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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경 - 이월견매(二月見梅) 본문

한시놀이터/중국

당경 - 이월견매(二月見梅)

건방진방랑자 2019. 10. 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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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매화를 보고서

이월견매(二月見梅)

 

당경(唐庚)

 

 

桃花能紅李能白 春深何處無顔色

不應尙有一枝梅 可是東君苦留客

向來開處當嚴冬 白者未白紅未紅

只今已是友人行 肯與年少爭春風

 

 

 

 

 

 

해석

桃花能紅李能白

도화능홍리능백

복사꽃 붉어질 수 있고 오얏꽃 희어질 수 있는데

春深何處無顔色

춘심하처무안색

봄 깊어도 어느 곳에 안색이 없구나.

不應尙有一枝梅

불응상유일지매

응하질 않았는데 오히려 한 가지에 매화 있으니,

可是東君苦留客

가시동군고류객

봄의 신은 괴로이 나그네 머물게 할 수 있구나.

向來開處當嚴冬

향래개처당엄동

접때 피었던 곳은 마땅히 엄동설한이라

白者未白紅未紅

백자미백홍미홍

희어야 할 게 희지 않고 붉어야 할 게 붉지 않았었지.

只今已是友人行

지금이시우인행

다만 이미 친구와 함께 다니고 있으니

肯與年少爭春風

긍여년소쟁춘풍

기꺼이 나이 어린이들과 봄바람을 다투겠는가.

 

 

인용

121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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