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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이달 - 증호사승(贈湖寺僧) / 제연상인축(題衍上人軸) 본문

한시놀이터/조선

이달 - 증호사승(贈湖寺僧) / 제연상인축(題衍上人軸)

건방진방랑자 2022. 10. 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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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절의 스님에게 주다

증호수승(贈湖寺僧)

&

연상인의 시축에 짓다

제연상인축(題衍上人軸)

 

이달(李達)

 

 

東湖停棹暫經過 楊柳悠悠水岸斜

病客孤舟明月在 老僧深院落花多

歸心黯黯連芳草 鄕路迢迢隔遠波

獨坐計程雲海外 不堪西日聽啼鴉 蓀谷詩集卷之四

 

 

 

 

 

 

해석

東湖停棹暫經過

동호정도잠경과

동호에 노를 멈추고 잠시 지나가니

楊柳悠悠水岸斜

양류유유수안사

수양버들은 물 언덕 비탈에서 흔들흔들.

病客孤舟明月在

병객고주명월재

병든 객의 외로운 배에 밝은 달빛이 있고

老僧深院落花多

로승심원락화다

늙은 스님의 깊은 사원에 낙화가 많구나.

歸心黯黯連芳草

귀심암암연방초

돌아가려는 마음에 아득히 향긋한 풀이 이어지나,

鄕路迢迢隔遠波

향로초초격원파

고향 길 까마득해 먼 물결 너머로구나.

獨坐計程雲海外

독좌계정운해외

홀로 앉아 운해 바깥의 길을 헤아리노니,

不堪西日聽啼鴉

불감서일청제아

해질녘 길가마귀 울음소리 듣기를 견디질 못하겠네. 蓀谷詩集卷之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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