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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두보 - 야연좌씨장(夜宴左氏莊) 본문

한시놀이터/중국

두보 - 야연좌씨장(夜宴左氏莊)

건방진방랑자 2019. 10. 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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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좌씨의 장원에서 잔치하다

야연좌씨장(夜宴左氏莊)

 

두보(杜甫)

 

 

林風纖月落 衣露靜琴張

임풍섬월락 의로정금장

暗水流花徑 春星帶草堂

암수류화경 춘성대초당

檢書燒燭短 看劍引杯長

검서소촉단 간검인배장

詩罷聞吳詠 扁舟意不忘

시파문오영 편주의불망

 

 

 

 

 

 

해석

林風纖月落 衣露靜琴張

숲 바람 불고 초승달 질 때 옷 이슬에 젖고 고요히 가야금 타네.

暗水流花徑 春星帶草堂

어둔 물 꽃 길로 흐르고 봄별 초당에 둘렀네.

檢書燒燭短 看劍引杯長

책 뒤적이다 보니 촛불 타 짧아졌고 검 보느라 술잔 끄는 게 길어지네.

詩罷聞吳詠 扁舟意不忘

시 짓기 멈추고 오나라 노래 들으니 조각배의 뜻扁舟意: 구천이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범려에게 말했다. “나는 장차 그대와 나라를 나누어 소유하겠다.” 범려가 말했다. “임금은 명령을 행하고 신하는 뜻을 행합니다.” 곧 조각배를 타고 오호에 떠서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 이런 내용에 따라 조각배의 뜻은 은둔의 결심이 되었다. 句踐滅吳, 謂范蠡曰: “吾將與子分國有之.” 蠡曰: “君行令, 臣行意.” 乃乘扁舟泛五湖, 終不返.-楚國先賢傳/ 因以扁舟意爲隱遁的決心. 잊을 수 없어라.

 

 

인용

작가 이력 및 작품

1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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