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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우리나라 시선집의 문제점
我東詩文選集不多.
佔畢齋所撰『靑丘風雅』ㆍ『東文粹』, 雖曰: “精抄而未免太簡.” 雖『東文選』博矣, 而主選者多以愛憎爲取舍. 『續東文選』尤甚, 難免狗尾之誚,
識者恨之.
해석
我東詩文選集不多.
우리나라엔 동방의 시와 선집한 문집이 많지 않다.
佔畢齋所撰『靑丘風雅』ㆍ『東文粹』,
점필재가 찬집한 『청구풍아』와 『동문수』는
雖曰: “精抄而未免太簡.”
비록 말한다. “정밀하게 뽑았지만 매우 간략함을 면하지 못했다.”
雖『東文選』博矣, 而主選者多以愛憎爲取舍.
비록 『동문선』은 넓게 취했지만 주로 선집한 것이 애증에 따라 취사한 것이 많았다.
『續東文選』尤甚, 難免狗尾之誚,
『속동문선』은 더욱 심해 개꼬리라는 비판을 면키 어려웠으니,
識者恨之.
식자들이 한스럽게 여겼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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