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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차운로 - 산행즉사(山行卽事) 본문

한시놀이터/조선

차운로 - 산행즉사(山行卽事)

건방진방랑자 2022. 10. 31.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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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하며 곧바로 짓다

산행즉사(山行卽事)

 

차운로(車雲輅)

 

 

峽墮新霜草木知 寒江脈脈向何之

老龍抱子深淵裏 臥敎明春行雨期 小華詩評

 

 

 

 

 

 

해석

峽墮新霜草木知

협타신상초목지

골짜기에 내린 새 서리, 초목이 알려주는데,

寒江脈脈向何之

한강맥맥향하지

차가운 강은 말없이맥맥(脈脈): 지긋이 바라보다의 뚯(형용함을 감추고, 내심 사상과 감정을 묵묵히 한 채 눈으로 전달하는 정감적인 의사[形容藏在內心的思想感情, 有默默地用眼睛表達情意的意思].) 말없이 끊임없이 어디로 흘러가나?

老龍抱子深淵裏

노룡포자심연리

노룡은 새끼 품고 깊은 못에서

臥敎明春行雨期

와교명춘행우기

누워 내년 봄의 비 내릴 때를 가르치겠구나. 小華詩評

 

 

인용

소화시평 권하44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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