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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의 집에서 아침에 만두를 보내오다
이랑가조향만두(二郞家朝餉饅頭)
이색(李穡)
外面團圓雪色凝 流膏內結曉重蒸
不須更酌如澠酒 我飮生來僅數升 『牧隱詩藁』 卷之十三
해석
外面團圓雪色凝 외면단원설색응 | 바깥 면은 둥글고 눈처럼 하얀색으로 엉겨 |
流膏內結曉重蒸 류고내결효중증 | 흐르는 기름이 안에 뭉쳐 있으니 새벽에 거듭 찐 거라네. |
不須更酌如澠酒 불수갱작여민주 | 다시 민수와 같은 술【민주(澠酒): 민수(澠水)는 전국 시대 제(齊) 나라에 속했던 강물 이름으로, 춘추좌전(春秋左傳) 소공(昭公) 2년에, 제(齊) 나라 임금이 연회를 베풀고서 “술은 민수처럼 많고 고기는 언덕처럼 많다.[有酒如澠 有肉如陵]”고 말한 내용이 있다. 『춘추좌전(春秋左傳)』 소공(昭公) 20年】 마실 필욘 없네 |
我飮生來僅數升 아음생래근수승 | 내가 태어난 마신 게 겨우 몇 되이니. 『牧隱詩藁』 卷之十三 |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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