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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사도행전 - 17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사도행전 - 17장

건방진방랑자 2022. 1. 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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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CHAPTER 17)

 

킹제임스

 

1 Now when they had passed through Amphipolis and Apollonia, they came to Thessalonica, where was a synagogue of the Jews:

2 And Paul, as his manner was, went in unto them, and three sabbath days reasoned with them out of the scriptures,

3 Opening and alleging, that Christ must needs have suffered, and risen again from the dead; and that this Jesus, whom I preach unto you, is Christ.

4 And some of them believed, and consorted with Paul and Silas; and of the devout Greeks a great multitude, and of the chief women not a few.

5 # But the Jews which believed not, moved with envy, took unto them certain lewd fellows of the baser sort, and gathered a company, and set all the city on an uproar, and assaulted the house of Jason, and sought to bring them out to the people.

6 And when they found them not, they drew Jason and certain brethren unto the rulers of the city, crying, These that have turned the world upside down are come hither also;

7 Whom Jason hath received: and these all do contrary to the decrees of Caesar, saying that there is another king, [one] Jesus.

8 And they troubled the people and the rulers of the city, when they heard these things.

9 And when they had taken security of Jason, and of the other, they let them go.

10 # And the brethren immediately sent away Paul and Silas by night unto Berea: who coming [thither] went into the synagogue of the Jews.

11 These were more noble than those in Thessalonica, in that they received the word with all readiness of mind, and searched the scriptures daily, whether those things were so.

12 Therefore many of them believed; also of honourable women which were Greeks, and of men, not a few.

13 But when the Jews of Thessalonica had knowledge that the word of God was preached of Paul at Berea, they came thither also, and stirred up the people.

14 And then immediately the brethren sent away Paul to go as it were to the sea: but Silas and Timotheus abode there still.

15 And they that conducted Paul brought him unto Athens: and receiving a commandment unto Silas and Timotheus for to come to him with all speed, they departed.

16 # Now while Paul waited for them at Athens, his spirit was stirred in him, when he saw the city wholly given to idolatry.

17 Therefore disputed he in the synagogue with the Jews, and with the devout persons, and in the market daily with them that met with him.

18 Then certain philosophers of the Epicureans, and of the Stoicks, encountered him. And some said, What will this babbler say? other some, He seemeth to be a setter forth of strange gods: because he preached unto them Jesus, and the resurrection.

19 And they took him, and brought him unto Areopagus, saying, May we know what this new doctrine, whereof thou speakest, [is]?

20 For thou bringest certain strange things to our ears: we would know therefore what these things mean.

21 (For all the Athenians and strangers which were there spent their time in nothing else, but either to tell, or to hear some new thing.)

22 # Then Paul stood in the midst of Mars' hill, and said, [Ye] men of Athens, I perceive that in all things ye are too superstitious.

23 For as I passed by, and beheld your devotions, I found an altar with this inscription, TO THE UNKNOWN GOD. Whom therefore ye ignorantly worship, him declare I unto you.

24 God that made the world and all things therein, seeing that he is Lord of heaven and earth, dwelleth not in temples made with hands;

25 Neither is worshipped with men's hands, as though he needed any thing, seeing he giveth to all life, and breath, and all things;

26 And hath made of one blood all nations of men for to dwell on all the face of the earth, and hath determined the times before appointed, and the bounds of their habitation;

27 That they should seek the Lord, if haply they might feel after him, and find him, though he be not far from every one of us:

28 For in him we live, and move, and have our being; as certain also of your own poets have said, For we are also his offspring.

29 Forasmuch then as we are the offspring of God, we ought not to think that the Godhead is like unto gold, or silver, or stone, graven by art and man's device.

30 And the times of this ignorance God winked at; but now commandeth all men every where to repent:

31 Because he hath appointed a day, in the which he will judge the world in righteousness by [that] man whom he hath ordained; [whereof] he hath given assurance unto all [men], in that he hath raised him from the dead.

32 # And when they heard of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some mocked: and others said, We will hear thee again of this [matter].

33 So Paul departed from among them.

34 Howbeit certain men clave unto him, and believed: among the which [was] Dionysius the Areopagite, and a woman named Damaris, and others with them.

 

 

개역개정

 

17:1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전도하다> 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17:2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17:3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17:4 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

17:5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17:6 발견하지 못하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17:7 야손이 그들을 맞아 들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

17:8 무리와 읍장들이 이 말을 듣고 소동하여

17:9 야손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놓아 주니라

17:10 <베뢰아 사람들이 말씀을 받다> 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그들이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17: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17:12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17:13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베뢰아에서도 전하는 줄을 알고 거기도 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하게 하거늘

17:14 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와 디모데는 아직 거기 머물더라

17:15 바울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그를 데리고 아덴까지 이르러 그에게서 실라와 디모데를 자기에게로 속히 오게 하라는 명령을 받고 떠나니라

17:16 <바울이 아덴에서 전도하다>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17:17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17:18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라

17:19 그를 붙들어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네가 말하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느냐

17:20 네가 어떤 이상한 것을 우리 귀에 들려 주니 그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노라 하니

17:21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17: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17: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17: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17: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17: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17:27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17: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17:29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17: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17:31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17:32 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17:33 이에 바울이 그들 가운데서 떠나매

17:34 몇 사람이 그를 가까이하여 믿으니 그 중에는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

 

 

개역한글

 

Act 17:1 저희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Act 17:2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Act 17:3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야 할 것을 증명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Act 17:4 그 중에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좇으나

Act 17:5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괴악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케 하여 야손의 집에 달려들어 저희를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Act 17:6 발견치 못하매 야손과 및 형제를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질러 가로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Act 17:7 야손이 들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

Act 17:8 무리와 읍장들이 이 말을 듣고 소동하여

Act 17:9 야손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보를 받고 놓으니라

Act 17:10 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저희가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Act 17:11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Act 17:12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Act 17:13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이 바울이 하나님 말씀을 베뢰아에서도 전하는 줄을 알고 거기도 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케 하거늘

Act 17:14 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어 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와 디모데는 아직 거기 유하더라

Act 17:15 바울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데리고 아덴까지 이르러 바울에게서 실라와 디모데를 자기에게로 속히 오게 하라는 명을 받고 떠나니라

Act 17:16 바울이 아덴에서 저희를 기다리다가 온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분하여

Act 17:17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저자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Act 17:18 어떤 에비구레오와 스도이고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혹은 이르되 이 말장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뇨 하고 혹은 이르되 이방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또 몸의 부활 전함을 인함이러라

Act 17:19 붙들어 가지고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우리가 너의 말하는 이 새 교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겠느냐

Act 17:20 네가 무슨 이상한 것을 우리 귀에 들려주니 그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노라 하니

Act 17:21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 되는 것을 말하고 듣는 이외에 달리는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Act 17: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성이 많도다

Act 17: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의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Act 17: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Act 17: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Act 17: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Act 17:27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

Act 17: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 너희 시인 중에도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Act 17:29 이와 같이 신의 소생이 되었은즉 신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Act 17: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Act 17:31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Act 17:32 저희가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혹은 기롱도 하고 혹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Act 17:33 이에 바울이 저희 가운데서 떠나매

Act 17:34 몇 사람이 그를 친하여 믿으니 그 중 아레오바고 관원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

 

 

현대인의 성경

 

17:1 바울과 실라는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로 갔는데 거기에는 유대인의 회당이 있었다.

17:2 바울은 평소의 습관대로 회당에 가서 세 주간 동안 안식일마다 성경 말씀을 가지고 사람들과 토론하였다.

17:3 그는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시고 죽은 사람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실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설명하고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는 이 예수님이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증거하였다.

17:4 그들 중 몇 사람이 믿고 바울과 실라를 따랐으며 또 수많은 경건한 그리이스 사람들과 적잖은 귀부인들도 믿었다.

17:5 이것을 시기한 유대인들은 장터에서 깡패들을 동원하여 떼를 지어 다니면서 그 도시를 소란케 하고 바울과 실라를 사람들 앞에 끌어내려고 야손의 집을 덮쳤다.

17:6 그러나 그 사람들을 찾지 못하자 그들은 야손과 신자 몇 사람을 그 도시의 당국자들에게 끌고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세상을 온통 소란케 하던 사람들이 이 곳에도 왔는데

17:7 야손이 그들을 자기 집에 맞아들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황제를 거역하고 예수라는 다른 왕이 있다고 합니다.'

17:8 그러자 군중들과 그 도시 당국자들은 이 말을 듣고 소동하였다.

17:9 당국자들은 야손과 다른 신자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그들을 놓아 주었다.

17:10 밤이 되자 신자들은 즉시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냈다. 그들은 도착하자마자 유대인의 회당으로 들어갔다.

17:11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며 그것을 확인하려고 날마다 성경을 연구하였다.

17:12 그래서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믿게 되었고 그들 중에는 그리이스의 귀부인들과 남자도 적지 않았다.

17:13 데살로니가에 사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베뢰아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말을 듣고 그 곳까지 와서 군중들을 선동하여 소란을 피웠다.

17:14 그래서 신자들이 바울을 즉시 내보내 바닷가로 가게 하였다. 그러나 실라와 디모데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

17:15 안내하는 사람들은 바울을 아테네까지 데려다 주고 실라와 디모데도 속히 자기에게 오게 하라는 그의 지시를 받고 돌아갔다.

17:16 바울은 아테네에서 실라와 디모데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그 도시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크게 격분하였다.

17:17 그래서 그는 회당에서 유대인 및 경건한 이방인들과 토론하고 또 장터에 나가서 날마다 거기 모이는 사람들과 토론하였다.

17:18 그때 에피쿠로스 학파와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들도 바울과 논쟁하자 어떤 사람은 '이 수다장이가 무슨 말을 하려는가?' 하였고 또 어떤 사람은 '외국 신들을 선전하는 사람 같다.' 고도 하였다. 그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바울이 예수님과 그의 부활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7:19 그들은 바울을 아레오바고 광장으로 데리고 가서 이렇게 물었다. '당신이 전하고 있는 이 새 교훈은 무엇이오?

17:20 당신이 이상한 것을 우리에게 전해 주었으므로 우리는 그것이 무슨 뜻인지 알고 싶소'

17:21 (아테네 사람들과 그 곳을 찾는 외국인들은 보다 새로운 것을 말하거나 듣는 데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17:22 "바울은 아레오바고 광장 가운데 서서 이렇게 연설하였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종교심이 많은 분들입니다. "

17:23 내가 이리저리 다니며 여러분의 예배처를 살피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 라고 새긴 제단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지금까지 모르고 예배해 온 그 신을 내가 알려 주겠습니다.

17:24 그 신은 바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하늘과 땅의 주인이므로 사람의 손으로 만든 신전에서 사시지 않으며

17: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이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않습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직접 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17:26 그분은 한 사람에게서 모든 민족을 만들어 온 땅 위에 살게 하셨으며 각 나라의 연대를 미리 정하시고 그들의 국경을 정해 주셨습니다.

17:27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그분을 더듬어 찾게하려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멀리 떠나 계신 것이 아닙니다.

17:28 우리는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합니다. 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어떤 사람이 말한 것처럼 '우리도 그분의 자녀입니다.'

17:29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신을 사람의 생각과 기술로 금이나 은이나 돌이 새긴 형상 따위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17: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그대로 내버려 두셨지만 이제는 각처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17:31 이것은 하나님이 정해 놓은 사람을 통해 세상을 정의로 심판할 날을 정하시고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셔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17:32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는 말에 어떤 사람들은 비웃었고 또 더 듣고싶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17:33 연설을 마친 후 바울은 거기서 나왔다.

17:34 그때 몇 사람이 바울을 따르고 믿었다. 그 중에는 아레오바고 법관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는 여자와 그 밖에 몇 사람이 있었다.

 

 

쉬운 성경

 

Act 17:1 <데살로니가에서 전도하는 바울> 바울과 실라는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지나 데살로니가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에는 유대인 회당이 있었습니다.

Act 17:2 바울은 습관대로 회당으로 들어가 삼 주에 걸쳐 성경을 가지고 유대인들과 토론을 했습니다.

Act 17:3 바울은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고 있는 이 예수님이 바로 그리스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Act 17:4 유대인 중에 그 말에 설득되어 바울과 실라를 따르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많은 그리스인들과 적잖은 귀부인들도 바울을 따랐습니다.

Act 17:5 그러나 유대인들이 이들을 시기하여 시장에서 불량배들을 모아 폭동을 일으켜 도시를 혼란에 빠지게 했습니다. 그들은 바울과 실라를 군중 앞으로 끌어 내려고 야손의 집으로 쳐들어갔습니다.

Act 17:6 그러나 바울과 실라를 찾지 못하자, 그들은 야손과 다른 형제 몇 사람을 마을의 관원들에게 끌고 가서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가는 곳마다 문제를 일으키던 사람들이 여기에도 나타났습니다.

Act 17:7 그런데 야손이 그들을 자기 집으로 맞아들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가이사의 법을 어겨가며 예수라 하는 다른 왕이 있다고 말하면서 황제의 명령을 거스르는 행동을 합니다.”

Act 17:8 무리와 마을의 관원들은 이 말을 듣고는, 당황하였습니다.

Act 17:9 그러나 마을의 관원들은 야손과 다른 신자들에게서 보석금을 받고 그들을 풀어 주었습니다.

Act 17:10 <베뢰아에서 전도하는 바울> 밤이 되자, 신자들은 곧바로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베뢰아에 도착하여 유대인의 회당으로 들어갔습니다.

Act 17:11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더 고상한 성품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바울과 실라의 말을 열정적으로 받아들였으며, 바울이 한 말이 사실인지를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연구했습니다.

Act 17:12 그래서 그들 가운데 믿는 사람이 많이 생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의 귀부인과 남자들도 적지 않게 믿게 되었습니다.

Act 17:13 그러나 데살로니가의 유대인들은 바울이 베뢰아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친다는 것을 듣고, 거기까지 가서 사람들을 선동하고 소란을 피웠습니다.

Act 17:14 그래서 형제들은 급히 바울을 바닷가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실라와 디모데는 베뢰아에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Act 17:15 바울을 수행하던 사람들은 바울을 아테네까지 인도하였습니다. 그들은 가능한 한 빨리 실라와 디모데를 바울에게로 데려오라는 지시를 받고 베뢰아로 돌아갔습니다.

Act 17:16 <아테네에서 전도하는 바울> 바울은 아테네에서 실라와 디모데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온 도시가 우상들로 가득 찬 것을 보고 대단히 화가 났습니다.

Act 17:17 그래서 바울은 회당에서 유대인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리스인들과 토론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광장에서 만나는 사람들과도 날마다 토론하였습니다.

Act 17:18 어떤 에피쿠로스 철학자들과 스토아 철학자들이 바울과 논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 중에 어떤 사람은 이 수다쟁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가?”라고 말하기도 하였고, 또 어떤 사람은 그가 외국의 다른 신들에 관해서 말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바울이 그들에게 예수님과 부활에 관한 복음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Act 17:19 그들이 바울을 붙잡아 아레오바고에 있는 시의회로 데려가서 바울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전하고 있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줄 수 있겠소?

Act 17:20 당신이 하는 말은 우리에게는 무척 낯설고 새로운 것이오. 대체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소.”

Act 17:21 아테네 사람과 그 곳에 사는 외국 사람들은 새로운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말하거나 듣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Act 17:22 바울이 아레오바고 시의회 앞에 서서 말했습니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종교심이 강한 사람들입니다.

Act 17:23 내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여러분이 섬기는 것들을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그 중에서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는 글을 새긴 제단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고 섬기는 그 신에 대해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Act 17:24 그분은 온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으로서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며, 사람이 지은 신전에서 살지 않으십니다.

Act 17:25 또한 이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 있어서 사람의 손으로 섬겨야 하는 분이 아닙니다.

Act 17:26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으로부터 세계 모든 인류를 만들어 땅 위에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살 시대와 지역의 경계를 정해 주셨습니다.

Act 17:27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Act 17:28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있고 하나님 안에서 움직이며 존재하고 있습니다. 시인 가운데 우리는 그분의 자녀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Act 17:29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하나님 자신을 사람의 생각으로나 손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금이나 은이나 돌 같은 우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Act 17:30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눈감아 주셨지만, 이제는 어디서나 온 세상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Act 17:31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정하신 한 사람을 시켜 온 세상을 의롭게 심판하실 날을 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모든 이에게 그 증거를 보이셨습니다.”

Act 17:32 부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비웃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 내용에 관해 나중에 더 듣고 싶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Act 17:33 그리고는 바울은 그들을 떠나갔습니다.

Act 17:34 그 때, 바울이 전한 말을 믿고 바울을 따르게 된 사람이 몇 사람 있었습니다. 그렇게 믿게 된 사람들 중에는 아레오바고 시의회의 의원인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는 여자와 그 밖에 몇 사람이 더 있었습니다.

 

 

표준새번역

 

17:1 바울 일행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서, 데살로니가에 이르렀다. 거기에는 유대 사람의 회당이 있었다.

17:2 바울은 자기 관례대로 회당으로 그들을 찾아가서, 세 안식일에 걸쳐, 성경을 가지고 그들과 토론하였다.

17:3 그는, 그리스도께서 반드시 고난을 당하시고,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해석하고 증명하면서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고 있는 예수가 바로 그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17:4 그들 가운데 몇몇 사람이 승복하여 바울과 실라를 따르고, 또 많은 경건한 그리스 사람들과 적지 않은 귀부인들이 그렇게 하였다.

17:5 그러나 유대 사람들은 시기하여, 거리의 불량배들을 모아다가 소요를 일으켜서, 성을 혼란에 빠뜨리고, 야손의 집을 습격하였다. 그리고 바울 일행을 끌어다가 군중 앞에 세우려고 찾았다.

17:6 그러나 그들을 찾지 못하고, 야손과 신도 몇 사람을 성읍의 관원들에게 끌고 가서, 큰소리로 외쳤다. "세상을 소란하게 한 그 사람들이 여기에도 나타났습니다.

17:7 그런데 야손이 그들을 영접하였습니다. 그 사람들은 모두 예수라는 또 다른 왕이 있다고 말하면서, 황제의 명령을 거슬러 행동을 합니다."

17:8 군중과 시의 통치자들이 이 말을 듣고 소동하였다.

17:9 그러나 성읍의 관원들은 야손과 그 밖의 사람들에게서 보석금을 받고, 그들을 놓아 주었다.

17:10 신도들은 그 날 밤에 곧바로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냈다. 두 사람은 거기에 이르러서, 유대 사람의 회당으로 들어갔다.

17:11 베뢰아의 유대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의 유대 사람들보다 더 고결한 사람들이어서, 아주 기꺼이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것이 사실인지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다.

17:12 따라서, 그들 가운데서 믿는 사람이 많이 생겼다. 또 지체가 높은 그리스 여자들과 그리스 남자들 가운데서도, 믿게 된 사람이 적지 않았다.

17:13 데살로니가의 유대 사람들은, 바울이 베뢰아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알고, 거기에도 가서 무리를 선동하여 소동을 벌였다.

17:14 그 때에 신도들이 곧바로 바울을 보내서 바다까지 가게 하였다. 그러나 실라와 디모데는 거기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17:15 바울을 안내하는 사람들이 바울을 아테네까지 인도하였다. 그들은 바울에게서, 실라와 디모데를 할 수 있는 대로 빨리 자기에게로 오게 하라는 지시를 받고, 베뢰아로 떠나갔다.

17:16 바울이 아테네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그는 온 도시가 우상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고 격분하였다.

17:17 그래서 바울은 회당에서 유대 사람들과 이방 사람 예배자들과 더불어 토론을 벌였고, 또한 광장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날마다 토론하였다.

17:18 그리고 몇몇 에피쿠로스 학파와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들도 바울과 논쟁하였는데, 그 가운데서 몇몇은 "이 말쟁이가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려는 것인가?" 하고 말하는가 하면, 또 몇몇은 "그는 외국의 낯선 신들을 선전하는 사람인 것 같다" 하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것은 바울이 예수를 전하고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었다.

17:19 그들이 바울을 붙들어, 아레오바고 법정으로 데리고 가서 "당신이 말하는 이 새로운 교훈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소?

17:20 당신은 우리 귀에 생소한 것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소" 하고 말하였다.

17:21 모든 아테네 사람과 거기에 살고 있는 외국 사람들은, 무엇이나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일로만 세월을 보내는 사람들이었다.

17:22 바울이 아레오바고 법정 가운데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종교심이 많습니다.

17:23 내가 다니면서, 여러분이 예배하는 대상들을 살펴보는 가운데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제단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들이 알지 못하고 예배하는 그 대상을,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17:24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므로, 사람의 손으로 지은 신전에 거하지 않으십니다.

17:25 또 하나님은, 무슨 부족한 것이라도 있어서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17:26 그분은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셔서, 온 땅 위에 살게 하시며, 그들이 사는 시대와 거주의 경계를 정하셨습니다.

17:27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17:28 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몇몇도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다' 하고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고 있습니다.'

17:29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가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만들어 낸 것들과 같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17:30 하나님께서는 그 무지의 시대에는 그대로 지나치셨지만, 이제는 어디에서나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명하십니다.

17:31 그것은 하나님께서 세계를 정의로 심판하실 날을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정하신 사람을 내세워서 심판하실 터인데,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확신을 주셨습니다."

17:32 그들이 죽은 사람들의 부활을 전해 들었을 때에, 더러는 비웃었으나, 더러는 "이 일을 두고, 선생의 말을 다시 듣고 싶소" 하고 말하였다.

17:33 그런 다음에, 바울이 그들을 떠나니,

17:34 몇몇 사람은 바울 편에 가담하여 신자가 되었다. 그 가운데는 아레오바고 법정의 판사인 디오누시오도 있고, 다마리라는 부인도 있고, 그 밖에 다른 사람도 있었다.

 

 

현대어 성경

 

Act 17:1 [데살로니가에서 일어난 소동] 바울과 실라는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로 갔다. 거기에도 유대인의 회당이 있었으므로

Act 17:2 바울은 늘 하던대로 회당에 가서 세 번의 안식일에 걸쳐 성경을 펴놓고 설교를 하였다.

Act 17:3 메시야의 고난과 부활에 대한 예언을 설명하고 예수가 메시야이심을 증명하였다.

Act 17:4 청중 가운데 여러 사람이 감동을 받고 신도가 되었다. 많은 경건한 헬라 사람과 그 도시의 귀부인들도 신도가 되었다.

Act 17:5 그러나 이것을 시기한 유대인 지도자들이 거리의 불량배들을 모아 폭동을 일으키게 하였다. 폭도들이 바울과 실라를 끌어내어 시의회에서 처벌받게 하려고 야손의 집을 습격하였다.

Act 17:6 폭도들은 거기서 두 사람을 찾아내지 못하자 그 대신에 야손과 신도 몇 사람을 끌고 의회로 가서 아우성을 쳤다. “세상을 온통 뒤집어 놓은 바울과 실라가 이곳에도 왔는데

Act 17:7 야손이 그놈들을 자기 집에 맞아들였소. 그놈들은 모두 가이사 대신에 예수라는 다른 왕이 있다고 선전하고 다니는 반역자들이오.”

Act 17:8 이 말을 들은 시민과 치안관들은 이 일을 처리하는 일로 한때 떠들썩하였으나 보석금을 받고 그들을 놓아 주었다.

Act 17:9 (8절과 같음)

Act 17:10 [베뢰아에 간 바울과 실라] 그날 밤으로 신도들은 서둘러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냈다. 베뢰아에 닿자 두 사람은 늘 하던 대로 그곳 회당에 가서도 설교를 하였다.

Act 17:11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는 훨씬 마음이 틔어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설교를 들었다. 그리고 바울과 실라가 가르치는 말이 진실인지 알고자 날마다 성경을 연구하였다.

Act 17:12 그리하여 많은 사람이 믿게 되었는데 그 중에는 헬라의 상류계급 귀부인들과 남자들의 수도 적지 않았다.

Act 17:13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베뢰아에서 전도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거기까지 몰려와서 소란을 피웠다.

Act 17:14 신도들은 급히 다시 바울을 해변으로 피신시켰다. 그러나 실라와 디모데는 그대로 그곳에 남아 있었다.

Act 17:15 바울과 동행했던 사람들은 아덴까지 그를 안전하게 바래다 준 뒤 속히 실라와 디모데도 뒤따라 와달라는 바울의 전갈을 가지고 베뢰아로 되돌아갔다.

Act 17:16 [아덴에 간 바울] 바울은 아덴에서 실라와 디모데를 기다리는 동안 시내를 구경하다가 사방에 우상이 즐비한 것을 보고 분노가 치솟아 올랐다.

Act 17:17 그래서 그는 회당에 가서 유대인과 경건한 이방인들과 토론을 벌였고 날마다 광장에 나가서 거기 나온 사람들과도 토론을 하였다.

Act 17:18 바울은 또 에피큐로스파와 스토아파의 철학자들과도 토론을 하였다. 그러나 바울이 예수와 그분의 부활에 대한 말을 하면 이 사람이 꿈을 꾸나 보군하거나 다른 나라의 신을 믿으라고 강요할 작정이군하고 말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Act 17:19 그들이 바울을 아레오바고 광장으로 데리고 가서 말하였다. “그 새 교훈에 대해 말해 보시오.

Act 17:20 당신의 놀라운 이야기를 어디 한번 우리도 자세히 들어 봅시다.”

Act 17:21 아덴 사람들이나 그곳에 사는 외국인들은 모두가 늘 새로운 것을 찾아서 듣고 토론하는 것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Act 17:22 아레오바고 광장에 서자 바울은 군중들을 향해 이렇게 연설하였다. “아덴 시민 여러분,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매우 종교심과 신앙심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Act 17:23 나는 시내를 다니며 여러분들의 많은 제단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중의 하나에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쓴 것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그 신이 어떤 신인지도 모르고 섬기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지금부터 내가 그분에 대한 말씀을 자세히 해드리겠습니다.

Act 17:24 그분은 이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신 분입니다. 그분은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인간의 손으로 만든 신전에는 계시지 않습니다.

Act 17:25 또한 인간의 손으로는 그분이 원하시는 바를 채워 드릴 수조차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필요한 것이 하나도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분 자신이 모든 인간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시고 필요한 것을 만족하게 채워 주십니다.

Act 17:26 그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인류의 조상인 한 사람 아담을 만드시고 그에게서부터 인류를 온 세계에 퍼져 나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나라가 흥하고 어느 나라가 망하며 언제 그렇게 될 것인가를 미리 다 정하시고 그들의 영토도 정하셨습니다.

Act 17:27 이 모든 일을 행하신 목적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 누구와도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Act 17:28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숨쉬고 움직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시인 중의 한 사람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말한 그대로입니다.

Act 17:29 그러니 하나님을 인간들의 손으로 금이나 은이나 또는 돌을 깍아서 만들어 낸 우상 같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Act 17:30 지금까지는 하나님께서 이런 인간의 무지를 참아 주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든지 다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설 것을 명령하고 계십니다.

Act 17:31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분을 통해서 ㄱ) 공정히 심판하실 날을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죽음으로부터 다시 살리심으로써 이 일을 맡기셨다는 증거를 삼으셨습니다.” (. 9:8(참조,96:13,98:9))

Act 17:32 바울의 말이 부활에까지 이르자 사람들이 비웃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에는 우리는 그 일에 대해서 나중에 더 자세한 것을 듣고 싶소하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Act 17:33 바울은 토론을 끝냈다.

Act 17:34 몇 사람이 바울을 따라 신도가 되었는데, 그들 가운데는 시의회 의원인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는 부인과 그 밖에 다른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말성경

 

Act 17:1 바울과 실라는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에 이르렀습니다. 거기에는 유대 사람의 회당이 있었습니다.

Act 17:2 바울은 늘 하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 3주 동안 안식일마다 성경에 대해 사람들과 토론했습니다.

Act 17:3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은 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야 했던 것을 설명하고 증명하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여러분에게 선포하는 이 예수가 바로 그리스도십니다라고 전했습니다.

Act 17:4 몇몇 유대 사람들은 그 말에 설득돼 바울과 실라를 따랐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많은 그리스인들과 적지 않은 귀부인들도 그들의 말을 믿게 됐습니다.

Act 17:5 그러자 유대 사람들에게 시기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시장의 불량배들을 끌어 모아 떼를 지어 도시 안에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그들은 바울과 실라를 찾아 사람들 앞에 끌어내려고 야손의 집으로 쳐들어갔습니다.

Act 17:6 그러나 그들을 찾지 못하자 야손과 다른 형제들을 그 도시의 관원들 앞에 끌고 와 소리치며 말했습니다. “세상을 온통 시끄럽게 하는 사람들이 이곳에도 왔는데

Act 17:7 야손이 그들을 자기 집에 들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가이사의 칙령을 거역하며 예수라는 다른 왕이 있다고 말합니다.”

Act 17:8 이 말을 듣고 사람들과 그 도시의 당국자들은 당황했습니다.

Act 17:9 그러나 당국자들은 야손과 다른 신자들로부터 보석금을 받고 그들을 놓아주었습니다.

Act 17:10 밤이 되자마자 형제들은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냈습니다. 그들은 그곳에 도착하자 유대 사람의 회당으로 들어갔습니다.

Act 17:11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교양 있는 사람들이어서 말씀을 간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바울이 말한 것이 사실인지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찾아보았습니다.

Act 17:12 그래서 그들 가운데 많은 유대 사람들이 믿게 됐고 적지 않은 그리스 귀부인들과 많은 그리스 남자들도 믿게 됐습니다.

Act 17:13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 사람들은 바울이 베뢰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을 알고 그곳에 또 나타나 사람들을 선동해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Act 17:14 그러자 형제들은 즉시 바울을 바닷가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실라와 디모데는 베뢰아에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Act 17:15 바울을 수행하던 사람들은 그를 아테네까지 인도했습니다. 그들은 실라와 디모데도 속히 자기에게 데려오라는 바울의 지시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Act 17:16 아테네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동안 바울은 그 도시가 우상으로 가득 찬 것을 보고 매우 격분했습니다.

Act 17:17 그래서 그는 회당에서는 유대 사람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리스 사람들과 또 시장에 나가서 날마다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과 토론했습니다.

Act 17:18 에피쿠로스 철학자들과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변론을 했습니다. 그 가운데 몇 사람이 물었습니다.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가?” 또 다른 사람들은 그가 외국의 다른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 보다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바울이 예수와 그 부활에 대한 복음을 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Act 17:19 그때 그들은 바울을 붙들어 *아레오바고 광장으로 데려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소개하고 있는 이 새로운 가르침에 대해 우리가 알 수 있겠습니까?

Act 17:20 당신이 우리 귀에 생소한 것들을 전하니 우리가 그 뜻을 좀 알고 싶습니다.”

Act 17:21 모든 아테네 사람들과 거기 사는 외국 사람들은 보다 새로운 것을 말하거나 듣는 일에 시간을 쏟던 사람들이었습니다.

Act 17:22 그러자 바울이 아레오바고 광장 가운데 서서 말했습니다. “아테네 시민들이여! 내가 보니 여러분은 여러모로 매우 종교적인 사람들입니다.

Act 17:23 내가 두루 다니면서 여러분이 무엇을 섬기는지 자세히 살펴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제단도 보게 됐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고 예배해 온 그 신을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Act 17:24 그 신은 온 세상과 그 안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며 사람이 손으로 지은 신전들 안에 살지 않으십니다.

Act 17:25 하나님께서는 뭔가 부족해서 인간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실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다른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Act 17:26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으로부터 모든 민족을 만들어 온 땅 위에 살게 하셨고 각 나라의 연대를 미리 정하시고 그들의 국경도 정해 주셨습니다.

Act 17:27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과 그리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Act 17:28 왜냐하면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어떤 사람이 말했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Act 17:29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이상 하나님을 사람의 생각이나 기술로 금이나 은이나 돌에 새겨 만든 형상 따위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Act 17:30 알지 못했던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그대로 내버려 두셨지만 이제는 어디서나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Act 17:31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세운 한 사람을 통해 세상을 공의로 심판할 날을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모든 사람에게 이날에 대한 증거를 보이셨습니다.”

Act 17:32 죽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난다는 말에 어떤 사람들은 비웃었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이 이야기에 대해 다시 듣고 싶소라고 말했습니다.

Act 17:33 그러자 바울은 그들로부터 나왔습니다.

Act 17:34 그때 몇 사람들은 바울을 따르며 믿게 됐습니다. 그 가운데는 디오누시오라는 아레오바고 시회 의원과 다마리라는 여인과 그 외에 몇 사람이 더 있었습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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