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건빵이랑 놀자

성경, 사도행전 - 23장 본문

고전/성경

성경, 사도행전 - 23장

건방진방랑자 2022. 1. 16. 18:28
728x90
반응형

23(CHAPTER 23)

 

킹제임스

 

1 And Paul, earnestly beholding the council, said, Men [and] brethren, I have lived in all good conscience before God until this day.

2 And the high priest Ananias commanded them that stood by him to smite him on the mouth.

3 Then said Paul unto him, God shall smite thee, [thou] whited wall: for sittest thou to judge me after the law, and commandest me to be smitten contrary to the law?

4 And they that stood by said, Revilest thou God's high priest?

5 Then said Paul, I wist not, brethren, that he was the high priest: for it is written, Thou shalt not speak evil of the ruler of thy people.

6 But when Paul perceived that the one part were Sadducees, and the other Pharisees, he cried out in the council, Men [and] brethren, I am a Pharisee, the son of a Pharisee: of the hope and resurrection of the dead I am called in question.

7 And when he had so said, there arose a dissension between the Pharisees and the Sadducees: and the multitude was divided.

8 For the Sadducees say that there is no resurrection, neither angel, nor spirit: but the Pharisees confess both.

9 And there arose a great cry: and the scribes [that were] of the Pharisees' part arose, and strove, saying, We find no evil in this man: but if a spirit or an angel hath spoken to him, let us not fight against God.

10 And when there arose a great dissension, the chief captain, fearing lest Paul should have been pulled in pieces of them, commanded the soldiers to go down, and to take him by force from among them, and to bring [him] into the castle.

11 And the night following the Lord stood by him, and said, Be of good cheer, Paul: for as thou hast testified of me in Jerusalem, so must thou bear witness also at Rome.

12 And when it was day, certain of the Jews banded together, and bound themselves under a curse, saying that they would neither eat nor drink till they had killed Paul.

13 And they were more than forty which had made this conspiracy.

14 And they came to the chief priests and elders, and said, We have bound ourselves under a great curse, that we will eat nothing until we have slain Paul.

15 Now therefore ye with the council signify to the chief captain that he bring him down unto you to morrow, as though ye would enquire something more perfectly concerning him: and we, or ever he come near, are ready to kill him.

16 And when Paul's sister's son heard of their lying in wait, he went and entered into the castle, and told Paul.

17 Then Paul called one of the centurions unto [him], and said, Bring this young man unto the chief captain: for he hath a certain thing to tell him.

18 So he took him, and brought [him] to the chief captain, and said, Paul the prisoner called me unto [him], and prayed me to bring this young man unto thee, who hath something to say unto thee.

19 Then the chief captain took him by the hand, and went [with him] aside privately, and asked [him], What is that thou hast to tell me?

20 And he said, The Jews have agreed to desire thee that thou wouldest bring down Paul to morrow into the council, as though they would enquire somewhat of him more perfectly.

21 But do not thou yield unto them: for there lie in wait for him of them more than forty men, which have bound themselves with an oath, that they will neither eat nor drink till they have killed him: and now are they ready, looking for a promise from thee.

22 So the chief captain [then] let the young man depart, and charged [him, See thou] tell no man that thou hast shewed these things to me.

23 And he called unto [him] two centurions, saying, Make ready two hundred soldiers to go to Caesarea, and horsemen threescore and ten, and spearmen two hundred, at the third hour of the night;

24 And provide [them] beasts, that they may set Paul on, and bring [him] safe unto Felix the governor.

25 And he wrote a letter after this manner:

26 Claudius Lysias unto the most excellent governor Felix [sendeth] greeting.

27 This man was taken of the Jews, and should have been killed of them: then came I with an army, and rescued him, having understood that he was a Roman.

28 And when I would have known the cause wherefore they accused him, I brought him forth into their council:

29 Whom I perceived to be accused of questions of their law, but to have nothing laid to his charge worthy of death or of bonds.

30 And when it was told me how that the Jews laid wait for the man, I sent straightway to thee, and gave commandment to his accusers also to say before thee what [they had] against him. Farewell.

31 Then the soldiers, as it was commanded them, took Paul, and brought [him] by night to Antipatris.

32 On the morrow they left the horsemen to go with him, and returned to the castle:

33 Who, when they came to Caesarea, and delivered the epistle to the governor, presented Paul also before him.

34 And when the governor had read [the letter], he asked of what province he was. And when he understood that [he was] of Cilicia;

35 I will hear thee, said he, when thine accusers are also come. And he commanded him to be kept in Herod's judgment hall.

 

 

개역개정

 

23:1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23:2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

23:3 바울이 이르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심판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하니

23:4 곁에 선 사람들이 말하되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

23:5 바울이 이르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록하였으되 너의 백성의 관리를 비방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

23:6 바울이 그 중 일부는 사두개인이요 다른 일부는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내가 심문을 받노라

23:7 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어지니

23:8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23:9 크게 떠들새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니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냐 하여

23:10 큰 분쟁이 생기니 천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질까 하여 군인을 명하여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 빼앗아 가지고 영내로 들어가라 하니라

23: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23:12 <바울을 죽이려는 간계>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23:13 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

23:14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23:15 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물어보려는 척하면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23:16 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내에 들어가 바울에게 알린지라

23:17 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이르되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 하니

23:18 천부장에게로 데리고 가서 이르되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 이 청년이 당신께 할 말이 있다 하여 데리고 가기를 청하더이다 하매

23:19 천부장이 그의 손을 잡고 물러가서 조용히 묻되 내게 할 말이 무엇이냐

23:20 대답하되 유대인들이 공모하기를 그들이 바울에 대하여 더 자세한 것을 묻기 위함이라 하고 내일 그를 데리고 공회로 내려오기를 당신께 청하자 하였으니

23:21 당신은 그들의 청함을 따르지 마옵소서 그들 중에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자 사십여 명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서 지금 다 준비하고 당신의 허락만 기다리나이다 하니

23:22 이에 천부장이 청년을 보내며 경계하되 이 일을 내게 알렸다고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고

23:23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 삼 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23:24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며

23:25 또 이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

23:26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께 문안하나이다

23:27 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여다가

23:28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알고자 하여 그들의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23:29 고발하는 것이 그들의 율법 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유가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23:30 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려 주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고발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에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23:31 <바울을 벨릭스 총독 앞에 세우다> 보병이 명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에 이르러

23:32 이튿날 기병으로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영내로 돌아가니라

23:33 그들이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23:34 총독이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 사람이냐 물어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

23:35 이르되 너를 고발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으리라 하고 헤롯 궁에 그를 지키라 명하니라

 

 

개역한글

 

Act 23:1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가로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날까지 내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Act 23:2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섰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

Act 23:3 바울이 가로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판단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하니

Act 23:4 곁에 선 사람들이 말하되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

Act 23:5 바울이 가로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록하였으되 너희 백성의 관원을 비방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

Act 23:6 바울이 그 한 부분은 사두개인이요 한 부분은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가로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을 인하여 내가 심문을 받노라

Act 23:7 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이니

Act 23:8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Act 23:9 크게 훤화가 일어날새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가로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저더러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뇨 하여

Act 23:10 큰 분쟁이 생기니 천부장이 바울이 저희에게 찢겨질까 하여 군사를 명하여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 빼앗아 가지고 영문으로 들어가라 하니라

Act 23: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Act 23:12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Act 23:13 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

Act 23:14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Act 23:15 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알아볼 양으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Act 23:16 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문에 들어가 바울에게 고한지라

Act 23:17 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가로되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 하니

Act 23:18 천부장에게로 데리고 가서 가로되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 이 청년이 당신께 할 말이 있다 하여 데리고 가기를 청하더이다 하매

Act 23:19 천부장이 그 손을 잡고 물러가서 종용히 묻되 내게 할 말이 무엇이냐

Act 23:20 대답하되 유대인들이 공모하기를 저희들이 바울에 대하여 더 자세한 것을 묻기 위함이라 하고 내일 그를 데리고 공회로 내려오기를 당신께 청하자 하였으니

Act 23:21 당신은 저희 청함을 좇지 마옵소서 저희 중에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자 사십여 명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서 지금 다 준비하고 당신의 허락만 기다리나이다 하매

Act 23:22 이에 천부장이 청년을 보내며 경계하되 이 일을 내게 고하였다고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고

Act 23:23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 삼 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마병 칠십 명과 창군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Act 23:24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며

Act 23:25 또 이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

Act 23:26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에게 문안하노이다

Act 23:27 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사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여다가

Act 23:28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송사하는지 알고자 하여 저희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Act 23:29 송사하는 것이 저희 율법 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건이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Act 23:30 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게 하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송사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를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Act 23:31 보병이 명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에 이르러

Act 23:32 이튿날 마병으로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영문으로 돌아가니라

Act 23:33 저희가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Act 23:34 총독이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 사람이냐 물어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

Act 23:35 가로되 너를 송사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으리라 하고 헤롯 궁에 그를 지키라 명하니라

 

 

현대인의 성경

 

23:1 "바울이 의회 의원들을 바라보며 '형제 여러분, 나는 이 날까지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선한 양심으로 살아왔습니다.' 하고 말하자 "

23:2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바울의 입을 치라고 명령하였다.

23:3 "그때 바울이 그에게 '이 위선자야, 하나님이 너를 치실 것이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재판한다고 거기에 앉아서 오히려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고 하느냐?' 하였다. "

23:4 곁에 선 사람들이 '하나님의 대제사장에게 그런 모욕적인 말이 어디 있소?' 하자

23:5 "바울이 이렇게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몰랐습니다. 성경에도 '너희 백성의 지도자를 욕하지 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23:6 "바울은 의회 의원 중 일부는 사두개파이고 일부는 바리새파인 것을 알고 큰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형제 여러분, 나는 순수한 바리새파 사람입니다. 내가 지금 심문을 받는 것은 죽은 사람이 부활한다는 희망 때문입니다.'"

23:7 바울이 이 말을 하자 바리새파와 사두개파 사이에 다툼이 생겨 의회는 둘로 갈라졌다.

23:8 사두개파는 부활이나 천사나 영이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바리새파는 그 모든 것을 다 인정하였다.

23:9 의회가 온통 소란해지자 바리새파에서 몇몇 율법학자들이 일어나 '우리가 보니 이 사람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만일 영이나 천사가 그에게 말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하고 그들의 강력한 주장을 내세우니

23:10 큰 논쟁이 벌어졌다. 부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 죽을까 염려하여 부하들에게 내려가서 그를 강제로 빼앗아 부대 안으로 데려가라고 명령하였다.

23:11 그 날 밤 주님이 바울 곁에 서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를 증거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거해야 한다.'

23:12 날이 밝자 40여 명의 유대인들이 모여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하였다.

23:13 (12절과 같음)

23:14 그들은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했습니다.

23:15 그러므로 여러분은 바울에 대한 것을 좀더 자세히 조사하려는 것처럼 하여 부대장에게 그를 의회에 데려오라고 하십시오. 우리는 준비하고 있다가 그가 도착하기 전에 죽여 버리겠습니다.

23:16 바울의 조카가 이 음모를 듣고 부대 안에 들어가 바울에게 알렸다.

23:17 바울은 한 장교를 불러 '이 청년을 부대장에게 데려다 주시오. 부대장에게 할 말이 있답니다.' 하였다.

23:18 그 장교는 그를 부대장에게 데리고 가서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 이 청년을 부대장님에게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사람이 부대장님에게 할 말이 있답니다.' 하였다.

23:19 부대장이 그를 한쪽 옆으로 데리고 가서 무슨 일이냐고 조용히 묻자

23:20 그 청년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유대인들이 바울에게 좀더 자세히 조사하려는 것처럼 하여 내일 의회에 그를 데려오라고 부대장님께 요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3:21 그러므로 부대장님께서는 그들의 말을 듣지 마십시오. 그들 중에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한 400여 명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 있는데 이제 그들은 모든 것을 준비해 놓고 부대장님의 허락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3:22 그래서 부대장은 그 일을 자기에게 일러 주었다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타이르고 그 청년을 돌려보냈다.

23:23 그리고서 부대장은 두 장교를 불러 '오늘 밤 9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200명과 마병 70명과 창병 200명을 준비하라.

23:24 그리고 바울을 벨릭스 총독에게 안전하게 호송하도록 그를 태울 말도 몇 마리 준비하라.' 하고 명령하였다.

23:25 그리고 그는 다음과 같은 편지를 주었다.

23:26 '글라우디오 루시아가 벨릭스 총독 각하께 문안드립니다.

23:27 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붙들려 죽게 되었으나 그가 로마 시민임을 알고 내가 부하들을 거느리고 가서 구해 냈습니다.

23:28 나는 유대인들이 이 사람을 고소하는 이유를 알아보려고 그를 의회로 데리고 갔습니다.

23:29 그러나 그 고소가 그들의 율법 문제와 관련되었을 뿐 가두거나 죽일 만한 죄는 없었습니다.

23:30 그리고 이 사람을 죽이려는 음모가 있다고 누가 나에게 일러 주어서 내가 즉시 이 사람을 각하께 보냅니다. 나는 또 이 사람을 고소하는 사람들에게도 각하 앞에서 직접 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23:31 군인들은 명령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로 갔다.

23:32 그리고 이튿날 마병들에게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다른 군인들은 부대로 돌아갔다.

23:33 마병들은 가이사랴에 이르러 총독에게 편지를 전하고 바울도 넘겨 주었다.

23:34 총독은 그 편지를 읽고 나서 바울에게 어느 지방 출신이냐고 물었다. 바울이 길리기아 출신이라고 대답하자

23:35 '너를 고소하는 사람들이 도착하는대로 네 변명을 듣도록 하겠다.' 하고 바울을 헤롯의 관저에 가둬 두라고 명령하였다.

 

 

쉬운 성경

 

Act 23:1 바울이 유대 공의회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나는 이 날까지 하나님 앞에서 선한 양심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Act 23:2 그 순간,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가까이 서 있는 사람들에게 바울의 입을 치라고 명령했습니다.

Act 23:3 그러자 바울이 아나니아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치실 것이오! 당신은 겉만 하얗게 회칠한 벽과 같소. 당신은 율법대로 나를 재판한다고 거기에 앉아 있으면서 어떻게 스스로는 율법을 어겨 가며 나를 치라고 말할 수 있소?”

Act 23:4 바울 가까이 서 있던 사람들이 바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감히 욕할 수 있소?”

Act 23:5 바울이 대답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나는 그 사람이 대제사장인 줄 몰랐습니다. 성경에도 이르기를 네 백성의 지도자를 욕하지 마라고 하였습니다.”

Act 23:6 바울은 공의회에 모인 사람 가운데 일부는 사두개파 사람이었고, 일부는 바리새파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나는 바리새파 사람이며 바리새파 사람의 아들입니다. 나는 지금 죽은 사람이 부활할 것이라는 소망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Act 23:7 바울이 이렇게 말을 하자,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 공의회 의원들이 나뉘었습니다.

Act 23:8 그것은 사두개파 사람들은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으며 천사나 영도 없다고 주장한 반면, 바리새파 사람들은 그것을 다 인정하였기 때문입니다.

Act 23:9 그래서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 중에서 율법학자 몇 사람이 일어나 우리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런 잘못도 찾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천사나 영이 이 사람을 시켜서 말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라고 바울을 두둔했습니다.

Act 23:10 다툼이 점점 심각해지자, 천부장은 유대인들 때문에 바울의 몸이 찢겨지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천부장은 군인들에게, 내려가서 강제로라도 바울을 군중들 손에서 빼내어 병영으로 데리고 가라고 명령했습니다.

Act 23:11 그 날 밤에 주님께서 바울 곁에 서서 말씀하셨습니다. “용기를 내어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를 증언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나를 증언하여야 한다.”

Act 23:12 <바울을 죽일 음모> 이튿날 아침, 유대인들은 바울을 죽일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Act 23:13 이러한 음모에 가담한 사람들은 사십 명이 넘었습니다.

Act 23:14 그들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Act 23:15 그러니 이제 여러분들과 공의회에서는 천부장에게 가서 바울이 한 일에 대해 좀더 자세히 심문할 것이 있으니 바울을 내어 달라고 부탁하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가 바울이 이리로 오는 길에 그를 없애 버리겠습니다. 준비는 이미 다 되어 있습니다.”

Act 23:16 그러나 바울의 조카가 이 음모를 듣고 병영으로 가서 바울에게 그 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

Act 23:17 그래서 바울이 백부장 한 명을 불러 이 젊은이를 천부장에게 데려가 주십시오. 천부장에게 전할 말씀이 있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Act 23:18 백부장이 바울의 조카를 데리고 천부장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바울이란 죄수가 저를 불러 이 젊은이를 천부장님께 데려가 달라고 부탁해서 데려왔습니다. 천부장님께 드릴 말씀이 있답니다.”

Act 23:19 천부장이 젊은이의 손을 잡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데려가 물었습니다. “내게 전할 말이 무엇이냐?”

Act 23:20 젊은이가 말했습니다. “유대인들이 천부장님께 바울을 심문할 것이 더 있다는 구실을 대면서 내일 바울을 그들의 공의회로 끌어 내어 달라고 천부장님께 청하기로 결정했답니다.

Act 23:21 그러나 그들의 말을 곧이 듣지 마십시오. 사십 명도 더 되는 사람들이 숨어서 바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까지 하였습니다. 그들은 지금 준비를 다 해 놓고 천부장님의 승낙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Act 23:22 천부장이 젊은이를 돌려 보내면서 네가 이 내용을 내게 알렸다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하고 단단히 주의를 주었습니다.

Act 23:23 <바울을 가이사랴로 보냄> 천부장이 백부장 두 명을 불러 다음과 같이 명령했습니다. “병사 이백 명과 기병대 칠십 명과 창을 쓰는 병사 이백 명을 무장시켜 오늘 밤 9시에 가이사랴로 떠날 준비를 갖추게 하여라.

Act 23:24 또 바울을 총독 벨릭스에게 안전하게 호송할 수 있도록 그를 태울 짐승도 준비해 두도록 하여라.”

Act 23:25 그리고 천부장은 이러한 내용의 편지를 썼습니다.

Act 23:26 “글라우디오 루시아가 총독 벨릭스 각하에게 문안드립니다.

Act 23:27 이 사람은 유대인들에게 잡혀 살해 당할 뻔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사람이 로마 시민이라는 것을 알고는 제 병사들을 데리고 가서 그를 구했습니다.

Act 23:28 저는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소하는지 알고 싶어 그들의 공의회로 이 사람을 데려갔습니다.

Act 23:29 거기서 저는 그들이 이 사람을 고소하는 것이 그들의 율법에 관한 것일 뿐, 이 사람에게는 사형을 당하거나 감옥에 갇힐 만한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Act 23:30 그런데 유대인들이 이 사람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민다는 정보를 듣고 저는 곧바로 이 사람을 각하께 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유대인들에게도 이 사람에 대해 고소할 말이 있으면 각하께 직접 하라고 일러 두었습니다.”

Act 23:31 군인들은 명령대로 그 날 밤으로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까지 갔습니다.

Act 23:32 이튿날에는 기병대에게 바울을 가이사랴로 호송하라고 부탁하고 다른 군인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병영으로 돌아갔습니다.

Act 23:33 기병대는 가이사랴에 도착하여 총독에게 편지를 전달하고 바울도 그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Act 23:34 총독은 편지를 읽고 나서 바울에게 어느 지방 사람이냐고 물었습니다. 총독은 바울이 길리기아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Act 23:35 바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대를 고소하는 사람들이 도착하면 그 때, 그대의 말을 들어 보겠소.” 그리고는 바울을 헤롯이 지은 왕궁에 가두어 지키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표준새번역

 

23:1 바울이 의회원들을 주목하고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나는 이 날까지 하나님 앞에서 오로지 바른 양심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23:2 이 말을 듣고,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바울의 입을 치라고 명령하였다.

23:3 그러자 바울이 그에게 말하였다. "그대, 회칠한 벽이여, 하나님께서 그대를 치실 것이오. 그대가 율법대로 나를 재판한다고 거기에 앉아 있으면서, 도리어 율법을 거슬러서, 나를 치라고 명령하시오?"

23:4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이 말하였다. "당신이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모욕하오?"

23:5 바울이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몰랐소. 성경에 기록하기를 '너의 백성의 지도자를 욕하지 말아라' 하였소."

23:6 그런데 바울이 그들의 일부분은 사두개파 사람이요, 일부분은 바리새파 사람인 것을 알고서, 의회에서 큰소리로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나는 바리새파 사람이요, 바리새파 사람의 아들입니다. 나는 지금, 죽은 사람들이 부활할 것이라는 소망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23:7 바울이 이렇게 말하니, 바리새파 사람과 사두개파 사람 사이에 다툼이 생겨서, 회중이 나뉘었다.

23:8 사두개파 사람은 부활도 천사도 영도 없다고 하는데, 바리새파 사람은 그것을 다 인정하기 때문이다.

23:9 그래서 큰 소동이 일어났다. 바리새파 사람 편에서 율법학자 몇 사람이 일어나서, 바울 편을 들어서 말하였다. "우리는 이 사람에게서 조금도 잘못을 찾을 수 없습니다. 만일 영이나 천사가 그에게 말하여 주었으면, 어찌하겠습니까?"

23:10 싸움이 커지니, 천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길까 염려하여, 내려가서 바울을 그들 가운데서 빼내어, 병영 안으로 데려가라고 군인에게 명령하였다.

23: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를 두고 증언한 것과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한다."

23:12 날이 새니, 유대 사람이 무리를 지어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하였다.

23:13 이 모의에 가담한 사람은 마흔 명이 넘었다.

23:14 그들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로 가서 말하였다. "우리는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입에 대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습니다.

23:15 그러니 이제 여러분은 의회와 짜고서, 바울이 한 일을 좀더 자세히 신문하려는 척하면서, 천부장에게 청원하여, 바울을 여러분 앞에 끌어내어 오게 하십시오. 우리는 그가 이 곳에 이르기 전에 죽이려고 준비를 다 해 놓았습니다."

23:16 그런데 바울의 조카가 이 음모를 듣고, 서둘러 가서, 병영으로 들어가, 바울에게 그 사실을 일러주었다.

23:17 그래서 바울은 한 백부장을 청해서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 인도해 주십시오. 그에게 전할 말이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3:18 백부장이 그를 데리고 천부장에게로 가서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서, 이 청년이 대장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하면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해서 데려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3:19 천부장이 청년의 손을 잡고, 아무도 없는 데로 데리고 가서 "내게 전할 말이 무엇이냐?" 하고 물어 보았다.

23:20 그가 대답하였다. "유대 사람이 바울이 한 일을 좀더 자세히 신문하려고 하는 척하면서, 내일 그를 의회로 끌어내어 오게 대장님께 청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23:21 그러니 대장님은 그들의 말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한 사람이, 마흔 명 남짓 매복하여 바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 준비를 다 하고, 대장님으로부터 승낙이 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3:22 천부장은 그 청년에게 "이 정보를 내게 제공하였다는 말을 아무에게도 누설하지 말아라" 하고 명령한 뒤에, 그를 돌려보냈다.

23:23 천부장이 백부장 두 사람을 불러서 명령하였다. "오늘 밤 아홉 시에 가이사랴로 출발할 수 있도록, 보병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준비하여라.

23:24 또 바울을 벨릭스 총독에게로 무사히 호송할 수 있도록, 그를 태울 짐승도 마련하여라."

23:25 그리고 천부장은 이렇게 편지를 썼다.

23:26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삼가 총독 벨릭스 각하께 문안드립니다.

23:27 이 사람은 유대 사람들에게 붙잡혀서, 모살을 당할 뻔하였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가 로마 시민인 것을 알고,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그를 구해 냈습니다.

23:28 유대 사람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소하는지를 알아보려고, 나는 그들의 의회로 그를 데리고 갔습니다.

23:29 나는, 그가 유대 사람의 율법 문제로 고소를 당하였을 뿐이며, 사형을 당하거나 갇힐 만한 아무런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3:30 그런데 이 사람을 해치려고 하는 음모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서, 나는 당장에 그를 각하께로 보내는 바입니다. 그리고 그를 고발하는 사람들에게도, 각하 앞에서 고소를 제기하라고 지시하여 두었습니다."

23:31 군인들은 명령을 받은 대로 바울을 넘겨 받아서, 밤에 안디바드리로 데려갔다.

23:32 그리고 이튿날, 기병들에게 그를 호송하게 맡기고, 그들은 병영으로 돌아왔다.

23:33 기병들이 가이사랴에 이르러서, 그 편지를 총독에게 전달하고, 바울도 그 앞에 데려다가 세웠다.

23:34 총독은 그 편지를 읽고서, 바울에게 어느 지방 출신인가를 물어 보았다. 총독은, 바울이 길리기아 출신인 것을 알고

23:35 "그대를 고소하는 사람들이 도착하면, 그대의 말을 들어 보겠소" 하고 말한 뒤에, 그를 헤롯 궁 안에 가두고, 지키라고 명령하였다.

 

 

현대어 성경

 

Act 23:1 바울은 의회원들의 얼굴을 주시하면서 말을 시작하였다. “형제 여러분, 나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오로지 바른 양심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Act 23:2 이 말을 들은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바울의 입을 치라고 명령하였다.

Act 23:3 바울이 그에게 소리쳤다. “이 겉만 번지르르한 위선자여! 회칠한 돼지우리와 같구나! 하나님께서 당신을 치실 것이오. 나를 치라고 명령하면서 당신 스스로 이렇게 율법을 어기고 있으니 이것이 무슨 놈의 재판이오?”

Act 23:4 바울 곁에 서 있던 사람들이 바울에게 대제사장에게 그런 언사가 어디 있소?” 하고 나무라자

Act 23:5 바울이 말하였다. “형제들이여,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은 몰랐습니다. ) “네 백성의 지도자들을 욕하지 말라고 성경에 씌어 있는 것은 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 22:28)

Act 23:6 그러고 나서 바울은 의회 안에 사두개파와 바리새파 두 파가 있는 것을 알고 이렇게 외쳤다. “형제 여러분, 나는 조상 대대로 바리새파 사람입니다. 내가 오늘 여기서 재판을 받는 것은 단지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죽은 자의 부활을 믿기 때문입니다.”

Act 23:7 이 말을 듣자 의회는 둘로 갈라져 바리새파와 사두개파 사람 간에 분쟁이 일어났다.

Act 23:8 사두개파는 부활도 천사도 믿지 않고 영도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에 바리새파 사람들은 그런 것이 다 있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Act 23:9 의회가 크게 소란해졌다. 그때 바리새파의 율법학자들은 나서서 바울이 다 옳다고 주장을 하였다. 그들은 큰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런 잘못을 찾을 수 없습니다. 아마도 다메섹에 가는 도중에 어떤 영이나 천사가 그에게 일러준 모양입니다.”

Act 23:10 소란은 점점 더 커지고 양편 사람들은 서로 달려들어 바울을 잡아당기며 빼앗아 가려고 하였다. 결국 파견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 죽을까 염려하여 군인들에게 그를 빼내어 병영으로 데리고 가라고 명령하였다.

Act 23:11 그날밤 주님이 바울 곁에 서서 말씀하셨다. “바울아, 염려하지 말라, 네가 여기 이 예루살렘에서 나에 대하여 증언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

Act 23:12 [바울을 죽이려는 음모] 이튿날 아침, 40명이 넘는 유대인들은 하나로 뭉쳐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서약을 하였다.

Act 23:13 (12절과 같음)

Act 23:14 그들은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가서 자기들이 결의한 일을 알리고

Act 23:15 좀 더 심문할 일이 있다는 구실로 파견대장에게 그놈을 다시 의회로 데려오도록 요청해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도중에 숨어 있다가 그놈을 죽여 버리겠습니다하고 말하였다.

Act 23:16 그런데 바울의 조카가 이 음모를 전해 듣고 급히 병영으로 달려가 바울에게 알려 주었다.

Act 23:17 바울이 장교 한 사람을 불러 말하였다. “이 청년을 파견대장에게 데려다 주십시오. 중대한 보고가 있답니다.”

Act 23:18 장교가 그 청년을 데리고 파견대장에게 가서 말하였다. “죄수 바울이 저를 부르더니 이 청년을 대장님께 데려다 주라고 하였습니다. 긴히 드릴 말씀이 있는 모양입니다.”

Act 23:19 파견대장은 그 청년의 손을 잡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서 내게 전하겠다는 말이 무엇인가?” 하고 물었다.

Act 23:20 그 청년이 말하였다. “내일, 유대인들이 대장님께 와서 바울을 한 번 더 의회 앞에 끌어내 오도록 요구할 것입니다.

Act 23:21 그러나 그것을 허락하시면 안 됩니다. 4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바울을 덮쳐 죽여버리려고 길가에 잠복해 있습니다. 그자들은 하나로 뭉쳐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서약을 하였습니다. 그자들은 지금 그곳에서 대장님의 허락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Act 23:22 파견대장은 이 사실을 알렸다는 말을 아무에게도 하지 말라고 당부한 뒤 그를 돌려보냈다.

Act 23:23 [벨릭스 총독에게 호송된 바울] 파견대장은 곧 장교 두 사람을 불러 명하였다. “오늘 밤 아홉 시에 가이사랴로 출발할 수 있도록 보병 200명을 대기시켜라. 그리고 창병 200명과 기마병 70명도 함께 데리고 가거라. 바울을 말에 태워 벨릭스 총독에게 호송할 것이다.”

Act 23:24 (23절과 같음)

Act 23:25 그러고 나서 그는 총독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다.

Act 23:26 “글라우디오 루시아가 총독 벨릭스 각하께 문안을 드립니다.

Act 23:27 여기 호송되어 가는 사람은 유대인들에게 붙잡혀 살해당할 위험한 순간에 본인이 군사를 보내어 구출해 낸 사람입니다. 그가 로마 시민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Act 23:28 그후 본인은 이 사람을 그들의 의회로 데리고 가서 그가 저지른 일이 무엇인지 조사해 보았습니다.

Act 23:29 그 결과 그는 자기네 유대인들의 신앙문제로 고발당하였을 뿐 투옥을 하거나 사형에 처할 만한 죄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Act 23:30 그런데도 그를 암살하려는 음모가 꾸며지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으므로 이제 각하께 그를 보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또한 그를 고발하고 싶거든 앞으로는 각하 앞으로 고발하라고 일러두었습니다.”

Act 23:31 군인들은 명령받은 대로 그날 밤에 바울을 안디바드리까지 호송하였다.

Act 23:32 다음날 아침이 되자 거기서부터 가이사랴까지 바울을 호송하는 일을 기병들에게 맡기고 병영으로 돌아갔다.

Act 23:33 기병대는 가이사랴에 도착하자 파견대장이 보낸 편지와 함께 바울을 총독에게 넘겨 주었다.

Act 23:34 총독은 편지를 다 읽고 난 다음 바울에게 어디 출신인가를 물었다. “길리기아입니다하고 바울이 대답하자

Act 23:35 총독은 당신을 고소하는 자들이 온 후에 자세히 조사해 보겠소하고 말하고는 그리고 그는 헤롯왕의 관저 안에 있는 감옥에 바울을 감금하여두라고 명령을 내렸다.

 

 

우리말성경

 

Act 23:1 바울은 공회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내 형제들이여, 나는 오늘까지 모든 선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위해 살아왔습니다.”

Act 23:2 이 말에 대제사장 아나니아는 바울 곁에 서 있던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고 명령했습니다.

Act 23:3 그러자 바울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치실 것이오. 당신은 회칠한 무덤과 같소! 당신은 거기 앉아 율법에 따라 나를 심판하면서 도리어 당신 자신은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고 명령하고 있지 않소!”

Act 23:4 바울 곁에 서 있던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어디 감히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모욕하느냐?”

Act 23:5 바울이 대답했습니다. “형제들이여,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몰랐습니다. 기록되기를 네 백성의 지도자를 모욕하지 말라고 했으니 말입니다.” 22:28

Act 23:6 그때 바울은 모인 사람들 가운데 일부가 사두개파이고 다른 일부는 바리새파임을 알고 공회에서 크게 외쳤습니다. “내 형제들이여, 나는 바리새파 사람이며 바리새파 사람의 아들입니다. 나는 지금 죽은 사람들이 부활할 것이라는 소망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Act 23:7 그가 이렇게 말하자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 사이에서 논쟁이 일어나 회중은 반으로 나뉘었습니다.

Act 23:8 사두개파 사람들은 부활이 없으며 천사나 영도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바리새파 사람들은 그 모든 것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Act 23:9 그래서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바리새파 율법학자 몇몇이 일어나 격렬하게 논쟁하며 말했습니다.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잘못이 없소. 혹시 영이나 천사가 그에게 말한 것이라면 어쩌겠소?”

Act 23:10 논쟁이 점점 커지자 천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 죽지 않을까 염려해 군인더러 내려가 바울을 그들 가운데서 빼내 병영 안으로 데려가라고 명령했습니다.

Act 23:11 그날 밤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말씀하셨습니다. “담대하여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를 증거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나를 증거해야 할 것이다.”

Act 23:12 이튿날 아침 유대 사람들이 음모를 꾸미고 바울을 죽일 때까지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Act 23:13 이러한 음모에 40명이 넘는 남자들이 가담했습니다.

Act 23:14 그들은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겠다고 굳게 맹세했습니다.

Act 23:15 그러니 여러분과 공회는 그 사건에 대해 우리가 더 정확히 알아보고 싶다는 핑계를 대고 그 사람을 여러분 앞에 데려올 수 있도록 천부장께 탄원해 주십시오. 그가 이곳에 도착하기 전에 죽일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습니다.”

Act 23:16 그런데 바울의 조카가 이 음모에 대해 듣고 병영으로 들어가서 바울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Act 23:17 그러자 바울은 백부장 한 사람을 불러 말했습니다. “이 청년을 천부장께 데려다 주시오. 천부장께 전할 말이 있답니다.”

Act 23:18 그래서 그는 청년을 천부장께 데려다 주었습니다. 백부장이 말했습니다. “죄수 바울이 저를 불러 이 청년을 천부장님께 데려다 주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사람이 천부장님께 전할 말이 있답니다.”

Act 23:19 천부장은 청년의 손을 잡고 한쪽으로 데려가서 물었습니다. “네가 전하려는 말이 무엇이냐?”

Act 23:20 그 청년이 말했습니다. “유대 사람들이 바울에 대해 더 정확하게 알아보고 싶다는 핑계로 내일 공회에 그를 데리고 나오도록 천부장님께 부탁하자고 합의했습니다.

Act 23:21 그들의 말을 들어주시면 안 됩니다. 40명이 넘는 사람들이 숨어서 바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죽이기 전까지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한 사람들입니다.”

Act 23:22 천부장은 청년을 보내면서 내게 이렇게 보고했다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고 당부했습니다.

Act 23:23 그러고 나서 천부장은 백부장 두 명을 불러 명령했습니다. “보병 200, 마병 70, 창을 쓰는 병사 200명을 파견대로 무장시켜 오늘 밤 9시에 가이사랴로 떠날 준비를 하라.

Act 23:24 또 바울을 벨릭스 총독에게 안전하게 호송할 수 있도록 그를 태울 짐승도 마련하라.”

Act 23:25 그러고 나서 천부장은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Act 23:26 “글라우디오 루시아가 벨릭스 총독 각하께 문안드립니다.

Act 23:27 이 사람은 유대 사람들에게 붙잡혀 거의 죽을 뻔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로마 시민임을 알고 제가 군대를 동원해 그를 구해 냈습니다.

Act 23:28 그들이 왜 이 사람을 고소하는지 알고 싶어서 유대 사람 공회에 데려가 보았습니다.

Act 23:29 그런데 알고 보니 그 고소는 그들의 율법에 관한 문제였지 사형이나 징역에 해당되는 죄목은 없었습니다.

Act 23:30 이 사람을 반대하는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바로 각하께 이 사람을 보냅니다. 고소인들에게는 그에 대한 사건을 각하께 상정하라고 명령해 두었습니다.”

Act 23:31 그리하여 군인들은 그 명령을 수행해 밤중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까지 갔습니다.

Act 23:32 이튿날 그들은 마병에게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자기들은 병영으로 돌아갔습니다.

Act 23:33 마병들은 가이사랴에 도착하자 총독에게 편지를 전하고 바울을 넘겨주었습니다.

Act 23:34 총독은 편지를 읽어 본 뒤 그에게 어느 지방 출신이냐고 물었습니다. 길리기아 출신임을 알게 된 총독은

Act 23:35 바울에게 말했습니다. “너를 고소하는 사람들이 이곳에 도착하는 대로 네 변명을 듣도록 하겠다.” 그러고 나서 그는 바울을 *헤롯의 관저에 가둬 지키라고 명령했습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고전 > 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 사도행전 - 25장  (0) 2022.01.16
성경, 사도행전 - 24장  (0) 2022.01.16
성경, 사도행전 - 22장  (0) 2022.01.16
성경, 사도행전 - 21장  (0) 2022.01.16
성경, 사도행전 - 20장  (0) 2022.01.1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