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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이상은 - 무제(無題) 본문

한시놀이터/중국

이상은 - 무제(無題)

건방진방랑자 2019. 10. 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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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픔이 어린 심경으로

무제(無題)

 

이상은(李商隱)

 

 

相見時難別亦難 東風無力百花殘

春蠶到死絲方盡 蠟炬成灰淚始乾

曉鏡但愁云鬢改 夜吟應覺月光寒

蓬萊此去無多路 靑鳥殷勤爲探看

 

 

 

 

 

 

해석

相見時難別亦難

상견시난별역난

서로 보는 것도 어렵더니 헤어짐 또한 어렵고

東風無力百花殘

동풍무력백화잔

봄바람 힘 잃자 온 꽃들이 지네.

春蠶到死絲方盡

춘잠도사사방진

봄 누에 죽음에 이르러야 실도 금방 다하고

蠟炬成灰淚始乾

납거성회루시건

촛불 재 되어야 촛농 처음으로 마르네.

曉鏡但愁云鬢改

효경단수운빈개

새벽 거울에 다만 구름 같은 머리발 변해가는 것 걱정하고

夜吟應覺月光寒

야음응각월광한

밤에 읊조리다가 응당 달빛 차가움을 깨닫네.

蓬萊此去無多路

봉래차거무다로

봉래산, 여기에서의 거리에 많은 길 없으려니,

靑鳥殷勤爲探看

청조은근위탐간

푸른 새야 은근히 탐색하며 보고 오라.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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