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숙직하다가 항동 김부연에게 부치다
직중기항동(直中寄巷東)
이병연(李秉淵)
官寺淸閒聽禁鍾 此中那得一從容
故人不起知非病 兒女傍邊好得慵 『槎川詩抄』 卷上
해석
官寺淸閒聽禁鍾 관사청한청금종 | 관청이 맑고 한가로워 통행금지 종소리 들으니, |
此中那得一從容 차중나득일종용 | 이 가운데 한결같이 조용히 있을 수 있겠는가? (친구 불러 시를 짓겠네라는 뜻) |
故人不起知非病 고인불기지비병 | 고인이 일어나질 않으니 병 때문이 아님을 아니, |
兒女傍邊好得慵 아녀방변호득용 | 지금 처자식 옆에서 실컷 늘어졌겠지. 『槎川詩抄』 卷上 |
인용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한시놀이터 > 조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병연 - 조발(早發) (1) | 2022.10.30 |
---|---|
이병연 - 우계(羽溪) (0) | 2022.10.30 |
어무적 - 신력탄(新曆歎) (0) | 2022.10.30 |
윤증 - 만서계(晩西溪) (0) | 2022.10.30 |
임유후 - 돌에 이름을 새기니 스님이 웃네 (0) | 2022.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