고 있던 유대인들은 일제히 소리를 질렀다. “이런 놈은 없애 버려라! 죽여 버려라! 살려 둘 수 없는 놈이다.”

Act 22:23 그들은 미친 듯이 고함을 지르고 옷을 벗어 공중에 내던지며 흙 먼지를 움켜서 던졌다.

Act 22:24 이 광경을 본 파견대장은 바울을 병영 안으로 끌고 들어가 채찍으로 때려서라도 그의 죄를 밝혀 내라고 명령하였다.

Act 22:25 군인들이 채찍으로 치려고 결박하자 바울이 한 장교에게 말하였다. “로마 시민을 재판도 하지 않고 매질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오?”

Act 22:26 이 말을 들은 장교가 파견대장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어떻게 할까요? 저 사람이 로마 시민이랍니다.”

Act 22:27 그러자 파견대장이 와서 바울에게 정말 당신이 로마 시민이오?” 하고 물었다. “, 그렇소. 나는 로마 시민입니다.”

Act 22:28 “나도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지만, 돈이 꽤 많이 들었소!” “나는 날 때부터 로마 시민입니다.”

Act 22:29 바울이 로마 시민인 것을 알자 그를 채찍으로 치려고 서 있던 군인들은 곧 물러갔다. 파견대장 또한 바울을 결박하여 매질하라고 명령한 것 때문에 덜컥 겁이 났다.

Act 22:30 [의회 앞에 선 바울] 이튿날 파견대장은 바울을 묶었던 사슬을 풀고 대제사장들에게 유대인 의회를 소집하도록 명령하였다. 바울을 거기에 데리고 나가서 그 소동의 원인을 알아보려는 심산이었다.

 

 

우리말성경

 

Act 22:1 “형제들과 어르신 되시는 동포 여러분, 이제 내가 해명하는 것을 잘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Act 22:2 그들은 바울이 *히브리 언어로 말하는 것을 듣고는 이내 조용해졌습니다. 그러자 바울이 계속 말했습니다.

Act 22:3 “나는 길리기아 지방의 다소에서 태어난 유대 사람이지만 이 도시에서 자랐습니다. 나는 가말리엘의 지도 가운데 우리 조상들의 율법으로 엄격한 훈련을 받았고 오늘 여기 모인 여러분 못지않게 하나님께 대한 열심이 있었습니다.

Act 22:4 그래서 나는 이 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죽이기까지 핍박하며 남녀를 가리지 않고 모두 잡아다가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Act 22:5 그것은 대제사장과 모든 공회원들이 증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심지어 그들로부터 다메섹에 있는 형제들에게 보낼 공문을 얻어 냈고 그곳에 있는 신자들을 붙잡아 예루살렘으로 데려와 처벌받게 하려고 다메섹으로 떠났습니다.

Act 22:6 내가 다메섹에 가까이 다다르자 정오쯤 됐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밝은 빛이 내 주위를 둘러 비추었습니다.

Act 22:7 내가 땅에 풀썩 쓰러졌는데 한 음성이 내게 말씀하시는 것이 들렸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Act 22:8 내가 물었습니다. ‘주여,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분이 내게 대답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다.’

Act 22: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은 빛은 보았지만 내게 말씀하시는 분의 음성은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Act 22:10 내가 물었습니다. ‘주여, 내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거라. 거기서 네가 할 일을 모두 일러 줄 것이다.’

Act 22:11 그 빛의 광채로 인해 내 눈이 멀게 돼 함께 있던 사람들이 내 손을 잡고 다메섹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Act 22:12 그곳에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율법을 잘 지키는 경건한 사람으로 다메섹에 사는 모든 유대 사람들에게 깊은 존경을 받고 있었습니다.

Act 22:13 그가 나를 찾아와 내 곁에 서서 말했습니다. ‘사울 형제, 다시 눈을 뜨시오!’ 바로 그 순간 나는 눈을 떠 그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Act 22:14 그러자 아나니아가 말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께서 당신을 선택해 그분의 뜻을 알게 하시고 의로우신 그분을 보게 하시고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습니다.

Act 22:15 당신은 보고 들은 것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예수의 증인이 될 것입니다.

Act 22:16 그러니 이제 당신이 망설일 이유가 무엇입니까? 일어나서 *세례를 받고 주의 이름을 불러 죄 씻음을 받으시오.’

Act 22:17 그 후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나는 환상에 빠져

Act 22:18 주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서둘러 즉시 예루살렘을 떠나거라. 이곳 사람들은 네가 나를 증언해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Act 22:19 내가 대답했습니다. ‘주여, 이 사람들은 내가 여러 회당들을 돌아다니며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고 때렸다는 것을 압니다.

Act 22:20 그리고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 흘릴 때 나도 그곳에 서서 그 일에 찬성하고 그를 죽이던 사람들의 옷을 지켜 주었습니다.’

Act 22:21 그러자 주께서 내게 가거라. 내가 너를 저 멀리 이방 사람들에게 보낼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Act 22:22 사람들은 바울의 말을 이 대목까지 듣고 있다가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저 사람을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저런 놈은 그냥 살려 둘 수 없다!”

Act 22:23 그들이 소리를 지르고 자기 옷을 벗어던지며 공중에 흙을 뿌리자

Act 22:24 천부장이 바울을 병영 안으로 들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왜 이처럼 바울에게 소리를 지르는지 알아내려고 그를 채찍질하고 신문하라고 지시했습니다.

Act 22:25 바울은 군인들이 자기를 채찍질하려고 묶자 거기 서 있던 백부장에게 말했습니다. “아직 판결을 받지 않은 로마 시민을 채찍질하는 것이 합법한 것입니까?”

Act 22:26 백부장은 이 말을 듣고 천부장에게 가서 그대로 보고하며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시렵니까? 이 사람이 로마 시민이랍니다.”

Act 22:27 천부장이 바울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말해 보시오. 당신이 정말 로마 시민이오?” 바울이 대답했습니다. “그렇소.”

Act 22:28 그러자 천부장이 말했습니다. “나는 많은 돈을 들여 로마 시민권을 얻었소.” 그러자 바울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로마 시민이었소.”

Act 22:29 바울을 신문하려던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곧 물러갔습니다. 천부장도 바울이 로마 시민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결박한 일로 두려워했습니다.

Act 22:30 이튿날 천부장은 바울이 왜 유대 사람들에게 고소를 당했는지 정확히 알아보려고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소집하고 바울을 풀어서 그들 앞에 데려오게 했습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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