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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성경, 시편 - 102편 본문

고전/성경

성경, 시편 - 102편

건방진방랑자 2022. 2. 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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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PSALM 102)

 

킹제임스

 

A Prayer of the afflicted, when he is overwhelmed, and poureth out his complaint before the LORD.

1 Hear my prayer, O LORD, and let my cry come unto thee.

2 Hide not thy face from me in the day [when] I am in trouble; incline thine ear unto me: in the day [when] I call answer me speedily.

3 For my days are consumed like smoke, and my bones are burned as an hearth.

4 My heart is smitten, and withered like grass; so that I forget to eat my bread.

5 By reason of the voice of my groaning my bones cleave to my skin.

6 I am like a pelican of the wilderness: I am like an owl of the desert.

7 I watch, and am as a sparrow alone upon the house top.

8 Mine enemies reproach me all the day; [and] they that are mad against me are sworn against me.

9 For I have eaten ashes like bread, and mingled my drink with weeping,

10 Because of thine indignation and thy wrath: for thou hast lifted me up, and cast me down.

11 My days [are] like a shadow that declineth; and I am withered like grass.

12 But thou, O LORD, shalt endure for ever; and thy remembrance unto all generations.

13 Thou shalt arise, [and] have mercy upon Zion: for the time to favour her, yea, the set time, is come.

14 For thy servants take pleasure in her stones, and favour the dust thereof.

15 So the heathen shall fear the name of the LORD, and all the kings of the earth thy glory.

16 When the LORD shall build up Zion, he shall appear in his glory.

17 He will regard the prayer of the destitute, and not despise their prayer.

18 This shall be written for the generation to come: and the people which shall be created shall praise the LORD.

19 For he hath looked down from the height of his sanctuary; from heaven did the LORD behold the earth;

20 To hear the groaning of the prisoner; to loose those that are appointed to death;

21 To declare the name of the LORD in Zion, and his praise in Jerusalem;

22 When the people are gathered together, and the kingdoms, to serve the LORD.

23 He weakened my strength in the way; he shortened my days.

24 I said, O my God, take me not away in the midst of my days: thy years [are] throughout all generations.

25 Of old hast thou laid the foundation of the earth: and the heavens [are] the work of thy hands.

26 They shall perish, but thou shalt endure: yea, all of them shall wax old like a garment; as a vesture shalt thou change them, and they shall be changed:

27 But thou [art] the same, and thy years shall have no end.

28 The children of thy servants shall continue, and their seed shall be established before thee.

 

 

개역개정

 

102:1 <고난 당한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그의 근심을 여호와 앞에 토로하는 기도>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102:2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102:3 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 같이 탔음이니이다

102:4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으므로 내 마음이 풀 같이 시들고 말라 버렸사오며

102:5 나의 탄식 소리로 말미암아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102:6 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102:7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102:8 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비방하며 내게 대항하여 미칠 듯이 날뛰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102:9 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나는 눈물 섞인 물을 마셨나이다

102:10 주의 분노와 진노로 말미암음이라 주께서 나를 들어서 던지셨나이다

102:11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으니이다

102:12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고 주에 대한 기억은 대대에 이르리이다

102:13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라 정한 기한이 다가옴이니이다

102:14 주의 종들이 시온의 돌들을 즐거워하며 그의 티끌도 은혜를 받나이다

102:15 이에 뭇 나라가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며 이 땅의 모든 왕들이 주의 영광을 경외하리니

102:16 여호와께서 시온을 건설하시고 그의 영광 중에 나타나셨음이라

102:17 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셨도다

102:18 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을 백성이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

102:19 여호와께서 그의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살펴 보셨으니

102:20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102:21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102:22 그 때에 민족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

102:23 그가 내 힘을 중도에 쇠약하게 하시며 내 날을 짧게 하셨도다

102:24 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연대는 대대에 무궁하니이다

102:25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102:26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102:27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102:28 주의 종들의 자손은 항상 안전히 거주하고 그의 후손은 주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

 

 

개역한글

 

Psa 102:1 [곤고한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그 근심을 여호와 앞에 토하는 기도]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케 하소서

Psa 102:2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Psa 102:3 대저 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냉과리 같이 탔나이다

Psa 102:4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음으로 내 마음이 풀 같이 쇠잔하였사오며

Psa 102:5 나의 탄식 소리를 인하여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Psa 102:6 나는 광야의 당아새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Psa 102:7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에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Psa 102:8 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훼방하며 나를 대하여 미칠듯이 날치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Psa 102:9 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나의 마심에는 눈물을 섞었사오니

Psa 102:10 이는 주의 분과 노를 인함이라 주께서 나를 드셨다가 던지셨나이다

Psa 102:11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쇠잔함 같으니이다

Psa 102:12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고 주의 기념 명칭은 대대에 이르리이다

Psa 102:13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를 긍휼히 여기실 때라 정한 기한이 옴이니이다

Psa 102:14 주의 종들이 시온의 돌들을 즐거워하며 그 티끌도 연휼히 여기나이다

Psa 102:15 이에 열방이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며 세계 열왕이 주의 영광을 경외하리니

Psa 102:16 대저 여호와께서 시온을 건설하시고 그 영광 중에 나타나셨음이라

Psa 102:17 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저희 기도를 멸시치 아니하셨도다

Psa 102:18 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을 백성이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Psa 102:19 여호와께서 그 높은 성소에서 하감하시며 하늘에서 땅을 감찰하셨으니

Psa 102:20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Psa 102:21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케 하려 하심이라

Psa 102:22 때에 민족들과 나라들이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

Psa 102:23 저가 내 힘을 중도에 쇠약케 하시며 내 날을 단촉케 하셨도다

Psa 102:24 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연대는 대대에 무궁하니이다

Psa 102:25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룰 두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Psa 102:26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Psa 102:27 주는 여상하시고 주의 년대는 무궁하리이다

Psa 102:28 주의 종들의 자손이 항상 있고 그 후손이 주의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

 

 

현대인의 성경

 

102:1 "(고통당하는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근심을 여호와께 털어놓는 기도)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102:2 내가 고통당할 때 주의 얼굴을 숨기지 마소서.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부르짖을 때 속히 응답하소서.

102:3 내 인생이 연기같이 사라지며 내 뼈가 숯불처럼 타고 있습니다.

102:4 내 마음이 풀처럼 쇠잔하여 내가 음식 먹는 것도 잊어버렸으며

102:5 내가 탄식하므로 뼈와 가죽만 남았습니다.

102:6 나는 광야의 사다새처럼 되었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처럼 되었습니다.

102:7 내가 뜬 눈으로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새와 같습니다.

102:8 내 원수들이 하루 종일 나를 모욕하고 나를 조롱하는 자들이 내 이름을 저주의 대명사로 쓰고 있습니다.

102:9 내가 재를 음식처럼 먹고 눈물을 음료수처럼 마십니다.

102:10 이것은 주께서 크게 노하셔서 나를 들어 던지셨기 때문입니다.

102:11 내 인생이 저녁 그림자 같고 시들어 가는 풀처럼 되었습니다.

102:12 "그러나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는 왕이시므로 모든 세대가 주의 이름을 기억할 것입니다.”

102:13 주는 일어나 예루살렘에 자비를 베푸소서. 정한 때가 왔으니 지금은 시온을 불쌍히 여길 때입니다.

102:14 주의 종들이 시온의 돌 하나하나를 사랑하며 그 거리의 먼지 하나하나에도 연민의 정을 느낍니다.

102:15 온 세계가 여호와를 두려워하고 세상의 모든 왕들이 그의 영광스러운 능력을 무서워하리라.

102:16 여호와께서 시온을 건설하시고 그 영광 가운데 나타나셨다.

102:17 여호와께서 가난한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의 간구를 무시하지 않으셨다.

102:18 이 일이 앞으로 올 세대를 위해 기록될 것이니 아직 태어나지 않은 백성이 그를 찬양하리라.

102:19 여호와께서 높은 성소에서 내려다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굽어 살피시고

102:20 감옥에 갇힌 자들의 탄식을 들으시며 사형 선고를 받은 자들을 해방하셨다.

102:21 그러므로 그의 이름이 시온에서 선포되고 예루살렘에서 그가 찬양을 받으리라.

102:22 그때 세계의 모든 민족이 함께 모여 여호와께 경배할 것이다.

102:23 여호와께서 내 힘을 중도에서 꺾고 내 수명을 단축하셨으므로

102:24 "나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중년에 데려가지 마소서. 주는 영원히 사시는 분이십니다.

102:25 옛날 옛적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놓으셨고 하늘도 주의 손으로 만드셨습니다.

102:26 하늘과 땅은 없어질 것이나 주는 영원히 살아 게실 것입니다. 그것들이 옷처럼 낡아 주께서 버리시면 사라질지라도

102:27 주는 변함없이 한결 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끝이 없을 것입니다.

102:28 그러나 우리 자손들은 항상 주 앞에서 살고 대대로 주의 보호를 받아 안전할 것입니다.

 

 

쉬운 성경

 

Psa 102:1 <도움을 구하는 부르짖음-고통당하는 자가 마음이 상하여 여호와께 그의 근심을 털어 놓는 기도>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도와 달라는 나의 부르짖음이 주께 이르게 해 주소서.

Psa 102:2 내가 고통스러워하고 있을 때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게 귀를 기울여 주소서. 내가 부르짖을 때에 어서 빨리 내게 대답해 주소서.

Psa 102:3 나의 세월은 연기처럼 사라져 가고, 내 뼈는 숯불처럼 타들어 갑니다.

Psa 102:4 내 마음은 풀처럼 말라 시들었으며, 음식 먹는 것조차 잊어 버렸습니다.

Psa 102:5 신음하다 지쳐 버려 이제는 뼈와 가죽만 남았습니다.

Psa 102:6 나는 사막의 올빼미와 같습니다. 폐허가 된 집터의 부엉이와 같습니다.

Psa 102:7 지붕 위의 외로운 한 마리 새처럼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습니다.

Psa 102:8 온종일 원수들이 나를 빈정대며 모욕합니다. 나를 조롱하는 자들이 내 이름을 들먹이며 저주합니다.

Psa 102:9 내가 재를 음식같이 먹고, 눈물을 물처럼 마십니다.

Psa 102:10 주께서 크게 분노하시고 나를 들어 내던지셨습니다.

Psa 102:11 나의 인생은 석양의 그림자와 같고 마치 풀처럼 시들어 갑니다.

Psa 102:12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왕좌에 앉아 계십니다. 주의 명성은 대대로 영원할 것입니다.

Psa 102:13 주께서 오셔서 시온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이제는 시온을 불쌍히 여겨 주실 때입니다.

Psa 102:14 주의 종들은 폐허가 된 시온의 돌들을 아낍니다. 그 먼지 하나에도 그들은 눈물을 짓습니다.

Psa 102:15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할 것입니다. 이 땅의 모든 왕들이 주의 영광을 높일 것입니다.

Psa 102:16 여호와는 시온을 다시 세우시고, 영광 중에 그 곳에 나타나실 것입니다.

Psa 102:17 여호와께서 가난한 자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그들의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할 것입니다.

Psa 102:18 미래의 세대들을 위해 이 일들을 기록해 놓아 새로운 백성들이 여호와를 찬양하게 합시다.

Psa 102:19 여호와께서 저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며, 하늘에서 이 땅을 살펴보셨습니다.

Psa 102:20 갇힌 자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셨고, 사형 선고 받은 자들을 풀어 주셨습니다.

Psa 102:21 그러므로 여호와의 이름이 시온에 선포되며, 그를 찬양하는 소리가 예루살렘에 가득 퍼지는 가운데서

Psa 102:22 나라들과 민족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경배할 것입니다.

Psa 102:23 내가 사는 동안에 주는 나의 힘을 꺾으시고, 내가 살 날을 단축시키셨습니다.

Psa 102:24 내가 이렇게 주께 아뢰었습니다. “나의 하나님, 내 삶의 중간에 나를 데려가지 마소서. 주의 세월은 끝이 없습니다.

Psa 102:25 태초에 주는 땅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하늘도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입니다.

Psa 102:26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주는 영원하십니다. 그것들은 옷과 같이 낡아집니다. 주는 그것들을 의복처럼 바꿀 수 있으며, 언제라도 버리실 수 있습니다.

Psa 102:27 그러나 주는 언제나 한결같으시니 주의 세월은 결코 끝이 없을 것입니다.

Psa 102:28 주의 종들의 자녀들이 주 앞에서 살 것이고, 그들의 자손들도 주와 함께 영원히 있을 것입니다.”

 

 

표준새번역

 

102:1 주님, 내 기도를 들어 주시고, 내 부르짖음이 주님께 이르게 해주십시오.

102:2 내가 고난을 받을 때에, 주님의 얼굴을 숨기지 마십시오. 내게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내가 부르짖을 때에, 속히 응답하여 주십시오.

102:3 , 내 날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내 뼈는 화석처럼 새까맣게 타 버렸습니다.

102:4 음식을 먹는 것조차 잊을 정도로, 내 마음은 풀처럼 시들어서, 말라 버렸습니다.

102:5 신음에 지쳐서, 나는 뼈와 살이 달라붙었습니다.

102:6 나는 광야의 올빼미와도 같고, 메마른 땅의 부엉이와도 같이 되었습니다.

102:7 내가 누워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마치, 지붕 위의 외로운 새 한 마리와도 같습니다.

102:8 원수들이 종일 나를 모욕하고, 나를 비웃는 자들이 나에게 저주의 맹세를 합니다.

102:9 나는 재를 밥처럼 먹고, 눈물 섞인 물을 마셨습니다.

102:10 주께서 저주와 진노로 나를 들어서 던지시니,

102:11 내 사는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으며, 말라 가는 풀과 같습니다.

102:12 그러나 주님, 주님은 영원토록 왕위에 계시며, 주의 이름은 대대로 찬양을 받을 것입니다.

102:13 주께서 일어나셔서 시온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때가 왔습니다. 시온에 은혜를 베푸실 때가 왔습니다.

102:14 주의 종들은 시온의 돌들만 보아도 즐겁습니다. 그 티끌에도 정을 느낍니다.

102:15 뭇 나라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이 땅의 왕들이 주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입니다.

102:16 주께서 시온을 다시 세우시고, 그 영광 가운데 나타나실 것입니다.

102:17 버림받았던 사람의 기도를 들으시며, 그들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실 것입니다.

102:18 다음 세대가 읽도록 주께서 하신 일을 기록하여라. 아직 창조되지 않은 백성이, 그것을 읽고 주를 찬양하도록 하여라.

102:19 주께서 성소 높은 곳에서 굽어보시고, 하늘에서 땅을 살펴보셨다.

102:20 갇힌 사람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죽게 된 사람들을 풀어 놓아 주셨다.

102:21 시온에서 주의 이름이 널리 퍼지고, 예루살렘에서 주님께 드리는 찬양이 울려 퍼질 때에,

102:22 뭇 백성이 다 모이고, 뭇 나라가 함께 주님을 섬길 것이다.

102:23 나는 아직 한창 때인데 기력이 쇠하여지다니, 주께서 나의 목숨 거두시려나?

102:24 나는 아뢰었다. "나의 하나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십시오. 주의 햇수는 대대로 무궁합니다."

102:25 그 옛날 주님께서는 땅의 기초를 놓으시며, 하늘을 손수 지으셨습니다.

102:26 이것이 모두 사라지더라도, 주님만은 그대로 계십니다. 그것은 모두 옷처럼 낡겠지만, 주님은 옷을 갈아입듯이 그것을 바꾸실 것이니, 그것은 다만, 지나가 버리는 것일 뿐입니다.

102:27 주님은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주님의 햇수에는 끝이 없습니다.

102:28 주의 종들의 자녀는 평안하게 살 것이며, 그 자손도 주님 앞에 굳건하게 서 있을 것입니다.

 

 

현대어 성경

 

Psa 102:1 [이 몸 메마른 풀 같사오니; 살아갈 힘을 다 잃어버리고 여호와께 고통을 호소하는 이의 기도]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살려 달라 부르짖는 소리 들어주소서.

Psa 102:2 이 몸 어려움에 빠져 있을 때 주님의 얼굴을 내게서 돌리지 마소서. 여호와여, 들어주소서. 이 몸 울부짖을 때 어서 빨리 응답하소서.

Psa 102:3 흩어져 버리는 연기처럼 이 몸이 살아갈 날이 사라집니다. 내 뼈가 냉과리처럼 타들어갑니다.

Psa 102:4 베어 놓은 풀과 같이 시들어 버린 이 마음 입맛 조차 잃어버렸습니다.

Psa 102:5 탄식 소리 그칠 길 없으니 살가죽이 뼈에 붙어 버렸습니다.

Psa 102:6 이 몸은 광야에 사는 사다새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적막한 폐허더미에 사는 올빼미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Psa 102:7 잠못 이루어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니 지붕 위에 덩그러니 홀로 앉아 있는 외로운 새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Psa 102:8 하루종일 온종일 원수들은 나에게 욕을 해대고 나를 우습게 여기는 것들은 내 이름을 들먹이면서 저주를 퍼붓습니다.

Psa 102:9 나는 재 뒤집어 쓰기를 밥먹듯 하고 눈물을 물마시듯 합니다.

Psa 102:10 주께서 이것에게 화를 내신 까닭입니다. 주께서 분통을 터뜨리신 때문입니다. 주께서 이것을 번쩍 들어 올리셨다가 내팽개치신 때문입니다.

Psa 102:11 이 목숨은 저녁나절 스러져 가는 그림자같은 신세입니다. 메마른 풀과 같은 신세입니다.

Psa 102:12 여호와여, 주께서는 영원히 임금이십니다. 오고오는 세대마다 주님을 기념할 것입니다.

Psa 102:13 주님이여, 일어나소서. 시온을 어여삐 여기소서. 시온을 긍휼히 여기실 때가 왔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Psa 102:14 시온이 폐허가 될지라도 주님의 종들은 시온 터 위에 굴러다니는 한 조각 돌에도 연민을 느끼며 그 잿더미에도 가슴 아파할 것입니다.

Psa 102:15 뭇 나라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만 들어도 무서워하고 이 땅의 왕이란 왕은 하나같이 주님의 권능에 두려워 떠니

Psa 102:16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을 다시 세우신 까닭입니다. 주님의 위대하신 힘을 드러내신 까닭입니다.

Psa 102:17 주께서는 헐벗고 가난한 이의 비나리를 들어주셨습니다. 저들의 기도를 하찮게 여기시어 물리치지 않으셨습니다.

Psa 102:18 주께서 벌이신 일 오고오는 세대가 다 알 수 있도록 적어 두어라. 아직 이 세상에 나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여호와를 찬양하리라.

Psa 102:19 여호와께서 저 높은 곳 거룩한 곳에서 굽어 살펴 보신다. 하늘에서 이 땅을 두루 살펴보신다.

Psa 102:20 감옥에 갇혀 있는 이들의 탄식 소리 듣고 계신다. 사형선고 받아놓은 이들을 석방시키신다.

Psa 102:21 그리하여 여호와의 이름 시온에 울려 퍼진다. 주께 올리는 찬송 예루살렘에 울려 퍼진다.

Psa 102:22 뭇 나라 사람들이 하나같이 몰려들리라. 여호와를 예배하리라.

Psa 102:23 주께서는 아직도 젊은 나의 힘을 꺾어 놓으셨습니다. 내 목숨을 짧게 하셨습니다.

Psa 102:24 주께 아뢰오니 지금 이것 목숨 거두어 가지 마소서. 이것이 늙기도 전에 이것 목숨 앗아가지 마소서. 주님이여, 주님의 세월은 영원 영원하시옵니다.

Psa 102:25 그 옛날 주께서 지어내신 땅 주께서 손수 빚으신 하늘

Psa 102:26 그것들은 비록 사라질지라도 주님은 영원히 계시며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아 새것으로 바꾸시면 바뀔지라도

Psa 102:27 주께서는 똑같으시리이다. 해가 가도 스러지시는 법이 없으리이다.

Psa 102:28 우리 자손들은 주님의 보살핌으로 평화를 누리고 그 후손들도 안전하리이다. 아무 걱정 없으리이다.

 

 

우리말성경

 

Psa 102:1 오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내 울부짖는 소리가 주께 미치게 하소서.

Psa 102:2 내가 괴로워할 때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소서. 내가 부르면 바로 응답하소서.

Psa 102:3 내 하루하루가 연기처럼 사라지고 내 뼈들이 난로처럼 타오릅니다.

Psa 102:4 내 마음이 풀처럼 짓밟히고 말라 버려 먹는 것조차 잊었습니다.

Psa 102:5 내가 큰 소리로 탄식하니 피골이 상접했습니다.

Psa 102:6 내가 광야의 펠리컨 같고 사막의 올빼미 같습니다.

Psa 102:7 내가 누워도 잠을 못 이루니 지붕 위에 혼자 있는 한 마리 새 같습니다.

Psa 102:8 내 적들이 하루 종일 나를 조롱하고 있습니다. 미치도록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맹세코 나를 반대하겠다고 합니다.

Psa 102:9 내가 재를 빵처럼 먹고 눈물을 물처럼 마십니다.

Psa 102:10 이것은 주의 크나큰 진노 때문입니다. 주께서 나를 들어 팽개치셨습니다.

Psa 102:11 내 하루하루가 길게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으니 내가 풀처럼 시들어 갑니다.

Psa 102:12 오 여호와여, 그러나 주께서는 왕좌에 영원히 계실 것입니다. 주의 명성이 온 세대에 걸쳐 전해질 것입니다.

Psa 102:13 주께서 일어나 시온을 불쌍히 여기실 것입니다. 이제 시온에게 은총을 베푸실 때가, 그 정해진 때가 왔습니다.

Psa 102:14 주의 종들이 시온의 돌을 보고 즐거워하며 그 먼지들까지 좋아할 것입니다.

Psa 102:15 이방 민족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이 땅의 모든 왕들이 주의 영광을 경외할 것입니다.

Psa 102:16 여호와께서 시온을 다시 세우시고 영광스럽게 나타나실 것입니다.

Psa 102:17 그분은 빈곤한 사람들의 기도를 고려하시고 그들의 간청을 무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Psa 102:18 이제 올 세대를 위해 기록할 것이 있습니다. 그러면 아직 태어나지 않은 백성들이 여호와를 찬양할 것입니다.

Psa 102:19 “그분이 높은 성소에서 내려다보시고 하늘에서 땅을 지켜보셨다.

Psa 102:20 갇힌 사람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죽을 지경에 놓인 사람들을 풀어 주시려는 것이다.”

Psa 102:21 이로써 여호와의 이름이 시온에 선포되고 그분에 대한 찬양이 예루살렘에 울려 퍼질 것입니다.

Psa 102:22 그때 민족들과 나라들이 모여 여호와를 섬기게 될 것입니다.

Psa 102:23 그분은 내가 아직 한창때인데도 내 힘을 꺾으셨고 내 삶을 단축시키셨습니다.

Psa 102:24 그래서 내가 말했습니다. “오 내 하나님이여, 내가 아직 한창때니 나를 데려가지 마소서. 주의 날은 모든 세대까지 계속되지 않습니까!

Psa 102:25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놓으셨고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작품입니다.

Psa 102:26 그것들은 다 없어지겠지만 주는 계실 것입니다. 그것들은 다 옷처럼 낡아 해질 것입니다. 주께서 옷 갈아입듯 바꾸신다면 그것들은 없어지겠지만

Psa 102:27 주께서는 여전히 똑같으시고 주의 날들은 끝이 없을 것입니다.

Psa 102:28 주의 종의 자녀들이 계속 이어질 것이고 그들의 후손이 주 앞에 설 것입니다.”

 

 

인용

목차

기독교성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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