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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보며
관물(觀物)
이색(李穡)
大哉觀物處 因勢自相形
대재관물처 인세자상형
白水深成黑 黃山遠遂靑
백수심성흑 황산원수청
位高威自重 室陋德彌馨
위고위자중 실루덕미형
老牧忘言久 苔痕滿小庭
로목망언구 태흔만소정 『牧隱詩藁』 卷之十六
해석
大哉觀物處 因勢自相形 | 위대하구나 사물을 보는 곳이여. 형세에 따라 각자의 모양 지니네. |
白水深成黑 黃山遠遂靑 | 흰 물 깊숙한 곳은 검은색 이루고 누런 산 먼 곳은 푸른색 완성되네. |
位高威自重 室陋德彌馨 | 지위가 높으니 위엄 절로 중후하고 집 좁으니 덕 더욱 향기롭다네. |
老牧忘言久 苔痕滿小庭 | 늙은이 말을 잊은 지 오래, 이끼만이 작은 뜰에 가득하구나. 『牧隱詩藁』 卷之十六 |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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