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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자공의 언변과 사업수완
故子貢一出, 存魯亂齊, 破吳, 彊晉而霸越. 子貢一使, 使勢相破, 十年之中, 五國各有變.
子貢好廢擧, 與時轉貨貲. 喜揚人之美, 不能匿人之過. 常相魯衛, 家累千金, 卒終於齊.
해석
故子貢一出,
그러므로 자공이 한 번 나가면
存魯亂齊,
노나라는 보존되었고 제나라는 혼란스러워졌으며,
破吳, 彊晉而霸越.
오나라는 망가졌고, 진나라는 강성해졌으며, 월나라는 패자가 되었다.
子貢一使, 使勢相破,
자공이 한 번 사신으로 가니 세력의 균형이 서로 깨져
十年之中, 五國各有變.
10년 만에 다섯 나라가 각각 변화가 생겼다.
子貢好廢擧 1, 與時轉貨貲.
자공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을 좋아해 시기에 맞춰 재물을 불려갔다.
喜揚人之美, 不能匿人之過.
남의 좋은 점을 부각시키길 좋아했지만 남의 잘못을 숨겨주진 않았다.
常相魯衛, 家累千金,
일찍이 노나라와 위나라에 재상을 지냈고 집에 천금을 쌓아놓았으며
卒終於齊.
끝내 제나라에서 사망했다.
인용
- 폐거(廢擧): ‘폐저(廢儲=廢著)’와 같은 말로, ‘물건을 쌓아두고 값 오르기를 기다린다’는 뜻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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