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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사성 일화2: 관리들이 맹사성을 보고 달아나다 인수를 빠뜨린 사연(印沈淵) - 국조명신록 본문

한문놀이터/인물

맹사성 일화2: 관리들이 맹사성을 보고 달아나다 인수를 빠뜨린 사연(印沈淵) - 국조명신록

건방진방랑자 2019. 3. 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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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들이 맹사성을 보고 달아난 사연

인침연(印沈淵)

 

 

覲省溫陽, 徃來時, 不入官衙, 常簡僕從, 時或騎牛而行.

陽城振威兩倅, 聞公下來, 候于長湖院. 見騎牛過去之人, 使人呵禁, 思誠: “汝以溫陽孟古佛, 言之.”

其人, 歸告, 兩倅驚惶走出, 不覺印墜岸下深淵. 後人, 名曰: “印沈淵.” 國朝名臣錄

 

 

 

 

 

 

해석

覲省溫陽, 徃來時, 不入官衙,

맹사성은 온양에 부모님을 뵈러覲省: 관리가 3년에 1차례 정도 휴가를 받아 부모를 찾아뵙거나, 노환이나 병환 등의 이유로 부모를 보살피는 것 오고 갈 때에 관아에 들어가지 않고

 

常簡僕從, 時或騎牛而行.

항상 간단히 하인만을 데리고 때로는 소를 타고 갔었다.

 

陽城振威兩倅, 聞公下來, 候于長湖院.

양성과 진성의 두 관리가 공이 내려온다는 걸 듣고 장호원에서 기다렸다.

 

見騎牛過去之人,

그러다 소를 타고 지나는 사람을 보고

 

使人呵禁, 思誠:

사람을 시켜 꾸짖으며 못 가게 하니, 맹사성이 말했다.

 

汝以溫陽孟古佛, 言之.”

너는 온양의 맹씨 늙은이라 말하거라.”

 

其人, 歸告, 兩倅驚惶走出,

그 사람이 돌아와 보고하니, 두 관리는 깜짝 놀라 황급히 달아났는데

 

不覺印墜岸下深淵.

인수가 언덕 아래 깊은 연못에 빠지는 것도 모를 정도였다.

 

後人, 名曰: “印沈淵.” 國朝名臣錄

훗날 사람들이 인침연(인수가 잠긴 연못)”이라 이름 지었다.

 

 

 

 

 

 

인용

해동잡록

효심과 검소함

관리들이 달아난 사연

공당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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