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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내에 다리 없어
작천무량(鵲川無梁)
김창흡(金昌翕)
我過淸州境 觀風一喟然
아과청주경 관풍일위연
誰爲懶明府 民病涉寒川
수위나명부 민병섭한천
斫脛傷仁酷 乘輿用惠偏
작경상인혹 승여용혜편
行人能殿最 可畏豈非天
행인능전최 가외기비천 『三淵集』 卷之八
해석
我過淸州境 觀風一喟然 | 내가 청주를 지나다가 풍속을 살펴보니 한숨이 나네. |
誰爲懶明府 民病涉寒川 | 누가 관아를 게으르도록 했는가. 백성들은 찬 냇물 건너는 걸 병으로 여기는 걸. |
斫脛傷仁酷 乘輿用惠偏 | 정강이가 베여 인을 상하게 함이 혹독하나 수레를 태워 은혜를 쓰는 것은 치우쳐 있네. |
行人能殿最 可畏豈非天 | 행인들은 관리들 평가【전최(殿最): 고려·조선시대 경외관원(京外官員)의 근무 상태를 여러 면에서 조사해 성적을 매기는 고과(考課).】할 수 있으니, 어찌 하늘이 두렵지 않는가? 『三淵集』 卷之八 |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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