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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보내며
송인(送人)
김시습(金時習)
趙吠眞榮兆 飛黥是禍胎
羊頭如欲爛 柴盡爾園梅 『梅月堂詩集』 卷之十四
해석
趙吠眞榮兆 조폐진영조 | 월나라 개가 눈을 보고 짓듯이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월견폐설(越犬吠雪): 월(越)엔 눈이 거의 오지 않아, 개가 눈이 오는 것을 보고 놀라 짖음을 의미한다. 어리석고 식견이 좁은 사람이 보통의 예삿일에 의심을 품거나 크게 놀람을 이르는 말. 】이 진정 영광스러운 징조이고, |
飛黥是禍胎 비경시화태 | 고래가 물 위로 날아오르듯, 함부로 날뛰는 것은 화를 부르는 일이다. |
羊頭如欲爛 양두여욕란 | 양 머리를 익히려 한다면, |
柴盡爾園梅 시진이원매 | 너의 동산의 매화나무는 땔나무로 다할 것이다(함부로 벼슬을 탐한다면 천하의 아름다운 선비들은 모두 없어질 것이다). 『梅月堂詩集』 卷之十四 |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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